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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도 구조물 첨단발파로 해결
                      사진설명: 지난 9월 인천시 학익동에 위치한 (주)디씨알이(舊 동양제철화학) 공장을 첨단발파공법으로 해체하는 장면.     (주)비앤티데몰리션, (주)디씨알이 등 구조물 초정밀 전자뇌관 공법 ‘발파’   고난도 맞춤형 구조물 발파와 터널 및 암발파공사 등의 전문성으로 주목받는 발파·해체 전문기업이 있다. (주)비앤티데몰리션(대표 박근순, 사진. 이하 B&T)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9월 인천시 학익동에 위치한 (주)디씨알이(舊 동양제철화학) 인천공장 탄산화합공장건물과 연돌(굴뚝) 2기가 첨단발파공법으로 순식간에 해체됐다. 이 공장건물은 지상 9층으로 구성된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구조의 건축물로, 가로 64m·세로 26m·높이 47m 규모였다. 이 건물은 초정밀 전자뇌관 406개가 사용되어 점진적 전도공법으로 내부 설비구조물을 그대로 남긴 채 6초만에 내려앉았다.   박근순 대표는 “지난해 해체한 인천공장의 경우 콘크리트 구조물이 노후화로 장비(기계)로는 해체가 불가능했다. 일반적인 철거방식은 설비를 먼저 철거하고 공장건물을 파쇄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위험성이 높아 적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안에 설비는 그대로 두고 콘크리트 기둥, 슬래브, 벽체를 파쇄하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발파에서 주목받는 점은 초정밀 전자뇌관의 적용을 통해 점진적 붕괴공법이 사용됐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시행된 경기도 성남 옛 가스공사 분당사옥에도 이 방식이 적용됐다. 분당사옥은 지상 8층, 지하 2층, 옥탑 1층으로 구성된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구조의 건축물이다. 당시 발파·해체공사는 도심지 발파라 국내 최초로 초정밀 전자뇌관이 적용됐다. 이 역시 비앤티데몰리션과 은하수 산업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주변 구조물 사전조사, 구조물 일부 취약화, 천공작업, 방호작업, 시험발파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이후 이뤄진 성과다.   박 대표는 “기존 국내 발파·해체에 사용된 뇌관은 20구성으로 기폭 시간이 25/1000초 간격을 지닌다. 그런데 전자뇌관은 뇌관속에 IC회로가 장착돼 있어 1/10000초까지 시차를 둘 수 있다. 이는 붕괴 방향을 바꾸는 등 세밀한 조정을 통한 점진적 붕괴가 가능해 도심지 해체 등에 유리하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전자뇌관 쪽으로 가는 추세다. 이를 지난해 대한화약발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고, 학회 논문에도 시공 사례로 실렸다”고 말했다.   이는 B&T의 발파 전문성과 맞춤형 서비스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B&T는 설립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발파·해체 신기술·신공법 개발과 선진 외국기술의 적극적 도입 및 한국형 발파해체 공법으로 개량, 보급에 주력해 왔다.   아울러 동사는 시공뿐 아니라 비앤티테크놀러지(설계사무소)를 통한 설계(엔지니어링)로 토털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화약·발파에 다기능을 보유한 10년 이상된 창립멤버를 주축으로 정예화된 조직을 꾸려 시공기술·능력·품질·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는 것이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성남 백현동 남서울CC 입구의 임야를 평탄화하는 작업이 내달 마무리된다. 그리고 충북 음성군 생극산업단지 조성공사 중 암 발파공사(15만평 부지)를 성공리에 마친 경험으로 주변 9만평 확장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용인 아파트단지 부지조성과 태안 죽도의 산 평탄화 수주 가능성도 높다”라며 “작년에 150% 성장했다면 올해는 전년대비 100%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B&T 박근순 대표는 42년 발파·해체의 외길을 걸어온 발파·해체 전문가다. 화학류관리기술사 자격 및 공학박사의 학위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국내 1호 성형폭약 논문의 저자이기도 하다.   /2019년 5월 1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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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3
  • 발파·해체 30년…기술이 곧 경쟁력
