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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조합, 25대 이사장 취임식 개최
    25일 11시 경기도 분당 전기조합 5층 대강당에서 열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 오늘(25일) 11시 경기도 분당 조합 5층 대강당에서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사진 중앙)의 공식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 허원행 전기공사공제조합 상무, 최성규 변압기조합 이사장, 유신하 중전기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은 “모두가 성과를 공유하는 조합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투명하고 깨끗하게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조합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그는 “지난 4년의 조합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조합은 조합원들을 위한 아이템을 창출함으로써 전기조합에 대한 조합의 무관심을 관심으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모두가 발전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곽 이사장은 황제펭귄과 루즈벨트의 연설을 예로 들며 “우리 전기공업인도 상부상조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하나가 돼야 한다”고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곽 이사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지방업체들이 조합 운영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는 ‘지역사업 협의체’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또 기능·특성·지역별 사업체 설립과 인증기관 자격 취득, 기술개발을 위한 조합 출자 외부 연구소 설립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조합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 대규모 전시회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곽기영 이사장은 지난 3월 2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조광식 후보를 3표차로 따돌리고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공공구매 활성화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2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2019년 6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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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 ‘짝퉁 필터’ 시민 피해 키운다
      샤워플러스(주), 마이크로세디먼트 필터…유해물질 제거능력 우수   최근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기능성 샤워필터·정수헤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업계 리딩기업 샤워플러스(주)(대표 오교선, 사진)에도 제품 주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오교선 대표는 “저희가 의도한건 아니지만 자연적으로 홍보효과를 봤다. 지금 평상시 물량의 열배가 넘게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인력을 더 투입해도 제품 생산에 한계가 있어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샤워플러스(주)에 주문이 밀려드는 이유는 이 회사가 국내 최초로 자가 관리가 가능한 ‘샤워 필터 장치’를 개발해 1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기능성 필터 샤워기·정수헤드 시장을 개척해온 선도기업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R&D에 매출의 10%를 투자해 매년 4~5개의 기능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동사의 제품은 녹물제거 1차 필터, 2차 염소제거 필터(+항균, 혼합필터)를 거치도록 하면서 녹, 중금속, 이물질, 잔류 염소까지 제거해준다. 특히 녹물제거필터는 미국 NSF(미국위생협회) 인증소재가 사용된 고성능 마이크로세디먼트 필터로 5마이크로이하의 미세녹물 등을 제거하며, 투명케이스에 들어있어 눈으로 필터의 오염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회사의 제품은 ISO 9001·14001 기준에 맞춘 철저한 품질·환경관리를 통해 생산되며, 아토피 안심인증, KC인증 등 품질 인증과 5억원의 생산물책임보험을 통해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진다.   오교선 대표는 “이번 적수 사태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확산됐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지자체에서 생수·필터를 지원 보상해 준다는 소식에 우리 제품에 대한 구매가 폭증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사태로 인해 공급물량이 충분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이번 사태로 인해 유사업체들이 판매에 급급해 저가 아류제품을 공급해 정수효과가 떨어지면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며 “필터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필터색이 일정하지 않고 얼룩얼룩하게 돼 있으면 이는 필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라며 필터구매시 신뢰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샤워플러스(주) 관계자에 의하면 일부기업이 짝퉁 필터를 동사의 정품으로 둔갑, 유통시장을 혼탁케 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그래서 동사는 짝퉁필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필터 안에 회사로고와 상호를 각인시켜 정품을 인증하는 방식을 도입 중에 있다.   오 대표는 “짝퉁을 사용하면 제대로 된 정수효과를 누릴 수 없어 기능성 필터샤워기에 대한 불신을 키울 수 있다”라며 “시장의 난립을 막고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도 정부에서 정수헤드처럼 샤워기에도 강제인증(KC)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필터샤워기 제품은 주방용(세면대용) 정수헤드만 KC인증 대상으로 샤워기는 KC인증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저가 샤워기 제품을 찾을 경우 2차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019년 6월 2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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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1
  •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 시민 발 동동
    음식점 등 발길 ‘뚝’…샤워필터 구매 꼼꼼히 살펴야    지난달 말 인천 서구에서 시작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초기대응 부실로 해결되기는커녕 영종도·강화도 등 인근지역에 피해 지역이 확산되고 있다.   시의 안이한 대응에 화가난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치면서 급기야 지난 17일 인천시장의 공식사과에 사후대책 등을 발표하는 긴급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다.   이번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인천시는 지난 3일 157건의 민원이 접수된 이후 계속 감소하며 9일에는 21건만 접수됐다는 발표로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지역 주민들과 각 지역 학교들은 적수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일회용 미세먼지 마스크, 녹물 필터 등을 통한 자체 수질검사에 들어가 녹물 검출을 눈으로 확인하는 상황이었다. 민원 감소는 시의 행정능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잠시 줄어든 결과이지, 수질 개선에 따른 반응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더욱 시민들을 분노케 한 것은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시가 보여준 행태다. 지난 3일 오후 인천시가 재난 문자를 보내면서 ‘긴급재난문자 아님’이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등 이상한 행정조치를 취했다. 이마저도 일부지역에 그쳤다. 당장의 긴급성이 떨어지는 미세먼지의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비교되는 행정조치다.  또한 시는 지난 13일 발표이전까지 영종도는 서구와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경로가 다르다며, 이번 적수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사후 보상 대상에도 포함하지 않았다. 하지만, 붉은 수돗물 사태는 영종도를 넘어 강화도까지 확산됐고, 이에 깜짝 놀란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특교세 15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하는 등 중앙정부까지 나서는 상황이다. 현재 붉은 수돗물 현상이 두드러진 중구 영종도와 서구 검단지역 153개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서는 정상 급식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상가·식당가 음식점들은 손님이 오지 않아 영업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주부 중심의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붉은 수돗물 관련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이 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수계 전환과정에서 과정에서 총체적인 대응 부실로 빚어졌다는 정부 조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수계전환시 상수도 역방향 공급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인천시의 사전 대비와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터넷에서 샤워기 필터 등을 구입해 사용하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적수 피해로 인한 음용수 구입비용과 필터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이와관련 가정용 정수필터 전문업체인 샤워플러스(주) 오교선 대표는 “이번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의 경우 필터가 장착된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데 검증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거듭 그는 “검증받지 않은 필터를 사용할 경우 제2의 건강도 해칠 수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이번 사태로 상수도 행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수 필터 등에 대한 수요확대가 전망된다. 정부는 우리국민들의 수돗물 불신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인정하고, 샤워기 필터 등에 대한 품질보장 제도 마련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6월 2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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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1
  • 제조업 해외탈출 ‘러시’·해외투자 최대
    1분기 해외투자 140% 급증…경기모형 L자형 전망 우려    국내 제조업의 해외 탈출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경기회복 시기를 점치기 어렵게 됐다. 이미 경제전문가들은 ‘V’자형이나 ‘U’자형 경기 회복을 전망하기보다 경기가 하강한 상태에서 미미한 반등에 그치는 ‘L’자형 형태를 그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1/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보면 올 1~3월 해외직접투자액은 141억1000만달러(송금 기준)로 전년보다 44.9% 급증했다. 지난 1981년 분기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사상 최대 금액이다. 증가율 역시 2017년 1분기(62.9%) 이후 8분기 만에 가장 높았다. 해외직접투자는 해외 기업에 투자하거나 해외에 공장을 세우기 위해 빠져나간 금액을 의미한다.    실제 제조업 해외투자는 1년 사이 140.2% 급증한 57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에 달했다. 사상 최대치의 해외투자 금액이다.    지난 2003년 40억달러 수준에 머물렀던 국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2000년대 중반들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개방에 따라 중국 진출에 골몰하던 노동집약적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이 국내복귀를 거부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로 공장을 이전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주원인이다. 인건비와 산업규제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런데 최근 3년간의 해외직접투자 증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해외직접투자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에도 해외직접투자액은 전년 대비 11.6% 급증한 497억달러로 2017년 400억달러를 넘어선 지 1년 만에 500억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트럼프發 글로벌 보호무역 확대에 무역장벽 회피를 위해 생산기지를 현지로 옮기려는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한데다, 주력산업 제조업체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에 생산 공장을 늘린 것이 주요 원인이다.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더 커지고 생산의 세계화가 진전될수록 해외직접투자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정부의 설명만으로는 국내투자 감소를 해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설비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7.4% 감소했다. 지난해 설비투자는 연간 기준 1.6% 감소해 2009년(-7.7%)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투자 감소에 의한 기저효과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만이 국내 제조업의 전부가 아니다. 오히려 일자리 창출의 보고역할을 해온 자동차·조선 등 부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 업종은 수출환경 악화 외에도 국내 생산비용 증가, 노사관계 악화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2년간 30%에 육박하는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 비정규직 제로 등 친노동정책이 산업 생태계를 무너트린 영향이 적지 않다. 또한 노사 분규는 지난해에만 134건으로 전년대비 32.7%나 증가했고,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업들은 우려하고 있다.    ‘투자 감소→국내 고용 감소→소비 둔화→경기 부진’의 악순환은 정부의 재정투자로 틀어막기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3년간 일자리에 투입된 정부 예산은 80조원에 달하지만 고용악화와 제조업 일자리 감소는 현재진행형이다.   /2019년 6월 2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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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9-06-20
  • 세계1위 도요타 VS 흔들리는 국내 車 산업
