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3-26(화)

유통가, 몸집줄이기 ‘본격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1.0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비효율 점포 폐점…온라인·지역밀착형 점포 등 대체

 
정부의 규제강화 속에 지난해 소비불황과 최저임금 인상 등 악재에 시달린 유통가가 몸집 줄이기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유통업체들은 새로운 수익 창구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볼륨이 가장 큰 롯데그룹의 경우 백화점 부문에서 지난해 안양점, 부평점, 인천점 등을 매각했으며, 영플라자 청주점은 임대 전환했고, 엘큐브 2개점은 철수를 결정했다. 또한 롯데몰 의정부점의 경우 영업을 지난달 종료했다.
 
반면, 롯데는 용인 기흥 등 성장성 있는 상권 내 아울렛 오픈과 온라인 경쟁력 향상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e커머스사업부 신설로 활기를 띠고 있는 온라인 사업의 경우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계열사 8개 온라인 채널 중 7개 채널을 연결하는 ‘투게더 앱(Together App)’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20년 3월에는 면세점을 제외한 7개 채널을 통합한 ‘원 앱(One App)’ 오픈도 계획중이다.
 
 신세계그룹도 이마트 부실점포(부평점, 대구 시지점, 덕이점 등) 정리 등 점포 효율화를 진행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집중했던 역량을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시키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로 나뉜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하고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육성계획을 펼치는 한편,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더불어 전문점(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출점을 늘리며 수익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대의 경우 김포 프리미엄아울렛을 증축(영업면적 40% 확대), 동대구점 오픈 등 아울렛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대전점과 남양주점, 2021년 동탄점 출점이 예정되어 있다. 면세사업(무역센터점)도 스타트했다. 백화점은 판교점 이후 출점이 없고, 일부 점포의 증축 리뉴얼만 했다. 백화점 출점은 2021년 서울 여의도 파크원이 예정돼 있다.
 
 AK플라자도 최근 1호점인 구로점 영업 중단을 알렸다. 임대계약이 끝나는 올해 8월까지만 영업하고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대신 AK&홍대, 기흥, 세종 등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쇼핑몰 오픈 등 신규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진다.
 
/2019년 1월 4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9587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유통가, 몸집줄이기 ‘본격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