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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 진공·물걸레 청소기 인기 ‘후끈’
       (주)오토싱, ‘스마트청소기(4in1)’ 세계최초 4가지 기능 동시…‘청소 깔끔’   청소기를 돌린 후 물걸레 청소를 따로 해야 하는 주부들은 허리·무릎 통증을 호소하기 일쑤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물걸레·진공 청소 등 4가지 청소기 기능을 한 대에 담아낸 스마트청소기(4in1)을 개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오토싱(대표 김정택)이 그 주인공이다.   김정택 대표는 “일본 회사에서 15년을 근무하다 모뎀제조사, 개발 용역회사를 설립해 운영했다. 그러던 중 TV홈쇼핑에 소개된 물걸레 청소기가 유선이어서 불편해 보여 연구끝에 지난 2014년 최초로 무선 물걸래청 소기를 개발,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주)오토싱은 이후에도 연매출의 10%를 R&D에 투자하며 설계부터 금형·사출까지 시제품의 테스트와 수정을 반복, 개선된 신제품을 매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오토싱 ‘스마트청소기(4in1)’의 경우 물걸레 청소와 진공 청소를 동시에 하거나 물걸레, 진공 청소만 따로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끈다. 아울러, 진공 핸디만 분리해 침구 및 소파, 차량내부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등 4가지 기능을 한 대에 담아내 기존청소기와 차별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분리형 제품은 우리가 세계최초로 기능성과 편리성을 극대화시켰다”며 “기존 제품은 회전타입이 아니어서 바닥의 찌든 때 벗기기가 쉽지 않았다. 반면 우리 스마트청소기(4in1)은 분당 250회 회전(왕복 500회)으로 찌든 때를 완벽히 벗겨내고 진공청소로 이물질을 흡입, 깔끔히 청소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이 제품은 구동시 42dB의 저소음, 헤드의 전후좌우 180℃ 회전기능과 LED 라이트 기능(특허), 배터리 충전상태 표시기능, 헤파필터 적용(미세먼지 99.97%차단) 등 편리성과 기능성을 갖춰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완벽히 청소할 수 있다. 특히 동사는 국내 직접생산과 A/S센터 및 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김정택 대표는 “소비전력이 물걸레 70W, 진공 150W로 한달내내 1일 1시간 사용을 가정시 누진제를 제외하고 약 100원정도에 불과하다. 디자인도 소비자 취향에 맞춰 미려하게 매년 진일보 해 인테리어 소품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오토싱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도움으로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에 론칭한 이래 백화점 입점과 홈쇼핑 판매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 결과 다수의 특허와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4년 연속 스포츠조선 고객만족도 연속 1위, 롯데홈쇼핑 43회 매진 판매, 3년 누적 청소기 생산 60만대, 불량률 0%대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와 8월부터는 7개사 홈쇼핑에 스마트 청소기(4in1)를 신규 론칭할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김 대표는 “로봇 진공 물걸레 청소기를 개발 중으로 물과 접할시 제품의 내구성 유지가 관건이다. 국내 물걸레 청소기 시장규모는 300만대 정도로 최근 교체주기가 다가오고 신규 수요가 늘고 있어 올 200억원 매출 등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해외시장의 경우 미주에 2000여대 수출이 됐고, 현재 미국·유럽 등지에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오토싱은 내년에는 수출비중을 20~30%까지 높여 10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는 등 물걸레 청소기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사진설명: 오토싱 스마트청소기는 세계최초로 4가지 기능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설명하는 김정택 대표.     /2019년 1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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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4
  • “필터 하나로 녹물 한 눈에 볼 수 있죠”
      샤워플러스(주), 무차입 경영으로 일군 샤워기·정수헤드 리딩필터 등 열매 따먹는 ‘악덕기업’…개발의욕 꺾여 ‘한숨만’   우리나라의 수돗물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지녔지만 주택의 노후 관로로 인해 녹물 등 이물질 유입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샤워플러스(주)(대표 오교선)는 기능성 필터 샤워기 리딩 기업으로 주목 받고있다.  오교선 대표는 “지난 10여년을 남들이 걷지 않는 기능성 필터 샤워기라는 블루오션 시장의 개척자로서 각고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이크로세디먼트 필터 등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키워왔다. 그 결과 이제 시장이 열리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며 2015년 이후 매년 100%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샤워플러스(주)의 샤워기와 정수헤드 제품은 투명케이스의 마이크로세디먼트 필터를 적용해 녹물과 잔류염소 등 오염 정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손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동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매년 3~4개의 기능성 신제품을 개발, 세면대, 세탁기, 주방 샤워기 수전, 싱크대 밑 등 용도에 따른 다양한 필터 제품을 ‘샤워플러스+’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오 대표는 “국내에서 획일적인 구조의 제품만 접하던 소비자들이 물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성 제품을 찾기 시작하고, 특히 젊은층의 수요가 늘었다. 