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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죠’ 43년 외길
      다중보호분전반, 세계최초 화재·정전시 비상등으로 전환…우수제품 인증 HJ산전(주), 43년 차단기 노하우…NEP·재난안전인증·성능인증 등 다수 ‘기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43년 차단기 외길을 걸어온 기술 장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에이치제이산전(주)(이하 HJ산전) 홍성희 회장(사진)이다. HJ산전은 세계최초로 다중보호분전반을 개발,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인증과 미국·일본·중국 등에 국제특허를 등록했다. 홍성희 회장은 “정전이 아닌 화재가 발생했을 때 상용전원이 유지되고 있으면 대부분의 비상조명등은 자동으로 점등되지 않아 대피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센서등으로 작동하다가 화재·정전시에는 비상등으로 바뀌는 자동점등 제어장치를 저압 분전반에 접목시켰다. 그리고 보유한 과전압 차단기술 등 10여가지 특화기술들을 적용,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HJ산전의 다중보호분전반은 전원의 상시/비상 절체시 양방향 순차제어 동작으로 접점융착사고 및 고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또한 과전압 보호기능과 분리기 일체형SPD내장형으로 개발되어 과전압 발생시 즉시 전원을 차단해 전기·전자제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그리고 차단기 입출력 단자 안전 덮개 강화와 분기차단기 2단 배치시 핸들 ON-OFF 방향을 통일해 사용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아울러, 동사의 꽂음 접속기 기술을 적용, 전선을 삽입하면 간단히 접속되어 시공성을 30% 향상시키고, 내구성과 심미성도 우수한 등 차별화된 제품이다. 동사의 다중보호분전반은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비롯,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인증, 중소기업 성능인증 및 중소기업 시범구매 제품인증, 지난해에는 LH공사 우수 신기술(제품) 선정과 IR52 장영실상 수상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우건설, LH 등에 공급됐다. 홍 회장은 “가격 경쟁력은 오래갈 수 없고 경쟁력은 결국 기술에서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지식을 기반으로 고객이 편리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이 필요로하는 특화된 기술을 개발, 3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품 개발시 경제성보다 안전을 최우선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제품 표준화와 조립식 제작으로 품질확보와 원가절감을 실현했다.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A/S 등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두산중공업 등 다수 건설사와 한전, 관공서, 도로공사, 농어촌공사 등에 주택용분전반, 과전압차단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HJ산전 홍성희 회장은 중학교 졸업후 직업훈련원 1년 수료후 차단기 회사에 입사, 회사 지원을 받아 수원공고(야간)를 늦깎이 졸업했다. 이러한 경험 탓인지 그는 1989년 회사 설립이후 매년 실업계고 출신 5명을 채용하고, 이들의 진학(야간)을 돕는 등 일자리 창출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일조해 왔다. 홍성희 회장은 “요즘 젊은이들은 어렵더라도 열심히 꿈을 키우고자 하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브랜드와 복지 등이 대기업에 비해 열악하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돈을 벌기보다 후진들에게 무엇을 남길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는 홍성희 회장. 그는 “HJ산전을 정년이 없고 직원 2세들도 입사할 정도의 100년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 회장은 현재 지적장애인학교 ‘드림원’ 운영회장을 맡고 있으며, 향후 학교와 연계해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함께 하겠다는 소망도 밝혔다.   /2020년 11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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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3
  • 세계 최초 산소 발생 마스크 개발
    듀얼젠 마스크는 에코큐브(고체산소)를 통해 산소를 발생시켜 마스크 착용시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서준걸 대표. (주)오투엠, 마스크 속 CO2→O2전환…10시간 이상 사용 듀얼젠 마스크, 산소발생·공기청정·제습 기능…대량생산설비 구축 최근 미세먼지 차단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답답함을 느껴 마스크를 벗거나 형식적으로 걸치기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세계최초로 산소 발생 마스크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오투엠(대표 서준걸)이다. 서준걸 대표는 지난 2016년 회사 창립전 설비업체에서 8년간 근무하며 근로자들이 호흡 불편 등으로 방진마스크를 내리고 작업하는 것을 자주 접했다.  이에 마스크를 쓰고 작업해도 호흡이 불편하지 않는 방법을 찾다가 미국 항공우주국의 우주인 비상호흡장치 기술에 착안, 일반용으로 개발했다. 