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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신기술 특집] 건설업 혁신, 건설신기술 활용 증대가 관건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금액 4535억원…전년比 6.31% 감소 발주처 외면에 개발 의욕 상실…PQ가점 강화 등 제도보완 시급 국내 건설기술은 선진국 대비 기술력은 70~80%, 생산성은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R&D투자 비중은 0.2%에 불과해 전산업 R&D투자비중 1.3%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여기에 건설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R&D투자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난다. 국내 건설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건설업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고, 그 근간에는 건설신기술 개발 촉진이 필요하다는데 정부와 업계 모두 이견이 없다. 하지만, 건설신기술에 대한 대우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금액(총공사비 실적)이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지표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의 ‘2017년도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통계에 의하면 대상 신기술 255개(신규지정 25건, 만료 22건 등 47건은 활용실적이 사실상 어려움) 중 68.24%인 174개 기술이 2182개(건) 현장에 적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2110건) 대비 3.41% 증가한 수치로 건설신기술 활용건수는 그간 제도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2012년 바닥을 찍은 후 해마다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활용금액은 4535억원으로 전년(4840억원)에 비해 6.31% 줄어들었다. 2014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이번에 다시 후퇴한 것이다.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감축 기조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이 전체적인 활용금액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009년~2010년 건설신기술 활용건수 및 금액과 비교하면 건설신기술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난 2009년의 건설신기술 활용건수는 2693건, 활용금액은 6450억원에 달했고, 2010년에도 2488건, 65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신기술 신청건수가 2011~2014년 70~80여건에 달했던 것과 비교할 때 지난해 51건에 머물고, 올해도 1분기 13건에 머무는 등 업체들의 신기술 개발 의욕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건설신기술은 특허와 달리 진보성, 경제성, 안전성 등이 모두 충족돼야 지정 받을 수 있어 요건이 까다롭다. 그래서 건설분야 특허는 연간 5000여개가 쏟아져 나오는 반면, 건설신기술지정은 30여건에 그친다. 한 기업이 건설 신기술을 개발하려면 3~5년이 걸리고 5~6억원이상의 비용이 투자된다. 이처럼 막대한 비용과 철저한 심의·검증을 거쳐 신기술을 받아도 정작 공공분야 발주기관은 예산절감 명목이나 특혜시비를 피하기 위해 신기술활용을 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지난해 발주기관별 활용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지자체(940억원→947억원)만 소폭 늘어났을 뿐, 중앙정부(599억원→358 억원), 정부투자기관(1731억원→1528 억원), 교육기관(134억원→113억원) 등 나머지는 현저히 감소했다. 민간(1420억원→1586억원)이 크게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공공 분야의 투자가 인색했던 셈이다. 지역별로는 건설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경기도가 활용건수(578건·26.49%), 활용금액(1161억원·25.60%)에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서울(316건, 544억원)이 자리했다. 경기와 서울을 합한 활용건수는 전체의 40.97%, 활용금액은 37.62%에 달했다.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금액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SOC투자가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공사 규모가 큰 교량 부문에서 2016년 1749억원에 달했던 활용금액은 지난해 1257억원으로 무려 28.12%가 감소했다. 활용건수 역시 2016년 364건에서 지난해 276건으로 24.17% 줄어들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협회장은 “지난해 활용 건수는 전년과 비슷한데 금액이 크게 줄었다. SOC투자가 줄면서 대형공사 발주가 뜸하고, 대부분 유지·보수로 돌아서고 있다. 입찰을 위해 가격 경쟁도 이뤄지다보니 실적이 하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측에 의하면 신기술의 특성상 주로 적용되는 5억원미만의 소규모 공사 발주가 늘어나면서 활용건수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활용금액은 전체적인 공공공사 수주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공공공사의 수주는 44조7000억원으로 전년(47억4000억원)에 비해 약 2조7000억원가량 감소했다. 