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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운식 화백, 한국화의 틀 넘어 영역 넓히다
        ‘청산백운’ 구름과 색채·바람소리에 생동감 담아   목정(木亭) 문운식 화백은 청색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산과 구름, 그리고 바람이 어우러진 자연풍광을 자신만의 독창적 화법으로 담아내는 한국화가다.   문 화백은 부산 공예고등학교(現 한국조형예술고) 시절, 소묘·수채화·동·서양화·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그는 전통수묵화(한국화)의 틀을 뛰어넘어 시대성을 담은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연작 ‘청산백운’을 보면 조형감각을 통해 웅장한 기운생동적 공간창출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근경·중경·원경의 적절한 배치와 강렬한 청색과 녹색, 흰색의 대비, 그리고 명암은 구름과 바람, 산이 연출하는 대자연의 장엄함과 신비함을 화폭에 녹여낸다. 이처럼 그는 산수풍경의 기운생동을 포착해 화폭에 담아냄으로써 작품을 보는 사람들에게 맑은 기운을 전달한다.   문운식 화백은 “작가들이 청색을 소화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도전하는 맛이 있다. 저는 청색을 자주 사용하고 즐긴다”고 말했다. 문 화백은 전통의 청록산수에 그치지 않고 현대적 색채감각과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져 역동적인 청산백운을 그려냈다.   문 화백은 근래 들어 화선지가 아닌 비단 위에 색을 입히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화선지에 채색할 경우 마르면 색감이 희뿌옇게 흐트러지는 반면, 비단은 문 화백이 구상하는 색감을 연출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비단의 번지는 맛과 화선지의 번지는 맛이 다르다. 화선지는 아날로그 같은 느낌이 든다면 비단은 입체감이 나고 선명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평면에서 그림을 보는 시선의 범위가 더 넓어진다”라며 “비단을 배접 후 판넬에 부착하고 아교를 칠한 후 색을 입힌다. 이후 바니쉬로 입체질감을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문 화백이 한국화를 그릴 때 재료나 기법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작을 하는 문 화백은 소품부터 1000호 이상의 대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구사한다. 다만, 그가 대작을 많이 그리는 이유는 관람객들에게 구름, 바람소리 등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문운식 화백의 작품은 오는 9월 창원의 성산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5월 2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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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4
  • 김태형 화백, 한국 호랑이에 생명을 불어넣다
        호랑이 표정 생동감 있게 묘사…기운생동 넘쳐   한국 호랑이 작가로 널리 알려진 포산 김태형 화가. 그는 한국 호랑이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 주목받고 있다. 고교 은사의 지도로 붓을 잡은 김태형 화백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그림의 열정을 이어나갔다. 인물화로 화단에 발을 들인 김 화백이 한국 호랑이를 그리게 된 것은 운명적이었다.  김태형 화백은 어릴 때부터 호랑이에게 끌림이 남달랐다. 어릴적부터 동물원에서 호랑이만 지켜봤고 꿈에도 자주 등장하다보니 테마도 호랑이로 잡게 됐다. 그런데 첫 전시회를 앞두고 2~3차례 쓰러진 그는 호랑이가 받아들여야 호랑이를 그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현실로 체감했다. 그러던 중 꿈에서 호랑이 무리가 자신을 구해주자 호랑이를 그려도 좋다는 계시를 받은 것 같아 너희(호랑이)들을 한반도에 돌려놓겠다고 약속하기에 이른다.   김 화백은 “지금은 호랑이가 전부인 삶이 되었는데 너무 행복하다. 제 그림은 멸절된 한국 호랑이들에게 생명을 다시 불어넣는 작업”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한반도에 서식했던 호랑이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개체보호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호랑이를 화폭에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눈 내리는 날에는 모든 일을 제쳐놓고 대공원의 호랑이 우리로 달려간다. 추운지방에 서식하는 한국 호랑이는 눈이 오면 활동성이 높아지고, 이러한 모습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그는 자주 동물원을 방문하다보니 호랑이와 교감을 주고받을 때도 있다고 한다.   김 화백의 화폭에 담긴 호랑이는 생동감이 넘치지만 극사실화는 아니다. 작가의 심상에서 재탄생한 한국 호랑이로서 온화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김 화백은 현대미술의 흐름에 발맞춰 혼합 매체로 무게감을 더하고 있으며, 어두운 배경에 빛을 극대화시켜 제스처나 표정들이 생동감 있게 묘사된다. 이를 위해 목탄을 비롯 다양한 재료에 대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김 화백은 오는 6월에 현대미술대전(초대작가전)과 아트페어에, 그리고 내년 5월에는 김포 아트홀에서 개인초대전을 가질 예정이다.     /2019년 5월 2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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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4
  • 이당 변요인 서예가, 전통 서예에 바친 한평생…마음의 밭을 갈다