서 대표는 “우리의 핵심 기술은 날숨에 포함된 이산화탄소(CO2)를 산소(O2)로 전환시키는 핵심원료인 에코큐브(고체산소) 제조에 있다”라며 “에코큐브가 장착된 ‘듀얼젠’ 마스크는 10시간이상 산소를 발생시켜 마스크의 장기간 착용시, 혹은 격렬한 운동이 수반될 때도 호흡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강산성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능과 제습 기능까지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SK이노베이션의 투자를 받아 하남시 초이동에 최신 설비를 구축, 마스크를 생산·출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정부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생산시스템을 확충, 월 생산캐파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듀얼젠 마스크는 이전에 없던 개념의 마스크여서 식약처 KF94마스크 허가 및 산업부 NE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듀얼젠 마스크는 대중화로 가기에는 코스트가 높다. 그래서 노인전용, 산모 전용, 수험생용 등 특화된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는 소셜 벤처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기부와 더불어 교통경찰, 소방관, 환경미화원 등 지역사회 숨은 영웅들을 위한 마스크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오투엠은 산소 발생 마스크, 탁상용 공기정화제 ‘에어팟’ 등 공기정화와 관련해 중국, 일본, 그리고 PCT 특허를 포함한 총 21건의 지식재산권 등록 및 신규출원이 이뤄진 기술강소 기업이다. 서준걸 대표는 “우리 회사의 미래 방향성은 산소공급 기반 공기정화 시스템, 에어클리닝 기술에 있다.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성장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추가 투자자 모집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11월 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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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4
  • 복합형 강가시설의 장수 비결은 ‘품질’
      시공성·경제성·안전성·품질 우위…16년 장수 비결 가원이엔씨(주), 기존 가시설 공법 단점 줄이고 장점 극대화 다양한 흙막이 가시설 공법이 쏟아져 시장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16년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장수공법이 있어 주목된다. 가원이엔씨(주)(대표 박기경, 사진)가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이 그 주인공이다. 박기경 대표는 “2004년 가장 경제적이고 우수한 흙막이 공법을 융합,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우리 공법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이 300여건이 넘는 공사를 통해 검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은 연속벽체로 Sheet-Pile을 H-Pile후면에 토사 및 암반층 상단부에 직항타 시공하는 방식의 공법이다. 터파기를 진행하면서 강널 말뚝과 띠장 사이에 보강제를 설치, Sheet-Pile하단부에 차수벽을 시공하는 방식으로 벽체를 형성시킨다.  이 공법은 하천구간의 차수성 및 안전성 확보에서 우수하며, 암반층에도 시공이 가능하고, Sheet-Pile공법대비 천공 간격을 넓힘으로써 천공비 및 자재비 절감, 공기단축까지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한 공법이다. 이러한 공법의 우수성으로 가원이엔씨(주)는 지난 2018년 평화, 동일, 삼보 등 6개 엔지니어링사와 협력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SK건설과 컨소시엄으로 턴키 시공이 이뤄지고 있다. 동사는 최근 호남 철도, 전라도 지역 등 도로공사 턴키를 수행했다. 박 대표는 “우리 공법은 타공법 대비 40% 이상의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시공성뿐 아니라 시공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 지난 16년간 더 우수한 공법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도 있었지만 복합형 강가시설공법을 뛰어넘는 공법을 개발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신공법 개발보다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원이엔씨(주)는 이러한 기술 업그레이드 노력 결과, 차수벽 설치후 철거가 용이하게 개발된 조립식 차수부재, 하단부 보강방법, 물막이용 수중 가시설 및 시공방법, 차수벽 채움재에 황토몰탈을 적용한 친환경 보강방법 등 추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중 복합형 강가시설의 물막이용 수중 가시설 및 시공방법 기술은 향후 취수탑 공사 등에서 적용빈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우리는 농어촌공사의 장암저수지 공사(22m 높이)를 수행한 경험이 있어 향후 수자원공사의 취수탑 보강에서도 적용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가원이엔씨(주)의 복합형 강가시설 공법이 우수하다보니 모방 기술이 출현, 특허 침해 사례가 적지 않다. 더 큰 문제는 모방기술은 핵심기술이 빠져있어 시공시 침수·붕괴의 우려가 높다는 점이다.    따라서 발주처 담당자가 로비나 인맥보다는 철저하게 가격과 기술력을 따져 공법을 선정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흙막이 가시설 공사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10월 22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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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2
  • ‘인화단결’로 불황위기의 파고 넘어야