건설신기술은 지난 5월말 기준 840건의 등록이 이뤄졌고, 유효한 신기술은 230여건이다. 건설신기술 보호기간이 최장 15년(최초 8년+연장 7년)까지 늘어났지만, 정작 공공부문에서 신기술 사용이 외면되다보니 사장되는 신기술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건설산업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건설신기술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정비용 경감 및 우수 신기술 연계 발주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공공발주기관에서 신기술 시험시공 장소를 제공하여 기술개발 비용을 경감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설신기술 활용이 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를 위해서는 발주기관 또는 담당자 평가 시 신기술 활용실적을 반영하는 인센티브제 도입을 기관 및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고, 정부계약법상의 신기술 발주기준의 별도 분리와 용역 및 시공 적격심사 시 신기술 비중 확대(PQ가점 강화) 등 추가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2018년 7월 10일 동아경제 성창희·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18-07-12
  • [건설신기술 특집] 노후상수관, 교체보다 갱생 비중 높여야
    ‘S.L.W공법’ 품질·공기·안전성 ‘으뜸’…타 공법대비 공정 1/3로 줄여 성림산업(주)(회장 노경운)은 신축 붐이 장착된 원치와 SLW크레아 수지를 이용한 노후 상수도관 갱생공법(이하 S.L.W공법)을 개발, 국토교통부로부터 2014년 건설신기술 제 731호로 지정받았다. 이 회사는 R&D에 매출의 10%를 꾸준히 투자해 20여개 특허를 보유,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적으로 지하매설물을 매설·유지·관리하는 업체다. 동사는 신기술 지정을 받은 S.L.W공법과 비굴착 관로구축 공법(SS&S공법) 등을 주력으로 전국 6개 협력사를 통해 기술을 보급 중이다. 동사는 하수도 전체보수부터 상수도 갱생, 터널굴착 등 상·하수도, 통신, 가스, 송유관, 열병합 등 지하시설물을 통합관리하는 종합관리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노경운 회장은 “7년여 동안 수십억원을 투자해 장비와 수지를 개발해 신기술로 지정받았으나 수주는 미미하다. 어렵게 신기술을 받았으나 특허 등 일반기술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 실정에서는 신기술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발주상황도 좋지 않다. 수도요금이 워낙 낮으니까 지자체는 상하수도 공사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래서 정부는 지자체 자립도가 낮고 누수율이 많은 20군데를 정해서 작년부터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성림산업(주)이 개발한 S.L.W공법은 신축붐이 장착된 원치로 고압살수크래퍼-플랜저-스펀지 등 클리닝용 부속품과 CCTV를 동시에 견인하고 노후세관을 클리닝하고, 속경화성 SLW크레아 수지를 스프레이 노즐로 분사해 경화시키는 비굴착 관로 갱생공법이다. 이 공법은 기존 노후관 양생복구 공법과 비교해 공정이 1/3로 줄어들어 스케일링과 갱신이 4시간만에 이뤄진다. 또한 자동제어 시스템에 의해 분당 유량 및 견인속도가 설정된다. 균일한 스케일링 품질, 신속한 작업, 차량 일체형 유압설비에 의한 안전성 확보 등도 장점이다. 노경운 회장은 “최근 신기술 활용여건이 조금 개선되어 제안서를 만들어 수주에 나섰지만 입찰경쟁에서 떨어졌다”면서 “우리기술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자체의 지역업체 가점이 너무 높다. 뿐만아니라 관로교체시 70%, 갱생시 30%를 지원토록되어 있는 정부의 예산정책이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관로 갱생은 기존관로를 재사용함에 따라 관로교체에 의한 환경훼손을 줄이고 지자체 예산절감, 공기 단축에 의한 민원감소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중앙정부의 예산배분이 ‘교체 30%, 갱생 70%’로 바뀌어야 한다. 또 지하공간의 중요성을 정부가 인식해 전문 청이 신설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 [건설신기술 특집] 저형고·장경간 PSC거더 기술 구현
    듀얼-PSC거더, 가압정착시스템 도입…LH 등 3곳 적용키로 (주)비티엠이엔씨(대표 김찬녕)는 ‘가압정착시스템과 PC강봉을 이용한 듀얼-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거더(이하 듀얼-PSC거더) 제작 및 시공방법’을 개발, 지난해 건설신기술 824호로 지정받았다. 김찬녕 대표는 건화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며 교량의 설계·시공에 대한 노하우를 익혀 지난 2012년 (주)비티엠이엔씨를 설립했다. 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듀얼-프리스트레싱 기술을 개발, 특허를 다수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김 대표는 “거더에 인장이 걸리면 하중에 의해 균열이 많이 발생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부분 공법은 거더 하연의 인장부에 압축 프리스트레스(이하PS)를 도입했다. 