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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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면적률 시행 집중점검 ③] 산단 생태면적률 줄였더니 '13조 돈잔치'
    산업단지는 2011년 생태면적률 적용 지침에 포함됐다. 최소달성목표는 30%로, 전체 개발면적 중 30%는 생태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생태면적률 적용 지침이 만들어지기 이전인 2005년 20%보다 10%가 늘어난 것이다. 결국 관행적으로 유지되던 생태면적률 20%는 생태면적률 적용 지침에 산업단지가 포함되면서 30%로 상향된 것으로, 이는 분양면적이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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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생태면적률 시행' 집중점검 ②] 신고할땐 '투수블록' 현장 가면 '불투수'
    ['생태면적률 시행' 집중점검 ②] 2022년 국내 도시화율은 81.4%에 달한다. 하지만 도시는 아스팔트 포장 등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불투수면적 비율이 높아 침수에 취약하다. 도시화에 따른 물순환 왜곡을 해소하기 위해 투수블록, 건물 옥상녹화 등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도입했다. 강우의 지표침투를 높이고 일시 저류 및 첨두유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생태면적률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생태면적률 확보를 위해 시공되는 투수블록의 시험성적이 조작되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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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생태면적률 시행' 집중점검①] 생태면적률 넓혀 ‘도시 빗물’ 가둔다…물오른 ‘물순환 개선’
    ['생태면적률 시행' 집중점검 ①] 2022년 국내 도시화율은 81.4%에 달한다. 하지만 도시는 아스팔트 포장 등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불투수면적 비율이 높아 침수에 취약하다. 도시화에 따른 물순환 왜곡을 해소하기 위해 투수블록, 건물 옥상녹화 등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도입했다. 강우의 지표침투를 높이고 일시 저류 및 첨두유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생태면적률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생태면적률 확보를 위해 시공되는 투수블록의 시험성적이 조작되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실제 현장점검 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이 시공된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험성적서 발급 실태를 중심으로 허술한 시공현장 감독과 법률감리제 도입 움직임 등을 총 4회에 걸쳐 취재·보도한다.[편집자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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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2
  • 해체시장 2조원시대…새 먹거리로 급부상
    지난해 2017년 비해 2배로 성장 ‘협의회-해체硏’ 상생의 길 모색해야   최근 몇 년 새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와 노후건축물 증가로 국내 해체(철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박기찬 대한전문건설협회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협의회장(사진)을 만나 우리나라 해체시장의 이모저모를 들었다.   ■ 구조물 해체시장 규모와 현주소는 우리나라 구조물 해체시장 규모는 2021년 전문건설업체 기준 1조9,943억 원을 기록했다. 2조원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전년(1조5,323억 원)과 비교하면 30% 성장했고, 4년 전인 2017년(1조1,130억 원)과 비교하면 79%로 거의 2배로 성장한 셈이다.    ■ 아파트 리모델링·재건축 등 노후건축물 증가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구조물해체공사 건수는 2021년 해체공사 건수는 총 2만1,416건수를 기록했다. 2020년 1만8,064건과 비교하면 18% 늘어났다. 2017년 1만5,781건, 2018년에는 1만5,952건으로 확대됐고, 2019년에는 1만6,073건, 2020년 1만8,064건 이었다. 각종 리모델링과 노후 건축물이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해체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붕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국내 해체공사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체기술연구원(이하 해체연)을 통해 자격증(민간)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건설현장 안전과 감독을 위해 (사)한국해체기술연구원에게 비영리사단법인 인가해주면서 지난해 11월부터 해체기술전문가 자격과정을 운영되고 있는 줄 안다. 전문가를 배출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해체분야에서 10~20년 이상 종사한 현장기술자들을 전문가로 양성하는 방안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들에게 자격획득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가 필요하다.   ■ 구조물 해체업에 종사하는 CEO, 직원들이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전문가 집단에서 자격증제도화에 미온적입장이라고 하던데 해체는 이론으로만 접근할 수 없는 종합과학이다. 오래된 현장 숙련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경청하고 교육과 심의 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는 해체경력자에게 전문가자격을 부여할 때 우대조항을 마련하고 있다.   ■ 협의회 차원에서 별도의 교육사업(기관)을 통해 제2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인가? 해체연을 통해서만이 아니고 4~5천 회원사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해서 산업현장을 이끌려고 한다.  정부와 해체연에서는 자격증(민간)을 부여해 전문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가안전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어 긍정적이다. 다만, 해체연이 우리 협의회와 동반자적 관계로 상의하면서 교육과정을 진행하면, 우리나라 해체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미래지향적이고 효과적인 현장형 교육을 할 수 있다. 우리 업계는 연구원 출범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교육제도와 운영에서 소외되는 것 같아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 해체산업 발전을 위해 해체 인허가 및 심의 과정의 애로점과 개선해야 할 점은 우선 현장에서는 해체 인허가 및 심의 절차가 지자체별로 달라 이중 삼중으로 경제손실 등 어려움이 많다. 지자체 해체심의 절차와 항목을 시에서 일원화하고 사전에 업체와 공유해야 한다.  또 해체 계획서를 자치구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중복 검토하다보니 심의 과정만 3개월 이상이 걸리고 부적정시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국토안전원에서 검토한 계획서는 이미 구청에서 심의가 완료된 것으로, 다시 구청에서 재검토할 이유가 없다. 하루빨리 행정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허가 심의과정을 간소화해 심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 현장 해체시 해체 순서도 현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철거 계획 순서를 조금이라도 바꾸면 건축사에게 재허가를 받아야 해서 경제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 해체에 대한 기본 매뉴얼을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급선무다.  /2023년 2월 28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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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초대석
    2023-02-28
