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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FTA 4년…교역확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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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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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교역 33.7%↑…車·차부품 전체 40% 차지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지 5년차에 들어서고 있다. 관세청에 의하면 FTA효과로 양국의 교역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발표한 한·캐나다 FTA 교역현황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양국의 교역 규모는 115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발효 1년차인 2015년 대비 33.7% 증가한 것으로 지난 4년간 세계 교역량이 18.4% 증가한 것과 비교해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기간 우리나라의 대(對)캐나다 수출은 46억달러에서 57억달러로 23.9% 증가했고, 수입은 40억달러에서 58억달러로 45%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캐나다로 수출하는 주요 물품은 자동차·자동차 부분품, 무선통신기기, 형강, 제트 연료유 등으로 FTA로 인한 관세 인하 및 철폐에 도움을 받는 품목이 많았다. 특히 자동차와 자동차 부분품의 수출은 캐나다 수출 전체의 40.1%를 차지했다. FTA 발효로 우리나라 수출 승용차에 부과되는 관세는 지속적으로 줄다가 2017년 완전히 철폐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파악된다.
 
우리나라가 캐나다로부터 주로 수입하는 물품은 유연탄, 구리광, 철광 펄프 등 광물·원자재와 수산물 등으로 파악됐다. 이중 한·캐나다 FTA 발효로 알루미늄괴, 가공하지 않은 금 등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어 보다 낮은 가격의 원자재 조달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캐나다산 바닷가재(랍스터)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띤다. 한·캐나다 FTA 체결이전 랍스터는 미국에서 주로 수입으나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20%이던 관세가 철폐되면서 지난해 캐나다산 랍스터 수입액은 1억500만달러로 수입품목 9위를 차지했다.
 
관세청은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우리기업의 캐나다로의 수출 경쟁력이 제고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수출입기업이 FTA를 보다 원활히 활용토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2월 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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