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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서명교 원장, 건정硏 건설정책의 ‘싱크탱크’로 도약
      ‘종합-전문’ 업역폐지…전문건설 생존 기반 생태계 조성 매월 경기실사지수 발표…4차산업 등 건설자동화 구현   건설업계는 안팎으로 큰 변화의 시기에 들어섰다. 이에 업계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RICON) 서명교 원장(사진)을 찾아가 연구원의 역할과 건설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서명교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한국 건설산업의 육성발전과 전문건설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개발 및 비효율·비합리적 제도와 규제 개선 등 연간 40건에 가까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지만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하도급적정성 심사제 개선 등 공정거래 강화, 발주제도 개선 등 제도개선과 초고층건축, 도시재생, 리모델링 등 신시장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 2016년 ‘RICON 2025’ 전략을 수립·발표했다. 이에 연구원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써 인구고령화와 건설시장 성장정체에 4차산업혁명 등을 활용해 건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전략과 대응 방안을 연구해 발표하고 있다.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등 주요 부서를 역임한 서명교 원장은 “일본 국토교통성은 수년전부터 건설 생산성을 높이도록 건설자동화 프로젝트 ‘i-construction’을 구현했다. 그래서 우리도 전문연구인력을  확충해 일본 등 선진국의 4차산업혁명을 건설분야에 융·복합해 글로벌 건설 트렌드에 맞춰 건설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구원은 연구보고서, 뉴스레터, 건설정책 저널 등 발간·배포해 업계에 산업현황에 대한 이해와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원은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세미나, 토론회,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서 원장에 의하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올해 집중하는 분야는 ‘종합-전문’건설 간 업역규제 폐지 및 업종체계 개편 등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대응이다. 국토교통부는 종합과 전문간 칸막이를 제거해 오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하도급업체도 대형 복합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서 원장은 “전통적인 생산방식과 사업범위로는 건설이 4차산업혁명 등 융복합과 자동화·첨단화 되는 시대의 흐름에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업종 통폐합에 따라 일각에서는 전문건설이 고사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도로공사 등 2개공종 이상 복합공사에 전문건설사가 원도급사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는 등 전문건설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예를 들어 종합·전문업체가 칸막이 없이 자유롭게 공사를 맡아 상호 원·하도급도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전문건설 업체끼리 컨소시엄 할 수도 있다”며 “전문건설업체도 원도급 능력을 배양해야 하고, 또한 실적을 쌓아 경쟁력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정부와 업계의 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를 매월 발표하고 있다. 전문건설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건설업계를 포함한 체감지표와 건설동향, 시장 전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 원장은 “이전에는 수주전망 중심의 경기실사지수만 발표가 이뤄져왔다. 그런데 토공사 등 실제공사가 이뤄지기까지 텀이 있어 현장의 시공주체인 전문건설업체들은 부족함을 느껴왔다. 이에 우리 원이 좀 더 현장에 밀착된 지표 발표를 통해 자재계획 수립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명교 원장은 경제성장 단계에 따라 건설경기가 변화하는 선진국 최신 건설 경기모델을 들며, 국내 건설경기가 하락하는 모습이지만 향후 어느 시점이 되면 되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후시설물 유지보수, 스마트 시티, 도시재생 등이 확산되며 전문건설업 경기 회복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2019년 3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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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8
  • 건물 지붕·외장에 美와 안전을 입힌다
          주신기업(주), 친환경·불연 티타늄 알루미늄 징크 ‘타즈징크’ 출시   국내 건축에도 디자인의 시대가 열렸다. 이에 건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붕·외장재도 고급화 되는 추세다.  주신기업(주)(대표 유명우)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붕·외장 시스템 및 소재를 공공·민간 건축물에 공급해 대한민국 상위 1% 지붕·외장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최근 글로벌 알루미늄기업 하이드로사와 손잡고 고품격 친환경·불연 지붕·외장재 ‘타즈징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친환경 지붕·외장재로서 티타늄과 알루미늄의 이상적 배합을 통한 합금으로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타즈징크’는 광택이 없는 불연 불소무광코팅과 삼페인메탈릭, 오프화이트, 노이어, 블루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 선택을 통해 고급스런 표면연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굽힘·절곡·재가공이 우수해 크렉과 탈색, 색상변화가 없는 3無 제품이다.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생산되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40년간 품질을 보증해주는 것도 프리미엄을 더한다.   유명우 대표는 “최근 수년간 잇따른 고층건물 화재 참사로 인해 지붕·외장재 등 마감재의 불연성능이 중시되고 있다. 관련법도 개정되어 마감재에 가연성 재료 사용이 금지 대상이 3층 건물까지 확대됐다”며 “이번에 출시한 ‘타즈징크’는 A1~F까지 7등급으로 세분화된 유럽 내화성 테스트 시험환경에서 최고등급인 CLASS A1을 획득한 불연재”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한 티타늄아연판을 소재로 세계최초로 개발된 빗살무늬 징크 ‘진텍’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품의 진수인 유니크한 빗살무늬 패턴과 6가지 색상의 유니크한 프리즈마 컬러의 조합으로 예술적인 색채 감각 표현과 엔틱스타일의 건축물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우수한 내식성, 가공성, 표면성을 갖춘 제품이다.   