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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중심의 한솥밥 경영으로 불황 타개
      (주)대한건설ENG, 강력한 맨파워 바탕 도로·PPP사업 강점 공정 경쟁 구도 조성으로 설계대가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해야’ 초심을 잃지 않는 인재중심의 경영으로 100년기업을 꿈꾸는 기업이 있다. (주)대한건설ENG(대표 설영만, 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인력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앞세워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불황을 타개해 나가고 있다. 설영만 대표는 “상반기에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능동적으로 한 발 더 움직여 수주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창의와 효율을 겸비한 사업제안과 설계 등 민자사업에 더욱 공을 들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다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발주일정과 프로젝트 회의가 늦어지는 등 하반기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주)대한건설ENG는 토목 전문가들로 구성, 지난 2012년 설립후 전문인력 100여명의 임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로 성장해 왔다. 특히 동사는 도로분야 및 민관투자사업(PPP)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 실시설계,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공사 2공구,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T/K, 함양~창녕간 건설공사 3, 9 공구 기술제안 등 기술형 경쟁입찰에서 다수 선정,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악재가 덮친 올해도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外 4건의 실시설계와 영종해안순환도로 개설공사(재해영향평가) 등 다수의 재정사업, 그리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8공구, 배곧대교(민간투자사업) 등 민간사업에서 실적을 쌓았다. 뿐만아니라 동사는 각종 연구용역 및 연구개발사업 수행, 건설사업관리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설 대표는 “우리는 경쟁력 있는 기술자 중심의 회사, 누구나 다니고 싶은 자긍심있는 회사를 목표로 체계적인 사내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 그런데 이렇게 애써 양성된 인재들을 대기업이 스카웃해 가다보니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인재는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지난해에만 신입사원 13명을 새롭게 충원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대한건설ENG는 직원 단합을 위한 수주 기원제(연초), 5월 가족초청 행사, 임직원 교류의 장인 사월회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결속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매년 ‘통일’을 주제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며, 남북 경협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있다. 한편, (주)대한건설ENG는 최근 100년기업 도약을 위해 도로, 터널 및 지반, 구조(교량), BTO·BTL 등 각종 개발사업 이외에도 안전진단 및 유지관리, 지하안전영향평가, 기계화 시공(TBM) 설계, EMP 방호시설 설계, 경량 방음터널(건설신기술 제795호), 신재생에너지와 해외사업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다지고 있다. 다만 최근의 건설경기불황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신재생에너지나 해외사업 등 일부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 설영만 대표의 설명이다. 설 대표는 “해외진출이 어려운 만큼 국내 사업이 받쳐줘야 한다. 그런데 국내애서는 설계대가를 제값을 지급하지 않는 관행이 팽배하다보니 일부 업체가 제살 깎아 먹기식 저가수주에 나서 업계를 공멸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제값을 받고 과업을 제대로 수행하는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 다만, 저가입찰·저가수주 관행을 시정하기 위해 새 제도를 도입하기보다는 기존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게 하는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0년 9월 2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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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
    2020-09-21
  • 수처리분야 42년 외길 ‘맑은물 전도사’
      (주)한미엔텍,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에 첨단 막여과 기술 도입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기술진단 ‘전문성’…HMFD·LTBD 미래 먹거리 수처리시설 분야 42년 전문성과 차별화된 첨단 환경기술로 미래먹거리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한미엔텍(대표 임동혁, 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13일 준공한 경북 경산시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주)한미엔텍의 맴브레인(막여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다. 동 설비는 막여과시설, 오존접촉시설, 활성탄흡착시설이 갖춰진 최신정수방식이 도입되어 1일 5만톤의 고도정수처리가 가능하다. 생산된 수돗물은 ‘옹골찬水’ 브랜드로 병입되어 홍보 등에 활용된다. 임동혁 대표는 “우리가 맡은 막여과 설비는 기존 설비의 20%면적에 첨단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원격관리가 가능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정량생산이 가능한 등 생산량을 늘리고 유지관리비는 낮췄다. 