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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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주)코리아카코 석철기 대표, 구조물 발파해체에 관심가져야
        환경·경제·안전성 만족…해외에선 ‘축제의 장’   지난 1994년 서울 남산 외인아파트 발파해체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해체기술이었다. 순식간에 2개동 건물이 해체되는 장면이 TV전파를 타고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 국내 발파해체 시장은 그다지 변한 것이 없다. 구조물해체 시장은 커져만가는데 기계식 압쇄공법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해체시장에서 발파해체가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비용적 측면뿐 아니라 환경, 안전문제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파쇄·절단을 중심으로 하는 기계식 압쇄 해체공법은 소음·분진의 지속적 다량 발생으로 인한 환경문제, 인력투입에 따른 안전사고 문제 등 한계를 노출한다.   반면, 발파·해체 공법은 철저한 사전준비 하에서 불과 수초사이 구조물 해체가 이뤄지므로 공사기간 및 노동력 절감에 따라 경제성과 안전성이 확보되고 친환경적이다. 또한 구조물 붕괴에 의한 장비 추락과 고소작업에 따른 작업원 추락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메리트다.   지난 2011년 인천 상아아파트는 15층 벽식구조 아파트 1개동을 순식간에 발파·해체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까지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또 지난 20 17년 미국·호주 등과의 경쟁입찰에서 승리해 수주한 필리핀 Sabang Bridge 발파·해체공사는 성형폭약과 특수폭약을 현장에서 제작할 수 있는 우리만의 기술 노하우를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발파해체공법은 CDI, CDG와 같은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몇몇 기업이 기술력을 독식하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건물 외에도 댐, 교량, 싸일로, 발전도, 철골구조물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수년전까지 활발한 건설붐이 일었던 중국의 경우 연간 3000여건의 발파·해체가 이뤄지기도 했다. 또한 해외에서는 발파·해체를 국민들이 하나의 축제의 장으로 보고 볼거리를 즐기고, 일부는 이를 관광객 유치의 기회로 삼기도 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발파해체관련 발주는 1년에 1~2건에 불과하다. 발파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신뢰부족이 시장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아파트 해체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에는 11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발파·해체에 대한 국민적 인식 변화와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2019년 11월 11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11-11
  • [칼럼]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암 예방은 체온과 스트레스 관리 잘해야
      사람에 따라 체온이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36℃ 내외를 유지한다.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한다. 그 외에도 밖의 날씨나 섭취음식에 따라 약간의 온도차가 있을 수 있다. 체온이 1℃이상 내려가면 암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져 각종 암으로 자라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우리 몸속에는 약 1억 개의 암세포가 활동대기 상태에 있으며 하루에도 100만 개 정도가 생기고 100개 정도가 면역세포(림프구)에 의해 살해된다.   1억 개의 암세포는 정상체온에서는 활동하지 않으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활동이 활발해진다. 그러니 체온 조절은 곧 암을 예방하는 길이 된다. 한겨울에도 윗옷을 벗고 건강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 찬물에 목욕하면서 자랑하는 사람도 있고 한겨울에도 내의를 입지 않는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많다.   정부에서 내의 입기 캠페인을 벌일 때도 있는데 전력이 부족할 때 캠페인을 벌리는데 단순히 부족한 전력 때문에 하는 행사로 국민들의 오해를 살때가 있다. 에너지절약도 할 겸 건강관리를 하도록 홍보하면 캠페인 효과가 클 것이다. 가을이 가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 것이다. 체온관리는 물론 거실이며 사무실의 난로 준비 등 보온 시설을 보완 할 때다. 찬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모두 막아 난방비도 아끼고 정상체온을 유지하여 걸렸다하면 죽는 무서운 암도 예방하도록 해야겠다. 수명이 크게 늘어 100세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50~60세에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많다.   우리에게 절실한 건 건강뿐이다.내 몸은 내가 알아서 챙기는데 “웬 잔소리?”라고 비아냥거릴지 모르지만 요즘 유행어로 잔소리도 골든타임이 있다. 혹독한 겨울이 닥치기 전에, 암세포가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미리 속내의 챙겨놓고 문풍지 준비하고 기온이 낮은 아침에 두꺼운 옷, 기온이 오르는 한낮엔 얇은 옷 갈아입는 습관 만들기를 실시해야 한다. 수시로 내 몸의 온도를 재보고 평균온도와 큰 차이가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암을 예방하는 길이다.   발병 후 큰 병원 찾아다니고 약 먹고 주사 맞을 생각하기보다는 미리미리 체온관리 잘하고 영양섭취 충분히 하며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마음을 너그럽게 관리해야 한다.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적당한 운동이 필수인 것쯤은 모두들 알고 있지만 체온관리나 스트레스 해소 노력은 잘 하지 않고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2019년 11월 11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11-11
  • [칼럼]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대변신은 계속 된다