  • 고객 맞춤형으로 차세대 신소재 시장 선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주)원컨덕터 회사 전경(원내는 지상현 대표). 초고압 중전기 제품이어 신재생 분야 진출 ‘도체·접속재’ 소모듈화 컨덕터 출시   (주)원컨덕터(대표 지상현)는 중전기 산업의 초고압 케이블과 악세사리, 부품 등을 생산하는 토탈솔루션 프로바이더다.   접속재 및 금구류, XLPE OF 지중케이블 접속함용 금구, 에폭시 주형 및 APG 금형 등을 제조한다. 그중에서도 초고압 전기 필수제품 컨덕터를 제작하는 데 특화돼 있다. 이 제품은 GIS, 배전반, 차단기 등 초고압 전기 설비의 기본 자재다.   원컨덕터는 수입 총판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던 종전 시장에서 국내 유일하게 초고·중저압 배전반에 모두 적용 가능한 컨덕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도체와 접속재의 동시역할을 할 수 있는 소모듈화된 컨덕터를 개발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 컨덕터는 시간과 금전적 손실을 대폭 줄이고 빠른 대응이 가능해 고효율화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상현 대표는 36년 경력의 초고압·중전기 전기분야의 전문가다. 2000년 회사를 설립해 1년 만에 대한전선에 케이블 부속 자재를 납품했다.   2010년 기술연구소를 설립,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해 주력하면서 해외 협력사들과 초고압 및 중기압의 충전기기와 케이블 접속, 하이브리드카 기술연구에 매진했다. 그결과 국내최초로 ‘모듈화 제품’을 선보이면서, 현재는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자동차 시장에도 맞춤형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 대표는 “고객의 이익을 생각하는 기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믿음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모터로 ESG경영을 실현하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결과를 지배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는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구축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고 3월엔 간접활선 작업을 위한 장선기용 클램프 특허를 획득했다.   같은해 5월은 국민대학교 산학협업을 추진해 연구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7월엔 혼합용접(브레이징+알곤용접) 도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원컨덕터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중공업, (주)효성, LS산전,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 인텍 전기전자, 정원산전 등 굵직한 기업들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초고압·중전기 분야의 대표적인 3사와 초고압 케이블 접속분야 전력기기 회사, 중저압 전기 분야에 접속재와 도체를 납품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초고압과 중전기 양 분야에 모두 제품을 납품하는 곳은 원컨덕터가 국내 유일무이하다.   지상현 대표는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서 초고압 전기 분야를 넘어 신재생 에너지, 전기자동차, 방산, 우주항공, 분석기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컨덕터는 전기자동차 리튬배터리를 초소형 풍력발전기술과 접목해 신재생에너지인 ESS 저장장치를 선보인바 있다. 지적재산권 특허를 획득한 이 초소형 풍력발전기는 벤추리 효과(Venturi effect)를 이용해 종전 제품보다 3~5배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2023년 2월 24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 기획·특집
    • 인물초대석
    2023-02-24
  • “AI 고도화 사업 박차…한국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것”
    “산업은 키우고·문화를 넓히고·돌봄은 두텁게” 생존을 위한 복지 넘어 소외없는 돌봄 광주 만들터   강기정 전남 광주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금년에는 통합돌봄, 창업 혁신펀드, 영산강 황룡강 Y프로젝트 등 ‘3대 강기정 표 정책’의 닻을 올리겠다”며 “위기 경제를 극복하고 광장의 문을 활짝 열어 더 멀리 나아가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산업은 키우고, 문화를 넓히고, 돌봄은 두텁게’ 새로운 광주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먼저 강 시장은 “새로운 광주시대로의 진입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로 시작됐다”며 “시장이 먼저 변해야 했기에 불필요한 업무, 시장 중심 의전문화를 없애고 시민이 빛나는 의전 문화로 전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는 눈에 보이는 ‘상생’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고물가·고환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생’과 ‘살림’을 최우선으로 두는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정책 방향으로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시민들이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를 넓히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주를 위해 돌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완공 등 1단계 사업과 2단계 AI 고도화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돼 가고 있고 AI대학원, 사관학교에 더해 AI영재고까지 촘촘하게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해가는 중이다”며 “광주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 전체를 테스트배드로 내어주고 도심 곳곳에서 첨단산업의 실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복합쇼핑몰 유치를 시작으로 도시 이용인구 3천만 명 시대 실현,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정착을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만의 온종일 통합돌봄 시작을 위한 재정과 조직 준비를 마쳤다”며 “생존을 위한 복지지원을 넘어 생활을 위한 복지로 나아가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돌봄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통합돌봄, 창업 혁신펀드, 영산강 Y 프로젝트 등 3대 강기정 표 정책의 닻을 올리겠다. 통합돌봄은 5개 자치구와 예산, 직제 합의를 마쳐 내년 4월부터 시작된다”며 “취약계층뿐 아니라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사각지대를 메우는 돌봄 체계를 가동한다. 5천억원 창업 펀드 조성으로 창업 성공률 높은 광주를 만들고 영산강·황룡강 권역 문화관광 자원 시설 구축(Y 프로젝트)도 본격화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복합쇼핑몰 유치가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투명·공정·신속을 기본으로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가장 먼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자마자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고, 행정부시장 주재로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가동했다”고 시민들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막혔던 군 공항 이전 사업이 활로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다. 그는 “임기 중에 도장을 찍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대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특별법 제정, 이전 대상지 선정 등이 성과를 내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본다.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정성을 쏟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강기정 시장은 취임 직후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올해는 위기 경제를 극복하고 광장의 문을 활짝 열어 더 멀리 나갈 기회를 만들 것이다. 버팀목이 되는 시기이자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2월 23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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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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