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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망 구축비용에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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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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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투자액 올해·내년 10조원 이상 추정

이동통신 서비스 3사가 5세대(5G) 이동통신 설비투자(CAPEX)에 올해와 내년 10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며 비용 분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하면 이동통신 3사는 2019년 5G를 상용화한 후 2022년까지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설비 투자는 올해 6월 주파수 경매 이후 본격화해 향후 3∼4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당장 5G 초기 투자비로 올해와 내년에 최소 10조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이는 과거 LTE(4G) 상용화 시점의 설비투자비를 토대로 산출된 것이다.

이통 3사의 연간 설비투자 비용을 보면 LTE 상용화 직전 해인 2010년에 6조원을 지출했고, LTE 상용화 원년인 2011년에는 7조원의 설비투자비를 사용했다. 상용화 직전 해부터 원년까지 총 13조원의 설비투자비가 지출됐다. 마찬가지로 5G 상용화 직전 해인 2018년과 상용화 원년인 2019년까지도 10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비 지출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이통사들은 비용 부담을 콘텐츠 제공자(CP)와 나눠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은 이달 초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제로레이팅 활성화를 건의했다.

황 회장도 “5G 시대로 가면 소비자의 데이터 이용량이 폭증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통신요금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제로레이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로레이팅이란 소비자 대신 콘텐츠 제공자가 데이터 비용을 이통사에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통3사는 자회사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로레이팅을 적용하고 있지만, 전체 업계에 부담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아왔다. 하지만, 정부가 통신요금 인하를 압박하면서 이통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망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CP는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며 비용분담을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18년 1월 12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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