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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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죠’ 43년 외길
      다중보호분전반, 세계최초 화재·정전시 비상등으로 전환…우수제품 인증 HJ산전(주), 43년 차단기 노하우…NEP·재난안전인증·성능인증 등 다수 ‘기술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43년 차단기 외길을 걸어온 기술 장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에이치제이산전(주)(이하 HJ산전) 홍성희 회장(사진)이다. HJ산전은 세계최초로 다중보호분전반을 개발,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인증과 미국·일본·중국 등에 국제특허를 등록했다. 홍성희 회장은 “정전이 아닌 화재가 발생했을 때 상용전원이 유지되고 있으면 대부분의 비상조명등은 자동으로 점등되지 않아 대피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센서등으로 작동하다가 화재·정전시에는 비상등으로 바뀌는 자동점등 제어장치를 저압 분전반에 접목시켰다. 그리고 보유한 과전압 차단기술 등 10여가지 특화기술들을 적용,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HJ산전의 다중보호분전반은 전원의 상시/비상 절체시 양방향 순차제어 동작으로 접점융착사고 및 고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또한 과전압 보호기능과 분리기 일체형SPD내장형으로 개발되어 과전압 발생시 즉시 전원을 차단해 전기·전자제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그리고 차단기 입출력 단자 안전 덮개 강화와 분기차단기 2단 배치시 핸들 ON-OFF 방향을 통일해 사용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아울러, 동사의 꽂음 접속기 기술을 적용, 전선을 삽입하면 간단히 접속되어 시공성을 30% 향상시키고, 내구성과 심미성도 우수한 등 차별화된 제품이다. 동사의 다중보호분전반은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비롯,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인증, 중소기업 성능인증 및 중소기업 시범구매 제품인증, 지난해에는 LH공사 우수 신기술(제품) 선정과 IR52 장영실상 수상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우건설, LH 등에 공급됐다. 홍 회장은 “가격 경쟁력은 오래갈 수 없고 경쟁력은 결국 기술에서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지식을 기반으로 고객이 편리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이 필요로하는 특화된 기술을 개발, 3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품 개발시 경제성보다 안전을 최우선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동사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제품 표준화와 조립식 제작으로 품질확보와 원가절감을 실현했다.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A/S 등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에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두산중공업 등 다수 건설사와 한전, 관공서, 도로공사, 농어촌공사 등에 주택용분전반, 과전압차단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HJ산전 홍성희 회장은 중학교 졸업후 직업훈련원 1년 수료후 차단기 회사에 입사, 회사 지원을 받아 수원공고(야간)를 늦깎이 졸업했다. 이러한 경험 탓인지 그는 1989년 회사 설립이후 매년 실업계고 출신 5명을 채용하고, 이들의 진학(야간)을 돕는 등 일자리 창출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일조해 왔다. 홍성희 회장은 “요즘 젊은이들은 어렵더라도 열심히 꿈을 키우고자 하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브랜드와 복지 등이 대기업에 비해 열악하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돈을 벌기보다 후진들에게 무엇을 남길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는 홍성희 회장. 그는 “HJ산전을 정년이 없고 직원 2세들도 입사할 정도의 100년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홍 회장은 현재 지적장애인학교 ‘드림원’ 운영회장을 맡고 있으며, 향후 학교와 연계해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함께 하겠다는 소망도 밝혔다.   /2020년 11월 23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0-11-23
  • ‘밸브 국산화’위해 35년 한우물
      (주)다우밸브, 신뢰·R&D·전문인력·무차입 경영 ‘성장 버팀목’ 산업수요 발맞춘 고품질 고압밸브 및 유체제어 솔루션 제공 35년간 산업용 밸브 한우물만 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다우밸브의 박상기 대표(사진). 이 회사는 독일 등 해외 유명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제품 공급뿐 아니라 시스템의 정밀고도화, 안전성 및 신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최근의 산업설비에 맞춰 볼밸브, 버터플라이 밸브, 컨트롤 밸브 등 600여가지 제품을 고객 환경에 맞춰 적합한 재질과 사양을 선택, 현장에 맞게 응용하고 설계해 공급하고 있다. 박상기 대표는 “국내 장치산업 수요는 반도체·이차전지·제약 등을 제외하면 성장이 멈췄다. 그런데 최근 중국산 수입 밸브가 품질까지 높이며 위협이 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객 니즈에 맞춘 고압밸브 제품 개발과 수출시장 개척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다우밸브는 시스템 최적화와 안정화, 그리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밸브 핵심 기술·부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설비 및 인재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회사 전체인원의 60%가 연구인력인 기술집약 기업으로 미국·독일·일본·러시아 등 세계유수 제품들을 분석해 국산화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박상기 대표는 “최근 경험이 풍부한 연구소장과 연구진을 충원, 버터플라이 밸브 기술 업그레이드와 컨트롤 밸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35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 중으로 이를 적용한 고품질 밸브와 유체제어 솔루션을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10년이상 된 장기근속인력이 80%에 달할 정도로 한 가족이다.  