이처럼 주신기업(주)는 설립이래 국내에 고품격 메탈 소재 프리미엄 지붕·외장재 시장을 형성하는데 주력해 왔다. 아울러, 해외우수 소재의 국내 소개와 제품 국산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한 예로 지난 2016년에는 포스코강판과 손잡고 고내식·고내열 알루미늄 도금강판 슈퍼 알코스타(SUPER ALCOSTA)를 적용한 지붕·외장재를 개발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인천공항 등에 공급했다. 이 제품은 기존 아연도금 강판에 알루미늄, 실리콘, 마그네슘 등 3개 소재를 합금 도금한 제품으로 알루미늄 도금 대비 3배, 아연도금 대비 10배 이상의 내식성과 고내후성을 갖췄다.   주신기업(주)는 그밖에도 ‘제이맥스 짚 시스템’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한 장의 Span으로 구멍을 내지 않고 처마와 처마를 최대 200m까지 연결할 수 있어 완벽한 방수와 자유로운 곡면연출, 내구성과 시공성 등을 갖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트장, 김천 한국전력 사옥, KTX 강릉역사 外 다수 적용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빛의 강약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까멜레온 도불레(듀얼) 징크 ‘까메오’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내후성과 내식성이 우수하면서도 뛰어난 채도 및 색상표현력이 특징이다. 그밖에도 국내 유일의 자기소화성 기능을 갖춘 메탈소재 ‘칼로이 200’도 공급하고 있는 등 메탈자재, 스페인기와 등 50여가지의 용도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면서 고객과 함께 Win-Win하며 건물 지붕·외벽 디자인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설명: 제이맥스 짚 시스템이 적용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경기장   /2019년 2월 2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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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8
  • 완벽한 품질로 깨끗한 물을 만든다
        (주)삼양테크, 42년 물탱크 외길…기술·설비·인력 ‘삼박자’   경기 침체의 파고를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황을 묵묵히 헤쳐 나가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 있다. (주)삼양테크(대표 박지화,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동사는 국내 1호 스테인리스 패널 물탱크 KS 인증과 끊임없는 고부가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스테인리스 물탱크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지화 대표는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은 기술혁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원천으로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그래서 우리는 창사 이래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공급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최신 기술동향과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기술개발에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자연스레 신기술,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삼양테크는 스테인리스 패널 물탱크를 비롯, PDF 및 SPE탱크, 라이닝탱크, 경유 탱크 등 물탱크 제조와 기존 콘크리트 탱크를 보완하기 위한 스테인리스 라이닝 사업 등 42년 외길을 걸으며 국내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그밖에 동사는 각종 압력용기류(산업용)와 열사용기자재(컴팩트형 유니트, 순간온수가열기, 팽창기수분리기, 열교환기 등)도 직접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주)삼양테크는 자동화 생산 설비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그리고 규격화된 제품 생산을 통한 손쉬운 조립·시공으로 공기를 단축해 경쟁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KS·KC·ISO9001·ISO14000인증 등 품질·환경 경영과 설계·제작·품질관리 및 유지관리까지 일괄서비스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풍부한 제작 경험과 전체인력의 40%가 넘는 10년 이상의 숙련된 장기근속자들은 고객 신뢰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 결과 동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국내 유수기업을 고객사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 실적으로 베트남 SEVT 옌빈 무선공장 신축공사 프로젝트(3000톤급), 서울수도사업소 개운산 배수지 2만톤 튜플렉스강 라이닝 등의 공사를 수행했다.   이처럼 동사는 대형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유일 규모인 ‘제주 드림타워’에 공급되는 6000톤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주)삼양테크는 지난 2003년 에너지절약, 깨끗한 물 공급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2005년에는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로부터 업계 발전 공로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에는 중소기업 육성 산업발전업체에 수여하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강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박지화 대표는 “지금까지 3D현장에서 좌절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신뢰에 대한 믿음과 최고 제품 공급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목표 달성에 혼신의 힘을 쏟는 강인한 정신력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매진한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화 대표는 꼭두새벽부터 출근해 공장을 돌고 또 돌며 불량률 감소, 공정개선,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며 어느덧 70대 중반에 이르렀지만, 지금도 ‘현장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물탱크 제조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2019년 2월 1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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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2
