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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가 조희섭 화백, 동·서양 틀 깨야 한국 예술 빛난다
    30년 드로잉, 순간포착으로 작가의 감정 담아내 조희섭 화백은 수묵과 채색을 아우르며 획(劃)과 색의 조화를 화폭에 담아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화가다. 조희섭 화백은 어린시절부터 붓을 잡아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화가의 길에 정진했다. 어려운 형편에 독학하며 추계예술대학(서양화)에 진학, 1년만에 그만두고 홍익대학교(서양화)에 재입학해 2학년 때 동양화로 전과했다. 이는 조 화백이 재료와 사상적인 측면에서 동·서양화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을 가능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대학 졸업후 30~40대에 회화 이외에도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작품의 숙련도를 넓혀왔다. 그의 작품에서 화려한 색상과 추상성이 넘치는 화면을 지배하는 것은 획(드로잉)이다. 이를 통해 그는 한국화를 넘어선 예술로 승화시키며 심도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조 화백은 30여년을 드로잉에 주력하며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자기만의 차별화된 스타일로 30만장 이상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조희섭 화백은 “드로잉은 빠른시간에 살아있는 생명체를 보면서 감정의 느낌대로 한순간에 일필휘지해야한다. 그래서 드로잉은 물체의 한순간을 놓치지 않고 작가의 사상을 재구성해 일필로 표현, 늘 새롭고 신선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려한 필선과 색채는 조 화백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내면은 드러내고 자유분방함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자연에서 소재를 찾아 생명체가 갖는 원초적인 본능을 적나라하게 가식 없이 표출하는가 하면, 자연의 일부를 추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작품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의 최신작인 ‘부귀영화’나 ‘관조’ 작품들을 보면 꽃과 정물은 강렬한 색상과 자태로 원초적 본능적 욕구를 자극한다. 그리고 ‘관조’에서 추상적인 형상의 자연물, 여인의 모습과 흩뿌려진 붓질의 흔적은 인간의 원초적 욕구를 담담하게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조희섭 화백은 지난 1999년 롯데월드화랑 ‘500점의 누드드로잉과 인간탐구전’과 사라예보에서 열린 ‘2007 유럽 윈터 페스티발’에서 독보적인 드로잉과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했다. 한편, 미술교육에도 몸담고 있는 그는 향후 양평 작업실에서 새로운 조형세계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2018년 7월 26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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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6
  •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성황리 폐막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신진작가 발굴에도 큰 역할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와 한·미 예술재단이 공동주최한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대회장 이가범)이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2주일간(4~19일)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크라운해태, 용산구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한국미술국제대전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러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몽골 등 10여개국의 작가와 150여명의 저명작가, 350여명의 국내 우수 작가 등 우리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작가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번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은 1부 초대·추천작가, 2부 특선작 및 외국작가, 3부 특별상 이상 수상작 등 총 3부에 걸쳐 전시되었다. 특히 3부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등 장르별로 3차례의 심사를 통과한 국내외 작가의 우수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초대부문 수상자는 황인철 작가가 ‘생명-환희’(조각)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용산구청장상은 중국 李金波작가가 ‘집시’(회화)로 수상했다. 공모부문에서는 권명원 작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고, 서울시장상에는 중국 張建武작가와 박동욱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처럼 한국미술국제대전은 국내외 작가의 교류의 장을 넓히는 한편, 국내외 신인 작가들의 창작 작품들을 발굴하고, 한국 예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미술국제대전 이가범 대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치뤄질 수 있었던 것은 협회 임원은 물론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정택 조직위원장은 “한국미술국제대전이 미술작가 발굴과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본 행사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예술교류를 통해 예술에 대한 시각을 넓혀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7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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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6
  • [주목작가] 서양화가 양성모 화백, 자연과 생의 아름다움 재구성
    ‘한-숨소리’ 테마로 삶의 성찰…‘도시의 물결’ 선뵐 터 양성모 화백은 일찍이 유화와 수채화 등을 섭렵, 남다른 회화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양화가다. 양성모 화백은 “처음에는 유화를 했다. 충주에 내려가면서 자연을 접하면서 수채화의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 저는 소재를 찾기 위해 사생을 많이 다니고 사진도 찍었다. ‘한-숨소리’를 테마로 작업하다보니 실경을 그리면서도 사람의 뒷모습 등을 풍경속에 등장시키는 등 마음속 사물은 재구성을 한다”고 말했다. 양 화백에게 ‘한-숨소리’는 시작과 끝, 탄생과 소멸의 의미를 내포한 삶이 구현하는 숨소리를 의미한다. 양성모 화백은 비구상작품에서도 ‘한’이라는 소재를 사용했으며, 풍경을 그려도 그 풍경 안에서 오랜 세월동안 지내온 고유한 느낌, 즉 ‘한’을 담아내려 했다. 그는 오랜 화업의 시간동안 유화·수채화를 넘나들면서 신장로(길), 사라져가는 고가(古家), 겨울 풍경을 담아내는 등 시기에 따라 소재와 테마는 바뀌었지만, 삶에 대한 성찰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자연과 생의 아름다움이라는 큰 틀의 테마는 일관되고 있다. 특히 그는 이미지와 메시지가 공존하는 화면을 성립시킴과 동시에, 수채화가 갖고 있는 물성을 최대한 살려, 흘리고 닦아내는 물의 유동성에 매 순간 감정의 충실함을 더해 수채 특유의 부드럽고 침착하며 깊이 있는 색조를 효과적으로 수렴시키고 있다. 이는 그림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유발한다. 양 화백은 “제 주변과 일상에서 소재를 찾다보니 계속 시골 풍경만 그렸왔는데 이제는 도시 풍경을 그리고 싶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의 도시풍경도 함께 그려넣는 등 내년 전시회에서는 ‘도시의 물결’을 테마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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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1
