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7-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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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스트레스 “0” 만들기
       현대인은 텔레비전과 떨어져 살 수 없다. 최근에 가장 선호도가 높은 TV프로가 「나는 자연인이다」였다. 사업에 실패한 사람, 빚을 많이 진 사람도 많지만 가장 많은 사람은 병원에서 고칠 수 없다고 포기한 암 환자들이다. 이들의 최종선택지는 산이다. 깊은 산속에 들어가 손수 집을 짓고 주변 야산(평평한 산)을 일구어 작물을 재배하고 자연 속에 자라는 각종 약초를 캐서 장복하면서 병원에서 포기한 병까지 완치되거나 크게 호전된 사례를 방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에서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정신없이 살아가는 서민들에게는 나도 한번 쯤 해보고 싶은 생활일 것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경쟁에서 이겨야하고 주변 사람보다 잘 살고 싶고 내 생각대로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여 쌓이는 스트레스가 각종 질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는 만 병의 근원”이라는 현대병을 갖고 살아간다. 살다보면 매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 사고, 자연환경의 변화에서 일어나는 미세먼지, 상대방의 실수로 일어나는 교통사고,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 공해 등이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쌓인 스트레스 때문에 병을 얻게 되면서 꿈은 사라지고 고통만 느끼며 살다 가게 된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담배를 끊는 독한 마음으로 스트레스 줄이기 작전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내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2005년 7월에 쓴 칼럼 스트레스“0”선언을 다시 한 번 게재한다. 스트레스 “0” 선언!   스트레스는 현대병이다.스트레스는 몸의 특정부위에서 병원균이 증식되어 썩거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보통병과는 다른 지극히 정신적인 현대인의 문화병이다.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무시할 수도 없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떠드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현대인에겐 무시하지 못할 병이다. 필자는 어느 좌담회 석상에서 스트레스 제로(“0”)를 선언하였다. 함께 있는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세상에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가? 의아한 표정이었지만 1시간여 동안 설명 하였더니 납득이 가는 듯 했다.스트레스란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치유가 가능하고 스트레스 자체를 못느낄 수도 있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매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 사고, 나에게 가해지는 불이익, 각종 법령의 불합리로 인해 내가 받는 피해, 주변사람들의 이기주의 등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이 바보, 천치 아니면 성인군자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은 이미 스트레스 중독환자이다.   상기에 열거한 나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하여 나의 능력, 국민의식 수준, 선진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그 원인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면 해답이 나온다.   모든 사고와 행동은 복합적인 원인에서 발생 되므로 그 복합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이해한다면 스트레스는 반감 될 것이다.반감된 스트레스마저 “0”으로 만드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세상만사가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있다. 나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외적인 요인과 내적인 요인으로 분류하여 퇴치하도록 해야 한다. 외적인 요인으로 국가의 정책실패 문화적 수준, 세대차이 등 국가적 발전단계에 따라,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외적인 요인만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또 다른 병을 얻게 되는 것이다.외적인 요인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보다는 내적인 요인이 더욱 중요하다.나만을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과 제 3자적 위치에서 생각하는 확고한 원칙을 세우면 그날부터 스트레스의 시계는 “0”수준에서 왔다갔다 할 것이다. “0”수준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마음의 병부터 고쳐야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이 생길 수 있다.   /2019년 7월 5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07-05
  • [칼럼]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올레길 둘레길