      수천 년 동안 조상대대로 살아온 초가집이 변신을 시작했다. 5.16 혁명 후의 일이다. 매년 볏 집을 엮어 덧씌우면서 살아오던 볏 집 지붕이 벗겨지고 그 위에 함석을 씌우기 시작했다. 함석은 스레트로 바뀌고 그래도 맘에 들지 않는다고 허물어 버리고 벽돌로 쌓아 콘크리트 슬라브 집으로 두 번째 변신을 하였다. 생활엔 편리하지만 서양의 멋진 집과는 거리가 멀었다. 해외여행에서 본 서양식 (조립식)집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이 이루어졌다.   경제개발이 시작되면서 도시로 밀려들어오는 인구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1960년대 아파트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생겨난 새로운 주거형태였다. 지금은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와 농촌에 까지 아파트가 보급되어 세계인이 놀라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변신하였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주거시설이 앞으론 스마트시티가 된다고 하니 국토의 무한변신은 주거시설이 주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소달구지나 겨우 지나던 오솔길이 신작로(일반도로)가 되고 5.16후 첫 작품인 경부고속도로가 생긴 후 도로의 변신은 계소되어 전국을 고속도로망으로 변신시켰다. 도로엔 자동차가 가득하여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플라잉카(날아다니는 자동차)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풀과 나뭇가지를 떼어 밥 짓고 난방도 하던 시대가 1960년대부터 연탄으로 바뀌고 연탄아궁이에서 석유보일러로 석유에서 전기로 난방수단의 변신은 70%가 산지인 우리나라를 녹색 숲으로 변신시켰다.   통신은 어떤가. 미투리(짚신) 신고 전국을 걸어서 소식을 전하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전보시대를 거쳐 백색전화와 청색전화로 소식을 전하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온 국민이 핸드폰으로 문자도 보내고 게임도 하고, 송금까지 하는 변신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는 원격 검진까지 핸드폰이 담당할 것이다. 로봇시대도 곧 도래된다. 로봇청소, 로봇택배는 이미 시작됐고 로봇경비에 이은 로봇전쟁도 가능해 질 것이다.   남쪽 대한민국이 계속 변신하는 동안 북쪽에서는 아직도 옛 모습 그대로 옛 관습 그대로를 고집하고 있다. 딱하기만 하다. 북쪽도 변신에 동참하여 통일된 한민족 국가가 되어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 세계인이 한국말과 글을 쓰면서 사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2019년 10월 28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10-28
  • [時論](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상생하는 사회
      지금 이 나라에 꼭 필요한 말이 있다면“상생”이다. 정치인들 머릿속에는 상대방을 죽여야 내가 산다는 생각 밖에 없다. 경제, 국민의 안위 따위는 국민들 듣기 좋아하는 겉치레에 불과하다. 이들에게 꼭 들려 줘야 할 말을 “상생”으로 정했으면 좋겠다.정치가들 입에서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는 말은 자주 듣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본일이 없기 때문이다.지금 정치권에서 실천에 옮겨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상생이다.   어느 한편이 잘못 되어야 내가 잘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같이 잘되거나 상대방보다 더 노력해서 잘될 생각을 해야한다.경쟁관계에 있는 사람이 잘못 되어야 내가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99.9%일때 이 사회는 늘 소란스럽고 극한 대립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여와야는 늘 대립하고 싸움질로 한해를 보낸다.지난 정권에서도 극한대립과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생각과 행동으로 일관했다.한 쪽은 서초동에서 한쪽은 광화문에서 패를 갈라 외쳐대는 국민들도 정치인들의 정쟁속에서 편가르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방을 꺽기위해 모함도 하고 비방도 하고 잘하는 것도 헐뜯고 잘못된 것은 더 과장하고 반대만 해야하는 정치인들에게 딱 한가지 “상생”의 묘약이 있다.   서로 잘못되는 것을 찾아 시정하도록 하고 서로 잘되려고 더 노력하는 성숙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상생실천을 위한 대안으로 첫째, 선거법을 고쳐야 한다. 현행 소선거제를 중선거제로 바꿔 한 선거구에서 몇 명이 뽑히도록 하면 지금과 같은 극한 대치상황은 줄어들 것이다. 둘째,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법정에 서지 않는 제도가 필요하다. 임기동안 소신껏 국민만을 위해 정치하고 퇴임하면 일반 국민 속으로 돌아가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정적을 모두 적폐로 몰아 감옥에 보내고 내 편들이 계속 정권을 잡도록 하는 극단적인 정치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셋째, 조선시대에 있었던 청백리제도를 부활하여 부정부패로 치부하지 않고 지역사회는 물론 자손 대대로 존경받는 모범적인 공직자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넷째, 고소, 고발을 자제하고 지역별로 직장별로 청백리와 지역의 명망가로 구성하는 상생협의기구를 설치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사소한 다툼은 상생협의회에서 조정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간다면 모든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상생 하나 만 실천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에 으뜸가는 나라가 될 수 있다.   남을 또는 상대방을 죽여서 내가 잘되려 하지 말고 같이 잘되거나 상대방 보다 더 연구하고 노력하고 더 벌어서 잘 되는데 모두 동참해야 한다. 상생을 실천하면 세상을 얻게 될것이다.   상생을 실천하면 그 사람을 따르는 후배들이 구름같이 모일 것이다.영원히 역사에 남을 인물은 곧 상생을 실천하는 지도자 일것이다.   /2019년 10월 8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10-08
