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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교통신기술協, 11대 회장 취임식 개최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은 11대 회장 취임사를 통해 “신기술공사의 품질 시공 및                                                                        대외 신뢰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면 회장, 10대 회장 이어 연임…발로 뛰는 회장 다짐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박종면, (주)지승C&I 대표이사) 제1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25일 관련 정·관계 인사와 건설 관련 단체 및 협학회장, 임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노펠리체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됐다. 앞서 개최된 9월 30일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11대 회장으로 추대, 연임이 결정된 박종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1대 회장으로서 건설신기술 관련 규정들을 정비하고 협회의 정부위탁업무를 확대하여 신기술공사의 품질 시공 및 대외 신뢰성 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주어진 임기동안 누구보다 앞장서서 직접 발로 뛰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랜 역사와 함께 건설기술과 국가는 발전하였으며 신기술발전을 위해 국가가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 국회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자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가 있는 역할로써 우리 건설신기술과 함께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장은 “신기술협회 전임회장이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신임중앙회장으로써 두 협회가 협력해 같이 나아갈 수 있게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 밝혔다.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우리나라 발전에 건설이 빠질 수 없듯이 신기술에 우리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빠질 수 없는 그러한 역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건설기술에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신기술 협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11대 회장 취임식과 더불어 한해를 마무리하는 ‘2021 송년의 밤’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2021년 11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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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전건협,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김정우 조달청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중앙회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윤학수 회장, 전문건설업계 애로사항 적극 건의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윤학수)는 금일(25일)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산업 업역규제 폐지에 따른 영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 대책 강구 등 전문건설업계의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협회와 조달청간 폭넓은 대화가 이루어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건설생산체계 개편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협회를 방문한 김정우 조달청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건설업계는 업역규제 폐지에 따른 영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 대책 강구, 주휴수당의 공사원가 반영, 국가계약 이의신청 제도의 개선 등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김정우 조달청장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의 고통 해소와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2021년 11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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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해외건설업계 올 수주 목표 달성 ‘적신호’
    수주액 전년대비 -20% 중동 발주 위축 여파 커 해외건설업계가 올들어 저조한 수주실적이 이어지면서 300억달러 수주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다만, 올해 부진은 건설사들의 경쟁력 약화에 기인한다기보다 수주 텃밭인 중동 발주가 감소·지연된 영향이 커 내년은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의하면 올 들어 지난 16일까지 국내 건설사의 누적 해외수주액은 211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63억 달러) 대비 20%가량 급감한 금액이다. 수주건수 역시 394건으로 17%가 줄었으나 시공건수는 2067건으로 11%가 증가했다.  올해는 해외진출업체도 지난해 대비 감소(304개사, -10%)했고, 진출국가도 감소(87개국, -7%)하는 등 전반적인 부진이 나타났다. 신규진출 업체의 경우 26개사로 작년(46개사)보다 더 줄었다. 코로나19로 해외 직접 영업이 제한된 영향도 커 보인다. 올해 수주 감소의 최대 원인으로는 전통적 수주 텃밭이던 중동에서 최근 수년간 발주가 뜸해졌기 때문이다. 중동 산유국의 재정상황은 국제유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저유가 흐름이 길어지며 중동시장의 플랜트 발주 부진이 극심한 상황이 지속돼 왔다. 올들어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산유국에서 다시 발주가 재개 되기까지 시간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봐야 한다. 다만, 연말을 기점으로 산유국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입찰 결과가 예정돼 있어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올해안에 필리핀 남북철도(20억 달러, 잔여분), 이집트 엘다바 원전(15억 달러), 이라크 바그다드 철도(10억 달러) 등의 수주 여부가 결정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사우디줄루프 가스전(30억 달러), 쿠웨이트 슈아이바 항만(10억 달러), 대만 해상 풍력(6억 달러) 등도 예정돼 있다. GS건설은 연말까지 오만담수화 잔여분(11억 달러),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EL) 사업(16억 달러)과 내년 1분기(1~3월)까지 필리핀 남북철도 PKG 3개(4억~7억 달러) 등의 입찰 결과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대우건설도 내년 1분기까지 나이지리아 노토레 비료공장, 카타르 노스 필드 LNG 등 약 10억 달러 규모(합산치)의 수주 여부가 결정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롯데케미칼 공장(24억 달러)과 내년 상반기 러시아 BGCC 에틸렌(16억 달러) 등의 입찰 결과가 나온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올해 해외 수주는 비중이 큰 중동 지역의 발주가 저조해 수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업계도 무작정 수주액만 늘리는 것보다는 수익성을 따지는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어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작년 실적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 진행되던 계약들이 성사돼 반영되다보니 코로나 여파를 덜 받은 것 같은 실적 착시현상이 발생했는데, 올해는 작년 코로나 여파가 사업차질로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최근 국제유가 흐름이 중동 발주 여건을 개선시키고 있고, 코로나 영향도 백신보급 확대로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라 내년은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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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미주행 컨테이너선 해상운임 상승세 주춤
    FBX, 미주 노선 운임 하락 전환 VS 美 항만 적체 내년 2월 풀려     최근 미주행 컨테이너선 해상운임의 상승세가 조정 양상을 보이면서 고점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해운업계는 아직까지 물동량이 넘치고 있고 미주 항만 적체 현상은 내년 2월이 돼야 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락세 전환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미국 화물운송 가격 서비스 업체 프레이토스가 집계한 해상운임지수(FBX)에 의하면 중국에서 출발해 미주 서안으로 가는 컨테이너선 운임은 11월 둘째주 1TEU(6m 길이 컨테이너)당 1만32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와 비교하면 26% 하락한 것으로 2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태평양 횡단 컨테이너선 운임이 1/4 이상 하락한 것은 해상 운송 수요가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연말 쇼핑 시즌에 대비한 미국 유통업계의 수입품 수요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9월 도매 재고는 전년 9월보다 13% 증가했는데 이는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 등 유통업체들이 공급망 대란에 대비해 미리 제품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만 앞바다에는 현재 화물선 약 80척이 떠 있는 상태로 짐을 내리기 위해 최소 2주 이상 입항을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서부 항만 병목 현상이 해소되려면 앞으로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면서 “선박회사 임원들은 빨라야 내년 2월에 항만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사가 보도되면서 컨테이너선 해상운임이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일부 있다. 국내 컨테이너 선사들이 주로 활용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급등세를 멈췄기 때문에 이러한 시각을 부추겼다.   SCFI는 중국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선 주요 15개 항로 운임을 종합한 지수로 지난달 1주차에 4647.6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4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이달 2주차 운임은 4554.04로 최고점과 비교하면 93.56포인트(p) 낮다. 다만 SCFI는 FBX와 달리 미주 노선은 상승했고, 이를 제외한 다른 노선은 모두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컨테이너선 주요 항로의 운임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화물량이 여전히 많고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항만 적체도 아직 해결되지 않아 앞으로 큰 폭의 운임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화주들이 선박을 잡기 위한 경쟁이 아직 치열한 상황이라 운임 하락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항만 적체 현상도 여전해 운임이 단기간에 하락세로 전환하기는 힘들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내년 1월 말 춘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화주들이 물량을 밀어내고 있어 컨테이너선 운임이 쉽게 내려갈 분위기가 아니다”고 전했다.   다만, 내년 2분기부터 미 항만의 적체현상이 완화되고, 점차 물류 정상화가 이뤄지게 될 경우 급등한 해상운임도 제자리 찾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운임이 정상화된다는 것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수배 치솟은 해상운임의 급락세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선박을 쉽게 구하지 못해 해상운임에 붙고 있는 거품(프리미엄)도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1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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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국내 수출中企 디지털 경쟁력 ‘낙제점’
    수출기업 자기판단 경쟁력 46.7점 인력·투자 부족…중국이 추월 우려 우리 수출기업들은 디지털 경쟁력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인력 및 투자 부족 등을 이유로 자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낙제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329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디지털 환경 및 경쟁력 현황’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보면 우리 수출기업들이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 70.1점으로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자사의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서는 46.7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기업의 성장에 디지털 경쟁력 확보가 어느 정도로 중요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72.9%가 80점 이상을 선택, 디지털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력 부족’(25.9%), ‘투자 부족’(21.3%), ‘연구개발 부족’(14.9%), ‘경영전략 부재’(12.3%) 등의 이유로 자사의 디지털 경쟁력이 취약하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기업들은 최근 중국이 빠른 속도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현 상황에 대해 50점 이하면 ‘우려’, 50점 이상이면 ‘기회요인’으로 판단하는 질문에 59.9%의 기업이 50점 이하의 점수를 줬고 전체 평균점수는 38.5점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47.2%), ‘지식재산권 침해’(33.6%) 등을 걱정했다. 중국의 추격은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IMD)에서 발표한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도 드러난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경쟁력 순위는 지난 2013년 조사대상 64개국 중 14위에서 2020년 8위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는 12위로 다소 내려앉으며 주춤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2013년 38위, 2018년 30위, 2021년 15위 등 우리나라와의 디지털 경쟁력 격차를 급격히 좁히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은 여전히 인구 2000만 명이상 국가 중에서는 미국, 대만에 이어 3위 수준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4위를 기록해 높은 위치에 있다”면서도 “한국과 경쟁하는 대만, 쫓아오는 중국 등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더욱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설문에서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미래에 가장 필요한 디지털 기술로 ‘빅데이터’(29%) 기술을 꼽았다. 이어 ‘인공지능’(19.5%), ‘사물인터넷(IoT)’(16.5%), ‘3D프린터 및 로봇’(11.6%) 순으로 응답했다.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30.7%), ‘디지털 전환(DX)’(27.3%), ‘인력 양성’(23.8%), ‘기업 컨설팅’(16.6%)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무역협회 조성대 연구위원은 “IMD 순위는 통계적 조사와 인식도 조사를 통해 상대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기에 순위하락을 실질적인 경쟁력 하락으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과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 국가 전체와 기업 수준에서의 디지털 격차,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나라의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인적 인프라 강화, 창업 및 기업하기 좋은 법과 금융제도 마련 등에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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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반도체 비메모리 시장 놓고 글로벌 각축전