      (주)베스텍, 공정 개선·노하우 전달로 생산성 ‘UP’ 사고확산 방지기능 배전반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시장의 셧다운 상태가 이어지면서 중전기업계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국내 배전반 업계 리딩기업인 (주)베스텍 장세용 회장(사진)은 정도경영과 직원들의 인화단결을 통해 불황의 파고를 넘는다는 각오다. 장세용 회장은 “주52시간 근무제 등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충격까지 더해지며 일부 기업은 생존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제조업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그런데 배전반 업계는 인력을 대체한 로봇 생산라인 설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업계가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과거처럼 근로자들을 강압해 일을 더 시킬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이 난국의 극복은 우리 기업 구성원 모두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매출 위주의 무리한 성장보다는 연구개발과 원가절감 등 내적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는 내실경영으로 (주)베스텍의 성장세를 이끌어 왔다. 특히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원가절감과 내구성이 우수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영업부서도 제품에 대한 과장 없이 기술·성능 위주의 영업을 통해 고객 신뢰로 재수주율을 높여왔다. (주)베스텍은 제품 자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기술개발에 매출의 5%를 투자, 배전반(배전반 및 전동기제어반, 분전반)을 비롯, 태양광발전장치, 전력제어시스템 등에서 120여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는 적층 모선배전반을 비롯, 변류기 및 과열방지 기능 단자대, 내진기능이 포함된 회전형 진동흡수장치 배전반 등 수많은 제품의 상용화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사고확산 방지기능 배전반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받는 등 품질과 신뢰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기술개발 외에도 (주)베스텍의 경쟁력의 원천에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숙련된 인력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는 2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이 60%이상이다. 전문성을 갖춘 이들을 주축으로 설계·가공·조립 등이 이뤄지며, 또한 신입사원들에게 실무·이론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장 회장은 “직원들의 인화단결 없이는 유기적 움직임이 불가능하다. 말로만 단합한다고 해서 인화단결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며 업무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10월 7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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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7
  • 사람 중심의 한솥밥 경영으로 불황 타개
      (주)대한건설ENG, 강력한 맨파워 바탕 도로·PPP사업 강점 공정 경쟁 구도 조성으로 설계대가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해야’ 초심을 잃지 않는 인재중심의 경영으로 100년기업을 꿈꾸는 기업이 있다. (주)대한건설ENG(대표 설영만,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인력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불황을 타개해 나가고 있다. 설영만 대표는 “상반기에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능동적으로 한 발 더 움직여 수주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창의와 효율을 겸비한 사업제안과 설계 등 민자사업에 더욱 공을 들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다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발주일정과 프로젝트 회의가 늦어지는 등 하반기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주)대한건설ENG는 토목 전문가들로 구성, 지난 2012년 설립후 전문인력 100여명의 임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로 성장해 왔다. 특히 동사는 도로분야 및 민관투자사업(PPP)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 실시설계,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공사 2공구,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T/K, 함양~창녕간 건설공사 3, 9 공구 기술제안 등 기술형 경쟁입찰에서 다수 선정,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악재가 덮친 올해도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外 4건의 실시설계와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재해영향평가) 등 다수의 재정사업, 그리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8공구, 배곧대교(민간투자사업) 등 민간사업에서 실적을 쌓았다. 