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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 비용 재정충당율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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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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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하수도 보급률 93.2%…하수처리비용 톤당 1061.9원

하수도 재정 지출 중 하수도 요금으로 충당하는 비율이 10년전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최근 우리나라 하수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6년 하수도 통계’를 공개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 중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받는 인구(공공하수도 보급률)는 93.2%(4927만5118명)로 전년대비 0.3%p(35만69명) 증가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하수의 평균 수질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BOD)' 기준으로 166.6㎎/ℓ를 기록했다. 공공수역으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의 평균 수질은 BOD 기준으로 4.0㎎/ℓ를 나타냈다. 하수 제거효율은 지난 2007년 94.1%에서 2016년에는 97.6%까지 높아졌다.

빗물과 하수를 분류하는 하수 관로가 늘어나면서 처리시설에 들어오는 하수의 오염물질 농도가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하수처리수의 수질이 좋아지고 있는데, 이는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질 기준 강화와 이에 따른 시설의 확충 및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에 설치된 하수관로의 총 길이는 14만3168㎞로 전년대비 5975㎞(4.4%)가 늘어났다. 빗물과 오수를 같은 관에 모아 이송하는 합류식 관로의 길이는 전체의 30.6%인 4만 3738㎞였고, 오수전용 이송 관로는 40.7%인 5만8334㎞를 나타냈다. 나머지 28.7%는 빗물 전용 이송 관로로 4만1096㎞였다.

공공하수도 보급지역 확대, 고도처리시설 확충 등 하수도 투자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하수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도 1톤당 1061.9원으로 지난 10년간 7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하수도 요금은 전국 평균 1톤당 469.1원으로 2007년의 252.4원과 비교해 85.9% 상승했다. 지자체별 하수도 요금은 부산(611.1원/톤), 인천(554.1원/톤), 서울(524.2원/톤)순으로 높았다. 세종(246.7원/톤)의 경우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하수도 요금이 가장 낮았다.

전체 하수도 재정 지출 중 하수도 요금으로 충당하는 비율은 지난 10년간 42.6%에서 44.2%로 소폭 상승했다. 그리고 하수 재이용량은 2008년 연간 7억톤에서 2015년 10억톤까지 증가했고, 2016년에는 11억톤으로 큰 폭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재이용 하수처리수의 주요 용도는 하수처리장 내 이용(5.7억 톤, 50.7%), 하천유지용수(3.9억 톤, 35.4%), 공업용(0.6억 톤, 5.6%), 농업용(0.1억 톤,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6년 하수도 통계’의 상세 자료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2018년 5월 3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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