    전체 반도체 시장 70%가 비메모리 미국이 70% 주도…파운드리 대만 강세 반도체 비메모리 시장을 놓고 글로벌 각축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비메모리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전체 반도체 시장의 60~70%가량은 비메모리(시스템반도체)로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1.5배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주문형 생산 특성으로 종합반도체 기업(삼성전자·인텔 등)보다 팹리스(설계전문기업)과 파운드리(위탁생산전문기업)의 분업 구조가 대세를 이룬다. 미국은 기초연구, 기술보호 등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세계 10대기업 중 7개를 보유한 강국으로 세계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인텔(26.3%)을 비롯, 퀄컴(7.1%), 브로드컴(5.9%), TI(5.1%), nVdia(4.8%), AMD(3.6%) 등이다.  EU는 차량용반도체(NXP), 전력반도체(인피니온) 등 전문제품을 중심으로 약 10%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만은 파운드리 세계 1위기업인 TSMC(점유율 53.4%)를 중심으로 팹리스도 세계적인 수준이며, 그 뒤를 삼성전자(14.3%)가 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19년 본격적으로 시스템 반도체 키우기에 나섰다. ‘삼성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며 133조 원을 투자해 2030년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지난 8월에는 향후 3년간 240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이중 반도체에만 150조 원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공을 들이는 분야가 파운드리 분야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올해 대비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을 방문,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신규 파운드리 공장 부지를 최종 조율키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도 메모리반도체 뿐 아니라 파운드리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SMIC는 중국에서 거의 유일한 파운드리 업체로 미중 갈등으로 TSMC와 삼성전자가 일부 중국 기업들과 거래를 중단하면서 중국에서 SMIC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에 중국 정부는 최근 대규모 직접 투자를 단행하고, 파격적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SMIC를 육성 중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에도 대기금과 상하이집적회로산업펀드를 통해 SMIC에 2조원대 투자를 한 바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이지만 파운드리에서는 TSMC나 삼성전자에 밀려있는 인텔은 약 110조원을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공장 두 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에도 대형 공장 2곳을 지어 TSMC와 삼성전자를 추격하겠다는 목표다. 인텔은 주력 제품인 중앙처리장치(CPU)가 최근 경쟁력을 잃으며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신사업으로 위기를 타개하고자 나서고 있다.    업계 1위인 TSMC도 삼성전자의 메모리 초격차 전략과 유사한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TSMC는 120억 달러를 투자해 오는 2024년부터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최첨단 미세공정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반도체 제품을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또한 최근 대만 남부 가오슝 지역에 7나노미터와 28나노미터 웨이퍼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TSMC는 소니와 함께 일본 구마모토현에 자회사(JASM)를 설립해 해당 지역에 내년부터 22나노미터와 28나노미터 반도체 공장 건설에 나서 2024년 말 이전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1년 11월 2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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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국내 ERP시장 점유율 외산 제품이 ‘장악’
    국산 ERP 기술력 향상…공기업 외면 외산 ERP, 구축·유지보수비 ‘비싸’ 국산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의 기술력이 향상됐으나 공기업의 외산 선호에 외면 받고 있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다만, 국산SW 사용에 따른 리스크 역시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업계 일각에서 나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에 의하면, 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5개 발전자회사 등 10개 공기업이 특정 외산 ERP를 도입하는데 총 1289억 원의 구축비용이 발생했고, 연간 유지보수비가 241억 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독일의 SAP가 공기업 ERP를 독점하다 보니, 불법 SW 단속을 빌미로 기업의 내밀한 정보를 요구하며 국제중재재판을 남발하고, 비싼 유지보수비용을 받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SAP가 한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 것은 차세대 ERP 수주를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김경만 의원은 “공공기관이 외산에 대한 맹신과 국산에 대한 막연한 불신 때문에 국산 소프트웨어를 차별하고 있다”면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공공기관 실적을 쌓기 어렵고,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이 외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동서발전, 가스기술공사 등 일부 공기업들이 국산 ERP를 도입할 만큼 국산 SW도 이미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공기업이 ERP를 포함해 전산시스템 구축 시 국산 제품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적극 도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ERP 시장은 2019년 기준 3200억 원 규모다. 작년 기준 1위는 독일 SAP가 점유율 약 30%를 차지하고 있고, 2위 더존비즈온(20%), 3위 영림원소프트랩(6.7%), 4위 오라클(4.9%) 순이다. 더존비즈온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매년 1%포인트(p)씩 점유율을 높여온 반면 같은 기간 SAP 점유율은 34%에서 지난해 30%로 4%p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국내 ERP 시장은 SAP가 주요 대기업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고, 중견 및 중소기업 시장에서는 국산 ERP가 강세인 형상이다.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이 외산 ERP를 선호하는 까닭은 ERP 도입 시 자사의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큰 폭의 시스템 변경이 요구되고, 시스템의 적용 영역 역시 전사 프로세스 전체에 걸쳐 업무 깊숙이 적용하기 때문에 각 기업의 업무 환경과 특성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능과 이를 지원하는 개발환경이 제공돼야 한다는 데 있다. 또한 대기업의 ERP는 한번 도입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따라 수시로 새로운 기능 개발이나 기존 기능의 변경이 필요한데, 대부분 대기업들은 이를 자사의 IT 아웃소싱 조직을 통해 수행한다는 특성을 갖는다.   그런데 국산 ERP의 경우 지금까지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 경험으로 인해 모든 ERP 패키지의 기능 변경을 ERP제공사가 중앙집중적으로 수행해왔다. 그렇다보니 요청되는 긴급한 대응 요청을 ERP제공사가 모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해외사업에서 글로벌 기업의 ERP의 데이터 신뢰성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지만, 아직까지는 국내 기업에 이러한 요구는 무리다.  따라서 국내 공기업에게 무조건 국산SW 사용을 강요하기 보다는 기술력, 구축비용, 활용도, 유지보수, 사이버보안(국가안보) 등을 종합 판단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2021년 11월 2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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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
    2021-11-23
  • 반도체 비메모리 시장 놓고 글로벌 각축전
    전체 반도체 시장 70%가 비메모리 미국이 70% 주도…파운드리 대만 강세 반도체 비메모리 시장을 놓고 글로벌 각축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비메모리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전체 반도체 시장의 60~70%가량은 비메모리(시스템반도체)로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1.5배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주문형 생산 특성으로 종합반도체 기업(삼성전자·인텔 등)보다 팹리스(설계전문기업)과 파운드리(위탁생산전문기업)의 분업 구조가 대세를 이룬다. 미국은 기초연구, 기술보호 등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세계 10대기업 중 7개를 보유한 강국으로 세계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인텔(26.3%)을 비롯, 퀄컴(7.1%), 브로드컴(5.9%), TI(5.1%), nVdia(4.8%), AMD(3.6%) 등이다. EU는 차량용반도체(NXP), 전력반도체(인피니온) 등 전문제품을 중심으로 약 10%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만은 파운드리 세계 1위기업인 TSMC(점유율 53.4%)를 중심으로 팹리스도 세계적인 수준이며, 그 뒤를 삼성전자(14.3%)가 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19년 본격적으로 시스템 반도체 키우기에 나섰다. ‘삼성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며 133조 원을 투자해 2030년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지난 8월에는 향후 3년간 240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이중 반도체에만 150조 원을 투자키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공을 들이는 분야가 파운드리 분야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올해 대비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을 방문,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신규 파운드리 공장 부지를 최종 조율키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도 메모리반도체 뿐 아니라 파운드리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SMIC는 중국에서 거의 유일한 파운드리 업체로 미중 갈등으로 TSMC와 삼성전자가 일부 중국 기업들과 거래를 중단하면서 중국에서 SMIC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에 중국 정부는 최근 대규모 직접 투자를 단행하고, 파격적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SMIC를 육성 중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에도 대기금과 상하이집적회로산업펀드를 통해 SMIC에 2조원대 투자를 한 바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이지만 파운드리에서는 TSMC나 삼성전자에 밀려있는 인텔은 약 110조원을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공장 두 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에도 대형 공장 2곳을 지어 TSMC와 삼성전자를 추격하겠다는 목표다. 인텔은 주력 제품인 중앙처리장치(CPU)가 최근 경쟁력을 잃으며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신사업으로 위기를 타개하고자 나서고 있다.    업계 1위인 TSMC도 삼성전자의 메모리 초격차 전략과 유사한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TSMC는 120억 달러를 투자해 오는 2024년부터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최첨단 미세공정이 적용된 스마트폰용 반도체 제품을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또한 최근 대만 남부 가오슝 지역에 7나노미터와 28나노미터 웨이퍼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TSMC는 소니와 함께 일본 구마모토현에 자회사(JASM)를 설립해 해당 지역에 내년부터 22나노미터와 28나노미터 반도체 공장 건설에 나서 2024년 말 이전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1년 11월 2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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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온라인쇼핑 거래액·실적 ‘쑥쑥’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성적 ‘부진’ 일부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바람 불어 온라인쇼핑이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거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업계의 경우 실적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동향’에 의하면 올해 3분기(7~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48조2261억 원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특히 9월 한 달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2151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17.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3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는 모바일 쇼핑이 주도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6.9% 증가한 34조9581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비중은 72.5%까지 올랐다. 특히 9월 한 달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1조7378억 원으로 집계돼 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2.4%를 차지했다. 주목되는 사항은 배달 음식 등 음식서비스의 경우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97.0%에 달했다는 점이다. 다만,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1조6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9.0% 감소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7958억원)이 43.6%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해외 직접판매액은 직전 분기 대비로도 16.2% 감소했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중국(-42.9%), 아세안(-18.1%), 유럽연합(-30.5%) 등에서 판매액이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43.3%), 음반·비디오·악기(-41.1%) 등의 판매액이 줄었다.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 감소에는 우리나라 화장품을 주로 구매하는 중국 보따리상(구매 대리)이 최근 오프라인 구매를 일부 재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1조97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1.7%), 중국(21.2%), 일본(31.4%) 등 제품의 해외 직구가 늘었고,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관련 상품(14.3%)과 음식료품(17.7%) 등의 구매가 증가했다. 한편, 최근 실적이 공개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출은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도 ‘백화점 3사’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12%를 기록했지만,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은 5.9% 증가에 그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영업이익도 감소로 돌아섰는데 점포 구조조정을 위한 명예퇴직 충담금, 신규점포 판관비 지출 증가 등에 것으로 풀이된다. 마트 업계 1위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경우 지난 3분기에 6조3119억 원(전년동기대비 6.8%↑)의 매출을 거둬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사상최대 매출에도 정부 국민지원금 사용처 배제 영향으로 영업이익(1086억 원, 28.2%↓)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 11월 1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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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9
