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7-23(화)

2050년 세계 도시폐기물 70% 증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1.0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고형 폐기물 연간 20억1000만톤 달해…2050년 34억톤 추정

 
전 세계 도시 폐기물이 2050년이면 지금보다 70% 늘어난 34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세계은행 그룹이 발간한 ‘What A Waste 2.0’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폐기물의 양은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현재 고형 폐기물만 연간 20억1000만 톤에 달하고, 2050년에는 34억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한 해 동안 고형 폐기물로 인해 배출된 온실가스 양은 이산화탄소 16억톤과 맞먹는 수준으로, 이는 전 세계 배출량의 5%에 해당하는 양이다. 보고서는 국가와 도시의 광범위한 고체 폐기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2030년과 2050년의 폐기물 발생량 예측치를 제시했다.
 
폐기물 유형별로는 음식물쓰레기와 자연폐기물(green waste)이 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폐지가 17%, 플라스틱 12%, 유리와 금속이 각각 5%와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폐기물 배출 지역별로는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이 4억6800만톤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다. 이어 유럽·중앙아시아(3.92억톤), 남아시아(3.34억톤), 북미(2.89억톤), 라틴아메리카·캐리비안(2.31톤) 지역 순이었다. 
 
폐기물 발생은 일반적으로 경제발전과 인구성장에 따라 늘어나므로 상대적으로 저소득국가 및 중저소득국가의 폐기물 발생이 향후 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은 앞으로 30년간 2~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의 폐기물이 배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저소득국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90% 이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mismanaged)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및 재해 위험과 빈곤층이 입게 되는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What A Waste 2.0’ 보고서는 폐기물의 생성부터 폐기 단계까지 핵심 데이터 지표 외에도 폐기물 관리 비용과 수익 및 관세, 특수 폐기물, 규제, 대중적 커뮤니케이션, 행정 운영 모델, 그 외 비공식 부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1월 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6338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50년 세계 도시폐기물 70% 증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