      (주)코리아카코, 필리핀 등 난공사 ‘척척’…대만 댐 발파 예정   친환경 첨단 발파·해체공법으로 대한민국 구조물 해체시장의 첨단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있다. (주)코리아카코(대표 석철기, 사진)가 그 주인공.   석철기 대표는 “공동주택과 빌딩, 교량 등 일반·특수구조물의 노후화로 해체를 필요로 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기계식 공법에 의한 파쇄·절단 해체방식으로는 비용과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없다. 또한 분진과 소음·진동이 장기화돼 민원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파·해체 공법은 작업 안전성, 환경성, 시공성과 경제성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 특히 경제성이 높아 고층 건물의 경우 기계식해체(압쇄공법) 대비 공기단축과 경비절감이 각각 30%씩 이뤄지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나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서도 발파해체가 가능해 중국은 이미 발파·해체가 상용화되고 있는 추세다.   석 대표는 “우리는 풍부한 경험과 현장여건에 최적화된 발파·해체공법 기술을 갖추고 있어 남들이 하지 못하는 발파·해체 난공사를 수행하며 신뢰를 얻어왔다”라며 “해외의 사례와 같이 국내에서도 발파·해체 시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7년 4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남부항구도시 바탕가스를 잇는 고속도로에 속하는 Sabang Bridge를 사전준비를 통해 순식간에 발파·해체했다. 이 교량은 길이 60m, 폭 12.5m의 철골트러스형 구조 교량으로 미국·호주 등 세계유수기업들을 따돌리고 수주했다. 이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는 지난해 수주한 대만 댐을 발파·해체할 예정이다.   이처럼 (주)코리아카코가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데는 그간 국내에서 쌓아온 트랙레코드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코리아카코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구조물 발파·해체 전문회사로 설립되어 지난 22년간 국내 구조물발파의 50%를 도맡는 등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상아아파트,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건립부지내 연합고시 빌딩, 노원상계8단지 고가수조, 포항·광양 제철소 고로 등 다양한 구조물 발파해체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동사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발파해체의 설계와 시공을 한꺼번에 하는 곳은 (주)코리아카코가 유일하다.   석철기 대표는 “테헤란로 한 복판에 위치한 ○○빌딩처럼 붕괴위험이 있는 경우 빠른 해체가 요구되는데 발파·해체 공법을 통한 해체가 적합하다. 공법이 도입될 경우 안정성과 공기단축, 그리고 해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철기 대표는 우리나라 구조물 발파해체 1호 공학박사로서 30년 발파·해체의 외길을 걷고 있는 전문인으로 현재 (사)대한화약발파공학회 제11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설명: 2017년 4월 필리핀 최초로 실시된 Sabang Bridge 발파·해체 현장.   /2019년 4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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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기술집약 中企에 성장 토양 조성해야
      (주)디아메스코, 당뇨의료기기 혈당센서 등 원천기술 다량 확보   전세계 4억2500여만명, 국내 당뇨 환자도 지난해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디아메스코(대표 최규동, 사진)는 디지털 인슐린 펌프·펜, 멸균주사침 등을 개발·상용화해 당뇨의료기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감도 혈당센서 기술을 비롯, 스마트디바이스, 24시간 연속측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규동 대표는 “펜 형 인슐린 주사 투여기인 ‘디지털 인슐린 펜’의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이 완료되어 특허를 냈다. 기존 출시되고 있는 인슐린 펜 제품에 손쉽게 장착만 하면 디지털 펜이 되는 스마트 헬스케어 및 원격진료기술”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디지털 인슐린 펜은 정확한 용량측정을 위한 센서알고리즘, 투입량을 표시하는 LED표시부(용량, 색깔구분), 문자 디스플레이(3자리 표시)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일회용 투여기는 외부 장착용 모듈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활용 제품은 리필펜과 결합된 내부 장착용 모듈이 결합되는 형태다. 이 디지털 인슐린 펜은 이처럼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세계적인 인슐린 회사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 하반기 중 본격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디아메스코가 개발한 ‘디지털 인슐린펜’은 글로벌 제약사 Roche사의 SmartPix시스템 연동되어 독일에 수출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0.1U (0.001㎖)단위의 초정밀 주입, 인슐린 카트리지 호환, 메모리를 통한 중복주입방지, 블루투스를 통한 스마트폰과의 앱 연동, 데이터 저장기능 등 융합기술이 적용됐다. 