  •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윤학수 회장, 건설신기술 제도개선과 저변확대에 앞장
      개선법령 구체적 시행방안 마련…신기술, 특허와 차별화 분명해야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윤학수, 사진)가 올해도 건설신기술 제도 정비와 활용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자들의 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개발 의욕을 고취시켜 건설 경쟁력 확보와 기술 강국의 초석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윤학수 회장은 “큰 틀의 건설신기술 제도 정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2015년부터 건설기술진흥법 14조 5, 6항(건설신기술 우선 적용, 발주자 면책조항) 및 많은 시행령, 시행 규칙이 바뀌었다”라며 “신기술 가치평가제도도 도입·시행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것이다. 정부가 은행과 MOU를 맺어 지적재산권으로 인정하고 보증도 해 줘 자금난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또한 지난달 말에는 건설신기술 사용협약자 제도의 근거를 법으로 격상시킨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 됐다. 현재는 국회에 상정된 개발자의 신기술 지정 신청을 위한 시험시공을 지원하는 개정안이 조만간 통과될 것”이라며 업계가 원하던 제도의 개선·시행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윤학수 회장은 지금까지 개정된 법안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완성을 위해 노력, 이르면 3월 중 공포 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기술 우선적용을 위한 지방 조례도 올해 안에 거의 마무리토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윤 회장은 “경기도 이천시의 경우 이달 중 지방의회에서 법안 통과가 예상된다. 광역단체 중에는 서울, 광주, 대구, 경기, 서울, 부산, 충남도의 지방조례가 바뀌었다. 충북은 현재 조례제정이 추진중이고, 경남, 경북, 전남, 전북, 강원 등은 올해안에 바뀌도록 협의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시행령이 공포되면 정부·공기업과 산하단체는 건설신기술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 우리 협회는 이를 적극 홍보하고, 신기술 활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그간 열심히 일해 준 협회 직원들과 이사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현재 국토부는 건설신기술에 대한 PQ가점부여와 국토부 산하기관 등에 신기술을 적극 활용토록 우대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는 건설신기술이 특허나 환경·방재 신기술 등에 비해 지정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건설신기술은 신규·진보성과 경제성 이외에도 현장 적용성(시공성·안전성·구조안정성·유지관리 편리성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윤학수 회장은 “건설신기술은 많은 일자리, 특히 고급인력들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경제적 효과 12조원과 약 3조5000억의 하자발생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일각에서는 특허보다 신기술 적용이 비싸다고 오해하는데 이는 특허를 지닌 업체가 저가입찰 경쟁에 나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기단축, 원가절감, 유지보수비용 절감 등을 감안하면 신기술이 절대 비싸지 않다”고 역설했다.  그는 거듭 “우리나라가 자체개발해 외국기술보다 우수한 기술이 많다. 따라서 정부에서 우리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야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임기를 마무리하는 윤학수 회장은 “5년전 취임시 회원사가 316개사에서 지금은 510개사로 늘었다. 신기술협약 회원사도 170개사로 올해 협약제도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300여개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학수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신기술 개발자들이 현장적용을 통해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고, 경제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1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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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8
  • BIMS(빌딩통합관리)로 에너지 소비절약에 탁월
        토종 기술 BEMS개발 등 원격관리로 에너지저감에 앞장…지난해 역삼동 신사옥 ‘새둥지’   미국은 건물이 전체 에너지 소비의 73%를 차지하고, 서울도 건물의 전력사용량이 83%에 달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가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스콘트롤스(주)(대표 김영준, 사진)가 지난해 강남 역삼동 신사옥에 새둥지를 틀고 토종 빌딩자동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김영준 대표는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는 40%~50%정도로 겨울에는 냉난방·조명 중에 BEMS로 자동제어 되는 부문이 30%가 된다. 기술개발로 2~3%만 더 줄여도 어마어마한 에너지 저감이 가능하다”라며 “그런데 최근 SOC예산이 줄어드는 등 시장이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업체들의 신규진입으로 경쟁은 치열해져 연구개발 여력이 떨어지고 있다. 초고층빌딩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외국기업들조차 국내에서 철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에스콘트롤스(주)는 빌딩통합관리시스템(BIMS),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비자동제어(BAS/FMS), 전력제어, 조명제어 등 빌딩자동제어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R&D투자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오며 경쟁력을 높이며 외산 대체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 2010년 ‘ES-2000시스템’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이래, 기술업그레이드를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인증(ES-3000i시스템, ‘ES-i.BEMS’)과 K마크 인증(ES-3000i시스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중기청 성능인증, 녹색기술 인증 