  • 수채화가 박상윤 화백, 심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력 돋보여
    내 마음속 풍경·꽃 등 소재 추상성으로 화폭에 담아 수채화가 박상윤 화백은 14세에 붓을 쥐어 62년 넘게 화업의 길을 걷고 있는 원로화가다. 국전 유화부문에서 4차례 입선한 그는 제1회 개인전부터 수채화로 전향해 일상의 풍경, 정물, 인물 등을 다룬 맑으면서도 강렬한 작품 연작을 내놓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상윤 화백은 “수채화는 유화에 비해 색감자체가 투명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 오묘한 맛에 빠졌다”면서 “그림을 그릴 때 소재는 따로 찾지 않고, 상황에 따라 구상·색조의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윤 화백의 2011년작 ‘심상풍경’을 보면 소재와 배경이 강렬한 원색들로 화면에 폭넓게 배치되어 대비의 구도를 뚜렷이 나타낸다. 이는 맑고 번짐, 그리고 마치 리드미컬한 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보는 듯 고도로 압축된 창의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끌어들인다. 박 화백은 “일단 피사체를 보기전에는 어떠한 설계도 가지지 않는다. 그리고 피사체를 접했을 때 느껴지는 내 마음속의 풍경과 꽃들을 느낌대로 화폭에 옮겨낸다. 그래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영역의 그림으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전에는 원색을 많이 사용했지만 근래에는 원색 사용을 많이 줄이고 있다. 색은 피사체의 색상 그대로가 아닌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박상윤 화백은 단순히 풍경과 소재를 화폭에 옮겨내는 풍경수채화에 머물지 않고 자신만의 구도와 색감을 통해 화폭에 추상적인 화면을 담아낸다. 이러한 경향은 근래의 작업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13회 개인전을 가진 박상윤 화백은 내년 새로운 작품으로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2018년 7월 1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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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1
  • 중봉 이가범 화백, 五常의 향기 ‘묵죽화’로 표현
    대나무에 오상의 德 사의적 표출…한국미술국제대전 대회장 맡아 묵죽화(墨竹畵)의 대가 중봉 이가범 화백은 그가 즐겨 그리는 대나무와 같은 선비작가다. 이가범 화백은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대나무숲에서 유학의 가르침을 보고 듣고 성장, 인간이 지녀야할 덕목인 五常(仁義禮智信)을 대나무에서 깨달았다. 그래서 오상향기를 이 땅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십수년을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가범 화백은 시서화(詩書畵)에 능한 문인화가로 대나무 잎의 구성에 생동감, 율동감을 위한 호서운필로 창시한 서체와 대나무 그림을 일필휘지(一筆揮之)함으로써 지난 1987년 당시 최고문화상인 ‘대한민국 사회교육문화상’을 받았다. 또한 그는 유학의 도덕적 규범인 삼강오상(三綱五常) 중 五常을 묵죽화에 사의적으로 표출함으로써 서예의 본 고장인 중국의 대가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대사 호칭을 받기도 했다. 이 화백은 “대나무의 가지와 잎이 푸른 것은 仁, 평지든 경사든 바른 자세는 義, 속을 비운 것은 허심(虛心)이라 禮, 강유(剛柔)를 함께 지닌 것은 智, 올곧은 나무결은 信을 상징한다"면서 “인·의·예·지·신은 인종·국가에 관계없이 인류가 지녀야할 덕목으로 이는 곧 인류생존과 직결되는 공통질서를 의미한다. 대나무는 이러한 덕목을 상징적으로 함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1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北京서화 세미나 및 남북KOTRA 서화전’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400호크기 즉석 휘호에 묵죽화를 그려 중국 대가들을 감탄시키고 작품 교환 물꼬를 텄다. 이듬해에는 그 해 유일하게 북경 고궁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됐다. 특히 이가범 화백은 1993년 ‘한중 수교 1주년 기념 서화전’에서 시문조고금 서화조동서(時文照古今 書畵組東西)라는 즉흥시를 휘호해, 중국 대가들로부터 이정도 글씨이기에 ‘묵죽화’를 창출할 수 있었다는 찬사를 받아 국제적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52개국을 방문, 그 나라 작가들과 교류하는 등 활발한 국제 활동으로 우리나라 문인화의 위상을 높여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널리 알려졌다. 이가범 화백은 “80평생을 치부를 위한 작품판매나 개인전, 공모전 출품 없이 오직 필묵에만 묵묵히 전념해왔다. 다만, 양주 장흥관광단지 내에 오상(미술)관을 세워서 인의예지신을 세상에 확산시켜보자는 집착이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현재는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역량 있는 신진작가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 대회장을 맡고 있다. 선정된 작품은 내달 13일부터 용산아트홀미술관에서 전시된다”고 덧붙였다. /2018년 6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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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6
  •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 개최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오는 7월 13~19일 용산아트홀미술관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이 오는 7월 13~19일 용산아트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한국미술국제대전’은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작가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출품작의 수준도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조직위측의 설명이다. 이 행사는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이사장 김정택)와 한·미 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미술국제대전(대회장 이가범)가 주관으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주)해태-크라운, 용산구청, 한국예총, (사)한국미술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본 행사의 입상자는 각종 국제미술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어 국내외 신진·유망 작가들에게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6월 25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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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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