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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쇼크, 기업체감 경기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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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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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산업 업황 전망지수 68…전월대비 3p 하락

 
반도체 수출이 꺾이고 투자가 줄어들자 기업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2월 전산업 업황전망지수는 전월대비 3p 하락한 68을 기록했다. 특히 이달에는 수출기업의 업황 전망지수가 9p나 급락한 68을 기록했다. 이러한 업황 전망은 2016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내수기업 업황 전망지수도 4p 내린 63에 그치며 최악의 경기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BSI는 기준치 100보다 높을 경우 긍정 응답 기업 수가 부정 응답 기업 수 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보다 낮을 경우 그 반대를 뜻한다. 그런데 이러한 BSI가 모두 기준선 100을 크게 밑돌며 70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이 문제다.
 
뿐만아니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경우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연의 2월 전망BSI는 81.1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76.1)이후 119개월 만에 최저치다. 기업비용 증가로 고용과 투자가 감소하고 이는 다시 내수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공업(92.5)은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80.0)과 펄프·종이 및 가구(84.6)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중화학공업(73.8)의 경우, 자동차·트레일러 및 기타운송장비(53.3), 1차금속 및 금속가공(66.7), 고무·플라스틱 및 비금속광물(68.4)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비제조업(85.6)도 지식 및 오락서비스업(66.7), 도·소매(70.2), 컴퓨터프로그램 및 정보서비스(72.7)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부진이 예상됐다.
 
1월 실적치 역시 87.3으로 조사돼 지난 2015년 4월(101.3) 이후 45개월간 100선 아래에 머물며 부진을 이어갔다. 내수(93.5)·수출(91.1)·투자(92.6)·자금(95.7)·재고(103.8)·고용(98.6)·채산성(93.1) 등 모든 부문이 부진했다.
 
/2019년 2월 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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