뿐만아니라 동사는 각종 연구용역 및 연구개발사업 수행, 건설사업관리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설 대표는 “우리는 경쟁력 있는 기술자 중심의 회사, 누구나 다니고 싶은 자긍심있는 회사를 목표로 체계적인 사내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 그런데 이렇게 애써 양성된 인재들을 대기업이 스카웃해 가다보니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인재는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지난해에만 신입사원 13명을 새롭게 충원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대한건설ENG는 직원 단합을 위한 수주 기원제(연초), 5월 가족초청 행사, 임직원 교류의 장인 사월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결속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매년 ‘통일’을 주제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며, 남북 경협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있다. 한편, (주)대한건설ENG는 최근 100년기업 도약을 위해 도로, 터널 및 지반, 구조(교량), BTO·BTL 등 각종 개발사업 이외에도 안전진단 및 유지관리, 지하안전영향평가, 기계화 시공(TBM) 설계, EMP 방호시설 설계, 경량 방음터널(건설신기술 제795호), 신재생에너지와 해외사업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다지고 있다. 다만 최근의 건설경기불황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신재생에너지나 해외사업 등 일부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 설영만 대표의 설명이다. 설 대표는 “해외진출이 어려운 만큼 국내 사업이 받쳐줘야 한다. 그런데 국내애서는 설계대가를 제값을 지급하지 않는 관행이 팽배하다보니 일부 업체가 제살 깎아 먹기식 저가수주에 나서 업계를 공멸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제값을 받고 과업을 제대로 수행하는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 다만, 저가입찰·저가수주 관행을 시정하기 위해 새 제도를 도입하기보다는 기존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게 하는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0년 9월 2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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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간이스프링클러 선택폭 넓힌 성능 차별화
    간이소화장치에 유럽식 녹색 도장을 적용해 야간 및 화재시 시인성을 갖췄다고 설명하는 이정윤 대표.   (주)덕수산업, 설치공간 최소화…시공·유지보수 용이 기획·설계부터 조립·도장 등 전공정 ‘원스톱’…판매 1위 새로운 패러다임의 간이스프링클러를 개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른 기업이 있다. (주)덕수산업(대표 이정윤)이 그 주역이다. 이 회사는 정밀판금 30년 노하우에 기반한 ODM방식으로 소방설비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 대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1년6개월간 조립과 분해를 반복했다. 그리고 업계 대표들의 의견을 들은 후 개발에 반영해 제품화할 수 있었다”며 “기존 간이스프링클러는 수조통이 커 설치공간을 많이 차지했다. 그래서 내진설계가 필요했고 수조를 지탱하는 프레임도 약했다. 이에 우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분리형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주)덕수산업 간이스프링클러는 3단 결합형(수조+제어부+수조)과 패키지 2단 결합형(제어부+수조)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되어, 설치공간을 최소화하면서도 제품 운송과 설치가 용이하다. 또한 제어부 전면 퀵-오픈 도어방식 채택 등 사용자 위주의 제품설계로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펌프는 하단에 설치되어 펌프 가압식으로 풍부한 소화용수 토출 능력과 충분한 설계용량으로 화재 진압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이 대표는 “제품규격이 작아져 설치시간이 타사에 비해 40%가량 단축됐고, 좋은 소재를 쓰다보니 원가가 타사에 비해 더 들지만, 판매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며 “특히, 우리는 판금업을 운영해 금속 가공부터 용접, 분체도장, 조립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 원스톱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대형병원, 모텔, 기숙사, 병설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지금까지 3000여대가 보급됐고, 최근 법 개정으로 고시원과 산후조리원도 설치대상이다. 오는 2022년까지 중소병원과 의원급 병의원에도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사는 임시소방시설 관련 규정인 방수압(0.1㎫)과 방수량(65ℓ/min 20분 이상)을 만족하는 간이소화장치도 건설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옵션 사양으로 IoT비상경보시스템을 부착, 화재발생시 바로 관제센터 PC와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화면에는 사고 위치가 표시돼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동결방지 열선 적용 및 자체 분체도장 공장에서 고급도료로 그린 컬러(유럽 소방차 벤치마킹)를 도장함으로써 야간 및 화재시 시인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에만 1600여대가 공급됐으며 하반기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이정윤 대표는 “우리는 직접제조업체이기 때문에 제품 개발에 신소재 적용이 용이하고 제품 불량시 1:1 교환해 준다. A/S도 수도권은 1일 이내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또한 우리는 유통업체와 B2B거래로 상생하고, 서로에게 채찍같은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9월 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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