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3-26(화)

문정규 화백, 행복을 전하는 희망전도사 역할 ‘톡톡’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8.12.1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monga1.png

 

monga2.png

 

경계의 틀 허문 소통의 회화…퍼포먼스 아트 정착

 
문정규 화백은 회화, 퍼포먼스(행위예술), 설치예술 등을 두루 섭렵해 예술의 장르를 넘나드는 42년 아방가르드 정신으로 퍼포먼스 아트를 정착시킨 중견 작가다. 
 
문정규 화백의 작품을 보면 나비, 꽃, 무당벌레, 풀잎, 여인 등 소재는 관조의 대상이 아닌 생각을 이끌어내는 오브젝트로서 작동하며, 화려한 색상과 정교한 드로잉을 통해 리얼하게 그려지고 있다. 특히 고정관념과 탈(脫) 고정관념 사이의 경계를 나타내는 장치로써 액자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문 화백의 신작 ‘함께 끝까지’를 보면 ‘그림의 가장자리’에 존재해야 할 그림과 외부와의 경계(액자의 틀)를 ‘그림의 내부’로 옮겨놓고 내부의 오브젝트를 고의적으로 경계 밖으로 돌출시킴으로써 캔버스와 액자, 그리고 액자와 벽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를 일거에 무너뜨리고 있다. 
 
아울러, 작품속 무당벌레는 이상향을 향해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행복의 전달자, 혹은 희망의 매개체로서 존재한다.
결국 문정규 화백은 캔버스에 그려진 대상뿐 아니라 액자와 전시벽면도 예술이라고 규정함으로써 기존 ‘회화’가 갖는 고정관념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한 행복의 매개체인 무당벌레를 통해 관객에게 작가가 던지고픈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써 ‘관객의 사고와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예술 본연의 기능’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문정규 화백은 양과 음을 다룬 ‘빛과 그림자’, 자아성찰과 현실과의 넘나듬을 녹여낸 ‘나는 누구인가’ 등 신작을 준비 중이며, 내년 1월 18~19일 전주 퍼포먼스와 2월 12~3월 13일까지 익산 더블유미술관 초대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18년 12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8176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문정규 화백, 행복을 전하는 희망전도사 역할 ‘톡톡’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