• 최종편집 2019-06-25(화)

전기차 배터리 中 빗장 열린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4.0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한국산 배터리 탑재 中 전기차 5종 형식승인 신청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중국 시장의 빗장이 서서히 열릴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의하면 LG화학과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5개 차종이 중국에서 보조금 지급 전 단계인 형식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둥펑르노의 4종 전기차(EV)와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가 들어간 진캉뉴에너지의 전기차(EV)가 그 대상이다.

 

형식승인은 최종 보조금 지급 목록 발표 전 단계로, 이번 5개 차종이 신청한 형식승인에서 통과하게되면 보조금 지급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형식승인을 거쳤다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번 둥펑르노와 진캉뉴에너지가 신청한 과정이 순탄히 진행될 경우, 최종 승인까지는 형식승인 통과와 정식 보조금 신청, 통과 등 3단계 관문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탑재한 베티징벤츠의 전기차가 지난해 5월 형식승인을 통과했지만 현재까지 보조금을 받지 못해 향후 전망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은 2016년부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내세워 한국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다만, 오는 2020년에는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자체가 폐지될 예정이에서 형식 승인과는 무관하게 국내 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LG화학은 작년말 난징에 2조원을 투자해 중국 배터리 셀 제2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까지 주행거리 320㎞의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5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올해말부터 1단계 양산이 예정돼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중국 합작 파트너인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함께 장쑤성 창저우시에 7.5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시안에서 중대형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 삼성SDI도 중국 공장 증설을 위해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9년 4월 3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2067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기차 배터리 中 빗장 열린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