    국산차 글로벌 순위 5위→8위 뚝…토요타 TPS·개선정신 배워야   국산차의 경쟁력이 흔들리면서 자동차 업계 글로벌 순위가 5위에서 8위로 3계단이나 낮춰졌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1위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는 올 3월 결산 기준 연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30조2256억엔을 기록하며, 일본 기업 최초로 매출 30조엔대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 기업임을 증명했다. 한국 자동차업계가 도요타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일본 도요타는 최근 3년 연속 연간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10%대의 영업 이익을 내며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핵심에는 1953년부터 구축된 TPS(Toyota Production System)라인과 이를 지키는 정신이 숨어 있다. 도요타 정신의 원점인 TPS라인은 직원들이 시간과 노동의 낭비를 없애고, 불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들의 집합체로 도요타의 끊임없는 개선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오하타 도노모리 미즈호증권 연구원은 “2009~2011년 도요타 위기 당시에도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어려운 말을 하지 않았다. 단지 ‘더 좋은 차를 만들자’는 단순한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기본에 충실했던 것이 위기를 극복한 비결이라고 했다.   도요타의 기본은 첫째로 원가절감 및 낭비제거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데 도요타의 원가 절감은 단순히 공정개선과 자동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에 머물지 않는다. 기획단계부터 원가와 이익을 정해 설계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도요타는 상품별 원가를 항상 공개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매일 자신이 해야 할 일과로 개선 활동을 하고, 일 속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며 아이디어를 낸다. 단순 공정으로 기계식 반복 작업만 이뤄지는 국내 기업들과는 업무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도요타는 현재에 안주하는 것을 최대 금기로 여기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의하면 도요타는 올해 대폭적인 수익개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관리직 직원들의 여름 보너스 삭감에 나서기로 했다. 당장의 수익은 늘고 있지만 향후 몇 년 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위기감이 크다는 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이 분야에 사측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는 업황과 기업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파업과 높은 임금인상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한국 자동차 업계 행보와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다.   도요타는 현장 전문가를 우대하는 정책에도 적극적이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현재 자동차 산업 상황을 ‘100년 만에 한 번 오는 대변혁기’로 정의하고 33만명의 거대 조직을 싹 뜯어고치며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 연초부터 55명의 임원을 23명으로 줄이고, 차장·부장·상무 등 2300여명을 ‘간부’로 통합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50년간 근무한 중졸 생산직 출신의 가와이 미쓰루를 생산담당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는 현장의 숙련 인력을 중시하는 조치다.  또한 도요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대부분의 부품·기술을 자체 해결하는 과거의 답습에서 벗어나 전방위 동료 만들기(협업)에 나서고 있다. 원가절감과 기업지배력을 위해 수직 계열화에만 힘쓰는 국내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경영방식이다. 도요타의 동료 만들기는 국적이나 업종, 경쟁사를 가리지 않고 있다. 미국 우버와 싱가포르 그랩 등 해외 모빌리티 기업에 6000억~1조원을 투자한 것이 대표적이다.   /2019년 6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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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융
    2019-06-18
  • ‘SH공사-대한설비공학회’ 기계설비분야 MOU
    제로에너지 공동연구 등 기술교류 및 주거약자 에너지 복지 ‘맞 손’                           김세용 SH공사 사장(사진 右)과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이 MOU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이하 SH공사)와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김용찬)가 오늘 오후 3시 개포동 SH공사 본사 15층 임원회의실에서 기계설비 기술향상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H공사 김세용 사장과 건설사업본부 에너지기술사업처 허원 처장 등 SH주요관계자들과 대한설비공학회 김용찬 회장, 변운섭 부회장, 박창용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제로 에너지 주택관련 설비기준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더불어 SH공사의 노후 임대아파트 시설물에 대한 현안문제 연구와 진단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협약식에 앞서 “제로에너지 주택 실현은 2기 신도시 건설 때부터 고민해 왔다”라며 대한설비공학회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한설비공학회 김용찬 회장도 “SH공사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연구와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기계설비 기술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 날 양 기관은 주거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과 기계설비 분야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편, 정기적인 합동세미나 등 기술교류를 통해 기계설비 분야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제로 에너지 주택관련 공동연구 및 주거약자 세대의 에너지 복지를 위하여 대한설비공학회와 다양한 기계설비분야를 공동으로 연구하여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6월 1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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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2019-06-17
  • 백화점 입점 의류매장 노동법 사각지대
    브랜드 직영매장 30% 그쳐…중간관리자, 개인사업자 신분     백화점 입점 의류매장이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는 유통업체인 백화점에서 직원을 고용하는 구조가 아닌 각 입점 브랜드에서 직원을 고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수의 각 브랜드 직영점을 제외한 나머지 입점업체들의 매니저들은 직영점 매니저와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지만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퇴직금 등에서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이다.     OO그룹이 출점한 대형 백화점 C점에서 근무하는 백화점의 정직원은 10%도 안 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백화점은 직매입의 비중이 크지 않고 대다수가 점포의 입점세를 받아 운영되는 구조다. 그러다보니 각 브랜드가 물건 매입과 판매, 직원 고용을 책임지는 구조다. 이는 백화점 뿐 아니라 면세점·대형마트 등 대형유통 매장 대부분에서 통용되는 방식이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유통업 서비스 판매직 노동 및 건강실태와 개선방향’에 의하면 국내 유통업체의 고용 구조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입점점협력업체 직원, 개인사업자 형태 전문판매 직원 등이 75%~85%를 차지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가 운영하는 15~25% 직영매장은 직원을 근로자로 고용하기 때문에 브랜드사가 4대보험, 퇴직금 지급 등의 의무를 진다. 하지만, 직영매장이 아닌 대부분 매장의 근로자들은 매니저가 될때 개인사업자로 계약체결을 강요받기 때문에 이러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이 문제가 이슈로 부상한 이유는 대형유통업체들과 입점업체들이 장기불황과 출점규제·의무휴업·영업시간 규제 등 각종규제에 더해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로제 등을 견디지 못하고,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유통업계 1위 기업인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말 롯데백화점 의정부점, 지난 2월 롯데백화점 인천점·롯데영플라자 대구점, 3월에는 롯데백화점 안양점을 폐점했으며, 롯데백화점 부평점도 이달 30일까지만 운영된다.     점포 내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는 직원들은 브랜드 소속이 아니라 1~2년 단위 계약을 맺고 일하는 개인사업자가 대부분이다. 롯데쇼핑과 브랜드 본사가 계약을 한 뒤 개인사업자들이 입점하는 방식이다. 롯데 측은 이들이 계약 당사자가 아니므로 갑작스러운 폐점에 대해 보상금을 제공하거나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폐점 후 입점 가능한 다른 점포가 없으면 브랜드 본사와 계약도 해지되는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형태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처지에 내몰릴 근로자들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당장 지난해 매출이 부진했던 마산점·안산점·관악점·상인점 등이 정리 대상 점포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지난주말 만난 백화점 의류매장 한 매니저는 “40여년간 매장을 운영하며 회사에 충성한 대가가 갑작스런 폐점과 무대책이라니 너무 억울하다”라며 “백화점 판매직원이라면 누구나 매니저가 되려는 것이 꿈인데 실상은 암울하다”고 말했다.    앞서 법정관리에 들어간 화승처럼 수수료를 어음으로 지급한다든지, 올들어 갑작스럽게 폐점이 예고된 롯데 입점매장처럼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 매니저들은 4대보험과 퇴직금 등의 사회안전망의 수혜를 받을 수 없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백화점 입점업체들에 대한 법적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2019년 6월 1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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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19-06-17
  • 반도체·무선통신기기 수출부진 전망
    하반기 각각 -20%감소 전망…하반기 전체수출 149억달러↓   우리나라 수출이 하반기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의 수출 부진이 전체 수출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말 6개 수출 주력업종별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수출전망 및 통상환경 점검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업종별 수출전망, 미·중 무역분쟁 전망 및 영향, 보호무역 확산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당시 간담회 자료에 의하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선박, 철강, 디스플레이 등 6개 수출 주력업종의 하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반기 수출전망은 조사된 업종별 하반기 수출증감률 전망치를 금액기준으로 전환·합산하여 전년 동기비로 도출된 것이다.   수출 감소가 예상되는 업종은 반도체 ?20.0%, 무선통신기기 ?20.0%, 디스플레이 ?6.1%로 나타났다. 수출증가 또는 보합세가 예상되는 업종은 선박 3.0%, 자동차 2.0%, 철강 0.0% 등이다.   하반기 중 수출부진 업종별 원인으로 반도체는 지난해 역대급 수출호조에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가 지목됐다.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국내 생산공장의 해외이전,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대중국 무선통신기기 부품판매 저조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가격 하락, 스마트폰 수요정체 등이 수출에 부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반면 하반기 중 수출증가 업종별 원인으로 선박은 2017년 수주 선박의 본격 인도, 한국 주력업종인 LNG·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출 호조 등이 지목됐다. 자동차는 상반기부터 시작된 국내 주요업체의 실적상승 지속 등이 거론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업종별 협회는 최근 격화되고 있는 미·중 간 무역전쟁 전망과 관련해서 현재의 갈등 수준이 당분간 지속된 이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참석한 협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통신산업진흥회 등이다.   6개 업종 중 5개 업종별 협회가 ‘당분간 현 수준 갈등 지속 후 완화’될 것을 예상했고, ‘현재보다 갈등 심화’를 전망한 곳도 있었다. 조만간 미·중 간 갈등이 완화되리라고 전망한 협회는 없었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될 경우 업종별로 연간 수출액은 1% 미만~10%가량 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10%, 무선통신기기 5%, 자동차 5%, 선박 1% 미만이다. 다만, 철강은 중국에 대한 수출물량이 매우 작아 미·중 무역전쟁이 연간 수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들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기업 대응전략의 우선순위를 수출품목·지역 다변화, 생산시설 현지화, 수출국 무역정책 검토, 품질·디자인 향상 순으로 꼽았다.   정부 지원과제의 우선순위는 무역분쟁 정보공유 및 기업과의 공동대응, 보호무역 최대 당사국인 미국·중국과의 공조강화, 통상전문인력 확충 및 조직역량 강화 등이었다.   /2019년 6월 1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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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 지난해 엔지니어링 전업사 수주 증가