특히 기존 처리공정보다 고도화되어 대장균 등 미생물과 유해물질이 제거된 청정 식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주)한미엔텍은 환경기초시설 운영(BTO, BTL방식)에서도 인력의 전문성과 자체 개발한 현장 운영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김포 공공하수처리시설(8만톤/일) 등 13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장흥군 하수관거 BTL(8만3854㎞) 등 전국 300여곳의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하폐수·분뇨처리시설과 하수관거에 대한 기술진단 사업에서도 높은 전문성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132만톤/일), 화성시 하수관거(333.224㎞) 外 수백건의 실적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동사는 막여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도정수처리, 해수담수화, 하수재이용 등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실적을 갖추고 있다. 임 대표는 “진단분야는 우리가 후발주자이지만 불명수 의심지역에 대해 CCTV촬영 및 유량계, 센서 등을 통해 완벽한 일처리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라며 “설비운영과 진단의 경우 각 지자체에서는 3~5년 주기로 업체 재선정이 이뤄지는데 기술역량과 전문성이 떨어지면 재선정 되지 못한다”고 역설했다. (주)한미엔텍은 미래먹거리를 위한 기술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8년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제546호)과 기술검증(제236호)을 받은 ‘건조 슬러지를 축열메디아로 활용한 직접·부상 건조기술(HMFD)’을 통해 슬러지를 함수율 10%이내 고발열 연료탄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저온벨트 제습 감량화 설비(LTBD)기술을 검단산업단지 폐수처리장(10톤/일)에 도입해 지난 4월 준공했다. 임동혁 대표는 “LTBD는 히트펌프의 응축열을 이용하는 저온·제습의 공기순환시스템으로 배가스의 외부배출이 없어 대기오염 및 악취에서 자유롭다”며 “또한 별도의 방진시설이 불필요하고 폐수발생 최소화와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 게다가 자동화로 전문 기술인력이 필요없고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년 9월 1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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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초대석
    2020-09-18
  • 안병용 의정부시장, 지역경제 활력 ‘올인’…도시경쟁력 높일 터
      올 코로나 대응 총력…지역경제 활성화 분주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100년 먹거리 초석 다져 의정부시 최초로 민선 3선을 달성한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차별화된 비전과 발전전략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도시 현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들어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개인의 경제활동과 국가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등 전 영역을 마비시키자 안 시장은 13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악전고투하며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확대됐다. 이에 우리 시는 지난 3월 23일 민생·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 총 1772억원을 45만 의정부시민에게 지급, 지난 5~6월 소비가 급증했다. 또한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 카드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6월말 기준 가입자 9만7265명, 발행액 127억원으로 소비 진작에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별 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200여명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인에 5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급했고, 코로나19 피해 점포에 대해 재개장비와 통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단기간·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675명의 근로자 1인당 50만원, 총 3억4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취약노동자와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조기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23만원의 병가소득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푸른도시 조성사업, 도시미관 개선사업, 뉴딜 특화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공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연내 참여인원은 1만200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대응뿐 아니라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초석을 다지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0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직동·추동 근린공원을 민자유치로 준공, 토지매입비 2200억원, 공원시설비 330억원 등 2530억원을 절감하고 약 30억원의 취득세를 확보했다. 안 시장은 “직동근린공원에 청소년을 위한 도심 숲속 힐링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힐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을 전인적으로 치유하고 보듬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의 중점추진 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21년까지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하면 K-POP 공연장, 캐릭터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 할인점 등이 입주하고 1조70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예상된다. 800만명의 관광객과 4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의정부 문화관광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을지대학교와 부속병원 건립사업은 완성 단계에 와 있다. 