다만, 이 경우 거더 상연의 과도한 압축응력을 해소하기 위해 강도나 형고를 높여야해 중량이 늘어난다”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설명했다. (주)비티엠이엔씨의 ‘듀얼-PSC거더’ 공법은 이러한 기존 공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SC거더 압축부에 PC강봉이 들어간 가압정착시스템을 설치, 상연에 인장PS를 도입했다. 그리고 거더 하연의 압축부에 압축PS를 도입해 양방향(듀얼)으로 힘을 상쇄시키는 방법으로 기존 공법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이 공법은 인장 및 압축 프리스트레스의 조절이 가능함과 동시에 저형고·장경간에 따른 거더 상연의 과도한 압축응력을 상쇄시킬 수 있다. 그리고 하부플랜지폭이 넓은 단면으로써 전도 위험이 적다. 이 기술은 올해 LH 등 3곳의 교량에 실제 적용됐다. 김 대표는 “우리 기술의 핵심은 똑같은 조건에서 거더의 슬림화가 가능하다는데 있다. 기존 기술대비 공사비를 5~15%까지 절감할 수 있다. 그리고 경간장은 최대 60m까지로, 최대 가설이 된다면 70m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사는 ‘기술이 곧 생존’이라는 인식으로 연구·개발에 전직원이 매달려 교량 신기술을 개발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새로운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보수보강분야 신기술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김찬녕 대표는 “신기술이 특허와 차별성이 필요하다. 한 예로 지자체 입찰에 신기술 협약사(설계사무소)가 신기술개발사와 동등 지위로 신기술이 우선 적용해야 하지만 현재 그렇지 못하다”고 아쉬워했다. 거듭 그는 “다만 신기술 적용 발주기관과 담당자에게 인센티브 등 특혜를 주는 것은 개발사 입장에서는 좋다. 하지만 신기술 적용을 위한 과도한 특혜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 [건설신기술 특집] 1인시공 가능한 슬래브 거푸집 공법
    ‘BD공법’, 경제성·소음저감 탁월…판도라 공법으로 업그레이드 (주)조선판넬(대표 오경근)은 아파트 골조공사의 거푸집 해체시 낙하물의 소음과 분진, 그리고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원가를 줄이는 슬래브 거푸집 신공법 ‘super Beam Drop공법(이하 BD공법)’을 개발, 지난 2011년 건설신기술 621호(보호기간 10년)로 지정받았다. 이 공법은 슬라이드 레일이 장착된 1단 낙하가 가능한 drop형 멍에 빔을 직접 연결하는 기술이다. 슬래브 거푸집 해체시 바닥에 직접 낙하하지 않고 멍에에 걸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소음 저감, 거푸집의 변형 및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특히 ‘BD공법’은 슬라이드 레일의 스팬 조절 기능으로 벽체의 수직도에 경미한 시공오차가 있는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알루미늄(AL) 폼과 유로폼을 사용하는 바닥 슬래브 시공시 층고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탈형이 가능해 변형이 적고, 대체가 용이해 시공성을 높였다. AL폼 슬래브 조립과 비교시 인력 1인만 필요하고, 공사기간이 17층 기준으로 30~40일가량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공정이 단순해 50%의 공기단축과 전체 써포트 절감으로 자재비 절감효과와 빔을 재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에 지난해까지 SH공사, LH공사 등 660여 곳이상 공사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주)조선판넬은 ‘BD공법’의 신기술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음저감과 안전성, 품질을 향상시킨 ‘판도라 공법’을 개발,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오경근 대표는 “판도라 공법도 BD공법과 같이 1인시공이 가능하다. 그리고 층고 2900~3200㎜까지 적용토록 설계된 기존 BD공법에 비해 1200~2400㎜ Down을 실현으로 층고 2900~4200㎜까지 적용 가능해 성능이 향상됐다”며 “저소음으로 슬래브의 조립·해체시 망치소리 및 철근배근 등에 의한 민원이 없다. 흡음재 역할을 하는 고무캡이 부착되어 소음측정 표준거리 50m를 기준으로 12dB이상 소음을 절감한다”고 덧붙였다. (주)조선판넬의 판도라 공법은 타공법 대비 일괄(전수) 핀 해체작업으로 해체방법이 단순화되어 해체가 용이하고, 동바리 선제거만으로 드롭다운이 가능해 작업공간 확보로 인한 후속작업의 편리 등 시공성이 뛰어나다. 또한 이 기술은 해체시 우마사용 빈도가 95% 감소하고, 멍에턱으로 인한 슬래브 패널 이탈 방지 효과로 슬래브 후속작업을 앞당길 수 있다. 품질면서도 패널 손상이 최소화되고, 패널 낙하가 방지되므로 구조물 균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에 판도라 공법은 지난 5~6월 두달간에만 서울과 부천, 부산, 부안 등지의 5건의 브랜드 아파트 공사에 적용 되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 [건설신기술 특집] 경제성보다 기술평가 비중 높여야