    엔협, 2018년 9.8% 증가…건설·환경·정보통신↑ VS 원자력↓   지난해 엔지니어링 전업사의 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 이하 엔협) 정책연구실은 엔지니어링 전업기업의 수주실태와 국내 시장구조를 분석, 최근 발표했다.   엔협에 의하면 엔지니어링 전업사 수주금액은 2018년 중 9.8% 증가하였다. 건설(12.1%), 환경(12.8%), 정보통신(7.0%)이 수주 성장을 주도한 반면 원자력은 탈 원전 영향으로 2017년(-21.5%)에 이어 2018년(-29.1%)에도 대폭 감소했다.   엔협은 2018년 엔지니어링 전업사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은 첫째, 중앙정부 SOC 예산에 의존하는 공공기관의 수주가 16.3% 줄어들었으나 지방정부의 수주가 31.5%나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SOC 예산은 중앙정부는 감소하였으나(2017년 22.1조원→ 2018년 19.0조원) 지방정부는 증가했다.(30.5조원→32.5조원)   다음으로 인프라 시장의 민간개방 확대 등으로 민간부문으로부터 수주가 2018년 17.1% 증가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유지보수, 사업관리, 기획·타당성검토 등 과거 사업주가 수행하던 영역에서 엔지니어링 전업기업이 업역을 확대하여 수주가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봤다.   엔협은 지난해 수주실적을 볼 때 소기업과 중대형 기업 간 수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실제 2018년 중 매출규모 10억원 미만 소기업의 수주는 전년대비 3.1% 감소한 반면, 매출규모 100억원 이상 엔지니어링 전업기업 수주는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엔지니어링 전업기업 영세성과 취약한 산업구조도 확인됐다. 엔지니어링 전업기업의 업체당 평균 수주금액은 2018년 39.7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규모 10억원 미만의 소기업은 전체 업체수의 28.8%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이 수주한 금액비중은 2.9%, 업체당 수주금액은 2018년 4억원에 불과했다.   서울과 지방기업의 수주 양극화도 진행되고 있었다. 2018년 서울소재 기업의 수주는 24.6% 증가하였으나, 지방소재 기업의 수주는 2.7% 증가에 그쳤다.    건설과 비건설 부문의 수주 격차도 심화됐다. 건설부문 비중은 2014년 61.7%에서 지난해 69.4%로 증가추세다. 반면 비건설분야는 탈원전, 생활형SOC 중심 정책 등의 영향으로 원자력, 전기 등의 분야에서 수주가 부진하여 비중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밖에 기술형입찰의 확대와 중대형 기업 간 공동도급계약 활성화 등도 나타났다. 엔협은 수주 양극화 등 해소를 위해 예타면제사업 등에 대한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 종합심사제 대상 사업규모 상향,  PQ 입찰서류 부담 완화, 비상장기업에 대한 M&A 세제혜택 부여 등 M&A 활성화 지원, 민자사업에 대한 중소 전업사 참여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분석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의거하여 최근 5년 동안 수주실적을 모두 신고한 엔지니어링 전업기업 1068개사의 수주실적 신고자료 약 16.5만건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2019년 6월 1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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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 국내 보안SW, 동남아 시장 진출 활발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수요 급증   국내 보안업계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부가 아세안국가들과 교역 및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신남방 정책을 펼치면서 시장 공략이 더욱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업계에 의하면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보안 관련 수요가 늘면서 이를 겨냥한 국내 보안업계 시장 공략도 확대되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반면, ICT 기술력이 떨어져 보안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시장조사기관 IDC 등에 의하면 베트남은 수년간 바이러스·멀웨어·피싱 등 다양한 보안 공격에 노출되면서 보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보안 소프트웨어(SW) 매출 규모는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보안업체의 대표주자인 안랩을 비롯, 해외 사업에 적극적인 파수닷컴, SK인포섹 등은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랩은 일본과 중국에 이어 지난 2017년부터 동남아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동사는 자국 보안기업이 적은 동남아 지역에 지능형 보안위협 대응솔루션 ‘안랩 MDS’를 출시한 바 있으며, 현재 싱가폴·태국·말레이시아 등지의 공공, 교육, 국방 분야 고객사 확보해 주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안랩은 엔드포인트 통합보안 플랫폼 ‘안랩 EPP’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안랩 EPP는 다양한 보안 기능의 유기적인 연동 및 통합 관리로 기존의 포인트 보안 솔루션 중심의 단순한 보안 관리를 넘어 유기적인 엔드포인트 보안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위협 대응을 제공한다.    파수닷컴의 경우 3~4년전 부터 동남아 지역의 성장성에 주목, 2017년 베트남·말레이시아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 문서보안 솔루션 제품을 공급했고, 베트남의 유명 신발 브랜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공장에는 도면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파수닷컴에 의하면 2016년 해외매출 중 10% 미만이던 동남아 시장 매출이 30~40% 정도까지 증가했으며, 매년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SK인포섹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 보안관제센터를 열었다. 센터 구축·운영 등 기술지원을 직접 맡아 현지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보안관제 사업을 시작으로 JTH그룹 산하 IT공급회사 이노빅스와 보안회사 아두라 두 곳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싱가포르 보안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현재 싱가포르 보안관제 시장은 약 14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전망이 밝다. 뿐만아니라 싱가포르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 규모는 올해 5300억원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SW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 SW 업체도 동남아 보안SW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달 7일 베트남 정보보안 기업 월드스타인터내셔널(WSI)과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공급에 관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우선 공략 대상이지만, 향후 베트남 현지 기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9년 6월 1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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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인물 초대석 검색결과

  • 흙막이 가시설(신공법) 패러다임 변화
        사진설명: ‘건축·토공용 흙막이 가시설 신공법’ 시험시공 장면     (주)한국에어로테크, LH기술개발 지원받아 신공법 개발…지하철 등 적용 예정   (주)한국에어로테크(대표 안영호)가 개발한 ‘건축·토공용 흙막이 가시설 신공법’과 ‘교각기초 흙막이 신공법’이 국내 가시설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어 화제다.   ‘건축·토공용 흙막이 가시설 신공법’은 (주)한국에어로테크가 자체 개발한 개량형 엄지말뚝과 판넬형 슬라이드방식의 철제토류판, 어스앵커 등 특허기술을 적용해 무띠장 구조의 신개념 흙막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업공간 확보와 기계화 시공으로 공기를 단축하며, 경제성은 물론, 친환경성, 안전성, 시공성 등을 확보하는 1석4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이 공법은 LH의 ‘2017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과제에 선정, 기술을 개발해 최근 시험시공을 마치고 오는 9월 ‘LH 신기술’ 신청을 예정하고 있다.   ‘건축·토공용 흙막이 가시설 신공법’은 소요되는 천공과 말뚝, 어스앵커 개수를 기존공법대비 절반가까이 줄이고, 무띠장 및 기계화 시공에 따른 68%의 공비 절감 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목재 토류판의 철제토류판 대체에 따른 재료비 증가를 커버해 전체 공정에서 12%~15%의 공사비 절감을 가져온다.   뿐만아니라 천공 및 말뚝공사 감소(엄지말뚝 간격 2배 확대)와 기계화시공을 통한 공기단축을 통해 공사기간을 기존 35.9일에서 15.8일로 줄이는 등 약 56%의 공기단축이 이뤄진다. 또한 기계화 시공에 따른 작업자 안전 확보가 이뤄진다.   또한 개량엄지말뚝 사용에 따라 기존 H빔 대비 단면계수 향상(더블레일 3.4배, 트리플레일 5.9배)과 토류판 이탈방지 LOCK장치, 고강재 토류판 사용 등 토사붕괴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안영호 대표는 “자재부터 안전성과 내구성이 기존 자재와 다르다. 기존에 전체공사 비용이 공사 80%, 자재 20%였다면, 우리 신공법은 자재가 80%, 공사가 20%의 비율로 더 안전하면서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기 때문에 경쟁사가 없다. 우리 공법을 카피해도 자재가 따라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정부의 가설재 수명 인정기간이 3년이지만, 우리자재는 회수·재활용이 가능해 자재수명이 30~40년을 넘긴다. 그리고 현재는 지하철, 지하차도 공사에 우리공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중에 있다. 또한 지중 천공장비는 수직도 불량의 문제를 안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는 장비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한국에어로테크는 천공 및 설치·해체 장비와 더 깊은 곳에 적용할 수 있는 개량형 엄지말뚝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중 소형 천공장비를 올해 안에 개발, 기존 천공장비를 대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주)한국에어로테크는 ‘교각기초 흙막이 신공법’을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신청, 심사중에 있다. 이 공법은 교각기초 설치를 모듈화해 기존 H-파일과 목재토류판 공법을 대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장비 사용이 없는 무항타·무소음·무진동 공법으로 교통차단과 민원발생이 최소화된다. 또한 근접시공이 가능해 넓은 작업공간을 확보하며, 기계화 시공으로 공기단축 효과와 작업자 안전확보, 공사비 절감 등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   안영호 대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신기술지정과 도로공사 기술마켓 등록 등 이미 공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건설신기술 지정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며 “신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부터 설계·시공까지 토털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설 가설재 시장의 리딩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6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19-06-25
  •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변신…자족기능 갖춘 일자리 창출
      교통·주거·복지·일자리 혁명으로 경제문화중심 녹색 자족도시 완성   남양주시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서 본격 도약에 나선다. 지난 1년여 간 남양주 발전을 밑그림을 그려온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최고의 녹색 자족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교통·주거·복지·일자리 혁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부러워하는 최고의 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각오다.   조광한 시장은 “3기 신도시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완전 해소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도시 중심기능 회복 등 시 전체가 균형 있게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왕숙지구가 3기 신도시에 포함된다는 지난해 말 정부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LH 등 관계 기관을 방문하고, TF회의 등을 개최해 왕숙 신도시만의 특화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확정된 3기 신도시 중 남양주가 속한 왕숙1지구를 경제중심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왕숙1 지구는 주택 5만3000호 외에 GTX-B역을 중심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약 140만㎡ 부지위에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중심으로 ESS, 정보통신·사물인터넷·미래형자동차, R&D단지, 부품산업 등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기업지원허브가 조성되며, 각종 세재해택과 저렴한 임대공간을 통해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족용지 인근에 창업주택 등을 배치하여 직주근접 환경을 마련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조 시장은 “판교를 기준으로 해보면 첨단분야에서 16~20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올 하반기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내년 토지보상 및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광한 시장은 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추고 첨단산업단지의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교통이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시는 진접선, 별내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춘선의 7호선 및 분당선과 직결, 환승체계 개선, 경춘선과 경의중앙선 배차간격 개선, ITX-청춘열차, 강릉선 KTX 추가정차 등 철도교통의 혁신적 개선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남양주 시민들은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상당한 반면, 도로정체, 부족한 철도 노선 등으로 출퇴근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저녁 없는 삶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향후 교통문제는 도로교통량을 줄이고 철도교통을 늘릴 수 있는 철도교통 확충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주재로 열린 동북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시의 요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거듭 그는 “남양주시민과 향후 입주할 신도시 입주민이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분당선과 경춘선 직결을 비롯해 GTX-B노선의 조기추진, 서울외곽순환도로 복층화 등 광역교통시설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광한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월 2~3회에 걸쳐 남양주시 복지를 분야별로 세심히 들여다보며 복지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시 행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영유아는 소통약자, 청소년은 교통약자, 장애인은 이동약자이며 어르신은 경제적약자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복지의 최우선 과제이며 양질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며 남양주시민의 복지를 위해 공직자가 가져야 할 기본정신을 강조했다.   시는 언제든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강화(혁신교육지구 지정, 학교 체육관 설치 확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살아있는 도서관’, ‘생활밀착형 힐링 공간’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서관 혁신정책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시는 이달 초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 ‘2019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서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12개 공공도서관과 107개 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중장기 독서진흥계획을 토대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맞춤형 독서를 경험하는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책 읽는 도시, 남양주’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12개 공공도서관의 획기적인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별빛도서관의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공유하고, 커피와 대화로 시민들을 연결하는 카페형 도서관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개관예정인 남양주정약용도서관과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화도천마도서관에 이를 접목시켜 남양주정약용도서관은 남양주 최고의 랜드마크로, 화도천마도서관은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도서관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는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 인물들이 남양주에 존재한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장점을 모두살려 2030년까지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써의 기반조성을 마무리하고, 2050년까지는 완벽한 녹색자족도시, 그리고 경제·문화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자고 하는 것이 저와 공직자들의 목표”라고 밝혔다.   /2019년 6월 2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