  • 유치원·산부인과 폐업 증가…저출산 원인
    추세적 유아감소에 코로나19 겹쳐 경영난  공공전환, 민간 폐업 부추겨…재원도 모자라 저출산으로 인해 최근 수년간 사립유치원과 산부인과 등 폐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차질까지 겹치면서 한계에 부딪힌 곳이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7년 69곳에 불과했던 폐업 유치원수는 2018년 111곳, 2019년 257곳, 지난해 261곳 등 매년 폐업이 증가세에 있다. 이는 저출산으로 인해 유아 인구가 줄어들고 정부의 규제강화로 사립유치원 경영환경이 악화된 것도 한 몫 한다. 실제 만3~5세 유아는 2015년 140만 명에서 2019년 127만 명으로 5년 새 9.3% 줄었다. 특히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도입 논의가 본격화된 2018년 이후 폐업이 급증해 총 629곳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된다. 유치원 3법은 사립유치원의 정부지원금 유용 논란으로 도입 추진됐으나 경영난 등을 호소하는 사립유치원들의 반발이 강했다. 이에 여야 합의 실패로 2018년에는 국회 통과가 불발됐으나 그해 12월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됐고, 결국 2020년 1월 13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19로 휴원하면서 학부모들의 원비환불 요구에 정부는 일부만 지원하는 등 경영난 악화를 부추겼고, 폐업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저출산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업종으로 산부인과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의원급 산부인과는 229개소가 개업한 반면 265개소가 폐업했다. 같은 기간 의원급 전체가 3627곳(60.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산부인과 전문의원의 열악한 상황이 한 눈에 드러난다.    이처럼 산부인과가 줄어들다보니 두 자릿수의 높은 진료비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산부인과 진료비 규모는 2019년(8696억 원)대비 무려 20.71% 증가한 1조497억에 달한다. 그런데 이조차 정확한 업계 현황을 보여주지는 못한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산부인과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초 자궁근종 등 여성 생식기 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가 건강보험 제도권으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이전 통계에는 빠져있던 비용이 새롭게 잡혀 진료비가 상승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 이라는 설명이다. 유치원이나 산부인과가 줄어들면 그 피해는 아이를 낳는 국민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 최근 지방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소멸론이 부상하고 있는데, 이는 교육·의료 인프라가 도시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에 아이를 출산하거나, 출산을 앞둔 부모들이 도시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사립유치원을 폐지하고 공립유치원을 늘리고, 산부인과 역시 공공의료원 확충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충분한 재원을 투입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앞서 정부는 국공립 유치원 40%달성을 목표로 매입형 국공립 전환 정책을 쓰고 있다. 그런데 행정력이 충분한 서울시를 제외한 지방의 경우 갖은 잡음이 불거져 나온다. 특히 사립유치원의 국공립 전환시 교육의 질 저하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또한 산부인과의 경우도 공공의료와 민간의료가 경쟁이 붙을 경우 민간의 폐업을 앞당겨 지역의료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2021년 11월 1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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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1-19

인물 초대석 검색결과

  • 염태영 수원시장, ‘사람 중심’ 시정 운영이 민선8기 든든한 토대될 것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 해소 중점…특례시, 첫술에 배부를 수 없어 지난 11년 ‘사람중심’의 수원 시정과 이를 위한 지방자치분권 강화에 주력해 온 염태영 수원시장.  그는 지난 11년간의 시정 소회를 밝히면서 아쉬운 점으로 수원·화성·오산의 행정통합 실패와 ‘트램’ 도입 불발 등 두 가지를 꼽았다. 염 시장은 “3개 도시 행정통합이 중요한 이유는 수원시 뿐만 아니라 오산, 화성 모두 그 자체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는 점 때문이다. 단체장의 역량으로 넘어설 수 없는 도시 면적, 산업 분포, 자연 생태계의 한계를 3개 도시가 뭉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이 굳이 제각각의 행정체계로 나뉘어 있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행복권을 가로막는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도시생활권역 내에 있는 중소도시들은 뭉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치의 영역은 동이나 읍면 단위로 더 잘게 쪼개는 방식으로 행정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트램에 대해 자동차로 넘쳐나는 도시, 어딜 가도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도시의 교통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교통수단으로, 기본적으로 친환경적이라 ‘탄소중립’ 방향에도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2013년에 세계 최초로 한 달 간 온 동네가 자동차 없이 살기를 실천한 ‘2013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자동차에 점령당한 도시를 ‘사람중심’으로 되돌리는 출발점이고, 트램 도입이 그 완성형이라고 생각했다”며 “도시 내 이동에 대한 대안적 교통수단으로서 트램을 정착시키기에 수원만큼 적합한 도시가 없었다. 수원에서 성공하면 전국화는 한결 수월해 지는 거였다”며 정책 결정자들이 이를 간과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감정을 드러냈다. 내년 1월 13일 수원시가 특례시로 승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그간 수원의 특례시 출범을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다닌 염 시장은 특례시 출범에 대해 광역 중심의 행정체제를 탈피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실질적으로 시민을 위해 필요한 권한들을 발굴하고 체계를 개선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 일상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서 특례사무를 발굴하고, 현실로 이뤄낼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방위로 뛰어왔다”며 “국무총리, 자치분권위원장, 행전안전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기획재정부 차관 등 관계자분들을 다방면으로 만나고, 읍소하다시피 건의도 해봤지만 현실의 벽이 녹록치 않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내년 특례시가 되었다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 출발한 정책들의 효과가 현재는 거창하지 않지만, 시민들의 삶 속에 녹아들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 지금 우리의 이런 시도와 노력들이 시민들을 위한 변화로 더 나아가 기초자치단체의 자치권을 구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염태영 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지금까지 지켜왔던 ‘사람 중심’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둔 시정운영 방식이 훼손되지 않고 민선8기로 이어지도록 잘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염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장기화 되는 과정에서 공공서비스에 있어서 사각지대가 발생한 지점을 살펴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점차 심화되어 가고 있는 양극화에 대응해 위기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분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시장은 바뀌지만 시민의 삶은 연속적이다. 제가 만들어 낸 공·과가 민선8기의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3차례 수원시장을 연임, 내년 6월 임기 종료를 앞둔 염태영 시장은 “우리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전환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응해 저는 ‘자치와 분권의 강화’가 새로운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이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를 실현할 가장 적합한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이 후 행보는 이 고민의 연장선상에서 자연스럽게 찾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수원시장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도시에 대한 감수성’을 갖춘 분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도시 문제를 행정의 틀로써 접근하는 것이 아닌, 그 곳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중심에 놓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것을 말한다. 알량한 법령에 갇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특히 미약하기 그지없는 기초정부의 권한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법령의 틀을 넘어서는 해결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때론 도발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사람’을 잊지 않는 감수성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
    2021-11-26
  • (주)세일공조, 고효율 항온항습기 개발로 탄소중립 일조
      항온항습기 30여년 외길 ‘전문성’ 고효율·콤팩트·품질신뢰 ‘3박자’…신속한 A/S 지난 30여년 항온항습기 개발에 외길을 걸어온 기업이 있다. (주)세일공조(대표 유시훈,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동사는 고효율·고신뢰 항온항습기 개발로 에너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시훈 대표는 “최근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책적으로 고효율 항온항습기 사용을 권장하고, 노후기기를 고효율 항온항습기로 교체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정책 요구에 부응해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제품 개발로 에너지공단 고효율인증을 받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세일공조의 항온항습기는 열교환기의 효율 극대화, 고효율의 Sirocco Fan과 냉각코일 등 부품 사용, 완전자동 운전시스템, 직관적인 운전상태 확인 등 가장 효율적이며 최적화된 운영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또한 콤팩트한 디자인과 다중 안전장치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고청정이 요구되는 전산실·데이터센터·병원·생산공장 등의 니즈에 맞춰 고효율 필터 적용 및 세척·교환주기 알림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유 대표는 “전산실, 데이터센터, 제조공장 등에서 적정 온·습도 유지로 첨단 장비·설비를 보호하는 장비인 항온항습기는 신뢰도가 생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철저한 품질 검수 후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 그리고 ICT기술을 접목한 사후관리 시스템과 신속한 A/S로 고객 신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주)세일공조는 업계 기술력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에 국내 유일의 BLDC 인버터 컴프레서 통합 솔루션을 갖춰, 최적 부하 운전을 통한 에너지 효율 증대와 엔벨로프 제어를 통한 정밀제어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명을 증대시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주)세일공조는 항온항습기 및 공기조화기, 냉난방기 등 고효율 기술개발과 더불어 크린룸시스템을 설계부터 제작, 시공, 사후관리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관공서·교육기관 등 공공조달 분야와 KT, LGCNS, 삼성SDS 외 굴지기업들에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한편, 동사는 고용노동부 지정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2021년 11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11-24
  • 동방전기공업(주), 변압기에 친환경 옷을 입히다