실제 ‘디지털 인슐린펜’은 블루투스 BLE 4.0, 혹은 5.0이상에서 스마트폰 앱과의 데이터 전송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투여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주)디아메스코는 이외에도 국책과제 사업에 참여 나노하이브리드 혈당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CGMS(연속혈당체크시스템)을 식약처 허가가 나면 추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경우 동사의 히트 제품인 패치펌프(Best Life)와 센서를 가벼운 본체에 담아 복부 등 신체에 착용하면 제어기로 정보가 전해져 혈당을 측정하고 주입량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즉시 투약되는 방식이 가능해져 당뇨환자들의 활동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대표는 “우리는 혈당센서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기존의 센서와 비교해 극소량(기존의 1/650)의 피만으로도 혈당측정이 가능해 소아 당뇨치료 등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닿자마자 0.2초안에 혈당체크가 되면서 5%이내 오차범위의 정확도를 나타낸다. 온도범위도 -20℃~50℃까지면 어디서든 잴 수 있고, 장수명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센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 기술을 융합하면 수십가지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 모바일에 인슐린 투입 이력과 혈당 데이터가 전송, 이를 클라우드·빅데이터·AI 기술을 이용해 의사와 환자가 데이터를 공유해 예측·예방적 진단·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 이런 데이터가 쌓일수록 우리나라의 원격진료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디아메스코는 R&D에 매출의 15%이상을 투자해 3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강소기업으로 현재도 기술개발을 통한 다수의 특허출원이 진행되고 있다.   최규동 대표는 “제품의 퀄리티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에서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투자여력이 부족하다. 정부 지원 자금을 받고 싶어도 기술 평가보다 재무제표만 따지다보니 우수한 기술력이 꽃피우는데 한계가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거듭 그는 “당뇨센서 시장만 전세계 30조~50조원이다. 중국은 과학기술원에서 기술력과 미래가치를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 정부는 당뇨환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국민건강보험의 당뇨의료기기 지원품목과 보험급여를 확대하는 추세다. 다만, 이러한 혜택이 외국기업에게 독식되지 않도록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게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디지털 인슐린 펜’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했다고 설명하는 최규동 대표.   /2019년 4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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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5
  • “밸브는 인체 비유하면 심장이죠”
      (주)지텍이엔지, 밸브를 적재적소에 투입해야…에너지절감 실현 집단에너지시설, 제어밸브·시스템 도입시 에너지 최소 30% 절감   전국 290만호의 냉난방을 책임지는 집단에너지(지역난방) 사업이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사고를 계기로 근본적인 시스템 재검토를 필요로 하고 있다.  (주)지텍이엔지(대표 안준성, 사진)가 제어밸브와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통해 빌딩냉난방, 지역난방, 해수담수화 분야의 안전 및 에너지 절감을 시현하고 있어 주목된다.   안준성 대표는 “밸브는 인체에 비유하면 심장이다. 심장은 압력을 조절 온 몸에 피를 고르게 순환시키는 데, 압이 일정하지 않으면 어딘가 고장이 난다. 건물 냉난방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기계설비 설계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안준성 대표는 제어밸브와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을 인식 후 지난 2000년 (주)지텍이엔지를 설립했다. 이후 미국·영국·캐나다 등 선진 글로벌 밸브회사와 손잡고 최신 기술의 밸브와 제어시스템 공급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개선·보완해 관망시스템의 안정화 및 낭비되는 열원에너지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동사는 전문성과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에도 앞장서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압력독립식 밸브를 통한 실내온도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또한 복합제어밸브 및 이를 구비하는 냉난방 시스템, 순차채수장치 등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난방에서 기존 밸브를 동사의 복합밸브로 교체시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고온 유량의 안정적 컨트롤을 통한 에너지절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분당의 한 아파트에 시험 시공 테스트한 결과, 각 세대의 난방비용이 최소 20~30%(최고 50~60%)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대표에 의하면 기존 지역난방 열교환기에 사용된 기존의 PDCV(차압유량조절밸브)+TCV(자동온도조절밸브)방식은 밸브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설계온도의 △T(온도편차)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함으로써 펌핑 동력이 더 크게 들었다. 