    2019-06-21
  • 토종 인공강우 기술 개발…현실 ‘싸늘’
      (주)지비엠아이엔씨, 인공강우 연소탄·이중 전도형 강수량계 개발   기후변화에 강우량 감소와 미세먼지 등 정확한 기상 관측과 인공강우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하고 있다.(주)지비엠아이엔씨(대표 방기석, 사진)는 기상장비 국산화와 인공강우 기술 자체 개발, 스마트폰 기상정보 앱 ‘153웨더’ 운영 등 국내 기상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기상청 R&D 국책 과제 수행으로 기상조절용(안개제거) 연소탄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를 위한 실증 실험을 통해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동사는 ‘클라우드 시딩(Seeding)’ 핵심재료인 연소탄 생산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후 양산체계를 갖추고 지난해부터 연소탄 생산에 돌입했다.   (주)지비엠아이엔씨가 개발한 기상조절용 연소탄은 도로교통·항공분야에서 안개 제거를 통한 시야확보로 교통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과 수자원 확보에도 일조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상용화는 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정부 부처가 인공강우 실험시 외산을 고집하며 국산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지난 1월 서해에서 24발의 외국산 연소탄을 발사하며 인공강우 실험을 했지만 효과를 얻지 못했다.   방기석 대표는 “우리는 지상에서 연소탄을 안개에 연소시켜 안개가 소산되는지를 실험했지만 공중에서 연소탄 성능을 입증하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 우리는 자체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항공기를 띄우려 해도 규제가 많다. 그러면 정부에서 국산제품에 대한 실증실험을 발 벗고 나서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반문했다.  실제 일부 발주처에서는 국내에 인증기관이 없어 성능을 검증할 방법이 전혀 없음에도 인증이 없어 국산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고 외면하고 있다.   (주)지비엠아이엔씨는 결국 자구안으로 오는 14일 카이스트의 벤처동아리와 MOU를 맺고 로켓발사체에 인공강우 연소탄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실험데이터를 모으기로 한 상황이다. 동사는 또한 인공강우 기술을 방재신기술로 인정받기 위한 심사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가뭄해소와 안개제거를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 37개국에서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인공강우가 가뭄에 효과적이라는 데이터들이 나오고 있다. 만일 방재신기술로 지정될 경우 공공조달에 우선구매 자격이 주어진다. 그밖에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 사업화 사업도 타깃이다. 방 대표는 제주도, 영종도 등 안개상습지역에 안개제거 자동화 시스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주)지비엠아이엔씨는 IoT기술이 탑재된 고성능 강수량 측정장비인 ‘이중 전도형 강수량계(모델명 PG 1500)’의 국산화 개발로 지난해 조달청의 우수제품 지정을 받아 조달시장에 발을 디뎠다.   방기석 대표는 “제품을 디지털화 하고, 빗물 직경 0.1㎜와 0.5㎜용 강수량계를 분리해 사용하던 것을 하나로 합친 강수량계로 측정이 정확하다. 또 내부에 히터를 장착해 수수구에 쌓인 눈을 실시간으로 녹일 수 있어 겨울철에도 실시간 관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사의 ‘이중 전도형 강수량계’는 사용자 위주 인터페이스와 강수량·적설상당량·강우강도·온도 등 데이터를 수집·저장하고, 이를 토대로 기상 예보 보고서 작성에 활용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첨단화된 강수량계다. 도로·항공·해양 분야 기상측정, 통합강수량 관리 등에서 점차 외산을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6월 1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19-06-10
  • 용인시 백군기 시장, 시민과 상생하는 사람중심의 명품도시로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 위한 창업센터 등 경제자족도시 조성   용인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등 최근 가장 주목받는 도시다. 서울시와 비슷한 면적의 대규모 도농복합도시로서 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4월말 기준 106만명을 넘어섰다.   용인시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는 현행 기초자치단체에 부여된 행·재정 권한만으로 시민의 행정서비스 수요나 대규모 산업개발, 교통 등 산적한 도시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려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특히 우리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나 플랫폼 시티 건설 등 다른 대도시에는 없는 국가적 규모의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경기도 및 인근 도시들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이들 사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서도 용인시의 특례시 실현은 꼭 필요하며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듭 “100만 대도시들이 제대로 된 역할과 발전을 해 나가기 위해 특례시를 빠르게 제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0만 대도시들이 국가발전 선도도시, 지역성장 거점도시로서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회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주시기 바라고, 이를 위해 국민, 정부, 언론 등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시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거는 기대감은 남다르다. 세계적 경기둔화와 내수부진, 국가간 경쟁심화 등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1만6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백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기흥구나 수지구에 비해 낙후되어 있던 처인구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시의 동서 불균형을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이 클러스터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과 지역, 국가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지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시는 총력을 기울여 지원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반시설 설치 등 사전협의와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하고 고급인력 확보가 가능한 매력적인 단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실무 전담조직을 구성해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가 전체적으로 저성장이 고착화되며 일자리 창출기반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는 시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백 시장은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해 ‘용인형 캠퍼스 타운’ 정책으로 대학과 연계한 창업센터를 조성하고, 캠퍼스 CEO를 육성하거나 취업을 지원하려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용인형 3대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위해 23개 첨단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의 고급인력을 활용한 지능형 의료플랫폼 개발, SW 인재육성,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산학연계사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용인시는 최근 경전철에 어르신 안전도우미 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침체되고 있는 골목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를 올해 19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톡톡 튀는 마케팅 아이디어로 구 상권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돕기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에 연간 100억원 규모로 대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폐업을 막기 위해 이자지원과 경영·디자인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의 지역현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백 시장은 난개발 치유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자족도시 조성,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백군기 시장은 “난개발 치유와 재발방지를 위해선 이미 다양한 대책이 마련돼 시행되고 있다. 또 경제자족도시와 관련해선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플랫폼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 교통도시와 관련해선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됐고, 국지도 57호선의 승격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도시철도노선 확충을 위해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용인시는 지금 ‘사람중심의 새로운 용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개발업자들의 과도한 이익 추구로 시민의 불편을 초래했던 데서 삶의 여유가 넘치는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베드타운으로 불리던 곳이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면서도 친환경적인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역동성으로 세계 최고의 도시를 향해 발전하는 시의 미래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를 바란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9년 6월 1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
    2019-06-10
  • ‘情의 문화’ 기술현장에 접목
      (주)스필, 올 전기차 충전기 분야 진출 초읽기   배선기구 전문기업인 (주)스필(대표 장기헌, 사진)이 IoT기반 홈네트워크 신제품 개발에 이어 전기차 충전기 분야에 참여하는 등 공격적 경영이 주목된다.   (주)스필은 유럽풍의 디자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우수디자인(GD) 인증을 받은 배선기구 ‘그라체’와 심플성이 돋보이는 ‘Rena’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통해 소비자의 각각의 취향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개막에 따라 IoT융합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제품의 고급화를 추구하며 삼성·현대·GS 건설 등 대형건설사에 제품을 100% 공급해 기술과 신용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 예로 동사는 현관에서 집안 곳곳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스마트 디스플레이(ISD)’로 지난 2016년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건축기술분야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아파트 거주자가 외출 및 귀가시 날씨정보, 부재중 방문자, 택배, 주차위치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가스차단, 일괄소등, 엘리베이터 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주)스필은 대기전력차단콘센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센트 제품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동사가 개발한 ‘매립형 과부하 콘센트’는 바이메탈을 사용해 과부하 발생시 자동 차단으로 전기사고를 예방하며, 차단 복귀 버튼으로 간편하게 차단을 해제할 수 있다. 또한 매립형 타이머 콘센트의 경우 간단한 타이머 조작으로 에너지 절감을 시현한다.   이처럼 동사는 스위치와 대기전력차단콘센트를 중심으로 매년 고속성장을 이뤄왔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2017년에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내 2700평 부지에 건평 14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 자동생산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현재 수원에 신사옥 건립이 진행되는 등 제2도약에 나서고 있다.   장기헌 대표는 “기술, 개발, 영업력 3가지 요소가 모두 중요하지만, 이중 개발을 소홀히 할 수 없다. 개발은 미래먹거리 창출의 원천이다. 자전거 페달을 밟지 않으면 쓰러지듯이 개발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결과 우리는 특허·디자인등록 등 4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스필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10~20%대의 꾸준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동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힘쓰며 R&D 투자를 창업초기 10%에서 현재 20%까지 확대했다.   이 회사는 최근 전기차 충전기 개발에 주력, 이르면 내달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동사는 친환경 전기차 도입 확대 추세속에 전기차의 충전시간 단축과 여러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기술들이 요구되고 있다는 판단하에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주)스필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기술·디자인의 강점으로 LS산전의 OEM공급업체로 선정, LS산전과 함께 동남아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및 미주, 유럽 등 해외시장 확대에 앞장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배선기구의 ‘Made In Korea’의 우수성을 알려나가고 있다.   한편, (주)스필은 지난 2017년 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장기헌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제52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 납세업체로 선정되어 국세청장 표창을 받는 등 기업가 정신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보국의 역군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5월 2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19-05-27
  • ‘IoT·BIO’ 융합기술로 악취 잡아…민원 ‘뚝’
