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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 속 창업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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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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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신설 법인 1만개 육박…청년·노년층 주도

 
고용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월 신설 법인 수가 1만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창업 지원 확대에 힘입은 것도 있지만, 젊은층과 노년층의 신설법인이 많은 것을 볼 때 취업난과 생활고에 떠밀리 듯 창업에 나선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설 법인 동향’에 의하면 1월 신설 법인 수는 9944개였다.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1월 1만41개에 버금가는 규모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025개(20.4%), 제조업 1922개(19.3%), 건설업 1195개(12.0%) 순으로 신설법인이 많았다.
 
제조업은 지난해에 1월 급증했던(16.6%)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음식료품과 기계·금속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7%(69개) 증가한 것이 주목된다. 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5개, 10.9%), 정보통신업(41개, 5.2%), 교육서비스업(28개, 26.4%) 등의 고부가 가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대비하여 2.6%(165개) 늘어났다.
 
하지만 40~50대 창업이 줄고 청년층과 노년층에 의한 신설 법인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만 바라보기 힘들다. 통계를 보면 30세 미만과 60세 이상의 신설 법인 수는 1년 전보다 각각 10.3%, 6.9% 증가했으나, 30대가 대표인 신설법인은 0.1% 증가에 그쳤다.  40대와 50대가 대표인 신설 법인의 경우 각각 4.3%, 2.7% 감소했다.
 
한편 여성 신설 법인은 1년 전보다 1.7% 늘어난 2518개였다. 반면 남성 신설 법인은 1.8% 줄어든 7426개였다. 지역별로는 경기(4.8%·119개), 대전(19.0%·40개), 인천(8.0%·32개) 등을 중심으로 신설 법인이 늘어난 반면 서울에서는 지난해 1월 3082개에서 올해 1월 2987개로 95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119개, 4.8%), 대전(40개, 19.0%), 인천(32개, 8.0%)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법인 설립이 늘어났으며, 수도권에 신설된 법인의 수는 6000개(60.3%)로 전체 신설 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같은 달과 대비해 1.1%포인트 늘어났다.
 
/2019년 3월 2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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