경기북부 최대 멀티형 최첨단 종합병원 및 대학을 건립해 2021년 3월 개교 및 개원함으로써 산학연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및 보건의료 분야의 질적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의 미래는 미군 공여지와 군부대 부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라며 “호원동 캠프잭슨 공여구역에는 국제아트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가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문화와 예술의 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사통팔달 도시 교통망 확충에도 전력투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GTX-C노선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고, 전철 8호선 연장, 경전철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 시장은 “타당성이 있다고 나오면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타당성 검토에 경전철 연장 방안을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 경전철 순환노선이나 지선을 만들어 역사를 신설하는 등 민락지역 주민, 경민대, 복합문화융합단지 등의 교통이용자들을 위한 경전철 활성화 대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지금까지 구축한 역동적 성장 기반으로 앞으로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공감 성장에 역점을 두고 교육, 교통 등 각종 인프라와 복지, 환경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으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1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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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장초대석
    2020-09-17
  • 간이스프링클러 선택폭 넓힌 성능 차별화
    간이소화장치에 유럽식 녹색 도장을 적용해 야간 및 화재시 시인성을 갖췄다고 설명하는 이정윤 대표.   (주)덕수산업, 설치공간 최소화…시공·유지보수 용이 기획·설계부터 조립·도장 등 전공정 ‘원스톱’…판매 1위 새로운 패러다임의 간이스프링클러를 개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른 기업이 있다. (주)덕수산업(대표 이정윤)이 그 주역이다. 이 회사는 정밀판금 30년 노하우에 기반한 ODM방식으로 소방설비업계에 발을 디뎠다. 이 대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1년6개월간 조립과 분해를 반복했다. 그리고 업계 대표들의 의견을 들은 후 개발에 반영해 제품화할 수 있었다”며 “기존 간이스프링클러는 수조통이 커 설치공간을 많이 차지했다. 그래서 내진설계가 필요했고 수조를 지탱하는 프레임도 약했다. 이에 우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분리형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주)덕수산업 간이스프링클러는 3단 결합형(수조+제어부+수조)과 패키지 2단 결합형(제어부+수조) 두 가지 타입으로 개발되어, 설치공간을 최소화하면서도 제품 운송과 설치가 용이하다. 또한 제어부 전면 퀵-오픈 도어방식 채택 등 사용자 위주의 제품설계로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펌프는 하단에 설치되어 펌프 가압식으로 풍부한 소화용수 토출 능력과 충분한 설계용량으로 화재 진압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이 대표는 “제품규격이 작아져 설치시간이 타사에 비해 40%가량 단축됐고, 좋은 소재를 쓰다보니 원가가 타사에 비해 더 들지만, 판매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며 “특히, 우리는 판금업을 운영해 금속 가공부터 용접, 분체도장, 조립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 원스톱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대형병원, 모텔, 기숙사, 병설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지금까지 3000여대가 보급됐고, 최근 법 개정으로 고시원과 산후조리원도 설치대상이다. 오는 2022년까지 중소병원과 의원급 병의원에도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사는 임시소방시설 관련 규정인 방수압(0.1㎫)과 방수량(65ℓ/min 20분 이상)을 만족하는 간이소화장치도 건설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옵션 사양으로 IoT비상경보시스템을 부착, 화재발생시 바로 관제센터 PC와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화면에는 사고 위치가 표시돼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동결방지 열선 적용 및 자체 분체도장 공장에서 고급도료로 그린 컬러(유럽 소방차 벤치마킹)를 도장함으로써 야간 및 화재시 시인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에만 1600여대가 공급됐으며 하반기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이정윤 대표는 “우리는 직접제조업체이기 때문에 제품 개발에 신소재 적용이 용이하고 제품 불량시 1:1 교환해 준다. A/S도 수도권은 1일 이내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또한 우리는 유통업체와 B2B거래로 상생하고, 서로에게 채찍같은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 소방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9월 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20-09-09
  • 친환경 외단열시스템 ‘GIMP’…도심건물에 色을 입히다