      친환경·고효율·고품질 ‘삼박자’ 48년 외길, 철도용 GIS 개발·출시 예정 중전기기 48년 외길 전문성으로 친환경 변압기·개폐기 등을 개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러브콜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동방전기공업(주)(대표 양태권, 사진)이 그 곳이다. 양태권 대표는 “친환경이 대세가 되면서 변압기에도 절연유가 식물성으로 바뀌고 있다. 국내 식물성 절연유 적용 제품 비중은 10% 미만으로 우리도 미군부대, 수출용 등 사용 비중이 늘고 있으나 아직 20%에 머문다”며 “CO2 저감을 위한 친환경 절연소재 사용과 고효율은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전기공업(주)은 매년 매출액의 7~8%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제품성능 향상과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버팀목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뤄왔다. 이에 동사는 기존의 몰드 변압기를 대체하는 친환경·고효율 VPI 건식변압기를 비롯, 인버터 변압기, 자동전압조정 주상변압기 등 변압기 제품과 개폐기, 가스절연 개폐장치, 리엑터 등 제품의 개발로 단가보다 기술경쟁에 주력해 왔다. 특히 동사는 신IEC 규격을 만족하는 SF6 가스절연 개폐장치(25.8KV C-CGIS) 개발, 한국전력에 공급해 ‘전력기자재 품질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국내최초로 E2, M2, C2 등 시험을 통과해 전기적 기계적 내구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처럼 동사는 변압기를 비롯 리엑터·가스개폐기 등 전력기자재의 소형경량화, 고효율, 친환경화 등을 이뤄 국내뿐 아니라 미국 UL인증을 받아 EWOX브랜드로 해외 수출도 이뤄지고 있다. 양태권 대표는 “최근 수년간 국내 변압기 업체가 증가한 반면, 민수·관수 할 것 없이 물량이 감소세다. 이처럼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은데 주52시간제, 중대재해법 등으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또한 원자재 값 상승과 물류대란, 주52시간제로 인해 밤샘 작업을 할 수 없어 납기를 맞출 수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양 대표는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철도용 개폐기(GIS) 신제품을 개발, 내년 철도 신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동방전기공업(주)은 고 양우현 회장에 이어 양태권 대표, 그리고 양준식 전무이사로 이어지는 3세 경영으로 접어들고 있다. /2021년 11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1-11-18
  • (주)코리아카코, “‘발파해체=안전’ 인재양성이 답이죠”
      첨단 발파·특수 해체 기술 국산화 선도 친환경 발파해체 기술 우수성…필리핀·대만 등 인정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는 건물 철거가 안전사고를 부르죠.” 최근의 잇따른 건물 해체 현장의 안전사고에 (주)코리아카코 석철기 대표(사진. 공학박사)가 내린 진단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 첨단 발파공법 및 특수해체 공법 최고 기술력과 실적 보유로 국내 구조물 발파해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석철기 회장은 “안전사고를 막는다며 규제만 강화하다보니 현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다. 일반해체 허가 내자면 2~3개월 걸리는데 발파 설계하려면 1년 걸릴 것”이라며 “친환경 첨단 발파해체 공법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성공한 사례들을 학회(세미나)를 통해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발파해체공법은 고층건물과 아파트단지 등에 적용하면 기계식 해체공법에 비해 공사기간 및 비용이 절감되고, 장기간 지속되는 소음·진동·분진 등 주민불편에 따른 민원과 사업차질이 없다. 특히 구조물 발파·해체를 수행할 때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공법을 선택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도 없다. 실제 (주)코리아카코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으로 지난 24년 고난도 발파·해체를 무재해로 수행해 왔다. 특히 첨단화된 무진동·무소음 공법을 특화하여 암반파쇄 굴착 및 구조물 해체시공에 적용하는 등 동사는 국내 구조물 발파의 50% 이상을 도맡아 최다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초 포항제철소 1FINXE 용융로 기초발파 공사를 마무리 하고, 광양제철소 광양 3고로 2차개수 (3공구)에 고온특수발파공법을 적용 해체한 것도 동사다. (주)코리아카코의 발파·해체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7년 필리핀 Sabang교량 철구조물 발파·해체의 경우 국내 최초로 토종 기술이 해외에 적용된 역사적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듬해 대만 타이난 난화 저수지 코퍼댐 발파·해체 공사에 설계용역을 수행하며 일회성 해외진출이 아님을 확인시켰다. 석 대표는 “올해는 발파공사 발주 자체가 메마르는 등 회사 매출에 5%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내 발파·해체 시장의 개화를 대비해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통한 특허기술 확보 등 미래에 대한 대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구조물 해체공사(석면해체, 리모델링, 일반해체)에서도 고품질 책임 해체시공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그 결과 작년의 경우 용산 철도병원 석면철거공사 외 2건, 그리고 인천 구월동 복합시설 증축 및 대수선 공사 중 철거공사, 서울 아산병원 P동 및 1동 증축 중 철거공사, 롯데호텔월드 개조공사 중 객실철거공사 1차-3공구 등 6건의 리모델링 공사가 이뤄졌다.  /2021년 11월 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1-11-15
  • 김상돈 의왕시장, 수도권 새로운 성장 거점도시 도약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사회안전망 구축 주력 사람·자연·일자리 상생하는 미래형 자족도시 구축   서울과 인접한 의왕시가 최근 수도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이라는 전략과제 아래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구축과 더불어 코로나19 극복 등 시민의 생활을 지키고, 의왕의 미래를 여는 데 역점을 둔 시정을 이끌어왔다”며 “최근의 괄목할만한 성과는 모두 16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올해 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턴키구간 착공, 내손동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사업의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 통과, 정부의 추가 3기 신도시 ‘의왕·군포·안산지구’ 개발 계획 발표 및 GTX-C 의왕역 정차 실현 등 여러 지역현안이 성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 시장은 “의왕역이 GTX 노선 반영이 확정되면서 향후 주변 택지개발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서울 출퇴근 교통망 확보에 따른 고용 창출 및 생산 유발 효과에 고질적 문제인 의왕ICD 화물차량과 출퇴근차량으로 인한 영동고속도로 교통 체증도 동시에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왕시는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으로 왕역 인근 초평, 월암, 삼동 일원 약 221만4000㎡ 에 계획인구 3만2000명, 1만4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신규 공공택지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GTX 의왕역 정차와 연계 향후 9만 여명의 광역교통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주택 공급과 아울러 교육, 문화, 친환경 교통 등의 인프라 확충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라며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온 원주민들이 이번 택지지구 지정으로 인해 또 한 번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지원 방안을 검토, 안정적인 재정착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사업지구 내외 도로 신설 및 확장과 스마트 교통수단(BRT) 도입을 통해 광역교통 접근성과 통행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부곡·고천·청계동을 연결하는 가칭 ‘의왕도시우회도로’를 신설해 상습 정체구간 해소와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일 계획으로 있다. 또한 시에서 이미 추진 중인 오매기지구 개발과도 연계해 부곡동에서 청계동까지 이어지는 광역도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획기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그동안 분절됐던 내손·청계, 고천·오전, 부곡 3개 권역 접근성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간 균형·상생발전을 앞당기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백운호수 주변부지 10만3650㎡에 자연의 회복과 건강한 어울림이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착공 예정인 공원 조성사업은 축제 및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상설무대, 다목적 잔디광장, 숲교육장, 테마식물원, 전망대 등과 함께 화장실, 주차장(275면)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호수공원 전체가 준공되는 시점인 2024년 6월께에는 시민들에게 건강, 휴양,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여가공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도 역점사업과 관련해 시는 6개 중점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민자치도시’ 분야는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첨단자족도시’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 창업지원공간 운영, 노동자 휴식문화공간 조성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맞춤복지도시’ 분야는 (가칭)오전커뮤니티센터 건립,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시니어클럽 신축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혁신교육도시’ 분야는 내손라구역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청계동 평생학습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안전환경도시’ 조성에도 힘 쏟아 공영주차장 확충, 전신주·송전탑 지중화, 바라산 휴양림 증설, 안양천 정비, 백운호수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문화체육도시’ 분야는 레솔레파크 복합문화공간 및 에코어드벤처 조성, 야구장 조성, 시민회관 건립, 고천행복타운 문화공원 조성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앞으로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지구를 고려하여 대중교통을 보강하고 건천방지를 위한 물순환 장치를 가동하는 등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행정을 추진, ‘사람중심 첨단자족도시’,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편리한 교통과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명품 공간, 첨단시대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사람, 자연, 일자리가 상생하는 통합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데 시민과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함께 달려나가고 있다”며 “더욱 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1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
    2021-11-12
  • (주)대일텍, 친환경 3D홀블록, 업계 최초 NEP인증 받아
      차도용 블록포장 내구성·투수성 등 ‘유일무이’ 특허 통상실시권 계약 통해 차도블록 보급 속도 가속화 (주)대일텍(대표 백원옥, 사진)이 개발한 3D홀블록(차도용)이 업계 최초의 신제품(NEP)인증을 받아 화제다. (주)대일텍이 개발한 ‘3D 홀블록’은 강도와 투수성은 반비례하는 2단 구조인 기존 차도블록과 달리 3단(3D-layer)구조다. 기초층에 초고강도 콘크리트블록(슈퍼콘크리트)을 개발해 적용하고, 나머지 층은 편하중에 강하도록 설계, 기존 차도블록의 내구성 문제를 해결했다.   성형방식도 기존 블록과 차이가 있어 다층구조의 블록의 각 층(layer)마다 기능을 부여하는 원터치 압축성형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공급막힘 현상을 최소화하고 표면층의 박리현상을 개선 보완, 서울시 투수성능 지속성 검증시험에서 1등급(기존제품 대비 10배 이상)을 받는 등 도시 홍수 및 열섬화 방지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재비산먼지 저감, 겨울철 블랙아이스 방지, 도시미관향상, 소음감소 등 다양한 환경적 효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는 친환경 포장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차도블록이 주목받는 이유는 친환경 포장이라는 점에 더해 교통사고 저감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백원옥 대표는 “민식이법이 시행됐으나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CCTV감시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내 차도를 3D홀블록(차도용)으로 포장할 경우 차량속도 저감과 통행로와 차도의 구분이 확실해져 어린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또한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통행하는 이면도로까지 블록포장을 확대하면 교통사고를 큰 폭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면도로에서의 블록포장은 더디기만 하다. 이면도로의 블록포장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도입되면 어린이·노약자 교통사고가 급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 포장이 교통사고 저감에 효과가 있음에도 그간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잦은 파손 등 내구성과 낙후된 시공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이에 (주)대일텍 차도용 3D홀블록 개발과 기계식공법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백원옥 대표는 “우리 블록 제품은 전국 1000여 곳에 시공돼 지금까지 하자가 한 건도 없다. 이달 특허 통상실시권 계약 등 이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보급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충북 음성 생극산업단지에 건설한 자동화 설비 공장을 풀 가동해야 물량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친환경 블록포장 적용확대를 위해 부산 해양해연구원과 공동으로 항만에 블록포장을 적용하는 연구가 추진 중으로 내달 시범시공이 예정되어 있다”며 “항만에는 150톤 트럭들이 통행하니 이번 시범시공 결과는 블록포장의 내구성·품질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제품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해 향후 해외로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11월 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1-11-10

기획특집 검색결과

  • [지하공동 탐사특집]도로 지반침하 원인 ‘노후매설관’…GPR탐사로 예방해야