      CM-BIO, 복합유산균 ‘인체 무해’…제주 애월 돈사 등 실증돈축사·하수처리장·음폐장 등 악취 저감…효과입증 후 구매권유   산업자동화 및 공정통합솔루션 국가대표기업 (주)싸이몬(회장 안재봉, 사진)이 자회사 (주)싸이몬 바이오테크날러지(이하 싸이몬 바이오)를 통해 스마트 농축산·환경 분야에 진출했다.  (주)싸이몬은 지난 20여년간 PLC·SCADA 등 산업자동화에서 쌓은 IT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싸이몬 바이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최근 ICT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유용복합유산균을 결합한 스마트 융합기술을 개발, 양돈·양계·양어장, 음식물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저수지(녹조 제거) 등 분야 악취 저감에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안 회장은 “IoT, 자동화, AI 등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IoT와 BIO기술을 결합해 농축산·환경 분야에 스마트화를 구현했다”며 “특히, 최근에 개발한 CM-BIO 복합유산균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수종의 약초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특수한 방법으로 숙성·발효시킨 후, 종균을 대량으로 배양한 복합 유산균”이라고 설명했다.   CM-BIO 복합유산균은 혐기성 및 통성혐기성 균 9종(유산균 포함), 효모 3종으로 이뤄진다. 이중 대표 균종인 락토바실러스는 가축 사체의 부패를 촉진해 자연분해를 가속화하며, 병원성 미생물의 사멸과 생육 억제, 암모니아·황화수소 등 악취저감에 효과적인 균종이다. 또한 아세토박터균은 중금속 정화 등 토양오염 개선에 효과적이며, 부패균을 비롯한 곰팡이까지 살균하는 작용을 한다.   CM-BIO 복합유산균은 인체에 무해한 유용균으로 식용이 가능하며, 동물의 체내와 토양에 축적되지 않아 부작용이 없다. 최적화된 플랜트 시설에서 생산되어 균일한 품질의 복합유산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악취저감제 및 토양개량제 등으로 조달청 등록이 이뤄진 제품이다.   안재봉 회장은 “복합유산균 특허를 득했고, 현재 제주도 애월의 돼지 사육농가에 스마트 축사 설비를 완료,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간 상태”라며 “원격관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으로 (돈)축사에 원격으로 복합유산균을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그리고 관제실에서 현장의 이상유무를 실시간 파악해 사용자(스마트폰)에게 데이터를 전송해 줌으로써 악취로 인한 민원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가축들의 사육생태 환경개선과 항생제 투입을 억제해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사육환경 개선 결과, 악취가 80%이상 줄고, 사육기간과 사료량이 각각 30%, 15%씩 감소될 뿐 아니라 출하일수도 단축된다”고 밝혔다.   CM-BIO 복합유산균은 이외에도 저수지 녹조 제거와 하수처리장의 악취 저감, 그리고 유산균이라 2차오염을 막고, 슬러지 60~70% 감량 및 관내 스케일 분해로 하수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CM-BIO 복합유산균은 제주 도두하수처리장, 진안 텃골, 제주 다울 영농조합, 제주 승광농장, 포천 장안농장 등 양돈장 등과 강진 한우, 영암 낙농 등 우(牛)사, 일본 가고시마 양계장, 광주 풍암저수지, 제천천, 제주 도근천, 의왕 왕송호수, 전주 아중저수지 등 다수 지역에서 악취 및 녹조제거 실증이 이뤄져 왔다.   향후 스마트팜·온실시스템 자동화 등까지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는 안재봉 회장. 그는 CM-BIO 복합유산균과 스마트축사를 농장에 우선 시범 설치 후 악취저감 효과가 있으면 구매하라고 권유하는 등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2019년 5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19-05-24

문화·레저 검색결과

  • 마음속 寫意의 풍경을 화폭에 담다
                                                                                                                                 내소사, 365*143, 수묵담채, 2011   필선을 중시, 산·바다·사찰 등 자연풍경에 감탄   ‘기와집’ 화가라고 불리는 임농 하철경 화백(한국예총 회장). 그는 전통에 기반을 두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독창적 수묵산수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화가다.   어릴 때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던 임농은 24세에 남농 허건선생을 사사(師事), 스승의 엄격한 지도속에 한국화에 발을 디뎠다. 이후 도촌 신영복, 전정 박항환, 그리고 대학원 시절 일초 이철주 선생 등과의 만남은 그의 44년 화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하철경 화백은 “산수화를 즐겨 그리는 이유는 산수화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가 보더라도 편안함을 갖는 예술성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저는 관념산수와 실경산수를 주로 그린다”라며 “그리고 제 그림에는 산·바다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들은 마음이 넓어지고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산사 역시 고즈넉한 분위기가 사람들에게 평화로움과 안락감을 줘 소재로 삼는다”고 말했다.   하철경 화백은 남종 산수의 전통을 근간으로 하면서 고졸(古拙)·단아하면서 선비적인 문기가 넘치는 한국수묵화의 정신을 잘 살려내고 있다.  초기 그의 수묵산수에는 스승인 남농의 흔적이 강렬하게 느껴졌지만, 중기 이후 그는 스승의 품을 떠나 독창적인 세계관이 구축되기 시작했다. 고루한 수묵작업에서 탈피, 전통의 근간에 현대성을 가미하기 위해 야외로 사생을 나서며 소재와 기법에서 스승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흥사, 송광사 등 유명사찰의 기와라든지, 먹과 담채의 발묵을 극복한 수묵담채와 백묘법 혼용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임농의 관념산수가 마음속의 사의의 풍경을 담아낸다면, 실경산수는 사생을 통해 현장감을 살리고 현대성이 가미되어 있다. 또한 그는 필선을 중요시해서 필선으로 그림을 시작해서 필선으로 마무리한다. 그의 풍경에 나타나는 간결과 압축, 생략과 여백의 미는 이러한 필선 작업에 기반하고 있다.   한편, 하철경 화백은 광주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지난해 8월 정년퇴임하고, 현재 초빙교수로 교단에서면서 후학양성에 힘쏟고 있다. 또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서 활동하며 예술인들의 권익신장과 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철경 화백은 오는 7월말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대작 전시회를 열 계획으로 전시후 200여점을 선정해 고향인 진도군에 기증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6월 2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19-06-21
  • 서홍원 화백, “닭과 새 문화에 우리 정신과 철학이 담겨있죠”
          닭과 함께한 50여년…‘선과 채색’을 중시 ‘독창성’ 돋보여   닭과 봉황, 삼족오 등 새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송하(松下) 서홍원 화백.   그에게 있어 닭과 새문화는 자신의 철학과 우리민족의 고유의 정신을 담아내는 평생의 테마가 되고 있다.   서홍원 화백은 중학시절 붓을 잡아 재능을 보이며 미대에 진학했다. 이후 꽃과 새 종류를 통해 채색을 지도하던 천경자 선생이 닭을 모델로 하면서 대학에서 닭과 인연을 맺은 지 50여년이 되었다.   서홍원 화백은 닭과 새 그림을 즐겨 그리지만 초기에는 수묵으로 산수화를 그렸다. 하지만,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며 음양 오행과 증산도, 천부경, 불교 윤회론 등 동양사상에 심취하게 되었고, 수묵채색화로 영역을 넓히며 먹과 채색을 자유롭게 다루게 됐다.   이후 서정적 감수성과 향토적 정감을 담은 시골(농촌) 풍경을 그리던 그의 중심 테마는 다시 원점이라 할 수 있는 닭으로 돌아왔다.   서 화백은 “닭에 대한 애착으로 닭을 다시 그리게 됐다. 그리고 평생을 그림을 그리면서 철학과 민족사관적인 문화를 남겨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퇴임이후에는 민족사관과 새 문화를 함께 연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최근에는 닭과 함께 봉황, 삼족오 등을 그리고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삼족오에 대한 배경을 보면 우리 조상이 동북아 태양신을 신격화 시킨 게 금오(봉황)와 삼족오다. 솟대 등 민화에도 새 문화가 많이 등장한다”고 말했다.   서홍원 화백은 대학 졸업후 교단에 선 이후 창원대에서 30년간 교수직을 맡아 작품활동과 후진양성을 병행하다가 지난 2012년 정년퇴임했다.  선과 채색을 중시하는 서홍원 화백은 삼족오를 먹으로 그린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색을 넣고, 재로에 아크릴을 사용하거나 염색천을 쓰는 등 재료·회화 창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9년 6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19-06-11
  • 문운식 화백, 한국화의 틀 넘어 영역 넓히다
        ‘청산백운’ 구름과 색채·바람소리에 생동감 담아   목정(木亭) 문운식 화백은 청색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산과 구름, 그리고 바람이 어우러진 자연풍광을 자신만의 독창적 화법으로 담아내는 한국화가다.   문 화백은 부산 공예고등학교(現 한국조형예술고) 시절, 소묘·수채화·동·서양화·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그는 전통수묵화(한국화)의 틀을 뛰어넘어 시대성을 담은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연작 ‘청산백운’을 보면 조형감각을 통해 웅장한 기운생동적 공간창출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근경·중경·원경의 적절한 배치와 강렬한 청색과 녹색, 흰색의 대비, 그리고 명암은 구름과 바람, 산이 연출하는 대자연의 장엄함과 신비함을 화폭에 녹여낸다. 이처럼 그는 산수풍경의 기운생동을 포착해 화폭에 담아냄으로써 작품을 보는 사람들에게 맑은 기운을 전달한다.   문운식 화백은 “작가들이 청색을 소화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도전하는 맛이 있다. 저는 청색을 자주 사용하고 즐긴다”고 말했다. 문 화백은 전통의 청록산수에 그치지 않고 현대적 색채감각과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져 역동적인 청산백운을 그려냈다.   문 화백은 근래 들어 화선지가 아닌 비단 위에 색을 입히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화선지에 채색할 경우 마르면 색감이 희뿌옇게 흐트러지는 반면, 비단은 문 화백이 구상하는 색감을 연출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비단의 번지는 맛과 화선지의 번지는 맛이 다르다. 화선지는 아날로그 같은 느낌이 든다면 비단은 입체감이 나고 선명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평면에서 그림을 보는 시선의 범위가 더 넓어진다”라며 “비단을 배접 후 판넬에 부착하고 아교를 칠한 후 색을 입힌다. 이후 바니쉬로 입체질감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문 화백이 한국화를 그릴 때 재료나 기법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작을 하는 문 화백은 소품부터 1000호 이상의 대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구사한다. 다만, 그가 대작을 많이 그리는 이유는 관람객들에게 구름, 바람소리 등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문운식 화백의 작품은 오는 9월 창원의 성산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5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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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4
  • 산림청, 휴문화 한마당, 숲교육 어울림 행사 개최
    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오는 24일~26일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원서 열려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하는 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 ‘휴문화 한마당, 숲교육 어울림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이해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올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숲교육 어울림’행사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제8회 휴문화 한마당’행사를 통합한 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다.     축제 첫날인 24일(금)에는 산림청 박종호 차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 축하행사가 시민의 숲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축하행사에는 초청 공연을 비롯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아름드리’ 특별공연 등 아름다운 무대와 퍼포먼스가 꽃향기 가득한 양재 시민의 숲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26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숲문화 축제는 양재 시민의 숲 일원을 ‘쉬어가는 숲’, ‘어울리는 숲’, ‘뛰어노는 숲’, ‘숲해설 경진대회장’ 등 4색4숲 구역으로 나눠 펼쳐진다.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단체가 참여한 숲홍보관과 체험관 등 이색 테마섹션을 운영해, 영화상영, 작품공모, 숲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로 서울 도심에서 산림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기획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13회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축제는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그동안 숨은 숲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에 참여해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2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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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 이당 변요인 서예가, 전통 서예에 바친 한평생…마음의 밭을 갈다
          초·행·해서 삼체로 천자문 일필휘지…서예는 精神·魂 담겨야   이당(夷堂) 변요인 선생은 제주 성리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을 붓과 함께하며 대한민국 전통서예의 맥을 잇고 있는 서예가다.   변요인 선생은 7세부터 붓을 잡아 고등학교 때 족보글씨를 쓸 정도로 주변으로부터 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1966년 서울로 상경해 동강 조수호 선생을 사사(師事), 1974년 제23회국전에 입선하며 서단에 발을 들였다. 당시 그가 출품한 ‘이백문서’는 활달한 기운생동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1985년 헌법재판소의 한글 현판을 쓰기도 했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명함(글씨)을 쓰는 등 필력을 선보였다.   특히 변 선생은 2000년대 들어서며 완숙의 경지를 보여준다. 당시 예술의 전당 개인전에서 선보인 제갈공명의 ‘출사표’는 한국 서단의 한 획을 긋는 대작으로 평가된다. 또한 2002년 한일월드컵행사 기념 전시회 출품작인 ‘이백초서가행’은 중국서법가협회 유병삼 부주석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변요인 선생은 “자신만의 서체가 처음부터 나올 수는 없다. 선인들의 서체를 모방해 익히다보면 자연스레 자신의 서체가 나온다. 그리고 작품에는 시대성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변 선생은 서예의 오체를 두루 섭렵하고, 자신만의 서체인 ‘삼체’를 창시, ‘삼체천자문’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해서’는 구양순, ‘행서’는 왕희지, ‘초서’는 회소의 글씨에 뿌리에 근간을 두고 한 획 한 획에 인생의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그는 “서예는 선의 예술로 특히 초서는 예술성·회화성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다. 그런데 초서에 기운생동을 담아내려면 심신수양이 필수”라면서 마라톤 대회 7회 완주 등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매일 서체의 수련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한국서예단체 협의회 발족, 한국서예포럼, 한국서가협회 창립 등에 동참해 힘쏟고 수백명의 후학을 양성하는 등 전통서단의 명맥유지에 큰 공헌을 해 온 변요인 선생. 그는 현재 한국 서가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변 선생은 “물욕을 버리고 정신수양과 진리를 탐구하는데 서예만큼 좋은 게 없다”며 “일부 서예가들은 서예의 현대화를 추구한다면서 전통을 무시하는데, 정신과 혼이 깃들지 않으면 서예라 할 수 없다. 전통속에 진리가 있다”고 말했다.   죽을 때까지 붓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전통서예에 강한 애착을 드러내는 변요인 선생. 그는 70여년 하루도 붓을 놓지 않고 매일 2000자를 쓴다. 이는 그의 철학인 以筆耕心田(붓으로써 마음의 밭을 갈다)을 엿볼 수 있다.     /2019년 5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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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4