      올레길은 외국에서 순례길을 여행하고 돌아온 한 여성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다. 제주도 해안을 따라 걷는 길로 343km에 이르는 제주도 한 바퀴를 도는 길이다. 제주 올레길이 히트 치면서 모방에 발 빠른 일본으로 수출(?) 되기도 했다. 일본 규슈에서 시작된 올레길은 일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더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환경부는 물론 산림청과 문화관광부 등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점사업으로 육성하는 범국가 사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 정권에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사업으로 시작한 평화공원이 남북관계가 교착되면서 비무장지대(DMZ) 남측 구간의 일부를 둘레길로 개방하기 시작하였다.   남과 북이 참여하는 둘레길이 되고 전정부가 추진하던 평화공원을 만들어 이산가족상봉 장소가 되고 벼룩시장이 되어 남쪽 공산품과 북쪽의 특산품을 교환하는 장소로 발전된다면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룰 날도 올 것이다.   국민건강 증진과 관광산업으로 연결되는 대한민국의 먹거리 산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환경부는 북한산, 계룡산, 치악산 등 전국의 국립공원 185km의 둘레길 조성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산림청도 1,000km의 숲길을 조성하고 있고 문화관광부에서는 서울시와 같이 서울 성곽둘레길을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처음 시작한 올레길은 둘레길이 되고 둘레길은 탐방로가 되고 있어 전세계 관광객까지 한국에 와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올레길 둘레길은 국민건강은 물론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21세기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아이디어 상품이 될 것이다.   필자는 우리나라 국토의 70%가 되는 산을 등산객의 전유물로 만들지 말고 온 국민이 이용하고 즐기는 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칼럼은 쓴 바 있다.   높은 산은 케이블카로 중간산은 임도(산림관리용도로)를 확장하고 포장하여 노약자도, 장애인도 모든 국민이 이용하는 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낮은 산 주변을 연결하는 올레길과 둘레길이 한국을 자랑하는 명물이 되고 국민건강과 국민화합을 이루는 길이 되길 바란다.   /2019년 6월 10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06-10
  • [칼럼]한류경영연구원 가재산 원장, 한국인이 성과를 내는 법 신바람과 한마음
       가재산 한류경영연구원장(피플스 그룹 대표)    요즘 해외에서 명성을 날리는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이 있다. 그 중의 한 사람은 1억에 가까운 베트남인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고 또 한 그룹은 전 세계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비틀스 이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 BTS다.    우리에게는 2002년 대한민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월드컵의 경험이 있다. 박항서 감독은 히딩크 시절 체득한 전문적 기술과 선수를 다루는 경험만이 아니라 전체를 하나로 묶는 박항서 매직을 베트남에서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는 분명 한국인의 강점을 듬뿍 지닌 한국과 한국인을 대표하는 아바타다. 한국과 베트남은 두 나라의 역사, 문화, 종교, 국민정서는 물론 경제발전 과정까지 놀랍도록 유사하고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동질성위에 박항서 감독은 한국인 특유의 정(情)과 ‘우리는 하나’라는 온정의 파파 리더십을 통해 전체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즉 동남아 변방에 불과하지 않아 ‘한’이 서려있었던 베트남 축구를 기적같이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선수들은 물론 베트남 국민전체를 하나로 묶어 신바람으로 몰아넣는 ‘한마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BTS가 빌보드 차트를 1위를 다시 거머쥐면서 빌보드대상을 두 개나 석권하며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근본적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성공의 이유를 탄탄한 컨텐츠, 현란한 춤 솜씨, 아미(ARMY)와의 공감력 등 다양하게 제시한다.  그러나 필자는 성공의 핵심은 ‘한국다움’이고 한국인의 특성인 ‘한’과 ‘신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이 월드투어 뉴욕공연에서 보여준 엔딩곡 아리랑으로 6만 관중을 하나로 만들며 신바람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장면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분명 아리랑은 우리민족의 한을 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가요다. 그러나 그들은 아리랑을 한에 빠져들지 않고 곡의 템포와 신나는 춤으로 반전시키며 흥과 신바람의 도가니로 승화시켰다.     처음 BTS가 힙합을 통해 음악을 풀어갈 때만 하더라도 여러 아이돌 그룹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달리, BTS는 자신들의 삶과 전 세계 젊은이들의 삶을 진정성 있게 접목시켜 자신들의 흙수저 ‘한’을 리듬과 춤이라는 ‘신명’으로 풀어낸 것이다.  세계 같은 또래의 젊은이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목소리를 대변하면서도 꿈과 희망을 더하여 ‘한’과 ‘신명’이 ‘힙합’의 춤과 융합되어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이것이 BTS다.    이처럼 논리적으로 잘 해명되지 않지만 우리는 신명이 나야 일하는, 우리 특유의 감성적 정(情)이 있다. 