      서울시 도로함몰사고 2016년 85건→작년 19건 ‘뚝’ 서울시 올해 92개(7월말) 발견, 복구완료 올 여름 최장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해 약해진 지반은 도로함몰(싱크홀)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올 7월에만 4건의 도로함몰이 발생했고, 8월에도 부산진구 가야대로에서 대형 도로함몰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난 8월 26일에는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왕복 4차로 도로에서 대형 도로함몰 사고가 발생했고, 서울에서는 지난 8월 6일 서울 송파구와 지난달 15일 서울 금천구에서 소규모 도로함몰 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포트홀의 경우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 신고로 인해 긴급복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도로함몰은 육안 파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GPR탐사를 통해 사전에 지하동공을 발견해 신속히 복구 조치(동공채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도로함몰을 포함한 지반침하의 50%이상이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의 노후화에 따른 침출수 영향이고, 다음으로는 대형공사·지하매설물 굴착후 다짐불량이 원인이다. 전국적으로 도로함몰 사고 증가세가 나타나자 정부와 국회는 지난 2018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시행하고 있고, 국내 GPR탐사업체들도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장비기술개발과 분석기술력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국내 최초 GPR탐사 기술 도입과 시장을 견인해온 지자체는 서울특별시로 매년 2000㎞가 넘는 도로연장에 구역을 나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연장 9385㎞의 조사를 통해 3993개의 지하공동을 발견해 조처를 취했다. 또한 시는 ‘도로함몰 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숨은 공동의 위험도 평가’와 ‘도로함몰 예방 시공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GPR탐사와 연계한 ‘도로함몰 관리시스템’을 구축, 가동함으로써 함몰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의 결과, 지난 2016년 85건에 달하던 도로함몰 사고는 지난해 19건까지 줄어들어 2016년도 발생 수준 대비 78% 감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서울시청 최연우 도로관리 팀장은 “서울시의 지하공동 탐사 및 복구 조치(동공채움)가 본격화되면서 지반함몰 발생건수가 최근 3년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붕괴가 가능한 동공들을 GPR탐사를 통해 미리 찾아 복구에 나섰기 때문에 도로함몰이 줄어드는 것으로 올해 우리 시는 지난 7월까지 92개의 도로하부 지하동공을 발견해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서울시의 지하 공동탐사는 서울시 혼자만의 힘이 아니다. 서울시의 자체 GPR탐사 장비는 1대로 긴급상황에서 적용되지만, 대부분 정기탐사는 용역사업으로 수행되고 있다. 용역업체들은 그간 축적한 GPR탐사 및 분석기술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량일체형 장비 등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탐사를 위한 기술개발과 장비도입에 힘 쏟아 왔다. 광성지엠(주) 한광수 대표는 “올해 서울시 공동조사용역(3-1권역)과 강남구청 등 각 지자체, 가스공사 등 동공탐사를 수행했다. 특히 우리는 일체형 장비차량을 비롯, 리프트 방식, 트레일러 방식, 전기차 방식(카트) 등 이면도로까지 각기 탐사환경에 따른 맞춤형 차량을 4대를 구비,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차량형 공동복구 시스템을 개발해 신속한 공동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의 이러한 도로함몰 대응에도 보도(인도)의 지반침하에 대해서는 상대적인 소외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용산역 인근 보도함몰을 비롯, 지난해에도 여의도 지하공공보도 공사장 인근에서 보도함몰 사고가 일어났다. 보도는 지하매설물이 많은데다가 주변 공사현장에 의한 지반침하가 종종 발생하고 있지만, 예산 등 현실적 어려움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형편이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GPR탐사 대가 기준을 정하는 작업 지침이나 품셈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한다.   /2020년 10월 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20-10-07
  • [지하공동 탐사특집]서울시청 최연우 도로관리 팀장, “지하동공 발견만큼 도로함몰 사고 줄어들죠”
      매년 30억원 예산 투입…올 7월까지 92개 발견·조치 서울시는 용역발주와 테스트베드 역할로 국내 지하동공탐사 업계를 사실상 견인해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최근 5년간 총 9385㎞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3993개 동공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굴착 복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2016년 85건에 달하던 지반침하건수(도로함몰)는 지난해 19건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지하동공탐사에 매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시는 7월까지 92개의 동공을 발견해 조치를 취했다. 조사구간은 지난해와 비슷한데 지하동공 발견(지난해 전체 81개)은 더 늘었다. 이는 시가 국책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국내 최초로 ‘AI 기반 공동 자동분석 프로그램’ 개발, 도입한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최연우 도로관리 팀장은 “도로함몰 건수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라며 “도로함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하에 숨은 동공을 많이 찾아 조치를 취하는 것이 급선무다. 다음으로 예산이 허락되는대로 노후관로를 개선하고, 굴착 공사장들의 부실시공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선 긴급조사가 필요한 구간(민원지역 포함)의 경우 자체보유장비로 동공 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5년간 GPR탐사 1회이상을 의무화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매년 2000㎞가 넘는 도로연장에 구역을 나눠 용역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용산·은평·강남구의 경우 시와 별도로 자체적인 탐사용역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지하안전통합체계 구축 등 10개 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지점(178개 노선)에 대한 공동조사, 노후 상·하수도관의 순차적 정비(취약 관로 3년이내에 교체) 및 노후 열수송관과 전기·통신·가스관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조사를 서울시로 일원화하고 KT, 한전,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수자원공사 등 25개 기관에서는 조사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중복탐사를 없애기로 했다.   /2020년 10월 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20-10-07
  • [낙뢰방호 기획특집]SPD, 용량보다 성능 경쟁해야
      (주)한국서지연구소, UL인증 고성능SPD…잔류전압 최소화   (주)한국서지연구소(대표 김선호)는 300여종의 어플리케이션(100여종 시험·연구 장비 포함)을 기반으로 고성능 SPD개발, 출시하고 있는 서지보호기(SPD)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지난 2005년 설립이래, 국내특허 23건과 전세계 4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등록 하는 등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서지보호기(SPD)보다 낙뢰에 따른 서지전압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GCA소자가 사용된 ‘SUPER SPD’를 개발, 수출이 이뤄지며 지난 2009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주)한국서지연구소의 고성능 SPD(PRO시리즈)와 ‘Surge & PCI Protector’제품(SP시리즈)는 KS시험규격 ‘KS C IEC 61643-11’을 월등히 뛰어넘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동사는 CB, CE, UL인증 취득 등으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도 공인받고 있다.   김선호 대표는 “미국의 MIL-STD 188-125-1이라는 미군규격은 EMP관련 규격인데 전류로 환산해서 10A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2Ω(저항단위)을 적용하면 V=I-R공식에 의해 20V이내이어야 합격선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우리의 초고성능 SPD제품은 지난 2010년 3월 기준 12.7V였다. 현재는 50㎸의 EMP가 들어와도 2V밖에 안 남을 정도의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국서지연구소의 SPD제품은 전원용, 통신용, RF용, CCTV용 등 4종류를 주력으로 커넥터별로 소량다품종의 제품을 생산, 출시하고 있다.   각 제품들은 자동제어설비(산업용)를 비롯해, 감시기기, 수처리분야, 군부대, 우주관측센터 등 연구·관측 설비, 하이패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전국 3800여개소 이상에서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제품의 불량률이 ‘제로’에 가까운 등 이 회사의 고정 고객은 1500개사가 넘는다. 이들은 회사의 유불리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제품의 성능에 만족해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선호 대표는 “일부소비자들은 KS인증을 받으면 똑같은 KS마크인데 왜 가격차이가 나냐며 저가제품을 구매한다. 그런데 KS규격이 용량만 따지다보니 SPD가 성능보다 용량 경쟁으로 흐르기 쉽다. 그래서 과거 서지보호기 업계에서는 용량을 놓고 논란이 많았다”고 말했다.   /2020년 6월 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20-06-09
  • [낙뢰방호 기획특집]4차산업혁명 대비한 낙뢰 피해 대책 시급
      낙뢰 연평균 12만7천회…전자장비 고장·화재·정전 순 피해낙뢰방호 시스템, 피뢰·자재 등 KS인증제 도입해야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의 낙뢰로 인한 정전사고는 보안, 통신, 교통, 도로 등 사회 인프라를 마비시키는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인 ‘초연결성’은 전력·통신 인프라에 기반하기 때문에 낙뢰로 인해 정전, 기기파손, 오작동 등 발생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국내에는 이러한 낙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열악하다는 것이 업계와 전력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서 정부는 한반도 낙뢰 증가에 따른 낙뢰 피해를 막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4년 낙뢰 보호 시스템의 구성요소와 관련된 국가표준인 ‘KS C IEC-62561’을 제정했다. 이 표준은 최소한 품질 확보를 위해 접속자재, 피뢰도선 및 접지극, 이격용 스파크갭, 고정자재, 뇌격계수기, 시험용 접지단자함 및 접지극 수막장치, 접지저감재 등 7가지 피뢰설비 구성요소에 대한 성능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낙뢰 보호 시스템 구성을 위한 설비별 요구사항과 시험방법 등에 대해 규정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KS 표준이 만들어져 있어도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시험·인증할 기관을 지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에는 서지보호기(SPD, KS C IEC61643-12규격)를 제외하면 낙뢰방호와 관련한 KS 인증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국내 업체가 국제표준에 맞춘 낙뢰방호시스템을 가지고 통신분야에 적용하고 싶어도 통신규격에 낙뢰방호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 받는 것이 현실이다.   한 예로 미국의 경우 UL인증을 받은 피뢰 설비만 유통되도록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또한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의 피뢰시스템은 대부분 세트화 돼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시스템 구축비용 절감뿐 아니라 낙뢰사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뢰시스템 점검 시와 사고발생시 책임소재가 어디에 있는지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우리나라 피뢰설비는 전기안전공사의 사용 전 검사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기업 자율에 맡기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통사들은 통신공사 업체에 기지국 공사를 맡길 때, 안테나와 전파 송수신 장치 등 통신장비만 건넬 뿐, 피뢰·접지 시설 공사에 사용되는 SPD(서지보호기), 접지봉 등 피뢰·접지 자재는 ‘지입장비’로 분류해 공사업체한테 직접 조달하게 하고 있다보니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쓰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중국 기업 화웨이는 이러한 저가 자재 사용을 막기위해 이동통신 기지국 장비에 SPD를 기본 장착해 공급하는 등 낙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특히 세계통신연합(ITU)은 새 이동통신 기술 등장에 맞춰 2013년 ‘기지국 낙뢰 보호 표준’(ITU-K 시리즈)을 제정해 권고했고, 해마다 표준 규격을 보완·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국내 통신표준에 정해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의 관심부족도 이러한 낙뢰 피해에 대한 대비 소홀에 한 몫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 대상으로 낙뢰를 지정했지만, 낙뢰와 관련된 피해사례를 따로 조사하지는 않고 있다. 이에 체계적인 대책 수립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관측된 낙뢰 횟수는 약 6만6000회로 최근 10년(2010∼2019년) 연평균(약 12만7000회)은 물론 전년(약 11만8000회)보다 적었다. 이는 지난해 장마 기간이 짧았던 데다가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이 역대 최다인 7개에 달하면서 낙뢰 발생여건이 일시적으로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해 낙뢰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앞으로도 낙뢰 횟수가 감소할지는 미지수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면서 낙뢰 방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비대면 활성화 및 스마트 공장 확대 등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관심을 높여야할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간 낙뢰 피해 현황을 살폈을 때 전자장비 고장이 전체 58%를 차지하는 306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화재가 30%, 정전 7%, 시설물파괴 3%, 인명피해 2% 정도다. 낙뢰로 인한 피해의 절반 이상이 전자장비 고장에 집중되고 있는데, 정부의 위기관리 메뉴얼은 건축물이나 설비, 인명피해 예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보니 한계가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기술이 도입되는 시점에 낙뢰로 인한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력한 낙뢰로 인해 전자유도 현상이 발생, 전자파로 인한 간섭이 일어나 통신시스템이 무너진다면,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들은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뿐만아니라 최근 늘어나는 일부 위락시설 및 케이블카, 신재생 발전설비 등은 낙뢰에 취약해 일정수준의 피뢰설비를 필요로 하지만, 이들에 대한 피뢰설비 설치가 미흡해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문화재와 학교, 전통시장, 축사 등에 대한 낙뢰 보호 시스템 설치도 충분하다고 볼 수 없다.   정부·지자체의 대책뿐 아니라 국내 낙뢰방호 업계에 대한 인식 재고도 필요해 보인다. 업계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는 접지, 서지보호기, 피뢰시스템 등을 다루는 낙뢰방호 전문기업은 십수개사에 불과하다. 여기에 비전문기업을 합치면 70여사가 되는데 국내 서지보호장치(SPD)시장이 300억~400억원 규모에 불과해 과당경쟁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에 따라 낙뢰방호시스템에 KS인증을 활성화해 낙뢰 설비의 성능과 품질, 그리고 기술이 상향평준화 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낙뢰방호 전문기업을 육성해 우리나라가 진출해 있는 동남아 전력시장 등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등의 대응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2020년 6월 9일 동아경제 성창희·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20-06-09
  • [지하공동 탐사특집]서울시청,최연우 도로관리 팀장, "도로함몰,사전예방이'으뜸'이죠"