등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ES-i.BEMS’ 시스템은 계측 및 분석을 통해 에너지를 저감하는 제품으로 ‘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빌딩에 대한 데이터를 원격 수집 분석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의 추이, 에너지 낭비요소 및 빌딩자동제어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관리자가 빌딩에너지를 최적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영준 대표에 의하면 최근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알고리즘을 도입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빌딩 운영자들의 습관, 빌딩에서 근무하는 유형, 패턴을 데이터화 해 운전을 줄이고 잡열로 체감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IBS(지능형 빌딩시스템)는 인체의 혈관처럼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런데 일부 고객들은 저가만을 선호하는데 5년후에는 후회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인증 취득과 실적이 많은 회사를 선택할 경우 건물의 가치와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스콘트롤스(주)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원경상대학교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사옥,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1단계 등 공공·민간 1000여곳에 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필요에 따라 원격관리를 통해 지원해주고 있다.   김 대표는 “인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내수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년대비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수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려 수출쪽 파이를 더 키우려고 한다”며 수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학에 관련 전공과가 없어 사내 트레이닝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앞으로도 교육에 집중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2019년 1월 15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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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5
  • 필름형 누액감지센서, 화학물질유출 ‘꼼짝마’
        (주)유민에쓰티, 국내외 특허 100여건…짝퉁 기승에 산업안전 피해 우려   설비 노후화와 부실관리 등 화학물질 사고가 잇따르며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주)유민에쓰티(대표 김동환, 사진)가 화학물질유출을 사전에 인지, 예방할 수 있는 필름형 누액감지센서에 기반한 방재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주)유민에쓰티는 필름회로센서, 도전성 배합, GRAVURE인쇄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최초로 필름형 액체 감지센서를 개발한 기업이다. 창업이래 필름형 누액센서 외길을 걸으며 지난 14년 거듭된 기술혁신으로 동사가 갖고 있는 관련 특허(국내외)는 100여건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산업부 첨단기술 제품 확인서도 취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재활용 가능한 필름형 누액감지센서와 32채널 제어기 등을 신규로 선보이며 화학물질 누출감시 분야에 독보적 기술력을 재확인시킨 바 있다.   김동환 대표는 “유해화학물질 감지센서는 프랑스·미국·일본 등 외국산 케이블센서가 주류였다. 그런데 이는 높은 가격과 사용범위 및 설치·관리·유지보수 등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이에 우리는 필름형 액체 감지센서를 개발해 삼성그룹·엘지그룹·SK하이닉스·현대차·국방부 등 민관 분야의 주요 공공·민간 건물, 화학·제약·음료·중공업 플랜트, 전산센터(IDC) 등 핵심시설에 꾸준히 대체해왔다”고 말했다.   (주)유민에쓰티가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필름형 누액감지 센서는 단순 누수감지, 화학물질 감지용, 유기용제 감지용 등 필름 용도에 따른 다양한 타입이 있다. 또한 모듈 제어기도 용도에 따라 다종이 개발되어 있고, 그외 커넥터, 방폭인증 보호커버 등도 함께 공급되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김 대표는 “우리제품은 옥외(자기유도식)·옥내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산·알카리 용액에 대한 최대 센싱 감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극소량부터 대량의 액체 누출까지 선택적 검출이 가능하고, 재활용이 가능해 반영구적 반복 사용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결로감지 센서, 자동누유감지기 등 응용 제품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외산제품 대비 누액감지 속도가 10배가량 빠르고, 가격도 70%가량 저렴하며, 설치·관리·유지보수가 간편해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최근에는 Slot-Die Coating적용 신기술로 생산성과 품질균질도를 향상시키는 등 경쟁력을 배가하고 있다. 이에 동사는 내년 매출이 올해 대비 4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2020년경을 전후한 기업공개(IPO)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환 대표는 “외국산 제품을 대체하며 시장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우리기술을 빼돌려 모방한 짝퉁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그런데 이 제품은 품질안전성이 떨어지고 물과 화학물질을 구분하지 못해 빗물에 반응하는 등 성능도 뒤쳐진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짝퉁 제품을 설치한 현장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 사고시 책임 소재와 A/S 문제가 부각된다. 화학물질 유출사고는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로 연결되기 때문에 짝퉁제품 사용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은 전임 직원에 의한 사고 비율이 높고, 중국 등 해외로 기술이 빼돌려졌을 때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다. 따라서 기술 유출 당사자 및 모방제품 생산기업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   /2018년 12월 1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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