우리 제품은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샤워플러스(주)의 ‘AQUADUO’ 시리즈는 NSF(미국위생협회)인증소재가 사용된 고성능 마이크로세디먼트 필터를 장착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우수한 여과기능과 긴 수명을 지니고 있다. 또한 초정밀 미세살수판은 수압상승을 이끌어 내 절수에 도움을 준다. 그밖에도 자화기능(육각수화) 제품, 직수·안개·와이드 분사 기능제품과 샤워헤드에 이온수지, 염소제거볼·비타민 겔 등이 들어간 제품, 휴대용 패키지 등 다채로운 제품라인 구성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오교선 대표는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가 개발한 신제품들의 디자인과 구조를 마이너 카피하는 파렴치한 업체들이 있다. 또 일부는 필터만 만들어 노골적으로 우리제품의 호환제품이라고 출시해 앉아서 열매만 따먹는 등 우후죽순 출현하면서 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의 의욕을 꺾는 이러한 행위가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샤워플러스(주)는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 주방 및 욕실 박람회’에서 비타민C 겔 기능성 샤워기 ‘SF-815’ 및 ‘SF-850’등을 선보였지만, 모방제품을 우려해 본격 제품 출시는 특허 등록 완료 이후로 미루고 있다.   샤워플러스(주)는 이처럼 시장 리딩 기업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 및 소비자 신뢰를 성장 원동력으로 외부 차입 없이 회사를 운영해 왔다. 또한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지속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오교선 대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늘어난 5~6종의 신모델을 출시하려 한다. 지난 10년이 성장을 위한 밑받침이 된 기간이었다면, 내년에는 수출사업부를 창설해 전략적 수출 비중 확대와 10년후에는 샤워기 내수시장의 50% 점유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설명: 내년 5~6종의 샤워기와 정수헤드 등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하는 오교선 대표.   /2018년 12월 2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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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6
  • 고객 맞춤형 환경기기 개발 앞장
      (주)전테크, 혐기성 폐수처리·증발농축 공법 등 다수개발…환경분야 강자로   환경오염 방지시설 및 에너지환경설비 전문성과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하·폐수처리 기술력을 선도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주)전테크(대표 전윤중,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전윤중 대표를 중심으로 경험 많은 6명의 연구인력이 부설연구소에서 밤낮없이 연구와 기술검증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중심 기업이다. 동사는 국내외의 기술선진업체 및 대학과 제휴, 국책연구개발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자체기술개발과 기술 국산화를 실현해 왔다.   (주)전테크는 세계적인 혐기공정 원천기술사인 네덜란드 Biothane(現 VEOLIA)사와 기술 협약을 체결해 원천기술을 공유하고, 자체 혐기공정 설계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UASB 시스템을 국내 유명 맥주공장에 도입, 상용화를 실현했다. 이 공법은 안정적인 고농도 유기물 처리, 기존 토목구조물 개조를 통한 혐기 적용, 다양한 형태의 설비구성 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동사는 UASB 시스템을 베이스로 향상된 혐기공정 기술인 EGSB시스템도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UASB대비 더 높은 용적부하율, 화학폐수에 대한 안정적인 성능, 컴팩트한 디자인에 따른 설비부지면적 및 공사비 감소, 유지관리비 최소화(전력소요, 약품비, 슬러지 처리비 등 감소) 등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주)전테크는 혐기공정(UASB, EGSB)과 맴브레인 시스템에 대한 설계, 시공, 운영을 자체 수행하며 발효공정, 전분가공, 식음료 공장, 제지공정, 석유정제, 석유화학공정폐수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범위를 넓혀 국내 최다 실적 쌓았다.   아울러, (주)전테크는 스페인 Condorchem Envitech사와 기술협약을 통해 원자력 관련 시설과 같은 고도의 폐수처리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 맞춤용 증발농축기를 제작 설치하며 기술 경쟁력 우위를 다지고 있다.   동사의 증발농축기는 우라늄 함유 폐수 처리뿐 아니라 반도체 표면처리, 정밀 금속가공, 자동차 부품공정, 제약·염색 폐수 등 처리수의 배출이 불가능하거나 배출기준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현장에 적합하다. 기존 스팀사용 농축 공정과 비교해 히트펌프 타입은 60%, MVR타입은 84%까지 유리관리비가 절감된다.  또한 동사는 혐기공정·농축공정 등 설비 시공 이전에 기술연구소에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수행함으로써 설비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그밖에도 (주)전테크는 고농도 질소처리에서도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윤중 대표는 “그간 연구개발에 매년 매출의 20%이상을 투입해 혐기성 폐수처리와 유기성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최적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국내만의 갈라파고스식 규제와 지자체의 신기술 도입 의지부족 등 국내 시장이 좀처럼 열리지 않아 성장이 정체되어 기술개발 의지가 꺾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최저임금의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정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구전략에 나설 수밖에 없다. 