      Q 서울시에서 파악한 도로함몰 상황은? 지난 2015년 56건에서 2016년 85건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2015년 도로함몰의 개념이 안 잡혀 통계가 부실했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정확한 통계가 이뤄졌다. 2016년을 기점으로 2017년 28건, 2018년 24건, 2019년 19건등 지반함몰 발생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Q 도로함몰 발생건수가 매년 줄어드는 이유는? 붕괴가 가능한 지하공동(동공)들을 GPR탐사를 통해 미리 찾아 복구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2016년도 발생 수준 대비 78%정도 감소했다.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없는 동공은 바로 채움을 하고 원인 파악이 필요한 동공은 자세한 원인분석에 들어간다. 도로함몰 사고를 줄이는 과정에서 GPR탐사 전문업체들의 역할이 80%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Q 도로함몰의 원인은? 발생원인은 하수도관 누수에 따른 발생률이 50%로 가장 높다. 지하에 동공이 발생하면 아스팔트 포장이 하중을 못 이기고 무너진다. 나머지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전선관·통신관 등의 지하매설물의 굴착복구 미흡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GPR탐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도로 1km당 지하공동의 분포 밀도는 1㎞당 0.3~0.4개 수준이다.   Q GPR탐사 전문업체는 현재 몇 개가 있나? 5개 업체 정도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 들 4개 업체는 R&D투자를 통한 기술 게빌로 현재 선진 일본 탐사업체와 대등한 수준(탐사적중률 90%이상)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들에게 사업발주와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Q 이면도로와 보도는 아직도 미흡하지 않나? 아스팔트면 쉽다. 하지만 보도는 콘크리트블록 등으로 돼있는데 물성이 복잡하게 나오고 밑에 수많은 관이 있어서 어렵다. 또 이면도로나 보도는 동공이 커봐야 50㎝ 정도다. 안전이 사람한테 위협을 가하지 않는 정도이다 보니 우리가 예산집행부문에서 후순위지만 소홀히 할 수 없다. 앞으로 보도부문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Q 도로함몰 1호 박사학위를 취득하셨는데. 지하철공사(10년)에 이어 서울시 도로과(6년)에서 업무를 하면서 지하동공 문제를 접하게 됐다. 한 분야에서 근무하다보니 경험과 노하우가 점점 쌓이고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했다.   이에 지난 2018년 도심지 도로함몰 관련 SCI급 세계 첫 논문을 써 세종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도 동공 발생 원인과 도로함몰 이유 등을 정리해 정확하게 규명을 하고 이게 공학적으로 어떤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지 이론적으로 정립하고 있다. 이 자료가 후배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2020년 2월 1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20-02-12
  • [지하공동 탐사 특집] 도로함몰 안전사고 GPR탐사 확대로 예방해야
    <도로함몰 장면>     서울시, 탐사 정례화로 도로함몰 발생 급감보도(인도) 지반침하 상대적 소외…경각심 가져야   도심에 도로함몰(싱크홀)로 공포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정부·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로함몰은 땅 속에 숨어 있는 빈 공간(공동)이 존재하고 그 상부에 있는 포장의 균열이나 패임현상(포트홀)이 가중되어 아스팔트가 차량 통행 등으로 지지력을 잃는 순간에 발생한다. 점착력이 거의 없는 세립분이나 모래질 흙은 물에 잘 쓸려가기 때문에 공동의 확장을 촉진시키며, 이것이 도로함몰의 원인이 된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지반침하(※2018년 1월1일 지하안전법 시행이후 국토부는 싱크홀, 도로함몰 등 용어대신 지반침하를 공식명칭으로 하고 있다.)는 50%이상이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의 노후화에 따른 침출수 영향이고, 다음으로는 대형공사·지하매설물 굴착후 다짐불량이 원인이다. 따라서 GPR탐사를 통해 지하공동을 찾아내어 미리 동공을 채우는 것이 도로함몰을 막는 최선의 예방책이 될 수 있다.   국내 GPR탐사가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14년부터다. 지난 2014년 송파 석촌호수 옆 도로에 가로 1m, 세로 2m, 깊이 5m 크기의 대형 도로함몰이 발생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주변에서는 국내 최고층인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공사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진행중이었고, 석촌호수 수위저하 건이 맞물리면서 도로함몰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서울시는 GPR탐사업체에 요청해 방이동, 석촌동, 잠실동 주변을 대상으로 지반침하와 관련하여 탐사를 개시했고, 석촌지하차도에서 지하공동이 발견되는 등 도로 지하에 다수의 공동이 발견되면서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했다. 서울시 도로관리 대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된 것도 이 때였다.   서울시는 ‘도로함몰 특별관리대책’을 수립, GPR 탐사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키로 했다. 이에 2014년말 일본 업체 ‘지오서치’가 서울에서 무상으로 도로 탐사를 시연한 후 서울시는 자체 분석 기술 확보 및 국내 상황에 맞는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그 결과 광성지엠 등 4개업체가 사업참여 의지를 밝히며, 최신 GPR 장비도입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초기에는 탐사차량이 GPR장비를 견인하는 모델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일체형으로 바뀌는 추세다. 그리고 분석기술(SW) 역시 국내 IT기술과 맞물려 진보를 이루고 있다. 또한 지하공동 채움을 위한 장비 역시 자체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 업체들에게 사업발주와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며 국내기업들의 기술개발을 견인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서울시에 의하면 지난 2015년 처음 노면하층 지하공동 탐사 사업발주 용역에 나서며 총 도로연장 614㎞를 조사했다.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정례조사가 실시되면서 매년 2000㎞가 넘는 도로연장에 구역을 나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연장 9385㎞의 조사를 통해 3993개의 지하공동을 발견해 조처를 취했다. 이처럼 서울시의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지면서 이 기간 도로함몰 발생은 총 212건으로 2017년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청 최연우 도로관리 팀장은 “서울시의 탐사 및 복구 조치(동공채움)가 본격화되면서 지반함몰 발생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이는 붕괴가 가능한 동공들을 GPR탐사를 통해 미리 찾아 복구에 나섰기 때문에 도로함몰 사건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2016년도 발생 수준 대비 78%정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GPR을 통한 동공탐사가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는 서울시 용역 사업을 수행하면서 참여업체들이 GPR탐사 및 분석기술의 노하우를 쌓는 한편,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일본 동공탐사 업체의 적중률(90%이상)과 대응한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GPR탐사 업체들 뿐 아니라 서울시 역시 정책 보완이 이뤄지면서 좀 더 세밀하고 진보된 관리체계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함몰 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숨은 공동의 위험도 평가(동공관리등급의 긴급복구, 우선복구, 일반복구, 관찰등급 분류)와 ‘도로함몰 예방 시공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시행되면서 전체 도로면적에 대해 5년마다 1회 이상의 GPR탐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GPR탐사와 연계한 ‘도로함몰 관리시스템’을 구축, 가동함으로써 함몰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지하안전통합체계 구축 등 10개 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노후 상·하수도관 정비, 노후 열수송관과 전기·통신·가스관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지점(178개 노선)에 대한 공동조사도 시행할 예정으로, 공동조사를 서울시로 일원화하고 KT, 한전,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수자원공사 등 25개 기관에서는 조사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중복탐사를 없애기로 했다.   다만, 서울시의 이러한 도로함몰 대응에도 보도(인도)의 지반침하에 대해서는 상대적인 소외가 이뤄지고 있다. 인도는 지하매설물이 많은데다가, 주변 공사현장에 의한 지반침하가 종종 발생하고 있지만, 예산 등 현실적 어려움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형편이다. 한 예로 지난 2015년에는 용산역 인도에서 지름 1.2m, 깊이 5m의 씽크홀 발생으로 버스에서 내리던 승객 2명이 추락,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토목 전문가는 “보도의 지반침하는 도로함몰에 비해 경각심이 덜하다. 그런데 지반침하가 지층에 누적될 경우 제2의 용산사태가 안 일어난다고 누가 부인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우선 도로의 GPR탐사가 전국 지자체에서 정례화가 되는 것이 시급하고, 또한 건설현장의 경우 주변 이면도로뿐 아니라 보도까지 GPR탐사를 실시토록 법으로 강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20년 2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20-02-11

칼럼·시론 검색결과

  • [기자의 눈] 한-일 경색, 냉정하게 직시해야
      일본 정부가 이달 초 기습적인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나선 이후, 우경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일본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의 3대 핵심 소재(불화수소·레지스트·폴리이미드)에 대해 기존의 수출 ‘포괄허가 우대’를 삭제해, 수일째 불화수소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을 안보 우방국리스트인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해 오는 8월 15일부터 수출규제 품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이러한 조치들은 우리 정부의 위안부 협상파기,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 일본이 느끼는 ‘역사피로’에 기인한다는 것이 한-일 관계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식민지 문제가 다 끝났는데, 한국에서 위안부나 강제 징용 문제 등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일본 아베 정부는 이번 조치 이전에도 한-일 초계기 갈등 등 오래전부터 한국 때리기를 준비해왔고, 이를 실천에 옮긴 것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경제보복과 관련 WTO제소까지 염두에 둔 조치라는 이야기들이 일본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다.   반면, 우리정부는 일본 정부의 수차례 경고성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를 예상하지 못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내놓는 대책도 단기적 대책은 없고, 중장기적 시각에서의 재료 국산화 등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조차 국내 소재기업들은 오히려 주52시간제와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화물물질 관리법) 등 규제로 인해 기존 화학물 사용도 힘들지만 新화학물질 개발은 엄두도 못 낸다고 호소하고 있다.   결국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우리 정부는 미국 정가에 SOS를 타진하고 있지만, 일본 주도의 동아시아 안보정책을 펼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맨입으로 이번 일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는 순진한 생각이다.   일본의 이번 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는 명분이 빈약하지만, 당장 우리에게는 비수를 꼽은 셈이다. 정부가 실리 외교 측면에서 과거사 갈등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해법이 절실하다.   /2019년 7월 2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칼럼·시론
    2019-07-23
  • [데스크컬럼] 이영조 대기자, 中企 기술력만으로 해외진출 어렵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 기업 환경으로 인해 해외진출에 눈을 돌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개 엇비슷한 처지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하는데 생산성이 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이익 내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술력에 자신 있는 기업들은 좁은 국내시장을 탈피해 해외진출로 눈을 돌리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숨어있다. 통계에 의하면 수출기업이 1년이상 살아남는 확률은 절반에 못 미치고, 5년이상 생존율은 10곳 중 2곳이 채 안 된다. 우리 기업은 최근 기술력 면에서 해외 경쟁 업체들과 겨룰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많은 기술과 품목에서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고, 일부는 해외에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브랜드 부분에서 글로벌 경쟁업체에 비해 매우 빈약한 수준이다. 최근에는 한류를 타고 ‘Made in Korea’에 대한 인식개선이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모두 대기업 위주다. 외국 기업은 브랜드가 생소한 우리 중소기업에 선뜻 손 내밀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정부지원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상담이 이뤄져도 실제 수출은 이뤄지지 않거나, 시제품 수출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 할지라도 해외에서 신뢰를 쌓고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수출업체들의 경우 특정국가에 수출을 하기위해 2~3년을 준비하고, 계약 체결후 제품 수출까지 1~2년이 추가로 소요된다. 따라서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일부)지원 등으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마케팅 능력 배양이 필요하다.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자사 영문 홈페이지 및 제품 카탈로그 제작, 해외 전시회의 꾸준한 참여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정부·공공기관의 해외수출 지원사업을 통한 해외 판매 온라인몰 입점 등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2018년 9월 27일 동아경제 이영조 대기자
    • 칼럼·시론
    2018-10-01

문화·레저 검색결과

  • 한국화가 홍형표 화백, “고봉밥을 통해 희망 온기를 전하죠”
