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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태양광발전기 특허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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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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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3건 달해…4년만에 3배 이상 증가

휴대용 전원의 수요가 늘면서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간편하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소형 자가 발전기에 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레저인구 증가와 모바일 기기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휴대용 장비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소형 태양광 발전기의 특허출원이 총 97건에 달한다. 특히 2013년 10건에서 지난해 33건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는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태양전지 셀을 조립이 간편한 독립형의 모듈로 구성하거나 이동성 물체의 외장에 부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이는 휴대용 장치에 전기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나 사물인터넷(IoT) 센서에도 전원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에 크게 기여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적용 분야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휴대용 조명 등 캠핑용품 전원에 대한 출원이 38%로 가장 많았고,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의 케이스에 부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의 출원은 19%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자체 콘센트를 내장해 원하는 기기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포터블 독립전원 기술의 출원이 24%에 달했다.

출원 비중이 가장 큰 캠핑용품 전원의 경우 휴대용 조명기기의 출원이 35%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코펠 등 휴대용 조리기가 14%, 휴대용 정수기·가습기·공기정화기는 14%, 휴대용 냉난방장치와 보온용기가 각각 8%의 출원 비중을 보였다.

출원 주체를 살펴보면 내국인 출원(94%)이 대부분이었으며 내국인 출원 중 개인(40%)과 중소기업(40%)의 출원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태양으로부터 전기를 생성하는 태양전지 셀 기술 자체는 성숙단계에 있어, 태양전지 셀을 다양한 휴대용 장비에 접목하는 기술은 개인이나 중소기업에서 접근하기가 어렵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허청은 향후에도 휴대용 장비에 독립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특허기술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년 2월 1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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