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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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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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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고부가가치화 및 고부가 서비스업 육성해야

 
우리 경제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개선됐지만 여전히 주요국 가운데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의존도도 줄었으나 여전히 다른 국가보다 높아 대외 경제 환경 변화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높이고, 대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워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5년 기준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에 의하면 2015년 한국 경제의 재화와 서비스 총공급(총수요)은 4457조6000억원이었다. 직전 조사 때인 2010년보다 18.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717조원)과 수입(624조원)을 합친 대외거래는 1341조원으로 30.1%를 차지했다. 이는 5년 전(33.1%)보다 3.0%포인트(p)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대외거래 비중은 미국(13.7%), 중국(14.1%), 일본(16.5%) 등 보다 높았다. 주요국 중에서는 독일(32.1%)이 유일하게 우리나라보다 대외 거래 비중이 높았다.
 
산출액을 부문별로 보면 서비스 비중이 44.9%로 5년 전보다 4.6%포인트 상승했고 공산품은 44.5%로 4.2%포인트 낮아지며 산업구조의 서비스화가 진전됐다. 부가가치 기준별로도 서비스 비중은 57.7%에서 59.9%로 2.2%p 상승했다.
 
총산출액(총투입액) 대비 중간투입액 비중은 57.3%로 5년 전 조사 때보다 3.2%p 하락했다. 이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산업구조의 서비스화 진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총수요(내수+수출)에서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은 50.7%로 생산 활동에 중간재로 사용된 중간수요 비중(49.3%)보다 컸다. 최종수요를 항목별로는 보면 소비가 46.6%로 가장 컸고 수출(31.7%), 투자(21.6%) 순이었다.
 
총공급 및 총수요에서 수입(14%)과 수출(16.1%) 등 대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33.1%에서 축소된 것이다.
 
대외거래에서 수입 의존도는 5년 전 수준(15.6%)보다 3.2%p 하락한 12.4%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4.1%), 중국(4.9%), 일본(5.5%) 등에 비해서는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가 대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총산출 기준 부가가치율은 42.7%로 2010년(39.5%)보다 개선됐다. 정보통신 기술 발전과 기업의 R&D 투자가 늘어나면서 생산자 서비스 시장이 성장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산출액 구성비중을 보면 공산품은 2010년 48.7%에서 44.5%로 축소됐으나 서비스 비중은 같은 기간 40.3%에서 44.9%로 확대됐다.
 
부가가치 창출력을 나타내는 부가가치유발계수도 0.774로 2010년(0.717)보다 좋아졌다. 다만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부가가치 창출력은 미국(0.929)과 일본(0.905), 중국(0.802) 등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3월 2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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