      어머니 마음처럼 따뜻한 ‘미생예찬’ 고봉밥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홍형표 화백. 그는 사실 사군자와 서예 등 전통 문인화에 30년 이상 매진해온 한국화가다. 홍 화백은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엄격한 교육 속 중2 때 붓을 놔야 했다. 하지만 회화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했고, 부산 공전 진학과 부마항쟁에 따른 중퇴, 그리고 전주대(예술대) 진학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한시도 붓을 놓지 않았다. 홍형표 화백은 “예술가에게는 가난도 재산이라 생각한다. 유년시절 외갓집 할머니의 애정이 담긴 고봉밥은 행복이었고, 넉넉한 삶에 대한 희망이었다”며 “수원미술전시관 관장 시절 많은 작가들을 만나면서 작품 변화에 고뇌,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미생예찬 시리즈를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 화백의 ‘미생예찬’시리즈를 보면 ‘고봉밥’과 그 주위에 오방새가 자리잡고 있다. 밥그릇 가득 담긴 쌀밥은 행복을 상징하며, 옛날 어머니들이 밥그릇에 정화수를 떠놓고 안녕을 기원하듯 밥그릇은 행복한 삶에 대한 기원의 도구다. 오방새는 조상의 영혼에 기원을 전달하는 ‘새’로 화가가 유세차(축문의 발어사)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한 도상적 새다. 이처럼 홍 화백은 전통의 이미지로 문인화의 본질을 잊지 않으면서도 캔버스에 아크릴로 테라코타를 사용하는 등 현대미술에 접근하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그는 사군자·서예 등 자신의 장점을 살려 전통적 필선을 사용하고, 밥처럼 쌓은 긍정적 단어들을 전각기법의 서예(오체)로 표현, 독창적 회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또한 ‘미생예찬’시리즈에는 고봉밥이 아닌 호박과 매화가 등장하기도 한다. 호박은 순탄치 못했던 굴곡진 화가인생을 상징하기 위해 입체적 형상으로 표현되었으며 그 위에 고난을 뚫고 피어난 매화는 홍 화백이 지향하는 삶의 방향, 즉 자신의 자화상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홍형표 화백은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운 시기에 제 작품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에 인근 산에 올라 스케치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매일 13시간 붓을 잡는 등 독창적 회화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홍 화백의 작품은 오는 12월 압구정 연세갤러리 초대개인전에서 만날 수 있다. /2021년 11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문화·레저
    • 지상갤러리
    2021-11-26
  • [신간안내]아름다운 뒤태
    가재산 저/도서출판SUN/16,000원   -뒷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자신의 거울이요, 자기가 살아온 삶의 이력서다.어떤 것으로도 감추거나 꾸밀 수 없는 참다운 모습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은 뒤에 뒷모습이 남는다.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는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라고 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는 뒷모습은 그래서 정직하다. 이 책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온 저자가 칠순을 맞이하여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보다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삶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통해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를 넘어 스마트시니어(Smart senior)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할 일을 찾아 나서는 저자는 4차산업 시대에서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글쓰기 운동’과 ‘살아서 하는 장례식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또한, 책을 내고 싶어 하는 시니어들을 도와주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미얀마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열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자는 이 모든 일이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기 위한 간절한 소망에서 비롯된 것들이라고 밝힌다. 깨달은 것은 바로 실천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되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이 응축되어 있는 책이다. /2021년 11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문화·레저
    • 도서
    2021-11-18
  • 권영범 화백, 인간여정의 소중함을 화폭에 담아
      시공의 기록부터 추상표현까지…따뜻함과 아련함 묻어나 서양화가 권영범 화백은 지난 23년 ‘어떤 여행’의 테마로 추상적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널리 알려진 화가다. 그는 지난 1993년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랭스국립미술학교를 졸업, 살롱협회에서 활동하며 각종 살롱전·공모전 수상으로 입지를 다졌다.  초기에는 인물화와 사실적인 그림에 비중을 뒀다면, 8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어떤 여행’을 테마로 한 추상적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권영범 화백은 “맨 밑에 색을 엷게 깔아 놓고 나이프를 이용해 유화 물감을 개서 한 땀 한 땀 올려놓는다. 저에게 물감을 개서 올리는 행위가 곧 일상을 의미하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밑의 색이 사라지게 되는데, 이는 그 자리에 존재하지만 잊혀 가는 기억, 혹은 삶의 흔적을 의미한다. 그리고 화면 안에 하나의 덩어리는 삶의 터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삶의 터에 존재하는 표지판은 사회적 약속(의무, 규약)이라 할 수 있고 종착지를 향한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끝에 자리한 벤치는 휴식의 공간으로 만남·기다림·그리움 혹은 부재(죽음)을 상징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여행’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권영범 화백에게 회화작업은 곧 ‘어떤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다. 그래서 그에게는 ‘일상이 곧 여행이고, 여행이 곧 일상’이다.  만남과 이별, 생과 사, 인생의 희로애락 등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감정들이 마치 4계절 자연 하늘(대기)을 연상시키는 추상화된 형상과 독특한 색감으로 화폭에 펼쳐진다. 끊임없이 작품과 교감하며 어려울 때도 붓을 놓지 않으며 작품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펼치고 있는 권영범 화백. 그는 “제가 추구하는 작품세계는 창조의 기쁨이 우선이고, 그 다음으로 제 작품이 널리 전파돼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저의 작품을 통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와 잊혀져가는 것들에 대해 소중함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문화·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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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권의철 화백, 26회 MANIF展 출품
    한국적인 추상을 선보여온 권의철(權義鐵) 화백이 지난 10월 31일 ~ 11월 7일 한가람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 26회 MANIF展에 초대 출품했다.  이번 26회 MANIF展에는 원로작가를 비롯한 93명의 초대 작품이 성황리에 전시됐다. /2021년 11월 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문화·레저
    • 전시·공연안내
    2021-11-08
  • 박현수 화백, 우주 공간에 펼쳐진 에너지에 취하다
    ‘말’과 ‘생각’을 시각언어로 표현한 생명의 순환 서양화가 박현수 화백은 빛과 색에 대한 고찰을 개성적 형식 실험을 통해 캔버스에 구현,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박 화백은 초기 구상에 전념하다 미국 유학시절 모노크롬을 그리며 추상으로 전환했다. 이후 팝 아트와 추상의 복합적 형식을 취해 심상의 이미지를 색과 형으로 평면에 드러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박 화백의 작품은 ‘원·타원’의 형태와 흑과 백색을 사용한 여백과 대비효과를 통해 관객을 우주로 끌어들인다. 이에 안진국 평론가는 ‘조각난 빛을 우주적 공간에 재배열하여 리듬을 만드는 행위의 기록’이라 평했다. 특히 그에게 있어 대우주(macro)와 소우주(micro)는 같은 맥락이다. 서클, 리듬 시리즈에서 보듯 원(타원)과 바탕으로 표현되는 거대공간과 그 속에 생성되는 수많은 미립자(기호)들로 연출되는 화면은 어느덧 평면을 벗어나 현실로의 끝없는 확산을 시도(커뮤니케이션, 바디 시리즈)하고 있다. 박 화백의 작업과정을 보면 드리핑(뿌리기)후 균일한 붓질로 하나의 색면으로 덮고, 디깅(긁기) 작업으로 형상을 만들어 낸다.  디깅을 통해 작업된 디테일한 형상(기호)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상징하는 시각적 언어이며, 작품 속 톤의 강약은 리듬감을 형성하는 요소다. 박현수 화백은 “추상은 구상과 달리 보이지 않는 것을 나름대로 해석해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저는 말(목소리)과 사고(철학)를 색과 형으로 시각언어화 해 화폭에 담아낸다”고 말했다. 세계 미술사 사전에 자신의 이름을 등재하는 것이 바람이라는 박현수 화백. 그의 창작 열정은 오늘도 식지 않고 있다. 박 화백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작품을 접한 이들이 작품을 통해 우주의 에너지를 받아 기운생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의 작품은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1’에서 전시된다.  /2021년 11월 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문화·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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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5
  • 김행규 화백, 고구려 강인한 혼(魂) 현대 회화에 투영
      잃어버린 왕국의 노스텔지어…전통적 소재로 현대의 실존 표현 서양화가 김행규 화백은 고구려인의 강인한 혼을 현대 회화에 투영하는데 50년 넘는 화업 인생의 대부분을 바쳐왔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붓을 잡아 서라벌예대(現 중앙대)에 진학했다. 졸업 후에는 교사와 화업을 8년간 병행하다 화업에 전념하려 교편을 내려놨다. 김행규 화백은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그 존재적 가치가 어떻게 생성되고 사라졌는가’를 고민하며 구상에서 탈피, 비구상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꿈속에 나올 정도로 고뇌의 시간을 보내다 고구려 벽화를 접하고 영감을 얻어 ‘잃어버린 왕국’을 테마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화백이 미국 LA개인전에서 첫 공개한 ‘잃어버린 왕국’ 작품을 두고 LA타임지의 평론가 ‘장 버터 빌드’는 ‘김 화백은 동·서양 간의 문화적 거리감을 탈피, 추상성을 혼합하면서도 동서양을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하는 작가’라고 평했다. 김 화백은 “고양예총 회장시절 고양시의 자매결연시인 중국 치치하얼시를 방문하게 됐다. 당시 고구려의 넓은 황야에서 병사들의 함성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이후 ‘대발해(김홍신 저)’, ‘왕도의 비밀(최인호 저)’ 등을 읽고서도 와 닿는 것이 많았다. 그래서 ‘잃어버린 왕국’ 연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 화백의 ‘잃어버린 왕국’시리즈를 보면 4가지 색을 입히고 고분벽화를 연상시키는 입체감의 밑작업으로 여백의 미를 형성한다. 여기에 우리민족이 역사에 면면히 응축된 정서적 상징물들을 올려놓음으로써 ‘잃어버린 왕국’에 대한 노스텔지어를 유발하고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유물, 울고도리(=우는 화살), 칼, 말을 탄 고구려인들은 고구려의 강인한 정신과 왕성한 문화를 상기시키기 위한 도구다. 또한 그의 작품속 색동을 입힌 기하학적 도형과 현대적으로 승화된 비천 문양은 현대와 과거를 융합시키는 오브제다. 또한 미래를 향해 질주하는 의인화된 사슴가족과 북두칠성은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아 강력하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내고 있다. 예술작가는 일반인과 만남을 통해 창작성을 높이고 일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는 김행규 화백. 그는 문하생들에게 고양시의 문화 예술의 풀뿌리 선봉대 역할을 하라는 의미에서 ‘아트그룹 민들레’라는 명칭을 만들어주는 등 75세의 나이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화업에 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작품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고구려의 강인한 기상을 환기시켜 국난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소망을 밝혔다. /2021년 10월 1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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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소비자 고발 검색결과

  • ‘분단 국가’ 안보현실 직시해야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과도한 해석 사회갈등 ‘우려’ 이달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가 종전 판례를 깨고 ‘양심적 병역거부’가 병역법 상 현역병 입영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대법관 12명중 8명이 찬성하고 4명만 반대했다. 다수의견은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은 병역의무 이행이 자신의 인격적 존재가치를 스스로 파멸시키기 때문에 불이행에 따른 어떠한 제재라도 감수하고서 병역의무의 이행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형사처벌 등 제재를 통하여 집총과 군사훈련을 수반하는 병역의무의 이행을 강제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 되거나 양심의 자유의 본질적 내용에 대한 위협이 된다”고 했다. ‘양심’에 대한 판단 문제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병역법위반 사건에서 피고인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주장할 경우, 그 양심이 과연 깊고 확고하며 진실한 것인지 심사하여야 한다”면서 “인간의 내면에 있는 양심을 직접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으므로 사물의 성질상 양심과 관련성이 있는 간접사실 또는 정황사실을 증명하는 방법으로 판단하여야 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피고인의 가정환경, 성장과정, 학교생활, 사회경험 등 전반적인 삶의 모습도 아울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실상 이번 판결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특정 종교 교단의 신도들의 종교적 신념에 대한 판결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하나님의 교리와 어긋날 경우 국가의 강제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교육하는 종교단체로 ‘사람을 죽이거나 죽이기 위해 훈련하는 것’을 종교적 신념으로서 부정한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대로라면 현재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K씨(22)의 대법원 상고심도 무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K씨는 “모병제라는 대안이 있는데도 대체복무제 없이 강제징집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판결에 따라 K씨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처럼 강제징집 제도가 위헌이라는 신념이 깊고, 2016년 입영통지를 받은 후 현재까지 확고하게 입영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처벌이라는 위험을 감수한 만큼 ‘진정한 양심’을 주장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법조계와 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종교적 양심거부’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면 K와 같은 ‘일반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도 무죄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제는 K와 같은 ‘일반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도 무죄 선고가 내려지게 된다면 징병제의 뿌리가 흔들리게 된다는 점이다. 실제 한국기독교연합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안보 현실을 무시한 판결로 양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해석이 낳을 우리 사회의 혼란에 대해 깊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군대 가지 않기 위해 ‘나도 양심적 병역거부자’라고 자칭하는 자들이 줄을 서고, 이들을 위한 대체복무는 병역 기피 수단으로 악용될 것이 뻔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렇다고 K씨를 유죄 판결할 경우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특정정교에 대한 혜택 판결이라는 비난을 면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재 주요 포털을 중심으로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여호와의 증인’에 가입을 문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해진다. /2018년 11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소비자 고발