이러한 정은 국민성이요 DNA임에 틀림없지만 정이 잘못되면 한이 서릴 수도 있고, 신바람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양면적 속성이 있다. KAIST 이민화 교수는 「한경영」에서 ‘한의 사이클’과 ‘신명의 사이클’로 정의하였다. 즉, 잘할 때는 오너도 시장도 포기한 회사를 사원들의 일치된 힘으로 다시 일으키기도 하지만, 못할 때는 잘나가던 멀쩡한 일류회사도 악성 노사분규와 저조한 생산성에 시달리게 되어 파국으로 치닫기도 한다.    그렇다면 한국인은 언제 성과를 낼까?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흥이 많고, 뭔가 해내려는 성취욕이 강하다. 한국인은 신바람이 날 때는 물불 가리지 않고, 열정과 없던 에너지를 쏟아 목표를 달성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신나게’만 만들어주면 성과를 낸다. 2002년 월드컵의 붉은 열기, 1998년 IMF가 터졌을 때 범국민운동이 되었던 금 모으기 운동, 전쟁 후 폐허에서 30여년 만에 급속도로 성장한 힘, 그 모든 게 한국인이 가진 독특한 에너지를 말해준다.    그럼 어떻게 신바람에너지가 나게 만들 수 있을까? 조직이 나와 운명을 나누는 공동체라는 자각이 생기면 단합이 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구성원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런 신바람을 일으키는 데에는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손자병법에 장군과 병사가 한마음이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상하동욕자승(上下同慾子勝)이라했다.    4차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위기기기도 하지만 절호의 기회다. 한국의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의 사례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가진 특징들을 더 잘 살릴 필요가 있다. 우리가 가진 고유한 감정인 ‘우리’라는 동지의식과 배려에서 비롯되는 ‘정’, 여기에 목표를 분명히 해주면 구성원들은 신바람이 난다. 요즘이야말로 구성원들의 협업과 창의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구성원 모두를 진정성을 가지고 한방향으로 이끄는 ‘한마음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2019년 6월 3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06-03
  • [역발상 칼럼]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보복은 또 다른 보복으로 이어 진다
      옛날에 우리나라는 물론 동서양의 여러 나라에서 가해진 참혹한 형이 있었다. 죄인을 처형한 후 다시 사체를 6부분으로 잘라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매달아 놓거나 수레에 끌고 다니며 또 다른 사람이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하는 극형이 있었다.  부관참시라는 형벌은 이미 죽은 사람이 후에 대역죄가 드러났을 때 처해지는 극형으로 무덤을 파헤쳐 관을 가르고 시신을 꺼내 목을 베는 형벌로 본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은 물론이고 후손에게도 더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형벌이다.   고려시대에도 조선시대에도 이런 형벌이 있었고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없는 죄까지 엮어서 귀향을 보내기도 했던 역사를 우린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조선 500년 동안 반대편을 죽이고 또 당하는 당파싸움은 계속 됐고 지금까지도 당쟁은 진행되고 있다.  형을 받아 감옥살이를 했거나 불이익을 받은 사람은 그 형이 정당하다 해도, 아니면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고 나와도 보복을 결심하게 된다. 보복을 당한 자는 당대에 보복을 못하면 후손에게까지 보복을 하도록 한다.   잘못을 했을 때 강한 처벌보다는 처벌을 가볍게 하여 뉘우치도록 하며 똑같은 유형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보완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국정을 책임지는(국가를 통치하는 대통령과 법을 다스리는 경찰, 검찰, 판사) 이들이 앞장서서 실천해야 한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과감한 개혁을 해야 한다면서 전 정권에서 일한 공직자들을 처벌하는 일이 많았는데 적폐청산 보다는 제도개선과 보완에 집중해야 한다.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칭찬받으면 좋아한다. 짐승도, 물고기(돌고래)도 칭찬을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잘한 것은 칭찬과 보상을, 잘못한 것은 관대한(가벼운) 처벌을 하고 잘못의 원인을 찾아 같은 잘못을 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널리 알려서 몰라서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잘못한 것은 잘 드러나고 잘한 것은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잘 못된 것 보다 잘 된 것 찾는 일에 언론이 앞장서는 것도 범죄를 줄이는 길이 될 것이다.   /2019년 5월 24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05-24
  • [時論]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역대정권 농업정책은 성공
