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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성장률 전망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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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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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제전망에서 2.7%→2.6%로 낮춰

 
한국은행이 최근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추가 하향했다. 견실한 성장경로를 따라갈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지속 악화되는 경제지표와 대외불확실성을 반영한 탓으로 보인다.
 
한은은 지난해부터 올해 성장률 전망을 계속 내려 잡고 있다. 지난해 4월 2.9%에서 7월 2.8%, 10월 2.7%로 낮췄고, 지난달 다시 2.6%로 추가로 내려잡았다. 그간 한은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경제전망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이번 전망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 예상치와도 일치해 차이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올해 우리경제가 확장적 재정정책 속에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우선 민간소비는 정부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증가 흐름을 이어가겠으나, 가계소득 증가세 둔화 등으로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설비투자는 금년 하반기중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 등으로 IT제조업을 중심으로 증가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고, 건설투자는 신규 수주·착공 부진의 영향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품수출의 경우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글로벌 무역분쟁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부문별 전망치는 대체로 하향 조정됐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직전 전망 때 2.7%에서 2.6%로 0.1%포인트(p), 설비투자는 2.5%에서 2.0%로 0.5%p 하향 조정됐다.
 
한은은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중국·유로 지역 등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세 약화, 글로벌 반도체 수요 약화 등이 하방리스크로 지목됐다.
 
반면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내수여건 개선, 경제활성화 정책 등에 따른 기업투자 확대 등은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로 내다봤다.
 
/2019년 2월 9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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