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3-23(토)

조선업계, 올 LNG선 수주 휩쓸어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3.0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올 발주 12척중 10척 ‘싹쓸이’…발주 늘고 선가 상승 ‘청신호’
 
지난해 LNG선 수주를 앞세워 세계 신규수주 1위를 탈환한 조선업계가 올해도 잇따른 수주소식을 전하며 수주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업계에 의하면 국내 조선 3사는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선 총 12척 중 10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가장 많은 6척을 수주했고, 뒤를 이어 대우조선해양이 3척, 현대중공업이 1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조선업 경기를 가늠하는 척도인 LNG선 신조선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우리 조선사의 LNG선 수주가격은 1억9300만 달러까지 높아졌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가 발표한 LNG선의 평균 건조가격 역시 1년 전 1억8100만 달러에서 현재 1억8500만 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큰 폭의 상승은 아니나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흐름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조선업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국내 조선 3사의 LNG선 계약금액은 평균보다 높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삼성중공업은 LNG선 6척에 11억 달러, 대우조선은 2척에 3억8000만 달러 상당으로 계약해 시장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수주를 이끌어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조선 3사의 LNG선 인도량은 2022년까지 연간 40여척 정도로 예상된다. 문제는 실제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가가 회복되어야 한다”라며 “최근 LNG 발주 상황이 활기를 띄고 있어 연말에는 현 계약가격보다 20%정도 높은 가격에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국내 조선 3사는 지난해 전 세계 LNG선 76척 중 67척을 수주하며 향후 일감을 채웠다. 또한 올 LNG선 발주 예상치는 69척으로 이중 상당수를 우리 조선사가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클락슨은 2020~2027년 연평균 63척의 LNG선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9년 3월 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4524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조선업계, 올 LNG선 수주 휩쓸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