      북한의 식량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농기구 보급이 되지 않고, 비료 공급도 절대 부족하여 수작업으로 하는 농업구조 때문이다.   정부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도발에도 불구하고 남한의 남는 쌀을 지원하여 같은 동포인 북한인민을 기아에서 구해주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차후 회수가 불투명하고 핵개발 지속으로 유엔제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평화와 동포 돕기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방 후 우리도 6. 25전쟁 통에 5,6월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풀뿌리 캐먹고, 송기(소나무껍질 벗겨)해 먹고 피(논에 나는 잡초) 훑어 죽 끓여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북의 사정은 그때 그 상황은 아니겠지만 쌀 부족으로 고통 받는 것만은 사실일 것이다.   새 정부마다 전정부의 농업정책을 비판했지만 이앙기 보급, 추수기(콤바인) 보급, 정미시설 현대화 등 지속적인 기계화 정책의 성공으로 쌀 자급을 넘어 한때 과잉생산을 걱정한 일도 있었다.   지금 농촌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근로능력을 상실한 농부가 대부분이지만 각종 농기계 보급과 농기계 전문기사들이 활동하여 생산차질이 없다. 지속적인 농지정리와 거미줄 같은 관개시설<농경지에 물 공급하는 시설>은 매년 풍년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북한의 실정은 기계화가 되지 않았고 비료의 부족은 물론 각종 농기구와 농자재 부족으로 생산성이 오르지 않으며 집단농장 체제로 생산이 늘지 않는 등 당분간은 자급자족이 불가능하여 외부의 지원 없이 살아가기 힘든 형편일 것이다.   급한 대로 쌀을 지원해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농기계 보급, 비료공장 증설, 종묘시설 개선으로 자급자족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면 북에서는 지하자원 등으로 대가를 지불하면 될 것이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과 맞서려하지 말고 핵개발 포기를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남북화해와 경제발전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2019년 5월 14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05-14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보라 연구위원, 건설업 종사자의 위상변화, 건설업자에서 건설사업자로
      ‘건설사업자’에 걸맞은 위상을 제대로 갖춰야   2018년 5월 23일 건설산업기본법, 해외건설촉진법, 건설기술진흥법의 김상훈 의원 대표발의로 ‘건설업자’를 ‘건설사업자’로 명칭을 변경하는 법안이 2019년 4월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의 본회의 통과 소식에 건설업계는 “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국민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서 지난 4월 15일에 윤호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9831)」에서도 1958년부터 ‘건설업자’로 표현하던 건설업 종사자를 ‘건설사업자’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건설업자와 건설사업자의 어감은 어떻게 다른 것이며 왜 바꾸려고 하는 것일까?  발의내용에서 밝힌 용어 변경의 이유에는 ‘업자’라는 표현이 건설업계 종사자들을 비하하는 뉘앙스를 품고 있고,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업자와 결탁해 공금을 빼돌리다’란 예시가 제시될 정도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그려진다고 하였다. 이에 현행법상 건설산업 경영자와 종사자를 일컫는 ‘건설업자’를 ‘건설사업자’로 변경하여 건설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건설업 종사자의 자부심을 북돋기 위함(안 제24조제2항 등)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정의하는 ‘업자’란 ‘사업을 직접 경영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사업자’도 마찬가지로 ‘사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용어상 업자와 사업자의 뜻은 동일한 것이다. 그렇다면 업자에서 사업자로 바뀐 것에는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  명칭에 따른 건설업자의 위상변화는 과거 단종공사업에서 전문공사업으로 변경하는 것과 그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단일 면허를 보유한 단종이라는 의미에서 건설의 전문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건설로의 명칭 변경이 건설의 전문인으로써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던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기존 ‘업자’의 뉘앙스는 마치 접미사처럼 사용되어 부정적으로 사용되어 사건 사고를 다루는 뉴스에서 ‘업자’ 역시 부정적 뉘앙스를 품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건설업자의 불공정 거래 및 공사대금 미지급과 부실시공 등의 명제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으니 말이다.   이제 ‘건설사업자’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니 이에 걸맞도록 건설인 스스로 긍지와 책임의식과 소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즉, 건설산업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건설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국민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추산업으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건설산업을 구성하는 발주자, 수급인, 하수급인 모두의 종합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매일 접하는 뉴스에서 ‘건설업자의 비리’에서 ‘건설사업자의 비리’로 이어진다면 힘들게 바꾼 ‘건설사업자’ 용어를 다음에는 어떤 단어로 바꿔야할지 고민해야할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2019년 4월 25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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