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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스마트폰, 5G·폴더블폰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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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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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최대 5%감소 전망…삼성 생산량 8% 줄듯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가 전망되면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3%에서 최대 5%까지 줄어들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해온 삼성전자와 애플의 생산규모가 크게 줄어들며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국내 업계는 5G·폴더블폰 등에 승부수를 띠울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의하면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최대 5%의 스마트폰 생산량 감소를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2억9300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해 전년대비 8%의 생산량 감소를 예상했다. ‘중국 쇼크’가 이어지고 있는 애플도 1억8900만대를 생산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화웨이를 비롯한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의 강세를 예상했다.
 
그러면서 트렌드포스는 올해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해 사양이나 가격 등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콘퍼런스 2018’에서 접이식 스마트폰인 폴더블폰 실물을 첫 공개한데 이어 조만간 갤럭시S10·폴더블폰 상용단말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S10·폴더블폰 상용단말기에 대해 언제 공개하겠다는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가 3월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화웨이의 경우 내달 열리는 ‘MWC 2019’에서 5G 스마트폰은 물론 폴더블폰까지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다만, 오는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지원 단말기 출시를 서둘러야 하는 국내 사업자와 달리 화웨이는 미국 현지 5G 상용화 속도에 맞춰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의 경우 5G폰 출시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G 모뎀칩을 공급할 퀄컴과 글로벌 소송전을 벌이고 있고, 5G 단말기 개발도 경쟁사들에 비해 늦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애플은 퀄컴과의 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애플의 5G 아이폰 출시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란 일각의 전망도 있다.
이와 관련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프 윌리엄스는 “아이폰XS·XS맥스·XR에 퀄컴의 모뎀칩을 탑재하려 했으나 퀄컴이 공급을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5G 스마트폰은 빠른 속도와 저지연성의 장점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산업과의 함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5G 인프라가 완성되지 않았고,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만한 킬러콘텐츠가 없어 올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500만대에 불과하고 보급률도 0.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VR이나 AR 같은 기술을 밀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5G 킬러콘텐츠가 없다”며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5G 킬러콘텐츠가 나오면 5G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많아질 수 있다. 5G 전용 요금제나 콘텐츠가 나오면 통신과 스마트폰 산업 자체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9년 1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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