이를 (주)지텍이엔지의 복합제어밸브(FCI사 DelatPValve)로 교체하면 △T가 향상되고 사용 유량이 줄어들며 펌핑 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실증실험에서 확인된 것이다.   안준성 대표는 “현재 지역난방에 사용하고 있는 제어밸브는 두 가지 기능만 갖추고 있는데, 우리는 세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성능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그런데 밸브 콘트롤의 테스트 기준이 없다보니 일부기업이 제품의 성능과 사양의 과대포장으로 인해 저가밸브가 선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저품질·저가제품은 화재발생률이 높고, 에너지 효율도 낮다고 했다.   그는 거듭 “수자원공사는 5~7%의 에너지를 세이브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지역난방공사는 최소 20~3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제 지역난방공사도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올바른 기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지텍이엔지의 제어밸브 및 시스템은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이 접목되어 BEMS가 적용되는 신축건물 위주로 공급이 되고 있다. 이에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 병원, 연구소, 상가건물, 호텔,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동사는 SINGER VALVE, VAL-MATIC, CRANE 등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밸브 제품을 한국수자원공사(상수도 배관), 해수담수화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안 대표는 “엔지니어라면 진정성과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냉난방 설비분야의 에너지절감과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진정한 엔지니어들과 함께 연구소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3월 2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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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9
  • 저온저장고 무인화시대…온·습도 실시간 ‘한 눈에’
      (주)은성냉동산업, 국내최초 ‘무인온도관리시스템’ 개발데이터 조작 불가…의료·제약·급식·연구소 등 적용   국내 한 냉동·냉장설비 전문기업이 산·학 협력으로 저온저장고의 무인온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주)은성냉동산업(대표 박용한)이다.   박용한 대표는 “중부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무인온도관리시스템’은 원격모니터링을 통해 제약·의료·급식·농산물물류·연구시설 등에서의 온도 데이터의 임의적 조작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무인관리 경비시스템(특허 제10-1525818)’”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사전 설정 온도를 바꾸기 위해 패널박스의 문을 여는 순간 도어센서가 감지, 담당자 스마트폰에 통보한다. 또한 접근이 차단된 외부 서버에 기록이 동시에 남기 때문에 조작행위를 할 수 없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온도, 습도 등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고 냉동기 전원을 ON/OFF할 수 있어 적정온도 조절을 통한 신선도 유지와 에너지 저감 효과가 높다.   박 대표는 “아이스크림의 경우 창고에서 -18℃로 보관 한다지만, 실질적으로 -25℃이하를 유지한다. 그래서 직원들이 작업이 어려워 출근 후 문을 열어 냉기를 빼는데 시간과 전력 낭비”라며 “반면 우리 시스템은 출근전 집에서 실시간 온도를 확인, 냉동기 전원을 잠시 끄고 -18℃가 되면 재가동해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인온도관리시스템’은 냉장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냉매누설, 기계고장, 정전 등 불의의 상황을 원격지 서버에 전달함으로써 감시·설비 업체가 즉시 대응할 수 있다. 그밖에도 본인 사무실에 상황실을 설치해 다수의 거래처 저온저장고를 관리할 수도 있다.   30여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박 대표는 창업이래 기술개발에 주력해 지난 2014년 에어컷트 밸브 특허(제10-135140호)와 ‘저온저장고용 일체형 냉동기 특허(제10-1605657호) 등 다수의 특허로 냉동·냉장고 분야의 전문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협력업체와 함께 최근 꽈배기식(Spiral) 파이프를 적용한 직냉식 냉동창고를 개발했다. 기존 알루미늄 파이프나 강관 파이프보다 냉동 효율은 월등히 좋으면서 나관에 성에는 거의 끼지 않는 제품이다. 일반 냉동창고에는 나관에 성에가 끼는 문제로 공랭식 쿨러를 적용하다보니 수산물 보관시 수산물의 건조·감량 및 해동시 신선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박용한 대표는 “우리 제품은 타사에 비해 성능·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70%이상 저렴하다. 