  • 춘당 민태홍 화백, 오방색의 기운 화폭에 담아낸 지두화
                                                                                                        천지창조   동·서양 틀 뛰어넘는 독창적 화풍 해외서 인정…예술 민간 외교관 역할   지두화(指頭畵)의 거장 춘당 민태홍 화백. 그는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 못 등을 이용해 오방색 추상으로 ‘천지창조’를 화폭에 담아왔다.   강원도 삼척 출신인 민 화백은 1980년대 중반 운보 김기창 선생의 지도를 받는 등 동양화에 20여년을 매진했다. 그리고 한국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이용해 20여년 넘게 서양(추상)화를 그리며 44년 화업의 길을 걷고 있다.   민태홍 화백은 “오방색은 우리나라 전통의 색이며 우주의 색이자 신비의 색이다. 한국적 색으로 표현하고자 오방색을 오랫동안 연구하던 중 현대미술의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을 접하고 독창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지두화를 그려 3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일정한 방향성을 모색하던 민 화백은 성경의 창세기에서 영감을 받아 ‘천지창조’ 시리즈를 창작하게 됐다. ‘천지창조’에서 기운생동하는 에너지는 동·서양화의 경계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민태홍 화백은 소더비 경매와 그의 작품을 알아본 박동선 전 UN사무총장 고문의 도움으로 미 외교가에 이름을 알렸다. 그 결과 ‘천지창조’는 지난 2016년 美 FBI청사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감흥을 안겼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플래티넘상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마약단속국(DEA) 희생자 후원기금 국제상임위원에 위촉됐다. 그리고 다수의 미국 상·하원 감사장을 받는 등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였다.   민 화백은 “저는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이시고, 한-미 관계에 예술가들이 민관외교관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는 한미 문화예술제단을 만들어 제 그림 판매 금액의 50%를 재단기금으로 기탁, 소외된 사람들에게 밀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민태홍 화백은 국내외 전시회를 통한 한국의 미 전파에 속도를 내기 위해 더욱 독창적인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용인대는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행사로 용인대박물관이 소장한 고려유물을 수록한 ‘GORYEO, OF ITS ELEGANCE’라는 책자에 민 화백의 오방색 지두화에 복채기법을 응용한 ‘고려 수월관음도와 현대미술의 조우’ 작품을 실었다. 이 책자는 국내뿐 아니라 100여개국 박물관에 배포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천연자개에 오방색을 입혀 영롱함을 더하는 신작에 돌입, 하반기 미국·중국 등 초대전과 내년 한전 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4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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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기획특집 검색결과

  • [건설신기술 특집] 건설업 혁신, 건설신기술 활용 증대가 관건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금액 4535억원…전년比 6.31% 감소 발주처 외면에 개발 의욕 상실…PQ가점 강화 등 제도보완 시급 국내 건설기술은 선진국 대비 기술력은 70~80%, 생산성은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R&D투자 비중은 0.2%에 불과해 전산업 R&D투자비중 1.3%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여기에 건설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R&D투자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다. 국내 건설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건설업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고, 그 근간에는 건설신기술 개발 촉진이 필요하다는데 정부와 업계 모두 이견이 없다. 하지만, 건설신기술에 대한 대우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금액(총공사비 실적)이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의 ‘2017년도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통계에 의하면 대상 신기술 255개(신규지정 25건, 만료 22건 등 47건은 활용실적이 사실상 어려움) 중 68.24%인 174개 기술이 2182개(건) 현장에 적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2110건) 대비 3.41% 증가한 수치로 건설신기술 활용건수는 그간 제도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2012년 바닥을 찍은 후 해마다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활용금액은 4535억원으로 전년(4840억원)에 비해 6.31% 줄어들었다. 2014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이번에 다시 후퇴한 것이다.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축 기조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이 전체적인 활용금액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009년~2010년 건설신기술 활용건수 및 금액과 비교하면 건설신기술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난 2009년의 건설신기술 활용건수는 2693건, 활용금액은 6450억원에 달했고, 2010년에도 2488건, 65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신기술 신청건수가 2011~2014년 70~80여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할 때 지난해 51건에 머물고, 올해도 1분기 13건에 머무는 등 업체들의 신기술 개발 의욕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건설신기술은 특허와 달리 진보성, 경제성, 안전성 등이 모두 충족돼야 지정 받을 수 있어 요건이 까다롭다. 그래서 건설분야 특허는 연간 5000여개가 쏟아져 나오는 반면, 건설신기술지정은 30여건에 그친다. 한 기업이 건설 신기술을 개발하려면 3~5년이 걸리고 5~6억원이상의 비용이 투자된다. 이처럼 막대한 비용과 철저한 심의·검증을 거쳐 신기술을 받아도 정작 공공분야 발주기관은 예산절감 명목이나 특혜시비를 피하기 위해 신기술활용을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지난해 발주기관별 활용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지자체(940억원→947억원)만 소폭 늘어났을 뿐, 중앙정부(599억원→358 억원), 정부투자기관(1731억원→1528 억원), 교육기관(134억원→113억원) 등 나머지는 현저히 감소했다. 민간(1420억원→1586억원)이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공공 분야의 투자가 인색했던 셈이다. 지역별로는 건설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경기도가 활용건수(578건·26.49%), 활용금액(1161억원·25.60%)에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울(316건, 544억원)이 자리했다. 경기와 서울을 합한 활용건수는 전체의 40.97%, 활용금액은 37.62%에 달했다.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금액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SOC투자가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공사 규모가 큰 교량 부문에서 2016년 1749억원에 달했던 활용금액은 지난해 1257억원으로 무려 28.12%가 감소했다. 활용건수 역시 2016년 364건에서 지난해 276건으로 24.17% 줄어들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협회장은 “지난해 활용 건수는 전년과 비슷한데 금액이 크게 줄었다. SOC투자가 줄면서 대형공사 발주가 뜸하고, 대부분 유지·보수로 돌아서고 있다. 입찰을 위해 가격 경쟁도 이뤄지다보니 실적이 하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측에 의하면 신기술의 특성상 주로 적용되는 5억원미만의 소규모 공사 발주가 늘어나면서 활용건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활용금액은 전체적인 공공공사 수주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공공공사의 수주는 44조7000억원으로 전년(47억4000억원)에 비해 약 2조7000억원가량 감소했다. 건설신기술은 지난 5월말 기준 840건의 등록이 이뤄졌고, 유효한 신기술은 230여건이다. 건설신기술 보호기간이 최장 15년(최초 8년+연장 7년)까지 늘어났지만, 정작 공공부문에서 신기술 사용이 외면되다보니 사장되는 신기술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건설신기술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정비용 경감 및 우수 신기술 연계 발주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공공발주기관에서 신기술 시험시공 장소를 제공하여 기술개발 비용을 경감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설신기술 활용이 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위해서는 발주기관 또는 담당자 평가 시 신기술 활용실적을 반영하는 인센티브제 도입을 기관 및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고, 정부계약법상의 신기술 발주기준의 별도 분리와 용역 및 시공 적격심사 시 신기술 비중 확대(PQ가점 강화) 등 추가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2018년 7월 10일 동아경제 성창희·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18-07-12
  • [건설신기술 특집] 노후상수관, 교체보다 갱생 비중 높여야
    ‘S.L.W공법’ 품질·공기·안전성 ‘으뜸’…타 공법대비 공정 1/3로 줄여 성림산업(주)(회장 노경운)은 신축 붐이 장착된 원치와 SLW크레아 수지를 이용한 노후 상수도관 갱생공법(이하 S.L.W공법)을 개발, 국토교통부로부터 2014년 건설신기술 제 731호로 지정받았다. 이 회사는 R&D에 매출의 10%를 꾸준히 투자해 20여개 특허를 보유,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적으로 지하매설물을 매설·유지·관리하는 업체다. 동사는 신기술 지정을 받은 S.L.W공법과 비굴착 관로구축 공법(SS&S공법) 등을 주력으로 전국 6개 협력사를 통해 기술을 보급 중이다. 동사는 하수도 전체보수부터 상수도 갱생, 터널굴착 등 상·하수도, 통신, 가스, 송유관, 열병합 등 지하시설물을 통합관리하는 종합관리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노경운 회장은 “7년여 동안 수십억원을 투자해 장비와 수지를 개발해 신기술로 지정받았으나 수주는 미미하다. 어렵게 신기술을 받았으나 특허 등 일반기술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실정에서는 신기술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발주상황도 좋지 않다. 수도요금이 워낙 낮으니까 지자체는 상하수도 공사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래서 정부는 지자체 자립도가 낮고 누수율이 많은 20군데를 정해서 작년부터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성림산업(주)이 개발한 S.L.W공법은 신축붐이 장착된 원치로 고압살수크래퍼-플랜저-스펀지 등 클리닝용 부속품과 CCTV를 동시에 견인하고 노후세관을 클리닝하고, 속경화성 SLW크레아 수지를 스프레이 노즐로 분사해 경화시키는 비굴착 관로 갱생공법이다. 이 공법은 기존 노후관 양생복구 공법과 비교해 공정이 1/3로 줄어들어 스케일링과 갱신이 4시간만에 이뤄진다. 또한 자동제어 시스템에 의해 분당 유량 및 견인속도가 설정된다. 균일한 스케일링 품질, 신속한 작업, 차량 일체형 유압설비에 의한 안전성 확보 등도 장점이다. 노경운 회장은 “최근 신기술 활용여건이 조금 개선되어 제안서를 만들어 수주에 나섰지만 입찰경쟁에서 떨어졌다”면서 “우리기술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자체의 지역업체 가점이 너무 높다. 뿐만아니라 관로교체시 70%, 갱생시 30%를 지원토록되어 있는 정부의 예산정책이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관로 갱생은 기존관로를 재사용함에 따라 관로교체에 의한 환경훼손을 줄이고 지자체 예산절감, 공기 단축에 의한 민원감소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중앙정부의 예산배분이 ‘교체 30%, 갱생 70%’로 바뀌어야 한다. 또 지하공간의 중요성을 정부가 인식해 전문 청이 신설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 [건설신기술 특집] 저형고·장경간 PSC거더 기술 구현
    듀얼-PSC거더, 가압정착시스템 도입…LH 등 3곳 적용키로 (주)비티엠이엔씨(대표 김찬녕)는 ‘가압정착시스템과 PC강봉을 이용한 듀얼-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거더(이하 듀얼-PSC거더) 제작 및 시공방법’을 개발, 지난해 건설신기술 824호로 지정받았다. 김찬녕 대표는 건화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며 교량의 설계·시공에 대한 노하우를 익혀 지난 2012년 (주)비티엠이엔씨를 설립했다. 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듀얼-프리스트레싱 기술을 개발, 특허를 다수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김 대표는 “거더에 인장이 걸리면 하중에 의해 균열이 많이 발생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부분 공법은 거더 하연의 인장부에 압축 프리스트레스(이하PS)를 도입했다. 다만, 이 경우 거더 상연의 과도한 압축응력을 해소하기 위해 강도나 형고를 높여야해 중량이 늘어난다”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설명했다. (주)비티엠이엔씨의 ‘듀얼-PSC거더’ 공법은 이러한 기존 공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SC거더 압축부에 PC강봉이 들어간 가압정착시스템을 설치, 상연에 인장PS를 도입했다. 그리고 거더 하연의 압축부에 압축PS를 도입해 양방향(듀얼)으로 힘을 상쇄시키는 방법으로 기존 공법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 공법은 인장 및 압축 프리스트레스의 조절이 가능함과 동시에 저형고·장경간에 따른 거더 상연의 과도한 압축응력을 상쇄시킬 수 있다. 그리고 하부플랜지폭이 넓은 단면으로써 전도 위험이 적다. 이 기술은 올해 LH 등 3곳의 교량에 실제 적용됐다. 김 대표는 “우리 기술의 핵심은 똑같은 조건에서 거더의 슬림화가 가능하다는데 있다. 기존 기술대비 공사비를 5~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그리고 경간장은 최대 60m까지로, 최대 가설이 된다면 70m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사는 ‘기술이 곧 생존’이라는 인식으로 연구·개발에 전직원이 매달려 교량 신기술을 개발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새로운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보수보강분야 신기술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김찬녕 대표는 “신기술이 특허와 차별성이 필요하다. 한 예로 지자체 입찰에 신기술 협약사(설계사무소)가 신기술개발사와 동등 지위로 신기술이 우선 적용해야 하지만 현재 그렇지 못하다”고 아쉬워했다. 거듭 그는 “다만 신기술 적용 발주기관과 담당자에게 인센티브 등 특혜를 주는 것은 개발사 입장에서는 좋다. 하지만 신기술 적용을 위한 과도한 특혜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 [건설신기술 특집] 1인시공 가능한 슬래브 거푸집 공법
