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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지시는 5% 확인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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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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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부터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경기는 바닥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추락하고 있다. 매일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추울 때 일수록 관리과 허술해져 큰 사고가 발생한다. 추울수록 힘든 것은 영세 근로자들이고 영세 사업자들이다.

 

경기가 나빠질수록 부자들에겐 기회가 되지만 서민들은 더 힘들어 지는 것이 삶의 현장이다.
 

2018년에 100만개의 영세 사업장이 문을 닫았다. 내년에 또 100만개의 영세 사업장이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단순 노동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할 근로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현재 영세자영업자와 소기업들은 인력을 최소화하고 지출 줄이기에 몰두하고 있다.

 

이럴 때 사고는 더 많이 발생한다. 관리인원이 부족하고 관리시스템도 허술하여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일수록 관리를 강화해야 하지만 모든 여건이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다. 먹고 살아야 하고 경기가 호전될 때까지 버티고 있어야 한다. CEO는 지시보다는 확인에 신경 써야 한다.

 

“지시는 5% 확인은 95%!” 필자가 40년 이상을 강조하고 있는 구호이다. 「확인 95%」는 사훈이다.

 

일본은 20년간 불황을 견디면서 제도를 개선하고 시스템을 보완하며 버텨왔다. 그 결과 이제는 일손이 부족하여 100만 명 이상의 인력을 외국에서 들여오고 있다. 불황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우리들이 알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지시는 5% 확인은 95% 정신으로 이 위기를 넘어야 한다. 정책을 탓하고 있어도 안 되고 무작정 기다리고 있을 수도 없다.
경영자와 근로자가 자기주장만 하고 있다면 우리에게도 20년 불황이 올지 모른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노와 사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일감을 받아  먹고 살아야 하는 중소기업의 처지는 더욱 암울하기만 하다. 자력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기업마다 허리띠 졸라매고 노와 사가 하나 되어 철저히 관리하여 안전사고부터 막아내야 한다.

 

/2018년 12월 13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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