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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광역시 묻지마 분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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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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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 1분기 1만가구 쏟아져…전년比 4.3배↑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인해 미분양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지방 5개 광역시에서 총 1만여가구의 일반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공급과잉 우려가 높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가 올해 1분기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1만833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2459가구)에 비해 약 4.3배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4168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전 2565가구, 부산 1903가구, 광주 1859가구, 울산 338가구 순이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광역시는 중소도시에 비해 분양시장 흐름이 좋아 상반기 청약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실제 지난해 지방 5개 광역시에서 분양한 81개 단지 가운데 68개 단지가 1순위에 청약이 마감됐다. 84%가량은 미달없이 청약을 마친 셈이다.
 
올해 지방광역시에서 처음 분양한 사업지는 대구 중구 남산동의 ‘남산자이하늘채’로 지난달 3일 511가구 모집에 4만6000여명이 몰리며 8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8일 달서구에서 분양한 ‘대구 죽전역 동화아이위시’도 평균 60.45대 1로 마감됐다.
 
이와 관련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일단 대구를 중심으로 출발이 좋았지만 지난해 부산은 청약자가 줄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커지고 있고 올해도 이 같은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거듭 그는 “재고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점차 확산돼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겠지만,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2~3년 후 준공시점에 입주가 몰리는지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밖에 올 1분기 눈에 띄는 분양예정물량은 대전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유성구 도안신도시 2단계 구간에 2565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2019년 2월 7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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