박 대표는 직원 개개인의 애로점을 어루만지며 남다른 직원복지로 큰 형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또한 신용과 무차입 경영, 그리고 연구개발이 성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는 해외진출에도 주력해 30여개국의 시장을 개척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6년전 중국 천진에 생산공장을 완공, 버터플라이밸브를 생산해 국내외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업그레이드 된 제품의 KS인증을 추진 중으로 내년 초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 초 필리핀 화력발전소 5곳에 프레젠테이션이 이뤄졌고, 컨트롤 밸브의 경우 러시아 인증을 받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다우밸브는 지난 1985년 설립이래 삼성,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포스코 外 굴지 기업들의 파트너사로 반도체 및 2차전지 설비, 발전 플랜트, 소방설비, 생명공학, 식음료, 제약·약품·의료, 화장품, 태양광, 석유화학 및 특수 진공 분야 산업분야 현장에 맞춰 수동식, 공압식 및 전동식 밸브와 유체제어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 11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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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초대석
    2020-11-18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 난개발 막고 그린 뉴딜로 일자리 창출
      송악선언, 제주의 정체성 지키고 난개발 논란에 마침표 코로나 시대 국제관광도시 제주 관광전략 ‘안전’에 방점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14년 제주도지사 취임이래 제주의 천혜의 자원인 청정자연을 지키기 위해 난개발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원 지사는 최근 송악선언의 배경에 대해 “청정자연은 제주의 모든 것이다. 청정자연이 없으면 곧 제주가 없다.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타이틀과 함께 람사르습지를 품은 ‘환경의 보물섬’이다. 제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소중한 자산이다. 코로나19와 기후위기에 맞서는 지금, 청정자연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인류가 절감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제주과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와 개발에 힘을 쏟았지만, 외국자본이 밀려들고 무분별한 부동산 개발이 이뤄지면서 ‘중국에 제주 땅 다 팔아먹었다’는 비난과 우려가 뒤따랐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2014년 제주도지사로 취임한 이후 난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제주투자 3원칙(환경보호, 투자균형, 제주의 미래가치 창출)을 확립하고,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제동을 걸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중산간 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거나 일회성 부동산 분양 위주의 개발사업은 소송을 마다하지 않으며 막아냈다. 부동산 투자이민도 엄격하게 제한했다. 제가 취임(2014년)한 이후 승인한 대규모 개발사업은 단 1건도 없다. 다만, 취임 이전에 이미 승인을 받았거나, 절차가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제주 청정자연을 지키고 성과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중국자본에 제주 땅 판다’, ‘난개발이다’라는 오해와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 ‘청정제주 송악선언’을 통해 명확한 원칙을 제시하고 난개발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제주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송악선언에 따른 후속조치 1호로 송악산 일대를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내년 문화재 지정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적법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현 세대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도 제주의 자연과 슬기롭게 공존해나가도록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는 원 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원 지사가 난개발을 막는다고 제주의 산업육성에 소홀한 것은 아니다. ‘청정과 공존’은 제주도민이 선택한 제주의 핵심가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원희룡 지사는 제주형 뉴딜은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면서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는 10년 전부터 ‘탄소중립섬’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전국 최고, 전국 최초 전기차 2만대 돌파와 스마트그리드 실증 완료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는 이미 그린뉴딜 프런티어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향후 제주형 그린뉴딜을 통해 전력거래 자유화를 중심으로 청정미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2030년부터 내연차량 신규등록을 중단하고, 전기차와 수소차로 100%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제주형 디지털뉴딜로는 드론을 포함한 스마트 기술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수소경제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실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그린·디지털 뉴딜을 이끌어갈 혁신 인재도 양성 중에 있다. 최근 제주도 관광 시 환경보전기여금 부과 추진과 관련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지켜나가는 것은 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사랑하는 전 국민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주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수단으로 청정제주기여금 도입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마요르카와 이탈리아 베니스는 환경세 등을 도입해 사회기반환경 조성, 문화유산 시설 정비, 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관리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관광업계와는 환경보전과 경쟁력 강화에 대해 꾸준한 논의와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보다 관광객 숫자는 줄었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관광’이다. 제주의 관문인 공·항만에서 국경 수준의 강력한 검역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 관광지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언택트 관광지로 걷기 좋은 길과 마을을 선정했다. 그리고 앞으로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관광시설 예약제를 정착시키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누구나 제주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년 11월 1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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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8