자체 연구개발을 줄이고, 기존 개발된 기술에 대한 시장이 열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12월 1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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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초대석
    2018-12-13
  • ‘必死則生’으로 41년 외길인생
        (주)삼양테크, 제주 드림타워 6000톤급 물탱크 수주…국내최대 규모 한반도 기후변화로 인한 유래없는 가뭄 등으로 인해 물탱크(저수조)가 물 저장시설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주)삼양테크(대표 박지화)은 설립이래 41년간 물탱크 외길만을 고집해온 전문성과 스테인리스(이하 STS) 물탱크 KS마크 국내 1호 ‘명가’로 주목받는다. (주)삼양테크는 자동화 생산 설비 구축을 통한 다양한 규격 생산으로 손쉬운 조립, 시공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미려한 표면과 우수한 의장성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베트남 SEVT 옌빈 무선공장 신축공사 프로젝트(3000톤급), 서울수도사업소 개운산 배수지 2만톤 튜플렉스강 라이닝 등 대형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수행, 고객 신뢰를 쌓아왔다. 이처럼 국민들에게 오직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평생을 물탱크 제조에 받쳐온 박지화 대표. 그는 어느덧 70세 중반에 들어섰다. 박 대표는 “현장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 우리는 STS패널 물탱크의 전문성과 염소가스 부식방지 열융착 코팅, 스테인리스 라이닝 등 기술노하우, 그리고 10년 이상의 장기근속 인력들이 주축이 되어 기술개발과 KS·KC·ISO9001 ·ISO14000인증 등 품질·환경 경영을 통해 최고의 품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삼양테크는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STS물탱크. 순간온수가열기, 팽창기수분리기 등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을 다수 취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스테인리스 패널탱크를 비롯해 PDF 및 SPE탱크, 각종 유류탱크와 산업용기, 열사용기자재(컴팩트 유니트, 순간온수가열기, 팽창기수분리기, 열교환기 등)을 직접 제조, 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동사의 주력제품인 STS물탱크는 고유의 위생성을 통해 FRP등 플라스틱 물탱크로 인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박용희 전문가(전 동서울 대학 석좌교수)는 “PDF의 재료는 폴리에틸렌으로 구성되어 햇볕의 투광성이 강해 반드시 옥내에 설치하거나 차폐시설이 요구된다. 그런데 차폐시설 미흡시 조류증식에 의한 수질오염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PDF물탱크는 열변형, 내진성, 내충격성도 STS물탱크와 비교할 시 취약하고, 재활용 측면에서도 STS물탱크에 비해 활용성이 떨어진다. 최근 한반도 지진이 잦아진 점을 고려하면 대형시설과 다중시설에서 STS물탱크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실제로 (주)삼양테크는 최근 제주의 최고층 건물(38층)로 설계된 ‘제주 드림타워’공사에 공급되는 6000톤 규모의 STS물탱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국내 유일·최대 규모다. 박 대표는 “우리가 제공하는 STS물탱크는 우수한 내구성과 내식성, 위생성을 갖추고 있으며, 첨단 설계를 통해 화재와 외부충격(내진)에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특화된 기술과 제품 공급을 통해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주)삼양테크가 시공한 삼성전자 베트남SEV 물탱크 /2018년 11월 2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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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9
  • 인재 경영으로 100년 기업 일군다
    (주)베스텍, 직원간 정보공유로 기술개발·전문성 높여 매출 ‘쑥쑥’ “우리가 지난 32년간 꾸준히 성장해 온 원동력은 인력의 전문성 이외에 특별한 것이 없다.” (주)베스텍 장세용 회장(사진)의 겸손이 담긴 첫 일성이다. 이 회사는 인력 전문성을 버팀목으로 무리한 성장을 지양하는 내실경영과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 개발을 통해 ‘100년 기업’에 도전하고 있다. 장세용 회장은 “배전반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런데 제품의 성능과 품질은 결국 사람의 손끝에서 나온다”며 “기업이 살아 꿈틀거리기 위해선 정보가 공유되어야 하고, 그래서 우리는 전 직원이 전반적인 업무를 함께 토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회사에 입사한 신입직원들에게는 열심히 일을 배우도록 권유하고 있다. 그래야 그 직원이 회사를 떠나더라도 현재를 경험삼아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인생의 선배로서의 당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주)베스텍이 업계에서도 장기근속자가 많은 이유는 이처럼 ‘잡은 고기를 분배하기보다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특유의 인력양성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동사는 2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이 60%이상으로 이들은 설계·가공·조립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들에게 실무·이론 교육의 병행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처럼 인력양성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는 기술과 품질에서 업계를 리딩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이기도 하다. 