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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박수주 세계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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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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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263만CGT 수주…세계 점유율 44.2%

 
지난해 우리나라가 7년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수주 세계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4일 발표된 클락슨 리서치 자료를 분석해 지난해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세계 선박 발주량 2860만CGT 중 우리나라는 1263만CGT를 수주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 44.2%는 이전 최고 점유율인 2011년의 40.3%를 경신한 것이다.
 
고부가선인 LNG선의 세계 발주량 70척 중 66척(94%), VLCC(20만dwt 이상 초대형 탱커) 39척 중 34척(87%)을 수주하여 고부가 주력선종에서 압도적 수주점유율을 차지한 것이 컸다.
 
한편, 클락슨 리서치는 지난해 9월 올해 세계 발주량이 3440만CGT로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시황이 회복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소식은 새해 첫 달부터 꾸준히 들려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9일 유럽의 선주인 셀시우스 탱커스와 4199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첫 수주로, 이로써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조선 빅3’의 1월 수주금액은 1조4709억원 규모(16척)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 조선 3사 수주 실적(1조1536억원)보다 27.5% 늘어난 규모다.
 
뿐만아니라 지난달 28일 청와대가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에 선박발주 의향을 밝혔다고 전한 것도 호재다. 현재 카타르는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이 LNG를 대량으로 증산키로 함에 따라 LNG선 60척을 신규발주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정상회담 다음날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한국이 선박 수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앞으로도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9년 2월 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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