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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비대면 바람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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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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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활용에 익숙…비대면에 편안함 느껴

 

최근 유통가에서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소비심리에 맞춘 언택트(untact) 마케팅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1인 가구 급증 등 인구·세대구조가 변화하면서 점차 대면관계를 꺼리는 소비자의 태도 변화가 이러한 마케팅을 부추기고 있다. 초연결사회에 접어들면서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대면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대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스마트폰 혹은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나홀로 소비하는 습관이 점차 고착화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무인화 등 인력줄이기를 통한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는 유통업계가 무인계산대, 챗봇 등을 활성화하는 것도 한 몫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다. 전국 1350개 매장을 거느려 점포 수 기준 업계 1위인 롯데리아는 현재 825개의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비율로 따지면 약 62%에 달한다. 맥도날드도 2015년 처음 키오스크를 들인 이래 현재는 전체 420여개 매장 가운데 250여곳에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전국 매장 10곳 가운데 6곳 꼴이다.

 

KFC는 본사 차원에서 키오스크 도입에 발 벗고 나선 경우다. KFC는 2017년 처음 도입한 이래 불과 1년 만인 지난해 전국 196개 매장 가운데 스키장·야구장 등 특수매장을 제외한 모든 일반 매장에 키오스크 설치를 마쳤다.

 

GS25, 이마트 등 편의점, 대형 할인점 등 유통업체에서도 추가 인력 채용을 줄이면서도 긴 대기줄을 줄이기 위해 언택트 바람이 거세다. 그리고 호텔·숙박 업계도 언택트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2015년 대명리조트가 무인 입실 시스템 스마트체크인을 선보인 데 이어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L7, 나인트리프리미어호텔명동Ⅱ 등이 속속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안에 ‘셀프 스토어’를 열며 비대면 바람에 동참하고 있는 것도 주목되고 있다.

 

/2019년 4월 3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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