  • 세계 최초 산소 발생 마스크 개발
    듀얼젠 마스크는 에코큐브(고체산소)를 통해 산소를 발생시켜 마스크 착용시  편안한 호흡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서준걸 대표. (주)오투엠, 마스크 속 CO2→O2전환…10시간 이상 사용 듀얼젠 마스크, 산소발생·공기청정·제습 기능…대량생산설비 구축 최근 미세먼지 차단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답답함을 느껴 마스크를 벗거나 형식적으로 걸치기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세계최초로 산소 발생 마스크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주)오투엠(대표 서준걸)이다. 서준걸 대표는 지난 2016년 회사 창립전 설비업체에서 8년간 근무하며 근로자들이 호흡 불편 등으로 방진마스크를 내리고 작업하는 것을 자주 접했다.  이에 마스크를 쓰고 작업해도 호흡이 불편하지 않는 방법을 찾다가 미국 항공우주국의 우주인 비상호흡장치 기술에 착안, 일반용으로 개발했다. 서 대표는 “우리의 핵심 기술은 날숨에 포함된 이산화탄소(CO2)를 산소(O2)로 전환시키는 핵심원료인 에코큐브(고체산소) 제조에 있다”라며 “에코큐브가 장착된 ‘듀얼젠’ 마스크는 10시간이상 산소를 발생시켜 마스크의 장기간 착용시, 혹은 격렬한 운동이 수반될 때도 호흡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강산성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능과 제습 기능까지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SK이노베이션의 투자를 받아 하남시 초이동에 최신 설비를 구축, 마스크를 생산·출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정부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생산시스템을 확충, 월 생산캐파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듀얼젠 마스크는 이전에 없던 개념의 마스크여서 식약처 KF94마스크 허가 및 산업부 NE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듀얼젠 마스크는 대중화로 가기에는 코스트가 높다. 그래서 노인전용, 산모 전용, 수험생용 등 특화된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는 소셜 벤처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기부와 더불어 교통경찰, 소방관, 환경미화원 등 지역사회 숨은 영웅들을 위한 마스크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오투엠은 산소 발생 마스크, 탁상용 공기정화제 ‘에어팟’ 등 공기정화와 관련해 중국, 일본, 그리고 PCT 특허를 포함한 총 21건의 지식재산권 등록 및 신규출원이 이뤄진 기술강소 기업이다. 서준걸 대표는 “우리 회사의 미래 방향성은 산소공급 기반 공기정화 시스템, 에어클리닝 기술에 있다.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성장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추가 투자자 모집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11월 4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0-11-04
  • 스틸하우스, 친환경주택으로 주목받다
      친환경 자재에 대해 설명하는 정재민 대표   (주)제이아키텍쳐, 맞춤형 설계부터 책임시공·A/S까지 ‘원스톱 서비스’ 스틸하우스, 공기 단축·경제성·단열성·실내 면적 ‘4박자’…내진 특화 최근 스틸하우스가 새로운 주거문화로 부상하고 있다. (주)제이아키텍쳐(대표 정재민)는 스틸하우스에 특화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부터 책임시공, 그리고 사후관리(A/S)까지 ‘원스톱 서비스’하고 있는 젊은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정재민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철강협회에서 건축관련 업무를 10여년 하면서 스틸하우스를 접하고 2016년경 업계에 뛰어들었다”며 “우리나라는 연간 단독(다가구)주택 인허가 건수가 약 5만건으로 철근콘크리트, 철골조, 목구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업들도 아파트에서 모듈 하우스로 눈을 돌리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틸하우스 공법은 두께 1.0㎜ 내외의 냉간성형강(아연도금강판)을 C형상으로 가공해 만든 스터드(stud)로 주택의 골조를 세우는 내력벽 방식의 구조 시스템이다. 건식공법으로 시공되며 공장 생산된 품질의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 골조를 완성한다. 일반주택에 비해 내구성이 탁월하고, 다양한 내외장재로 마감이 가능해 디자인이 우수하고 단열성능 등 기능성이 월등하다. 또한 목재나 콘크리트 대신 경량철구조물이 사용되어 지진 하중의 영향을 적게 받아 우수한 내진성능(특등급)을 확보하며 내구성, 내화성, 그리고 VOCs 등 새집증후군으로부터 자유롭다. 또한 자재의 재활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정 대표는 “스틸하우스는 건식시공에 따른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에 따른 경제성(10~20%), 구조체 사이 내단열과 외단열의 2회 이상 단열에 따른 단열성능 확보, 그리고 높은 설계자유도에 따른 실거주 공간확보 등 4가지 강점을 지니고 있다. 다만, 단독주택이나 소규모 주택에만 적용이 한정되고, 철이 차가운 느낌을 준다는 선입견에 한정적인 보급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우리 매출비중은 일반건설이 80%, 스틸하우스가 20%정도다. 특히 스틸하우스는 전문성을 추구, 패시브 건축·IT기술 융합 등 고급화 주택에 포커스를 맞춰 차별화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연구 중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할 경우 다가구 주택시장에도 진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주)제이아키텍쳐는 단독주택·공동주택 프로젝트를 매년 15건씩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성북구 청년임대주택, 남양주시 근린생활시설, 의성군 청년 주거마을 19세대 단독주택, 양평 패시브하우스, 서울 강남 논현동 및 잠원동 오피스 등 실적을 쌓았다. 또한 동사는 사회공헌활동에도 힘 쏟아 사랑의 집짓기 전국 50호 완공으로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용산구 서계동 등 다수의 협소주택에 우수한 디자인과 공간확보 등 설계·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0년 11월 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20-11-03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대전형 뉴딜로 성장모멘텀 확보 ‘구슬땀’