    2018-11-15
  • 공공기관 현대판 음서제에 미취업 청년 ‘좌절’
    국감서 공공기관 23곳 576명 고용세습 의혹 제기돼 공공기관이 재직자 가족 및 친인척을 편법을 동원해 채용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부방침을 악용해 고용세습이 이용했다는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문제는 지난 2013년 국정감사 때부터 꾸준히 지적돼온 문제지만, 개선되기보다는 오히려 공공 분야 전 영역에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전환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이 112명 포함된 것을 비롯해 올해 국감에서 드러난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의혹 사례는 총 23개 기관, 576명에 달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한국마사회가 최근 3년간 비정규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5519명 가운데 98명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밖에 한국농어촌공사는 같은 기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413명 중에 28명이 친인척 관계였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무기계약직 전환자 59명 가운데 1명이 사내에 친인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기선 의원실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제출받은 직원 친인척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2명이 각각 기존 직원의 처조카와 처남인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밝혀진 각종 공사의 친인척 채용 의혹 관련자 수는 서울교통공사 112명을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 19명, 한국가스공사 41명 등 총 23개 기관, 576명에 달한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고용세습 지적은 매년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2013년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와 환노위 국감에서는 전국의 100곳 가까운 공공기관이 ‘가족 우선채용’ 등 고용세습 조항을 노사 단체협약이나 인사규정에 명문화한 것이 문제가 됐다. 근로 중 사망 등 특수한 사례가 아니라 단순히 정년퇴임한 직원의 가족을 우대한 곳도 있었다. 같은 해 11월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직원의 고용세습 명문화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5년 만에 비슷한 문제가 또다시 불거진 것이다. 정부가 매년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를 벌이는데도 이번 사태를 막지 못한 것은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인 친인척 여부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우리나라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태다. 이에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수백대 1의 경쟁률 뚫고 공기업에 입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태는 청년들을 좌절 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되는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이러한 문제의 근원이라는 지적도 야당을 중심으로 나온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4개월 만에 박근혜 정부 2년보다 더 많은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며 “우리당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산하 공공기관 감사 중에 83%, 국토교통위 73%, 정무위 75%, 기획재정위와 농해수위 각각 67%가 낙하산 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듭 “공공기관 감사가 이렇게 전문성도 없는 캠코더 인사가 임용되면서 공공기관 내 채용 비리와 고용세습을 제대로 감시하고 밝혀낼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2018년 10월 3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소비자 고발
    2018-10-31

보도자료 검색결과

  • 전건협, ‘공정위-대건협’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건설업 원·하도급 상생협력 및 공정 문화 확산 다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윤학수)가 지난 18일(목)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종합건설업계(회장 김상수)와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 원·하도급 상생협력 및 공정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대기업 종합건설업체와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7월 개최되었던 ‘건설업계 상생협약 선언식’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상생협약 이행상황 점검, 공정위 제도개선 사항 설명, 전문·종합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된 행사를 통해 상생협약 선언이 중·소기업 현장과 2~3차 협력사에도 전파를 위해 선도적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하였다. 전건협 윤학수 회장은 “상생의 정신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철강재·유류 가격 급등, 요소수 대란 등 건설업계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전문건설협회는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꾸준히 발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11월 1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21-11-19
  •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인재양성센터 리모델링 완공식
    지난 7일 ITSK 인재양성센터서 개최…실습실 확장·교육 프로그램 확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회장 김진숙, 이하 ITS Korea)는 ITS 분야 인재양성 및 회원사의 교육 확대를 위해 ITSK 인재양성센터 교육장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ITSK 인재양성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에 ITS 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복수의 기업과 인적재원개발 컨소시엄(협약)을 구성한 기업 등에게 공동훈련에 필요한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ITSK 인재양성센터는 다수의 교육생이 토의 및 토론을 할 수 있는 강의실을 비롯해 컴퓨터, ITS 장비가 구축된 실습실을 확장하였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회원사,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제공 할 계획이다. 협회 김창연 상근부회장(사진 중앙)은 “지난 수년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통·ITS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ITS산업 재직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해왔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ITS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21-09-07
  •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국가철도공단과 기술협력 세미나 개최
    철도분야 ITS 기술협력 방안 모색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김창연 상근부회장(앞줄 좌2)이 세미나 주요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회장 김진숙)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8일 ‘ITS기반의 스마트 철도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 계최는 양 기관이 앞서 지난 4월 철도분야에 ITS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한 철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세미나 발표를 통해 철도건설공사 중 도시교통관리 및 안전성 확보 기술, V2X 정책 및 표준화, 차세대 한국열차 제어시스템 개발 현황, 철도통합무선망(LET-R)구축 현황 등 ITS 기반의 스마트 철도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을 공유했다.  아울러, 철도안전 및 유지보수 고도화 등 향후 철도서비스 분야에 ITS를 접목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기술개발에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회 김창연 상근부회장은 “이번 기술협력 세미나로 더욱 구체적인 철도 ITS의 구현기능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두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을 유도해가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6월 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21-06-09
  • ‘ITS Korea-국가철도공단’ ITS기술 활용 업무협약
    양기관, ITS 첨단기술 접목…스마트 철도안전체계 구축 협력                                     ITS KOERA 김창연 상근부회장(사진 右)과 국가철도공단 윤여철 기획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TS Korea(회장 김진숙, 이하 ‘ITSK’)는 지난 1일(목)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 이하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분야에 ITS의 첨단기술 접목을 통해 스마트한 철도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전자제어, 통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교통체계를 운영 및 과학화·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로 국토교통부는 국내 육·해·공 분야에 체계적인 ITS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철도분야 ITS 기술 표준화 및 신기술 연구, ITS 기반의 철도 연계 플랫폼 구축 및 실용화 서비스 개발, ITS 기술 직원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정보교류, 국내 철도ITS 기술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 등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ITSK 김창연 상근부회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철도와 ITS분야의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ITS 기술개발과 고도화를 통하여 철도교통의 변화와 혁신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21-04-05
  • 2019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신기술 전시회
    오는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동관 대강당에서 열려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최로 건설신기술 전시회가 열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건설신기술전시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 공사에도 건설신기술 도입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윤학수)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동관 대강당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신기술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4단계 건립공사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발굴·적용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국토교통건설분야 중소기업 신기술을 인천공항에 소개하고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정부 국토교통 R&D 신기술 보급에 동참하기 위해 열린다.  동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 건설신기술 지정업체, 인천국제공항공사 발주부서 담당자 및 설계용역·건설업체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9년 7월 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19-07-02
  •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서울 2019’ 성료
    트림블, 2019년 BIM 최신 솔루션 및 트렌드 공유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트림블(Trimble) 코리아(사장 박완순)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서울 2019(Trimble BIM Innovation Conference Seoul 2019)’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트림블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에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엔지니어링과 건설산업을 위한 최신 솔루션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건설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트림블의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Constructible Process)를 기반으로 사람과 작업공정 및 프로세스의 원활한 연동을 통해 전체 설계, 시공, 운영 라이프 사이클을 최적화하는 방법이 소개됐으며, 철골 및 콘크리트 분야에서의 BIM 실현 방법과 실제 고객 사례들이 발표됐다.     사진설명: 트림블 코리아 박완순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트림블의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트림블 코리아의 박완순 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건설산업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융합 및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트림블의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는 모델링 과정을 가속화하고 전체 프로젝트의 가시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도출하게 한다. 트림블은 다양한 분야의 건설업계 파트너들이 BIM을 넘어 스마트 건설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림블 코리아는 올해 3월 BIM 소프트웨어인 ‘테클라 2019’ 4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테클라 스트럭처스, 테클라 스트럭처럴 디자이너, 테클라 테즈, 테클라 EPM의 2019 최신 버전은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AEC), 조달, 시공(EPC) 작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방식인 시공 가능한 프로세스를 통해 구조용 철골, 프리캐스트 및 현장 타설 콘크리트 등의 산업의 전문가를 지원한다.   /2019년 4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보도자료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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