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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VB 파산…"국내 은행 파장 크지 않을것"
- 미국의 벤처캐피탈 및 기술 스타트업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면서 국내 은행들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SVB 파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서 촉발된 만큼 국내 은행들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다만 SVB와 자산 운용 형태가 다른 데다, 국내은행들의 전반적인 건전성 또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파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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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VB 파산…"국내 은행 파장 크지 않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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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 예금전액 보증"…미 연준, 은행들 유동성 지원
- 미국 정부가 유동성 위기로 폐쇄된 실리콘밸리은행(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 없이 전액 보증하고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출하기로 했다. 재무부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12일(현지시간) "우리는 (미국의) 은행 체계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강화해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결정적인 행동에 나선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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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 예금전액 보증"…미 연준, 은행들 유동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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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스마트폰 인출로 36시간만에 '초고속 붕괴'…"하루새 56조 뱅크런"
-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자금 위기가 부상한지 이틀도 안 돼 초고속으로 파산한 배경엔 스마트폰으로 예금 인출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가능해진 시대상황이 일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스마트폰 뱅크런으로 비운을 맞은 SVB'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은행의 주(主) 고객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사업가들이 거래 은행의 위기 소식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스마트폰으로 예금을 대거 인출한 현상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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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스마트폰 인출로 36시간만에 '초고속 붕괴'…"하루새 56조 뱅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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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제 ‘선방’ 세계 경기 기대감 커진다
- 에너지난 따른 경기침체 우려 잦아들어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최근 미국 경제의 둔화세에도 유럽 경제가 의외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올해 세계 경제가 경기후퇴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경제는 모멘텀을 잃고 있지만, 유럽 경제는 적어도 현재는 안정적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치솟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는데도 국내총생산(GDP)은 1∼3분기에 플러스 성장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은 특정 부문과 가계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작년 미국 주택 판매는 전년보다 약 18% 감소했고, 지난달 소매 판매는 1.1% 줄었다. 고용 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보이고 있지만,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임시고용 노동자 수를 줄이는 미국 기업이 늘어 지난해 12월 임시직 노동자 해고자 수는 3만5천명에 달해 2021년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작년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2.8%(연율 환산 기준)로 예상하는데, 이는 3분기 성장률 3.2%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이에 비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요금 급등으로 올해 경기후퇴에 빠질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선방하고 있다. 따뜻한 겨울, 에너지 절약 노력, 새로운 천연가스 공급원을 찾기 위한 정부 조치, 수천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재정 지원 등이 유로존 경제를 떠받쳤다고 WSJ은 분석했다. 실제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하는 유로존 1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전월(49.3)보다 올라 경기가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반면 미국의 제조업·서비스업 PMI 속보치는 46.6으로 여전히 경기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PMI가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그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각각 의미한다. 유로존의 금리 인상 속도가 미국보다 더딘 까닭에 아직 경기후퇴가 오지 않은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 연준은 지난해 4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현재 기준금리를 4.25∼4.5%까지 올렸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은 작년 7월부터 금리를 2.5%까지 인상해 미국보다는 금리 인상 속도가 느리다. 영국의 1월 잠정 제조업·서비스업 종합 PMI는 47.8로 전월(49.0)보다 하락했다. 일각에선 중국이 일상 회복으로 경제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이에 따른 수요 증가가 석유와 다른 원자재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전 세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3년 2월 1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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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제 ‘선방’ 세계 경기 기대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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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상회복에 한국경제 낙관론 ‘솔솔’
- IMF “경제, 우려했던 것보다 덜 나빠” “전세계 침체에 수출 수혜 크지 않을 것” 중국이 방역 정책을 리오프닝(오프라인 활동 재개)으로 전면 전환하면서 한국경제에도 온기가 감돌지 주목된다. 중국의 일상 회복에 소비가 회복되면 대중(對中) 수출이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예상이 나온다. 최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인사들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등에서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이전보다 낙관적으로 언급하면서 그 배경 중 하나로 중국을 거론하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경제 전망이 몇 달 전 우려했던 것보다는 덜 나쁘다면서 중국을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언급했다. 주요 투자 은행들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속속 상향 조정하는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2%에서 5.5%로 올렸고 바클리스는 3.8%에서 4.8%로 올렸다. 중국의 소비자 구매와 해외여행이 늘고 공급망 차질이 완화돼 ‘세계의 공장’ 역할을 다시 수행한다면, 세계 경제의 회복도 그만큼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지난 20일 t(톤)당 9천324달러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는 산업 전반에 활용돼 경기 전환점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닥터 코퍼’(Dr.Copper·구리 박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중국은 구리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최근 2주간 10.22% 올랐다. 중국의 일상 회복은 중국을 최대 수출국으로 둔 한국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대중(對中) 수출은 작년 6월 감소세로 전환한 뒤 7개월째 뒷걸음질 치고 있다. 대중 수출 등의 부진에 전체 수출도 3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수요 회복 시 대중 수출의 호전을 기대해볼 만하다. 한국무역협회의 ‘최근 대중국 무역적자 요인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대중 수출 가운데 중국 내수용이 76.1%를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대중국 수출 중 내수용 비중이 3/4을 넘고 있어 향후 중국 경기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내수가 활성화될 경우 대중국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1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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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상회복에 한국경제 낙관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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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동자 최저시급 인상
- 인력 보강위해 임금 인상 미국 거대 유통기업 월마트가 미국 내 시간제 노동자의 최저시급을 14달러(약 1만7천300원)로 올린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최근 보도했다. 월마트는 다음 달부터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시간제 노동자의 임금을 종전 시간당 12∼18달러에서 14∼19달러(약 1만7천300∼2만3천500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월마트 시간제 노동자의 평균 시급은 17달러(약 2만1천원)에서 17.50달러(약 2만1천600원) 이상으로 높아진다. 최저시급 기준 인상률은 16.7%다. 최저시급 14달러는 연방정부가 정한 7.25달러(약 8천950원)보다는 높지만, 15달러(약 1만8천500원) 또는 그 이상인 캘리포니아주 등지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경쟁업체인 아마존과 타깃은 최저시급을 15달러로 적용하고 있다. 월마트 대변인은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구인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직원들의 이탈을 막고 원활한 인력 보강을 위해 임금을 인상했다면서 3천여 개 점포에서 일하는 약 34만명의 최저시급이 오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마트의 미국 내 전체 시간제 노동자 수는 160만명에 달한다. 월마트는 임금인상 외에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급망에 관련된 직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 상업용(1종) 운전면허 취득 기회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월마트의 이번 임금 인상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감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 노동시장에서는 아직도 노동력 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AFP는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실업률은 3.5%로 전월(3.6%)보다 0.1%포인트 하락해 1960년대 후반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 2월 10일 동아경제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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