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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상사 되려다 ‘스트레스’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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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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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상사 노력 91%…스트레스 10명중 8명이 경험

직장인들은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에 비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77명을 대상으로 ‘좋은 상사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82.4%는 ‘좋은 상사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된 스트레스 유형은 ‘후배 직원을 챙겨야 한다’ 또는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52.5%)’였다. 그밖에 ‘인간관계 스트레스(28.4%)’, ‘업무 스트레스(14.6%)’, ‘금전적 스트레스(4.5%)’ 순의 응답이 있었다.

직장인의 72.1%는 ‘후배 직원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로 ‘본인에 대한 루머(뒷소문)를 들었을 때 소외감(35.5%)’을 느꼈다. 이어 ‘나만 모르는 대화 주제로 이야기할 때(27%)’, ‘사무적인 말투나 형식적인 태도로 일관할 때(18.3%)’, ‘회식 등 내부 모임에 초대받지 못할 때(15.4%)’, ‘인사나 사적 대화를 무시할 때(3.8%)’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생각하는 상사로서의 본인을 평가한다면 몇 점인가(5점 만점)’를 묻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3점(53.7%)’을 택했다. ‘5점’이라는 의견이 9.4%였고 ‘0점’이라는 답변도 1.5%나 됐다.

후배 직원 배려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고민을 들어주거나 본인이 아는 선에서 조언하기(25.3%)’가 가장 많았고, ‘문제 발생 시 책임지기(14.5%)’,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14.2%)’, ‘칭찬하기(12.1%)’ 등이 있었다.

한편, ‘본인의 상사에게 불만족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밝힌 직장인이 81.8%로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들이 상사에게 불만족하는 부분으로는 응답자의 49.7%가 ‘부하 직원에 대한 배력 부족’을 꼽았고 ‘커뮤니케이션 부족(20%)’, ‘리더십/통솔력 부족(12.3%)’, ‘실무능력 부족(10.5%)’, ‘처세술 부족(7.4%)’ 순이었다.

/2018년 1월 10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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