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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실타공 이동훈 회장 “44년 타공판 생산…세계최초 12m 원스톱 생산 구축”
- “품질은 나와 우리의 얼굴이다” ㈜성실타공 이동훈 회장의 첫 일성이다. 이 회장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신뢰가 중요하듯 타공 또한 품질과 납기가 중요하다”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3D업종인 타공(打孔)은 폐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반면 성실타공은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다양하다. 창업시 고객인 진로소주, 제일제당, 서영주정, 서안주정을 비롯해 삼성, LG, KC코트렐 등 국내 거래처만 3000여 곳에 이른다. 이는 50여년 타공 외길을 걸어온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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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실타공 이동훈 회장 “44년 타공판 생산…세계최초 12m 원스톱 생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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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완제품 돌망태블록’ 주목
- 게비온블럭, 자동화로 품질 균일화 디자인 미려·시공성·안전성 ‘으뜸’ 최근 이상기후가 지속적되면서 전국적으로 재난사고가 빈번해지고 있다. 지자체와 기업 등이 시설물 안전사고 대비를 강화하면서 게비온블럭(주)(대표 김은경)의 친환경 ‘완제품 돌망태블록’이 주목받고 있다. 토목의 블록은 일정한 규격의 망을 제작·배열하고 그 속에 골재를 담는 것이다. 기존의 수작업 게비온은 현장에서 제작된 돌망태의 치수가 달라 충전량 과다시 돌망태 본체가 파단되고 충전량 부족시엔 돌망태 본체 외형이 찌그러지면서 변형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구조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과 내구성이 우려되고 있다. 게비온블럭의 ‘완제품 돌망태블록’은 정확한 치수의 돌망태블록을 다량으로 제작하고 서로 견고하게 고정돼 있어 공사 과정에서나 적층을 마쳐도 붕괴 현상을 완벽히 방지할 수 있다. 김은경 대표는 “종전에는 현장에서 사람이나 장비가 직접 채움석을 넣었기 때문에 결국 공극이 생기고 하중으로 인해 찌그러지고 내려앉았다”며 “이를 보완한 게비온블럭의 완제품 돌망태블록(특허제10-1019302호)은 공장에서 용도별 채움석을 진동다짐 공법으로 개발해, 공극을 최소화하면서 균일하게 제작돼 견고성과 안전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0년에 걸쳐 개발한 이 블록을 개발했다. 정부의 탄소 제로(Zero) 정책에 맞게 친환경 소재인 강돌로 만들어진 것도 특징이다. 종전의 시멘트 소재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초기 비용은 비싼 편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인력절감, 공기단축, 폐기물 처리비용이 없어 더욱 경제적이다. 또 이 돌망태블록은 완제품 형태로 팔레트에 적재돼 건설현장으로 도착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기술초보자여도 적은 인원으로 쉽게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전주문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맞춤형 생산도 가능하다. 게비온블럭의 매출 중 절반은 공공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로 고속도로 사면 붕괴를 방지하는데 쓰였다. 김 대표는 “공공기관에서 완제품 돌망태블록을 사용 후 매우 만족스러워 한다. 전에는 돌망태 관련 민원을 해결하느라 일이 제대로 안 됐는데 저희 제품을 쓰고나선 돌망태의 견고함과 안전성이 높아져 민원이 사라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완제품 돌망태블록은 초기엔 토목 옹벽과 벽면 매트리스용으로 개발됐으나 현재는 시공기술이 발전하면서 옹벽축조와 세굴방지·하상보호, 방음벽·담장, 조경, 도로공사, 긴급복구공사, 수해복구 등 전 토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제품 품질이 최우선이다. 일부 업체가 저가로 경쟁하고 있는데 좋은 자재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면서 제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생산 자동화를 통해 시간당 생산성을 높였고 높은 퀄리티를 유지해 불량률을 최소화하면서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를 위해 친환경 소재 연구에 매진하면서 사회 환원을 통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보단 기술력을 발전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 우수한 제품으로 우리나라 건설자재 세계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년 2월 23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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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완제품 돌망태블록’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