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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시장 트렌드, 비대면 서비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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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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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신선하게 느끼는 ‘뉴트로 감성’도 키워드 떠올라

 
올해 외식 시장을 관통할 3대 핵심 트렌드로 ‘비대면 서비스화’, ‘가정 간편식’, ‘뉴트로 감성’ 등이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개최한 ‘2019 외식소비 트렌드 발표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올해 외식소비행태를 분석하고, 전문가 20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3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이번 정부 들어 최저임금이 두 자릿수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주요 유통업체들은 인건비 감축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특히 대형마트, 편의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등 아르바이트 인력을 대거 고용하는 업종에서 변화가 거세다.
 
농식품부는 “배달 앱·키오스크·전자결제 등의 발달로 외식산업의 변화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외식업계는 사람 중심의 고급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양극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대형마트 3사는 지난해 무인 계산대를 매장에 도입 및 서비스 매장 확대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마트는 지난해 초 성수동 본점 수도권 3개 매장에 시범적으로 도입한 이후 지난 9월 기준 관련 매장을 60여곳까지 확대했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9월 기준 20여개 점포에서 셀프 계산대를 운영했고, 홈플러스는 전국 90여개 매장에서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다.
 
편의점도 셀프 결제 시스템에 아예 사람이 없는 편의점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무인 점포인 ‘시그니처’를 최근 울산에 4호점을 개점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를 통해 셀프결제 상용화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마트24도 일부 점포에서 심야시간대 셀프계산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역시 무인 시스템을 전면 확충하는 분위기다. 롯데리아는 전체 1300여개 매장 중 60%가 넘는 매장에 무인주문계산대인 키오스크를 도입했고, KFC는 전 매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인력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HMR(가정간편식) 소비자도 확산 추세다. HMR은 단순하게 집에서 레토르트 음식을 먹는 수준에서 점차 고급화하면서 외식 산업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편의점 등에서 도시락 등 HMR을 사먹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 식당을 대체하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마지막 키워드인 뉴트로는 디지털 감성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익숙하지 않은 아날로그 감성에 새로움을 느끼는 현상이다. 외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 증가가 이런 현상을 대표한다. 이 같은 현상은 음식에 국한되지 않고 간판,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2019년 1월 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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