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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CCUS 기술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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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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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RI, 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도입 모색 필요
 
철강업계가 탄소를 포집·저장·활용하는 탄소자원화(CCUS) 기술 도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은 최근 ‘기후변화의 주범 이산화탄소, 미래 자원으로 가능성은?’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자체를 감축하는 노력과 더불어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 또는 활용하는 CCUS 기술 등 새로운 감축수단의 병행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미국·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자원화하는 방법은 화학제품의 원료생산, 광물탄산화 제품생산, 바이오 연료생산 등 크게 세가지 유망분야로 분류된다. 그러나 현 단계는 전 세계에서 상용화 수준의 검증된 기술 및 사업모델이 없는 상태로, 적극적인 정책·제도적 뒷받침을 통해야만 기술개발 및 사업 활성화가 가능한 상태다.
 
이에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철강업계가 중장기적 온실가스의 획기적 감축·탈탄소화를 위한 핵심수단으로 CCUS 기술을 도입할 필요가 있으나, 기술 성숙 단계를 감안해 중장기적 도입·적용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독일 철강업체인 티센크룹의 사례와 같이 저탄소·친환경 시대 철강산업의 미래 도전과제 대응 측면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R&D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제철소 내 부생가스를 화학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은 초기단계부터 제품의 수요처인 화학업계의 기업들과 연계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포스코경영연구원 진윤정 수석연구원은 “철강업계가 선제적으로 기술 우위 확보 시 향후 탄소자원화 기술 시장의 선점 및 상용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 활용가치를 고려해 장기적 차원에서 전략적 접근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2019년 3월 9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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