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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최저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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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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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이달 제조업 전망BSI 71…비제조업 전망BSI 72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기업 체감경기가 2년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달 업황전망도 제조업·비제조업을 망라해 저조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내수부진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 인건비 상승 우려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전국 308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의하면 지난달 전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p) 하락한 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71) 이후 2년 2개월 만의 최저치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인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지난달 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대기업BSI(73)가 3p 하락했고, 중소기업BSI(69)는 전월과 같았다. 수출기업(75)은 4p, 내수기업(69)도 1p 각각 내렸다. 이달 제조업 전망BSI의 경우 지난달과 같은 71로 보합을 기록했다.
 
제조업종별로는 화학이 공급과잉,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둔화로 16p 하락했고, 1차금속은 중국 내 철강가격 하락과 건설, 자동차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7p 내렸다. 석유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이달 전망BSI가 16p나 급락했다.
 
제조업체들은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25.1%)을 지목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15.6%)이 뒤를 이었고, 인력난·인건비 상승(11.7%), 수출부진(10%) 순이었다.
 
지난달 비제조업 업황BSI의 경우 전월대비 1p 하락한 7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6년 2월(73) 이후 1년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달 비제조업 전망BSI의 경우 72로 전월전망대비 2p 떨어졌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쳐 산출한 1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대비 0.3p 상승한 91.8을 기록했다. 하지만, ESI에서 계절적 요인,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93.4로 0.4p 하락했다.
 
/2019년 1월 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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