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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하나로 녹물 한 눈에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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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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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플러스(주), 무차입 경영으로 일군 샤워기·정수헤드 리딩
필터 등 열매 따먹는 ‘악덕기업’…개발의욕 꺾여 ‘한숨만’

 
우리나라의 수돗물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지녔지만 주택의 노후 관로로 인해 녹물 등 이물질 유입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샤워플러스(주)(대표 오교선)는 기능성 필터 샤워기 리딩 기업으로 주목 받고있다. 
 
오교선 대표는 “지난 10여년을 남들이 걷지 않는 기능성 필터 샤워기라는 블루오션 시장의 개척자로서 각고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이크로세디먼트 필터 등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키워왔다. 그 결과 이제 시장이 열리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며 2015년 이후 매년 100%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샤워플러스(주)의 샤워기와 정수헤드 제품은 투명케이스의 마이크로세디먼트 필터를 적용해 녹물과 잔류염소 등 오염 정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손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동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매년 3~4개의 기능성 신제품을 개발, 세면대, 세탁기, 주방 샤워기 수전, 싱크대 밑 등 용도에 따른 다양한 필터 제품을 ‘샤워플러스+’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오 대표는 “국내에서 획일적인 구조의 제품만 접하던 소비자들이 물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성 제품을 찾기 시작하고, 특히 젊은층의 수요가 늘었다. 우리 제품은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샤워플러스(주)의 ‘AQUADUO’ 시리즈는 NSF(미국위생협회)인증소재가 사용된 고성능 마이크로세디먼트 필터를 장착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우수한 여과기능과 긴 수명을 지니고 있다. 또한 초정밀 미세살수판은 수압상승을 이끌어 내 절수에 도움을 준다. 그밖에도 자화기능(육각수화) 제품, 직수·안개·와이드 분사 기능제품과 샤워헤드에 이온수지, 염소제거볼·비타민 겔 등이 들어간 제품, 휴대용 패키지 등 다채로운 제품라인 구성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오교선 대표는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가 개발한 신제품들의 디자인과 구조를 마이너 카피하는 파렴치한 업체들이 있다. 또 일부는 필터만 만들어 노골적으로 우리제품의 호환제품이라고 출시해 앉아서 열매만 따먹는 등 우후죽순 출현하면서 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의 의욕을 꺾는 이러한 행위가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샤워플러스(주)는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 주방 및 욕실 박람회’에서 비타민C 겔 기능성 샤워기 ‘SF-815’ 및 ‘SF-850’등을 선보였지만, 모방제품을 우려해 본격 제품 출시는 특허 등록 완료 이후로 미루고 있다.
 
샤워플러스(주)는 이처럼 시장 리딩 기업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 및 소비자 신뢰를 성장 원동력으로 외부 차입 없이 회사를 운영해 왔다. 또한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지속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오교선 대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늘어난 5~6종의 신모델을 출시하려 한다. 지난 10년이 성장을 위한 밑받침이 된 기간이었다면, 내년에는 수출사업부를 창설해 전략적 수출 비중 확대와 10년후에는 샤워기 내수시장의 50% 점유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설명: 내년 5~6종의 샤워기와 정수헤드 등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하는 오교선 대표.
 
/2018년 12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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