      디지털뉴딜·그린뉴딜로 산업생태계 재편 4차산업혁명 연계 지역경제 체질 개선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사진)에게 민선7기 전반기는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 100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 허 시장은 지역특화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4차산업혁명특별시 기반 구축에 주력해왔고,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병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전의료원 설립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 공공의료 시스템 확충을 위해 정부 설득과 시민 역량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혁신도시 지정 확정, 역세권 활성화, 대전역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드림타운 3천호 건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아울러, 하수처리장 이전, 미세먼지저감 프로젝트 가동,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조성 등 미래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만들어 왔다. 뿐만 아니라 풍성한 문화 기회 창출과 평등교육 환경을 조성, 그리고 시민주도 민관협치의 대전형 공동체 육성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에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사업을 펼쳐 대전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시정운영 모토를 설정하고, 대덕특구 재창조 완성,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AI-데이터 기반의 지능화 도시 구현, 도심 생태·녹지축 연결사업 등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트램 연계 도시재생 활성화, 도심통과 경부선·호남선 지하화,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등 지속가능형 균형발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전~세종청사~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과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대전~진주 철도 건설,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등 대한민국 허브 광역거점도시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허태정 시장은 “사회시스템의 변화에 맞춰 분야별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할 필요가 있다”라며 “성장정체에 따른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저하되고 있어 현재의 경제구조를 디지털·플랫폼 경제구조로 개편해야한다”며 “기후변화와 도시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그린시티 도시계획이 필요하고 지역주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부권 도시간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대전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사업이니만큼 시정을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한국판 뉴딜이 국가균형발전과 긴밀히 결합되어 있고, 그 중심에 지역이 있는 만큼 대전은 한국판 뉴딜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대전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대전은 과학기술 자원 집약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4차산업혁명특별시이며, 대전의 정체성은 대한민국의 디지털·그린 대전환 코드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이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지향점으로 삼은 스마트 그린 도시 완성을 목표로 2025년까지 총 13조원을 투자하여 13만 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뉴딜을 통해 대전의 산업생태계를 재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대덕특구를 한국판 뉴딜의 메카로 혁신하여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ICT·AI, 소재·부품·장비의 세 가지 주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둔곡을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대동·금탄 스마트융복합산업단지에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탑립·전민 국가산업단지에 ICT·AI 융복합 지구를 개발하는 등 대전의 산업구조를 완전히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허 시장은 “변화된 생태계를 바탕으로 기존의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에 이어 5G·IoT 기반 무선통신융합산업과 드론산업 특구를 새롭게 지정하여 지역특화형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라며 “또한, 지역 기업이 생산해 내는 디지털 기술이 스마트시티 실증화 사업으로 시민 생활에 연계하고, 시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듭 그는 “AI기반 지능형도시를 계획하고 있다. 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생태계 강화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능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시전역이 스마트시티화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허태정 시장은 대전은 우수한 과학기술자원과 스마트한 인재들이 모여 있고,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들이 많이 있고, 시는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대전 인공지능 전략을 마련하였고 2025년까지 3176억원을 투자하여 좋은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허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완벽한 방역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도록 대전의 중요한 대형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년 11월 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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