    ‘BD공법’, 경제성·소음저감 탁월…판도라 공법으로 업그레이드 (주)조선판넬(대표 오경근)은 아파트 골조공사의 거푸집 해체시 낙하물의 소음과 분진, 그리고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원가를 줄이는 슬래브 거푸집 신공법 ‘super Beam Drop공법(이하 BD공법)’을 개발, 지난 2011년 건설신기술 621호(보호기간 10년)로 지정받았다. 이 공법은 슬라이드 레일이 장착된 1단 낙하가 가능한 drop형 멍에 빔을 직접 연결하는 기술이다. 슬래브 거푸집 해체시 바닥에 직접 낙하하지 않고 멍에에 걸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소음 저감, 거푸집의 변형 및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특히 ‘BD공법’은 슬라이드 레일의 스팬 조절 기능으로 벽체의 수직도에 경미한 시공오차가 있는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알루미늄(AL) 폼과 유로폼을 사용하는 바닥 슬래브 시공시 층고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탈형이 가능해 변형이 적고, 대체가 용이해 시공성을 높였다. AL폼 슬래브 조립과 비교시 인력 1인만 필요하고, 공사기간이 17층 기준으로 30~40일가량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공정이 단순해 50%의 공기단축과 전체 써포트 절감으로 자재비 절감효과와 빔을 재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에 지난해까지 SH공사, LH공사 등 660여 곳이상 공사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주)조선판넬은 ‘BD공법’의 신기술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음저감과 안전성, 품질을 향상시킨 ‘판도라 공법’을 개발,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오경근 대표는 “판도라 공법도 BD공법과 같이 1인시공이 가능하다. 그리고 층고 2900~3200㎜까지 적용토록 설계된 기존 BD공법에 비해 1200~2400㎜ Down을 실현으로 층고 2900~4200㎜까지 적용 가능해 성능이 향상됐다”며 “저소음으로 슬래브의 조립·해체시 망치소리 및 철근배근 등에 의한 민원이 없다. 흡음재 역할을 하는 고무캡이 부착되어 소음측정 표준거리 50m를 기준으로 12dB이상 소음을 절감한다”고 덧붙였다. (주)조선판넬의 판도라 공법은 타공법 대비 일괄(전수) 핀 해체작업으로 해체방법이 단순화되어 해체가 용이하고, 동바리 선제거만으로 드롭다운이 가능해 작업공간 확보로 인한 후속작업의 편리 등 시공성이 뛰어나다. 또한 이 기술은 해체시 우마사용 빈도가 95% 감소하고, 멍에턱으로 인한 슬래브 패널 이탈 방지 효과로 슬래브 후속작업을 앞당길 수 있다. 품질면서도 패널 손상이 최소화되고, 패널 낙하가 방지되므로 구조물 균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에 판도라 공법은 지난 5~6월 두달간에만 서울과 부천, 부산, 부안 등지의 5건의 브랜드 아파트 공사에 적용 되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 [낙뢰 방호 특집] 잦아진 落雷,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 막을 수 있다
    한반도 낙뢰 연평균 12만6000여건…학교 낙뢰 매년 220회 달해 대책 시급 낙뢰 횟수 증가·강도 높아져 피해 커…피해유형, 전자장비·화재·정전 순 최근 한반도가 낙뢰(落雷)에 떨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광주·전남지역에서 4일부터 이틀간 8094회의 낙뢰가 쏟아져 지역민들이 불안에 떨게 했다. 그리고 이달 들어 지난 17일 밤사이 수도권에는 무려 1만7800번 넘는 낙뢰가 떨어졌고. 이에 새벽 4시 반쯤 경의중앙선 망우역에서 팔당역 구간 전기가 끊기며 시민들의 출근길을 방해했으며, 단전과 일부 화재사고가 수도권 곳곳에서 접수됐다. 이처럼 낙뢰는 일수와 횟수가 증가세에 있고, 낙뢰의 강도 또한 강해지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의하면 전국 평균 뇌전일수는 1980년대 12.1일에서 1990년대 14일, 2000년대는 17.4일 등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상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낙뢰 발생횟수는 총 62만9411건으로, 연평균 12만5882건에 달했다. 또한 앞서 국민안전처(現 소방청 및 행안부 재난안전대책본부)이 밝힌 이 기간 피해는 연평균 71건의 재해 발생과 8명의 인명피해(사망 2, 부상 6), 27억원의 재산피해가 유발됐다. 월별 재산피해와 인명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장마철과 비가 많이오는 6·7·8월에 집중 발생됐고, 낙뢰로 인한 피해 유형별로 보면 전자장비 고장(160건, 45%), 화재(136건, 38%), 정전(32건, 9%), 직접피해(26건, 7%) 순으로 발생했다. 다만, 이 집계는 산업공단 등에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인한 피해 집계가 빠진 것으로 지난 2012년 이후 산업계는 정확한 피해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14년 울산 석유화학공단의 낙뢰사고는 수백억 피해가 예상된바 있으며, 지난해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도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한 석유화학기업 공장가동이 중단되어 수십억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처럼 낙뢰는 통신을 방해하고, 첨단 전자기기들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산업 피해를 키우고, 일부는 화재로 이어져 대규모 인명과 재산 손실을 초래하기도 한다. 기상청 낙뢰관측망 담당자에 의하면 낙뢰는 매우 좁은 구역에서 아주 짧은 시간에 발생해 소멸하는 기상현상으로 대기 중의 불안정도가 높을 경우 갑작스럽게 발생해 미리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낙뢰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평소의 대비가 중요하다. 낙뢰피해가 증가하면서 낙뢰피해의 예방 및 방호대책을 수립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예전의 낙뢰방호가 인명피해와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집중됐다면, 최근에는 보다 실질적인 영역에서 낙뢰에 대한 전방위적 대비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재난안전 관련 법령체계 개선과 더불어, 기상청 예보 강화, KS 규격 제정 및 낙뢰보호와 관련된 IEC 국제표준을 국내에 도입, 예산 확대(올해 예산 고속철도 낙뢰 방지 120억원, 특수교량 피뢰·소방설비 보강예산 90억원 등) 등 낙뢰방호시스템 품질향상에 나서고 있지만, 낙뢰 방호수준은 아직 미흡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건축법 상 규정돼 있지 않은 구조물 등에 대해 피뢰시스템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학교의 경우 업계에 의하면 2002년부터 지난 2016년까지 운동장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학교 안에 낙뢰가 떨어진 경우는 매년 평균 220회에 달한다. 또한 2010년~2015년 전국 초중고 학교 건물에 일어난 화재 1300여건 중 낙뢰가 원인인 화재가 42%(561건)에 달한다. 현재 건축법에서는 피뢰설비 설치 의무를 높이 20m이상 건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건축물대장을 보면 전국 초·중·고 건물 중 91.5%가 높이 20m이하여서 설치 의무에서 제외된다. 낙뢰가 떨어진 학교의 평균 높이는 1.85층으로 사실상 대부분 학교가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일부 지자체 차원에서 문화재와 학교, 전통시장, 축사 등에 피뢰설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문제 등으로 대책으로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뿐만아니라 최근 늘어나는 일부 위락시설 및 케이블카, 태양광발전설비 등은 낙뢰에 취약해 일정수준의 피뢰설비를 필요로 하지만, 이들에 대한 피뢰설비 설치가 미흡해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정부·지자체의 대책뿐 아니라 국내 낙뢰방호 업계에 대한 인식 재고도 필요해 보인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는 접지, 서지보호기, 피뢰시스템 등을 다루는 낙뢰방호 전문기업은 십수개사에 불과하다. 여기에 비전문기업을 합치면 100여사가 되는데 국내 서지보호장치(SPD)시장이 300억~400억원 규모에 불과해 과당경쟁이 불가피한 상태다. 중소기업계는 좁은 시장안에서 업계간 경쟁심화와 일부 저품질 제품으로 인한 시장혼탁 등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어, 관련기업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다만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기술력을 갖춘 낙뢰 방호 전문기업들의 기술수준과 전문성은 강화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피뢰침의 성능이 우수할수록 지면에 형성된 강한 서지가 접지선이나 송전선, 통신선을 타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부 발빠른 전문업체들은 낙뢰 및 서지 발생에 대한 정확한 누적데이터의 집계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피뢰 및 낙뢰방호 시스템 구축 기술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낙뢰방호 업계는 향후 낙뢰방호 분야가 스마트기술과의 접목, 선진 기술 제품의 국산화, 서비스의 다각화, 방호성능 향상 등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술력과 신뢰성이 입증된 업체들을 중심으로 업계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5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18-05-25
  • [낙뢰 방호 특집](주)한국서지연구소 김선호 대표, SPD는 용량보다 제한전압이 중요
    낮은 잔류전압 SPD로 첨단기기 보호 “SPD는 용량보다 성능(제한전압)을 기준으로 경쟁을 해야 된다. KS규격이 마련된 것은 다행이지만, 제품 차별화가 사라지며 일부에서 중국산을 OEM으로 들여와 국산으로 공급, 과당경쟁을 유발하고 있어 개선돼야 한다” (주)한국서지연구소(대표 김선호, 사진)는 지난 2005년 설립이래 외길을 걸으며 300여종의 어플리케이션(100여종 시험·연구 장비 포함)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특허 23건과 전세계 4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등록 하는 등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KS, CB, CE, UL인증 취득 등으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도 공인받고 있다. 특히 동사는 지난 2007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서지보호기(SPD)보다 낙뢰에 따른 서지전압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GCA소자가 사용된 ‘SUPER SPD’를 개발, 지난 2009년 세계일류상품(지식경제부) 인증을 받았다. (주)한국서지연구소의 고성능 SPD(PRO시리즈)와 EMP방호용 ‘Surge & PCI Protector’제품(SP시리즈)는 KS규격(잔류전압 1.5kV시 3등급 합격)을 월등히 뛰어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감시기기, 발전소, 도로교통시설물, 도심외곽의 자동제어설비, 상하수도 설비 등 전국 3200개소에 설치돼 10년이상 무하자로 활약하고 있다. 동사의 SP시리즈는 미 국방표준(MIL-STD 188-125-1) 공인 시험성적서를 보유, 군부대, 우주관측센터 등 연구·관측 설비, 하이패스 등에 적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낙뢰 피해를 막기 위해 낙뢰를 유도하는 피뢰침을 설치하지만, 오히려 전기·통신장비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 우리 SPD는 전기선, 통신선, 안테나선 등에 설치되어 선로를 통해서 유입된 낙뢰성분(서지)에 대해 바리스터로 1차로 보호를 하고, 2차로 우리가 직접 제조한 부품으로 신속히 흡수해 완벽하게 보호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SPD는 전세계적으로 부품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최근 고속전력용반도체를 개발했으나, 경쟁사의 방해를 우려해 공개하지 않고 있고, 중요시설에만 공급·운영되고 있다. 우리는 원천기술로 부품·제품을 직접 제조함으로써 하자가 없고, 하자 발생시에도 기간에 관계없이 무상 교체를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주)한국서지연구소의 주요 고객들은 제품 성능과 품질, 사후 서비스 정책으로 가격이 타사대비 높더라도 동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한 번이라도 써보면 동사의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는 것이 김선호 대표의 설명이다. /2018년 5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18-05-25

칼럼·시론 검색결과

  • [데스크컬럼] 이영조 대기자, 中企 기술력만으로 해외진출 어렵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 기업 환경으로 인해 해외진출에 눈을 돌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개 엇비슷한 처지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하는데 생산성이 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이익 내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술력에 자신 있는 기업들은 좁은 국내시장을 탈피해 해외진출로 눈을 돌리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숨어있다. 통계에 의하면 수출기업이 1년이상 살아남는 확률은 절반에 못 미치고, 5년이상 생존율은 10곳 중 2곳이 채 안 된다. 우리 기업은 최근 기술력 면에서 해외 경쟁 업체들과 겨룰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많은 기술과 품목에서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고, 일부는 해외에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브랜드 부분에서 글로벌 경쟁업체에 비해 매우 빈약한 수준이다. 최근에는 한류를 타고 ‘Made in Korea’에 대한 인식개선이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모두 대기업 위주다. 외국 기업은 브랜드가 생소한 우리 중소기업에 선뜻 손 내밀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정부지원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상담이 이뤄져도 실제 수출은 이뤄지지 않거나, 시제품 수출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 할지라도 해외에서 신뢰를 쌓고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수출업체들의 경우 특정국가에 수출을 하기위해 2~3년을 준비하고, 계약 체결후 제품 수출까지 1~2년이 추가로 소요된다. 따라서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일부)지원 등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마케팅 능력 배양이 필요하다.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자사 영문 홈페이지 및 제품 카탈로그 제작, 해외 전시회의 꾸준한 참여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정부·공공기관의 해외수출 지원사업을 통한 해외 판매 온라인몰 입점 등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2018년 9월 27일 동아경제 이영조 대기자
    • 칼럼·시론
    2018-10-01

소비자 고발 검색결과