지금까지 300여곳 넘게 보급됐지만 오작동 등 불량률이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주)은성냉동산업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당진시 농협 농가형 저장고 270대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고, 빙그레, 롯데제과, 해태제과 등의 유통점을 비롯해 녹십자 등 제약업체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박 대표는 냉동공조 기술인들의 모임인 비영리법인 (사)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회장을 맡아 업계 위상 정립과 활성화에 주력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박용한 대표는 “냉동공조업계는 기술력이 곧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냉동 창고 전용 스마트폰 앱 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무인온도관리시스템은 원격모니터링으로 저온저장고의 무인관리 및 경비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박용한 대표.   /2019년 2월 2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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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8
  • 미세먼지, 저온아스콘 포장이 해법
        (주)시티오브테크, 저온가열형 도로보수재 FRM 개발   세계적으로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도로포장 기술개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주)시티오브테크(대표 황익현, 사진)가 최근 도로보수 분야에서 친환경 혁신기술을 선보여 주목된다.   황익현 대표는 “최근 미세먼지 고농도 일수가 증가하면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도로포장 분야에서도 친환경 기술 도입과 개발이 활발하다. 미세먼지 발생억제를 위해서는 저온 아스콘(80~100℃)으로 가는 게 답이다.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생산시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CO2 및 NOx, SOx,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배출을 30~40%정도 줄여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시티오브테크는 직간접 현장가열 믹서를 활용한 저온가열형 도로보수재(FRM) 개발에 성공, 지난해부터 본격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포장 수명과 동등이상의 성능·품질이 확보되는 기존의 상온아스콘에 의한 임시보수에서 탈피한 현장 폐아스콘 재활용 보수재다.   단면보수시 평삭기에 의해 절삭으로 발생하는 폐아스콘과 보충재(20% 가량)를 전용설비(FR-S)에 투입해 저온가열(60~80℃)하여 현장에서 생산, 포설·다짐한다. 이 때 박층포장을 실시해 기존의 일반포장에 저소음 포장(6~10dB저감)과 동결억제 포장 기능을 추가할 수 있고, 기존의 가열 아스콘 포장에 의한 절삭 덧씌우기 대비 30%이상 코스트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투입되는 전용장비(FR-S)는 앞서 동사가 국토교통부 과제를 수행하며 개발한 이동식 생산설비로 외산대비 크게 저렴하다. 포트홀 및 단면보수용의 소형설비와 전면보수 및 박층보수용의 대형설비로 구분된다. 이 방식은 현장에서 직간접열풍 방식에 의한 재생아스콘 생산·시공으로 아스팔트 초기 안정성 향상 및 비산먼지도 억제된다. 또한 도로보수재의 생산·운반에 따른 시간과 물류비를 절감하고, 시공시간이 단축(교통 개방시간 30분이내)되는 효과가 있다.   FRM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실내 성능평가 및 현장적용을 통한 제품 검증 결과, ‘매우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  황익현 대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상온아스콘이 이상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값비싼 원료수입과 전문 설비·장비를 필요로 해 시공 업체들에게 부담이 크다. 그래서 국내 현실에서는 저온아스콘을 활용하는 것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주)시티오브테크는 아스콘 생산온도를 낮추기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저온아스콘을 개발해 출시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구슬땀의 결과다. 동사는 지금까지 약 300여건의 기술을 개발했고, 보존하고 있는 특허는 40여건 정도다. 연간 10여개의 특허기술을 개발하고, 현재 출원중인 특허도 20여건에 달하는 등 도로포장 분야 기술혁신기업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우리는 국내 국도 및 지방도 보수공사뿐 아니라 동남아 등 지역으로 도로보수재 생산 및 시공기술 수출에 적극 나서려한다. 또한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의 매출 증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2월 12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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