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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사회경제적 손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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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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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중 1명 비만…사회경제적 손실 10년새 2.4배

 
우리나라에 비만 환자가 늘면서 사회경제적 손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건복지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비만 유병률은 해마다 상승해 2017년 현재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분류된다. 특히 30대 남성의 46.7%가 비만 환자로 집계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고도비만인구(5.3%)가 2030년에는 지금의 2배 수준(9%)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과체중을 포함해 남자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26%로 OECD 평균(25.6%)보다 높다.
 
앞서 2014년 맥킨지 보고서에 의하면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건강의 위험요인 중 비만이 흡연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세계적으로 규모가 2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비만에 따른 국내 사회·경제적 손실은 2016년 11조5000억원에 이른다”며 “이는 2006년 4조8000억원에서 10년 새 2.4배 증가한 것으로 시간이 갈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경고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 관계부처들과 비만예방·관리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2022년 비만율을 성인 34.8%, 아동·청소년 16.5%인 2016년 수준을 유지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그 후속대책으로 정부는 지난 1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 및 치료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제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교육부에 의하면 지난해 10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건강검사 결과 초·중·고교생 중 25%가 비만군(과체중 10.6%·비만 14.4%)으로 나타났으며, 비만군 학생의 비율은 2014년 21.8%에서 계속 상승하고 있었다. 정부는 비만 학생에게는 체지방 증가·혈압 상승 등 대사증후군 검사를 해 결과를 제공하고 일선 학교에는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보급하기로 했다.
 
/2019년 3월 21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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