          초·행·해서 삼체로 천자문 일필휘지…서예는 精神·魂 담겨야   이당(夷堂) 변요인 선생은 제주 성리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을 붓과 함께하며 대한민국 전통서예의 맥을 잇고 있는 서예가다.   변요인 선생은 7세부터 붓을 잡아 고등학교 때 족보글씨를 쓸 정도로 주변으로부터 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1966년 서울로 상경해 동강 조수호 선생을 사사(師事), 1974년 제23회국전에 입선하며 서단에 발을 들였다. 당시 그가 출품한 ‘이백문서’는 활달한 기운생동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그는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1985년 헌법재판소의 한글 현판을 쓰기도 했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명함(글씨)을 쓰는 등 필력을 선보였다.   특히 변 선생은 2000년대 들어서며 완숙의 경지를 보여준다. 당시 예술의 전당 개인전에서 선보인 제갈공명의 ‘출사표’는 한국 서단의 한 획을 긋는 대작으로 평가된다. 또한 2002년 한일월드컵행사 기념 전시회 출품작인 ‘이백초서가행’은 중국서법가협회 유병삼 부주석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변요인 선생은 “자신만의 서체가 처음부터 나올 수는 없다. 선인들의 서체를 모방해 익히다보면 자연스레 자신의 서체가 나온다. 그리고 작품에는 시대성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변 선생은 서예의 오체를 두루 섭렵하고, 자신만의 서체인 ‘삼체’를 창시, ‘삼체천자문’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해서’는 구양순, ‘행서’는 왕희지, ‘초서’는 회소의 글씨에 뿌리에 근간을 두고 한 획 한 획에 인생의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그는 “서예는 선의 예술로 특히 초서는 예술성·회화성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다. 그런데 초서에 기운생동을 담아내려면 심신수양이 필수”라면서 마라톤 대회 7회 완주 등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매일 서체의 수련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한국서예단체 협의회 발족, 한국서예포럼, 한국서가협회 창립 등에 동참해 힘쏟고 수백명의 후학을 양성하는 등 전통서단의 명맥유지에 큰 공헌을 해 온 변요인 선생. 그는 현재 한국 서가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변 선생은 “물욕을 버리고 정신수양과 진리를 탐구하는데 서예만큼 좋은 게 없다”며 “일부 서예가들은 서예의 현대화를 추구한다면서 전통을 무시하는데, 정신과 혼이 깃들지 않으면 서예라 할 수 없다. 전통속에 진리가 있다”고 말했다.   죽을 때까지 붓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전통서예에 강한 애착을 드러내는 변요인 선생. 그는 70여년 하루도 붓을 놓지 않고 매일 2000자를 쓴다. 이는 그의 철학인 以筆耕心田(붓으로써 마음의 밭을 갈다)을 엿볼 수 있다.     /2019년 5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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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4
  • 김호민 화백, “회화는 역사이고 삶이죠”
        산수화·인물화 역점…현대인의 메마른 감성 자극   김호민 화백은 고전적이고 해학적인 이미지를 이용해 자연이 주는 위안을 극대화하는 한국화가다. 그는 붓과 먹으로 한지위에 전통과 현대의 느낌을 아우르는 실경산수 작품들을 그려내고 있다.   김 화백에게 그림은 역사이고 삶이다. 그의 2017년작 ‘남한산성-남문’을 보면 남문 위에는 과거 남한산성을 지키던 과거의 인물들과 다양한 표정, 행동, 옷차림으로 묘사되어 있다. 반면 남문 앞에는 이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현대인들이 대거 등장해 익숙함과 낯설음에서 오는 재미와 이질감을 더한다.   김 화백은 “나전칠기를 하시던 부친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그림과 목공에 익숙했다. 광주예고에 진학할 당시 한국화를 하라는 부친의 권유에 먹과 붓을 잡게 됐고, 미대·대학원을 졸업할 때까지 그림만 그렸다”며 “한국화는 선조들의 옛 모습과 농담, 그리고 여백 등 깊은 맛이 있다. 붓을 잡는다는 게 저에게는 운명이다. 다른 것을 했다면 행복감을 느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대학원 졸업후 중국에 유학, 선대의 그림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점이 부러웠다. 반면, 우리나라는 교단에서 산수·인물을 가르치는 이를 찾기가 힘들고, 졸업 후에도 전업 작가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아쉬워했다.   그의 독특한 시도는 빛과 한지와의 조화로도 이어졌다. LED등이 비추지 않았을 들판에 달이 떠있는 실경산수이지만, 빛이 비추면 전봉준 장군의 동학조직으로 보이는 그림이나 겸재 정선의 박연폭포를 이용한 그림이 대표적이다. 그는 이러한 작업을 5~6년전부터 해오고 있다.   김호민 화백은 “산수화를 한다고 전통만 답습하기 보다는 전통에 기반을 두되 시대성과 독창성이 담겨야 한다. 저의 경우 드론, 캠핑 등 현대적 소재를 가미해 시대성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남한산성 시리즈에 매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역사적인 것을 화폭에 담고, 대작도 많이 그려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 화백의 작품은 올 하반기 서울 자인제노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9년 5월 1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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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4
  • 김철성 화백, 자연의 어울림이 주는 평화