  • [時論](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장수기업 정책을 세워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강소기업은 신생 IT, 벤처기업을 지칭하는 용어이며 장수기업은 대를 이어 장기간 같은 업종을 지속하는 기업을 말한다.   일본엔 1,400년 이상 장수하는 기업(금강조)이 있다.그 외에도 100년 넘은 기업이 2만개나 될 정도로 장수기업이 많은 나라이다. 임진왜란 이전부터 기업이 활성화 되었고 가업을 대물려 받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풍조가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에 동원된 선박과 물자도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번성했던 기업체들의 화물선, 무역선을 지원 받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5000년 역사에 5000번의 크고 작은 전쟁에 시달리며 살아오는 동안 기업다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었다. 근대에 와서는 새로 바뀌는 정부마다 개혁을 앞세우면서 장수기업은 꿈도 꿀 수 없는 환경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장수기업의 기준도 없고 기초조사 자료도 없다.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 수명은 20년 이상 생존 확률이 12%, 30년 이상 생존 확률이 10%라는 통계가 있지만 믿을 만한 통계나 관리체계가 없다. 500만 소기업(자영업과 30인 이하 소기업)의 평균수명이 3.8년 밖에 안되는데 기술축적이 되겠는가? 세계적 명품이 나올 수도 없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장수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활성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필자의 생각으론 장수기업의 기준을 20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지금 같은 소기업 홀대, 규제 일변도의 정책으로 장수기업이 탄생할 수 없다.   첫째, 과도한 상속세 때문에 자식에게 물려줄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다.차라리 적당한 기회에 팔아서 현금으로 물려주거나 재산 다 빼돌리고 부도를 내버리겠다는 극단적 생각을 하는 기업가가 있을 정도이다.   둘째, 대물림 할 후계자가 없다.1인 10역을 하는 소기업 사장들의 열악하고 참담한 생활상을 보면서 자라는 자식들은 기업을 승계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고 부모도 물려주고 싶지 않다. 규제가 심하고 비젼도 없어 가업으로 물려받고 싶지도, 물려받을 준비도 하지 않는다.자치단체 별로 장수기업단지를 조성하여 규제를 없애고 근면풍조 조성에 힘써서 장기근로자가 보수도 많이 받고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장수기업이 많이 생긴다면 자치단체의 자랑이며 젊은이들이 선친의 가업을 자연스럽게 승계하려는 풍토가 조성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고 자식은 부모의 기업을 자랑스럽게 물려받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초보 근로자는 적게 받고 장기근속 숙련공에게 더 주는 임금정책과 한 직장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는 장기근속연금을 주어 노후를 보장해 준다면 일본과 같은 장수기업이 많이 생기고 세계적 명품도 탄생할 것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확보도 가능하게 된다.   /2019년 9월 24일 동아경제
    • 칼럼·시론
    2019-09-24
  • [데스크칼럼] 이영조 대기자, 경제활력 위한 新패러다임 절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소규모 개방경제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대기업 위주의 성장 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으나 지난 1997년 IMF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저성장·양극화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을 내세우며 들어선 문 정부의 지난 2년간의 성과는 국민들의 기대감에 못 미치고 있다. 현재 우리경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환경 악화로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내수 역시 기대만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잠재성장률은 예상보다 빨리 하락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업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고 경제구조를 내수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이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고, 미국·독일·일본 등 선진국도 제조업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제조업의 부활에서 찾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제조업이 살아나고 고용이 늘어나면 소비가 늘고 내수 역시 활기를 되찾는 선순환 구조의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2년간의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은 수출감소 및 내수부진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증가시켰다. 이에 글로벌 보호무역 장벽으로 인해 해외로의 생산기지 이전을 꾀하는 기업들의 탈(脫)한국을 가속화시키고, 제조업 전반의 일자리 감소의 악영향을 가져왔다.   근로시간 단축도 한국 경제의 활력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을 함 께 실시하면서 기업들은 커진 인건비 부담 때문에 고용을 줄이거나 조기퇴직 실시로 대응하고 있다. 제조업 및 30~40대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은 수출 위축으로 인한 일감 감소 영향도 있지만, 정책 영향을 무시하기 힘들다. 게다가 시내 상점과 음식점 영업이 일찍 종료되면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내수가 위축되면서 경제 활력도 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가 내놓은 일자리 대책은 단기적이며 공공부문 위주의 일자리 증가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경기회복기에 성장탄력성이 떨어지는 것은 불 보듯 자명하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오너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산업경쟁력을 높여 수출과 일자리를 늘려 경제를 선순환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과감한 기업규제 혁파와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 양성과 R&D체계의 개편을 통해 근본적 국가경쟁력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 그리고 복지 패러다임에 파묻힌 차등 없는 현금성 지원보다는 우량기업 발굴·육성, 기업활동 활성화를 이끌어내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9년 9월 24일 동아경제 이영조 대기자
    • 칼럼·시론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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