    ‘BIB거더’, 고속도로 등 250여건 적용…철도교량 검토 중 (주)지승컨설턴트(대표 박종면)는 ‘CROWN CAP(강관말뚝머리보강)’공법을 지난 2014년 ‘건설신기술 제730호’로 지정받았다. 이어 2015년에는 ‘BIB거더’공법이 건설신기술 제774호 지정받는 등 혁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열정적인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기반으로 지난 2004년 설립이래 R&D에 20%를 꾸준히 투자해 신기술 2건과 특허 50여건을 획득, 토목 엔지니어링 및 시공 분야 기술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특히 보다 안전·편리·완벽함을 추구하며 이론과 실제가 어우러진 현장감 있는 설계 및 서비스를 제공, 2016년 도공의 공동연구 우수기관 선정과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수상, 경기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종면 대표는 “신기술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신기술을 도입한 발주담당자·기관에 인센티브 부여가 실행돼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을 지정 받으면 5년내 성과가 나오도록 해줘야 새로운 신기술 개발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업체 선정시 경제성 평가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경제성보다 기술평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지승컨설턴트의 BIB거더(반일체식 교대 교량)공법은 조인트가 필수인 기존 PSC교량과 달리 무조인트 교량으로 신축이음(Expansion joint)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BIB거더는 신축이음 부위의 누수로 인한 콘크리트 열화, 차량 주행시 소음, 신축이음장치 보수로 인한 교통차단 등 문제를 해소한다. 교량의 구조안전성, 사용성, 시공성, 유지관리 측면도 개선했다. 거더 제작시 교대 흉벽을 거더에 일체로 제작하므로 후속공정이 최소화되어 공사기간이 단축된다. 또한 흉벽 시공을 위한 투입비용을 절감하고, 거더 거치시 전도 위험이 없어 안전관리가 용이하다. 이에 기존 PSC 빔교와 비교해 공사비 23.5만원/㎡과 유지관리비 40%이상의 절감효과가 있다. 박종면 대표는 “광주 강진 등 전국 고속도로, 주문진속초 거마1교, 새만금 등 전국 250여건이 적용됐다”면서 “기술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철도기술연구원 용역을 맡아 BIB거더공법의 철도 적용성을 연구 중으로 연말 결과가 나오면 향후 철도 교량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듭 “BIB거더공법이 시장 진입·안착이 이뤄지고, 현재 현장에서 불편한 사항을 피드백 받아 여러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이에 기존 국내 적용 한계인 250m(장지간)를 넘겨 500m까지 공법적용이 일부 교량에 적용되고 있다. 이외에 새로운 거더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 기획특집
    2018-07-11
  • [낙뢰 방호 특집](주)프로콘시스템 허성환 대표, 낙뢰피해 원격제어 광역피뢰침으로 막는다
    프랑스 INDELEC社 ‘Prevectron3’ 국내독점 공급 (주)프로콘시스템(대표 허성환, 사진)은 토털 낙뢰방호전문기업 (주)엘이씨코리아의 자회사로 최근 ESE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프랑스 INDELEC社와 손잡고, ‘Prevectron3’제품의 국내독점 공급에 나서고 있다. 허성환 대표는 “국내 건축법상 높이 20m이하 건축물인 학교는 피뢰설비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연간 200회~300회에 달하는 낙뢰가 학교와 운동장에 떨어지며 학교시설과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공인된 성능의 광역피뢰침(ESE) 도입을 통해 낙뢰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Prevectron3’는 뇌운 근접시 주변 전계강도가 급상승할 때 하향리더의 근접을 감지해 spark ionization system을 이용한 선행된 상향리더 발사로 낙뢰를 피로침에 유도한다. 아울러 특허기술인 OptiMax system을 통해 피뢰침 수뢰부 주변의 자연적으로 형성된 공간전하를 중화시켜 보호구역 내에 피뢰를 방지한다. ‘Prevectron3’은 초고압 실험실에서 측정한 결과 표준편차 시간을 40%이상 감소시켰다. 이는 ESE 주변에 형성된 공간전하를 상향리더 발사 직전에 소멸시키는 기술의 높은 신뢰성을 의미한다. 또한 원격 제어를 통해 중앙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광역피뢰침 정상유무와 제어장치 배터리 이상유무, 낙뢰유입 횟수를 카운트할 수 있고, 피뢰침 최초의 모듈러 방식이 적용되어 고장난 부분만 교체가 가능한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그밖에 별도의 제어장치 배터리가 외부전원 없이 자동 충전되도록 태양광 충전 및 뇌운에 의한 전계강도를 이용, 하부전극을 통해 충전시키는 것도 ‘Prevectron3’의 기술적 특징이다. 허 대표는 “전자식 ESE를 설치해 놓으면 반경 107m에 접근하는 모든 낙뢰를 유도하게 된다. 학교 운동장 등 넓은 부지는 직격뢰에 대한 피해만 막으면 되므로 비용이 많이 드는 낙뢰방지가 아닌 낙뢰유도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학교 이외에도 리조트, 공원, 골프장, 위락시설, 대형콘도, 케이블카 등 ESE 설치가 요구되는 곳이 확대되고 있다. 초기투자비가 더 들더라도 내구성·성능을 고려시 ‘Prevectron3’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프로콘시스템은 앞서 한전 양산지사와 기술협약을 체결, 양산공업단지와 일부 학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사는 향후 제품의 국내생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사는 풍력발전기 날개에 낙뢰카운터를 설치, 날개가 파손되기 전에 점검하는 ‘풍력발전기 낙뢰 피해 예방 보전시스템’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2018년 5월 25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기획특집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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