동사는 매출의 5%를 기술개발에 투자해 배전반(배전반 및 전동기제어반, 분전반)을 비롯, 태양광발전장치, 자동제어장치 등에서 100여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SO 9001·14001 등 절차에 따라 설계부터 제작, 납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관리로 제품의 품질·성능 향상과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는 신제품의 산실이다. (주)베스텍이 자랑하는 적층 모선배전반을 비롯, 변류기 및 과열방지 기능 단자대, 내진기능이 포함된 회전형 진동흡수장치 배전반 등 수많은 제품의 상용화에는 부설연구소의 땀방울이 서려 있다. (주)베스텍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룬 밑바탕에는 장세용 회장의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경영능력을 빼놓을 수 없다. 수년전 동사 매출이 사상최대치를 찍었을 무렵, 장 회장은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경영과 인재양성을 통한 직원들의 업무역량 향상에 집중했다. 장세용 회장은 “국내 중전기기 시장은 사실상 포화상태다. 우리나라 시설물이 투자가 한계에 봉착했다. 또한 민간 재건축 시장도 위축이 예상되는 등 민수·관수 전반적인 시장위축이 전망된다. 그래서 매출 성장보다 여건에 맞는 목표를 세워, 이를 억지로 초과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우리 업종은 주52시간 근로제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선진국처럼 불필요한 근로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8년 11월 2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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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 무결점·신뢰로 타공분야 ‘리딩’
    (주)성실타공, 기술·설비 투자 동양최대규모 성장 “기술·가격·품질 경쟁력 갖추면 불황 모르죠” 불황에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기계음이 끊이지 않는 기업이 있다. 타공전문기업 (주)성실타공(회장 이동훈)이다. 이 회사는 밀려드는 일감에 하루 2~3시간씩 주당 3~4일 가량 잔업이 이뤄진다. 최근에는 공조기업체 센추리와 하이에어코리아 등과 공조기용 필터(타공판) 공급계약을 각각 3년, 5년간 체결하는 등 장기적 물량확보도 이뤄졌다. 이처럼 (주)성실타공에 주문이 봇물을 이루는 까닭은 이 회사라면 ‘할 수 있다’라는 제품생산능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다. 2년전 본 기자가 동사를 방문했을 때에도 활발한 신규 기계설비 투자 및 생산기술 확보, 원자재 비축이 이뤄지고 있었고, 인력 확충 및 교육 강화를 예정하는 등 미래를 대비한 투자가 선행되고 있었다. 산업단지 가동률이 극도로 저하된 상황에서 이같은 공격적 투자는 자사의 타공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였다. 실제 (주)성실타공은 최근 5년동안 신규설비 도입과 기술개발, 공장 확장에 약 80억원을 투자했다. ‘미끄럼방지 체크플레이트’(특허)를 개발하는가 하면, 지난해 8월에는 300톤급 프레스 장비를 현장 환경에 맞게 자체 개발, 일본산 구매가 대비 40%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 45년여 타공을 천직으로 여기며 외길을 걸어온 이동훈 회장은 1주일에 2~3일은 회사에서 숙직하며 새벽 3~4시에 기상해 공장과 기계를 둘러보는 등 내일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서두른다. 이처럼 타공의 핵심인 타공핀의 열처리 강화나 세밀하고 정교한 타공 기술 등은 이동훈 회장을 비롯한 평균 근속기간이 15~20년에 달하는 대다수 인력들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가 결집된 결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동사는 외산 고가고품질 제품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타공판을 제작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능력과 생산노하우를 갖출 수 있었다. (주)성실타공의 타공판은 KTX 광명역사 및 천안역사, 울산체육관, 국립중앙박물관,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에 설치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동사는 대기업 출신인 김상기 이사를 영입해 조직문화의 혁신도 이뤄나가고 있다. 김 이사는 올해를 ‘변화와 혁신의 해’로 선포하고 10가지 행동지침을 마련했다. 매너리즘과 개인주의 타파, 철저한 정리정돈 등의 내용으로 기업 규모의 성장에 따른 내적 변화도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훈 회장은 “그간 국내 타공산업은 3D업종으로 기피되며 기술의 진보가 더뎠다. 그 틈을 비집고 고가의 일본제품과 저가의 중국산이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품질과 가격, 납기 경쟁력을 앞세워 외산 타공판의 수입 대체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최대규모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무장한 (주)성실타공은 현재 경기 부침에 아랑곳 않는 탄탄한 기술기업으로의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설명: 0.06㎜피치의 고난도 타공을 현장에서 시현한 이동훈(右) 회장과 장철웅 사장. /2018년 11월 1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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