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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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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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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지수 7개월째 하락…OECD 경기선행지수는 20개월째↓

 
향후 6개월 뒤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경기선행지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산업활력 재고가 시급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달 발표한 경기선행지수(CLI)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11월 CLI는 99.19로 전월(99.22)보다 하락했다. CLI는 2017년 4월 이후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OECD가 추산하는 CLI는 향후 6~9개월 후 경기전환점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우리 경제가 상승 흐름인지, 하락 흐름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CLI는 지난해 8월 100.02를 하향돌파 하면서 완연한 하락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OECD CLI에는 주가지수 평가가 포함되어 있다. 보통 주식시장이 경기를 6개월 먼저 선행해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달 우리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2200선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3월이후 발표되는 OCED경기선행지수는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경기동행·선행지수 역시 안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통계청의 경기동행 및 선행지수는 주식시장 흐름이 제외된 것으로 OECD CLI와 차이가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는 각각 98.5와 98.1로 전월 대비 0.2포인트(p)씩 내렸다. 이 역시 기준선이 100을 하향하며 경기하강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선행지수 하락은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째, 동행지수는 9개월 연속이다. 이는 1971년 7월~1972년 2월 기록한 8개월의 최장 기간 하락에 근접한 수치다. 이같은 부진은 경제의 세가지 축인 생산·투자·소비 중 생산과 투자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산업생산은 전년대비 1.0% 증가에 그치며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설비투자의 경우 -5.9%를 나타내며 3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일하게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소비의 경우에도 세계 최고수준인 가계부채와 부동산시장 조정 등을 감안하면 언제든지 꺾일 수 있어 우려된다.
 
/2019년 2월 9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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