                          decorum ∥ 72.7×60.5㎝ ∥ oil on canvas ∥ 2016년 作     신과 인간, 자연의 관계 회복 상징적 표현   김철성 화백은 신과 인간, 그리고 자연의 관계의 회복에서 오는 평화로운 어울림을 화폭에 은유적으로 담아내는 서양화가다.   김 화백은 내장산 자락(정읍)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자연을 벗삼아 감수성을 키우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다. 사생 활동을 통해 관악산·북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주로 담아내던 그는 2001년 허리디스크로 2~3년여 기간 사생을 포기해야 했다.   김철성 화백은 “어느날 하나님 말씀이 좌절을 감사와 기쁨으로 바꾸었다. 변화에 대한 갈망이 충만한 상태에서 성경과 찬양이 영감을 주었다. 그래서 유화로 하나님의 은혜가 세상에 풍만하다는 의미로 ‘생수의 강’ 시리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생수의 강’ 시리즈는 교회, 십자가, 새싹, 수목, 과실, 꽃, 비 등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종교적 심상으로 재해석되어 풍성한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더불어 허리가 나아지면서 사생을 재개한 그에게 강원도 개울에서 발견한 물에 비친 돌은 그의 작품에 커다란 변화를 이끌어 냈다. 그렇게 시작된 Decorum(어울림)은 신, 인간, 그리고 자연의 관계 회복에서 오는 평화로운 어울림을 은유적으로 노래한다.   김 화백은 “티없이 ‘맑은 공간’이 신의 영역이라면 ‘돌’은 그 안에 있는 인간의 존재다. 그리고 색채가 담긴 공간과 숲, 개구리, 잠자리 등은 자연의 대상이다. 이들의 관계에 신뢰가 있으면 자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감각의 절제, 물리적으로 시각적 쉼과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갖게 되는 평화스러움의 의미를 담아서 표현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을 갖도록하기 위해 시각적인 자극을 지속 절제해 왔다. 하지만, 평범함, 진부함이 느껴질 수 있어 색채의 유무, 화면 분할, 추상적 표현을 넣어 조금씩 변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철성 화백은 지난 2006년부터 프랑스 쌀롱 꽁빠레종 전시에 매년 참가하는 등 한국의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져다주는 그만의 작품 세계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그의 작품은 27일 한성교회 갤러리에이치 개인초대전과 내달 아산병원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그는 5월 홍콩 아트페어도 참가할 계획이다.     /2019년 4월 2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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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9
  • 춘당 민태홍 화백, 오방색의 기운 화폭에 담아낸 지두화
                                                                                                        천지창조   동·서양 틀 뛰어넘는 독창적 화풍 해외서 인정…예술 민간 외교관 역할   지두화(指頭畵)의 거장 춘당 민태홍 화백. 그는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 못 등을 이용해 오방색 추상으로 ‘천지창조’를 화폭에 담아왔다.   강원도 삼척 출신인 민 화백은 1980년대 중반 운보 김기창 선생의 지도를 받는 등 동양화에 20여년을 매진했다. 그리고 한국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이용해 20여년 넘게 서양(추상)화를 그리며 44년 화업의 길을 걷고 있다.   민태홍 화백은 “오방색은 우리나라 전통의 색이며 우주의 색이자 신비의 색이다. 한국적 색으로 표현하고자 오방색을 오랫동안 연구하던 중 현대미술의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을 접하고 독창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래서 지두화를 그려 3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일정한 방향성을 모색하던 민 화백은 성경의 창세기에서 영감을 받아 ‘천지창조’ 시리즈를 창작하게 됐다. ‘천지창조’에서 기운생동하는 에너지는 동·서양화의 경계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민태홍 화백은 소더비 경매와 그의 작품을 알아본 박동선 전 UN사무총장 고문의 도움으로 미 외교가에 이름을 알렸다. 그 결과 ‘천지창조’는 지난 2016년 美 FBI청사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감흥을 안겼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에게서 플래티넘상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마약단속국(DEA) 희생자 후원기금 국제상임위원에 위촉됐다. 그리고 다수의 미국 상·하원 감사장을 받는 등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였다.   민 화백은 “저는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이시고, 한-미 관계에 예술가들이 민관외교관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는 한미 문화예술제단을 만들어 제 그림 판매 금액의 50%를 재단기금으로 기탁, 소외된 사람들에게 밀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민태홍 화백은 국내외 전시회를 통한 한국의 미 전파에 속도를 내기 위해 더욱 독창적인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용인대는 고려건국 1100주년 기념행사로 용인대박물관이 소장한 고려유물을 수록한 ‘GORYEO, OF ITS ELEGANCE’라는 책자에 민 화백의 오방색 지두화에 복채기법을 응용한 ‘고려 수월관음도와 현대미술의 조우’ 작품을 실었다. 이 책자는 국내뿐 아니라 100여개국 박물관에 배포되었다.   또한 최근에는 천연자개에 오방색을 입혀 영롱함을 더하는 신작에 돌입, 하반기 미국·중국 등 초대전과 내년 한전 아트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4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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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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