  • ‘분단 국가’ 안보현실 직시해야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과도한 해석 사회갈등 ‘우려’ 이달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가 종전 판례를 깨고 ‘양심적 병역거부’가 병역법 상 현역병 입영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대법관 12명중 8명이 찬성하고 4명만 반대했다. 다수의견은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은 병역의무 이행이 자신의 인격적 존재가치를 스스로 파멸시키기 때문에 불이행에 따른 어떠한 제재라도 감수하고서 병역의무의 이행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형사처벌 등 제재를 통하여 집총과 군사훈련을 수반하는 병역의무의 이행을 강제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 되거나 양심의 자유의 본질적 내용에 대한 위협이 된다”고 했다. ‘양심’에 대한 판단 문제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병역법위반 사건에서 피고인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주장할 경우, 그 양심이 과연 깊고 확고하며 진실한 것인지 심사하여야 한다”면서 “인간의 내면에 있는 양심을 직접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으므로 사물의 성질상 양심과 관련성이 있는 간접사실 또는 정황사실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판단하여야 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피고인의 가정환경, 성장과정, 학교생활, 사회경험 등 전반적인 삶의 모습도 아울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실상 이번 판결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특정 종교 교단의 신도들의 종교적 신념에 대한 판결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하나님의 교리와 어긋날 경우 국가의 강제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교육하는 종교단체로 ‘사람을 죽이거나 죽이기 위해 훈련하는 것’을 종교적 신념으로서 부정한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대로라면 현재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K씨(22)의 대법원 상고심도 무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K씨는 “모병제라는 대안이 있는데도 대체복무제 없이 강제징집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판결에 따라 K씨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처럼 강제징집 제도가 위헌이라는 신념이 깊고, 2016년 입영통지를 받은 후 현재까지 확고하게 입영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처벌이라는 위험을 감수한 만큼 ‘진정한 양심’을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법조계와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종교적 양심거부’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면 K와 같은 ‘일반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도 무죄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제는 K와 같은 ‘일반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도 무죄 선고가 내려지게 된다면 징병제의 뿌리가 흔들리게 된다는 점이다. 실제 한국기독교연합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안보 현실을 무시한 판결로 양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해석이 낳을 우리 사회의 혼란에 대해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군대 가지 않기 위해 ‘나도 양심적 병역거부자’라고 자칭하는 자들이 줄을 서고, 이들을 위한 대체복무는 병역 기피 수단으로 악용될 것이 뻔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렇다고 K씨를 유죄 판결할 경우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특정정교에 대한 혜택 판결이라는 비난을 면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재 주요 포털을 중심으로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여호와의 증인’에 가입을 문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해진다. /2018년 11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소비자 고발
    2018-11-15
  • 공공기관 현대판 음서제에 미취업 청년 ‘좌절’
    국감서 공공기관 23곳 576명 고용세습 의혹 제기돼 공공기관이 재직자 가족 및 친인척을 편법을 동원해 채용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부방침을 악용해 고용세습이 이용했다는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문제는 지난 2013년 국정감사 때부터 꾸준히 지적돼온 문제지만, 개선되기보다는 오히려 공공 분야 전 영역에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전환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이 112명 포함된 것을 비롯해 올해 국감에서 드러난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의혹 사례는 총 23개 기관, 576명에 달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한국마사회가 최근 3년간 비정규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5519명 가운데 98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밖에 한국농어촌공사는 같은 기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413명 중에 28명이 친인척 관계였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무기계약직 전환자 59명 가운데 1명이 사내에 친인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기선 의원실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제출받은 직원 친인척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2명이 각각 기존 직원의 처조카와 처남인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밝혀진 각종 공사의 친인척 채용 의혹 관련자 수는 서울교통공사 112명을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 19명, 한국가스공사 41명 등 총 23개 기관, 576명에 달한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고용세습 지적은 매년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2013년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와 환노위 국감에서는 전국의 100곳 가까운 공공기관이 ‘가족 우선채용’ 등 고용세습 조항을 노사 단체협약이나 인사규정에 명문화한 것이 문제가 됐다. 근로 중 사망 등 특수한 사례가 아니라 단순히 정년퇴임한 직원의 가족을 우대한 곳도 있었다. 같은 해 11월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직원의 고용세습 명문화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5년 만에 비슷한 문제가 또다시 불거진 것이다. 정부가 매년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벌이는데도 이번 사태를 막지 못한 것은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인 친인척 여부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우리나라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태다. 이에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수백대 1의 경쟁률 뚫고 공기업에 입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태는 청년들을 좌절 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되는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이러한 문제의 근원이라는 지적도 야당을 중심으로 나온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4개월 만에 박근혜 정부 2년보다 더 많은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며 “우리당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산하 공공기관 감사 중에 83%, 국토교통위 73%, 정무위 75%, 기획재정위와 농해수위 각각 67%가 낙하산 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듭 “공공기관 감사가 이렇게 전문성도 없는 캠코더 인사가 임용되면서 공공기관 내 채용 비리와 고용세습을 제대로 감시하고 밝혀낼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2018년 10월 3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소비자 고발
    2018-10-31

보도자료 검색결과

  •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서울 2019’ 성료
    트림블, 2019년 BIM 최신 솔루션 및 트렌드 공유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 코리아(사장 박완순)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서울 2019(Trimble BIM Innovation Conference Seoul 2019)’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에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엔지니어링과 건설산업을 위한 최신 솔루션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건설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트림블의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Constructible Process)를 기반으로 사람과 작업공정 및 프로세스의 원활한 연동을 통해 전체 설계, 시공, 운영 라이프 사이클을 최적화하는 방법이 소개됐으며, 철골 및 콘크리트 분야에서의 BIM 실현 방법과 실제 고객 사례들이 발표됐다.     사진설명: 트림블 코리아 박완순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트림블의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트림블 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건설산업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융합 및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트림블의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는 모델링 과정을 가속화하고 전체 프로젝트의 가시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도출하게 한다. 트림블은 다양한 분야의 건설업계 파트너들이 BIM을 넘어 스마트 건설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림블 코리아는 올해 3월 BIM 소프트웨어인 ‘테클라 2019’ 4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테클라 스트럭처스, 테클라 스트럭처럴 디자이너, 테클라 테즈, 테클라 EPM의 2019 최신 버전은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AEC), 조달, 시공(EPC) 작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방식인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를 통해 구조용 철골, 프리캐스트 및 현장 타설 콘크리트 등의 산업의 전문가를 지원한다.   /2019년 4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19-04-26
  • 2019년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
    4월 26~27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外…산·학·연 등 2000여명 참여 예정   대한건축학회(회장 이현수)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가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공학관 등에서 개최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2019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는 디지털 산업시대의 건축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수 및 세부전공별 전문가들이 직접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올해 정기총회는 2018년도 사업·결산보고, 2019년도 사업·예산심의, 대한건축학회상 시상, 유공자 표창, 임원인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춘계학술발표대회는 학술논문발표, 특별강연, 산관학연 전문가포럼, 위원회 및 연구단 세미나, 젊은 연구자 교류회, 우수졸업논문전, 미술동호회 전시회, 건축문화탐방 등이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있다.   특히 특별강연에는 영국 월페이퍼가 선정한 세계의 주목할만한 건축가 20인에 오른 김찬중 건축가가 초청됐다. 이 강연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그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면서 미래 건축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20개의 행사로 기획된 산관학연 전문가포럼, 위원회 및 연구단 행사 및 젊은 연구자 교류회에서는 건축 세부분야별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와 신진 연구자들이 도출한 전문적인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2019년 4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19-04-18
  • 해외수주 감소, 엔지니어링 역량 부족이 원인
     최근 해외수주 감소는 우리기업의 엔지니어링 역량 부족에 기인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의 ENGINEERING INSIGHT 3월호에 실린 ‘인프라 산업 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발전 전략’ 보고서에서 나온 지적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설계시장 점유율은 2015년 2.4%에서 2017년에는 1.9%로, 공사시장 점유율은 2015년 8.3%에서 2017년에는 5.3%로 낮아졌다. 해외 공사수주도 2015년 361억달러에서 2016년 193억달러, 2017년 202억달러로 줄어들어 수주 시장점유율은 2년 연속 3%대로 낮아졌다. 2011년 이후 우리나라가 실질적인 1위를 차지하였던 중동 공사시장에서도 2017년 중국에 1위를 내주었고 미국,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설계(0.2%) 및 공사(0.6%) 모두 0%대에 그쳤다.   보고서는 최근 우리나라의 해외 인프라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원인은 엔지니어링 역량의 부족으로 해외 발주형태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데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해외사업구조 고도화, 제도개선·지원체계 강화,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 미래 성장동력 육성 등 4대 분야에서 44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앞으로 협회는 제시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실행계획(Action Plan)을 작성하여 산업계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산·학·협이 합동으로 엔지니어링 발전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4월 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19-04-03
  • 한국지하수·지열협회, 2019 정기총회 개최
    정관 일부 개정 및 예결산 등 총 4가지 안건 심의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임철호)가 지난 2월 21일(목),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협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2019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의하면 금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개정과 예결산, 이사 5인 선출, 기본재산의 취득과 처분을 심의 의결했으며, 그 결과 1호 안건은 수정 가결됐으며, 2~4호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 일부 개정 중 의견이 분분했던 지회 및 지부 선출과 관련해서는 ‘지회장은 대의원 중에서 해당 지회 내에서 추천하여 회장이 임명하고, 지부장은 정회원 중 해당 지부 내에서 규정에 의하며 선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정관 제16조에 따라 회장이 추천하고 총회가 승인하는 이사 5인에는 그간 협회 업무기여도, 사회적 경험, 성품, 지역 배분 등을 고려하여 (주)지오엔지니어링 김남주 대표(강원), 산수개발(주) 이손형 대표(충남), 지오인프라(주) 김영엄 대표(경북), 한일이앤씨 최성만 대표(서울), 용천개발(주) 이준용 대표(경기)가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회장 및 지난 제2차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사 10인을 포함, 총 16인의 이사진 구성이 완료됐다. 이사는 2년 이상의 정회원 자격을 유지한 자 가운데 선출됐으며, 새로 선출된 5인의 이사 임기는 2019년 2월 2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이다.   한편, 이어진 기타토의 시간에는 심의 안건 외에도 선거운동의 공명성 강화, 지열 분리 발주 제도개선 촉구를 비롯해 최근 쟁점화 되고 있는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협회 대행사업의 절차 및 대응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에 걸쳐 다양한 내용의 건의가 있었다.   임철호 회장은 “협회의 주인은 회원사로,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면밀히 검토하고 수렴해 보다 발전적인 협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다짐과 함께 회원사의 주인의식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약속했다.     /2019년 2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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