    지진·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GIMP복합패널의 결합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하는 권혁준 회장   (주)민예, 슬림석재와 폴리머 융합 GIMP…GS·포스코 건설 등 다수기업 협력사 공정 ‘6단계→2단계’ 간소화…준불연재로 공기단축·시공비 등 원가절감 ‘한 몫’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적인 제품을 개발해 건축분야 미래먹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 (주)민예 권혁준 회장의 야심찬 일성이다. 역경에 굴하지 않는 ‘헝그리 정신’으로 업계 최고의 석재시공 및 설계 전문회사를 일궈낸 권 회장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권 회장은 “홀어머니 밑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고교시절 학교 대신 광고기획사에서 디자인 보조로 일했다. 이후 대학에 진학, 다수 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디자인 회사를 창업했다가 실패도 했다. 그래도 실패를 경험삼아 자신감을 갖고 1999년 ‘민예’를 설립했다”며 “民藝는  평범한 사람이 예술을 한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라고 말했다. 권혁준 회장은 일과 성공에 대한 고픔으로 ‘헝그리 정신’을 발휘한 결과, 5㎜두께의 천연석재를 활용한 GIMP복합패널을 개발하게 된다. 이전에는 외단열 미장 마감시 두꺼운 석재에 별도로 단열재를 접합하고 앵커, 트러스를 시공해야 했다면, GIMP복합패널을 이용한 건식 공법은 타일을 붙이 듯 간단한 부착을 통해 외장을 마무리하면 된다. 권혁준 회장은 “새 공법은 복합패널의 석재가 얇아야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그래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절단기를 직접 개발했다. 그런데 외장재가 얇으면 시공시 파손될 수 있고 지진, 강풍 등에 취약할 수 있다. 그래서 후속 개발을 통해 석재에 금속 결합구를 적용한 결합구조로 보강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공장 제작된 규격화된 부재로 건식 시공되므로 미숙련공도 품질 시공이 가능하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불연재로서의 기능 확보, 백화현상과 결로 현상 방지 등 성능도 갖췄다”며 “폴리머 몰탈과 전용 앵커 등도 개발해 GIMP복합패널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공정을 줄여 원가절감 및 공기를 단축시켰다”고 덧붙였다. (주)민예의 주력제품인 GIMP복합패널은 높은 단열효율, 난연 성능, 우수한 미관, 친환경, 설치두께 감소와 자재 경량화로 시공 편리성 등을 갖춘 제품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았다. 이에 동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외 국내 유수 메이저 건설사와 거래를 트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설계·시공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GIMP복합패널은 친환경건축자재인증에 이어 지난 2012년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2015년 녹색기술제품 확인, 2016년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자재추천서 2종 획득 등 친환경성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권혁준 회장 본인도 2015년 ‘한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세계 최고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 향상과 개발 욕구가 끊이지 않는다는 권 회장은 연구개발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한 특허만 15건에 달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석재에 상표를 붙이고 브랜드화하면서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600여평 규모의 사옥 증축도 이뤄지고 있는 등 그의 일에 대한 욕심과 사업 열정은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다. 이처럼 권 회장은 (주)민예를 석재분야 업계 최고로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켰지만 위기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지난 2005년 경 서울 서초구에 60억원 투자해 3500평 사옥을 마련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던 권 회장은 편도선에서 발생한 암이 임파선으로 전이되 시한부 인생을 진단받으며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 회사 문을 닫으면 직원들과 그 가족들, 거래처까지 생계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에 그는 항암 치료와 수술을 위한 입퇴원을 반복하며 대표이사직을 넘긴 부인(이미선)에게 인수인계와 거래처를 방문하며 회사의 건재함을 알리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다.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아플 틈도 없는 세월이 흘렀고, 결국 수년 후 암 완치판정을 받아 ‘기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 권 회장은 “살면서 생각지도 않은 우환이 많다. 그런데 최근 일부 청년들이 취업이 안 된다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어려움에 대비해 항상 준비하고, 체력 단련과 더불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9월 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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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경초대석
    2020-09-07
  • 외부노출에 변형·파손없는 소화기함 ‘눈길’
    신광안전산업(주)의 소화기함은 자외선차단 및 방한·보온·방습 효과가 탁월해 소화기 보관에 적합하다고 설명하는 황병률 대표.   신광안전산업(주), 자외선차단 및 방한·보온·방습 효과 탁월 유려한 디자인, 눈에 띄는 실내·외 공공장소에 비치 적합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압에 첨병역할을 한다. 그런데 화재발생시 소화기를 신속히 찾지 못하거나 작동이 안 돼 큰 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있다. 신광안전산업(주)(대표 황병률)이 소화기의 안전한 보관과 눈에 띄는 곳에 비치가능토록 한 소화기보관함(소화기함)을 출시, 주목받고 있다. 황병률 대표는 “20년전 소화기보관함을 개발했으나 시장여건이 형성되지 않아 포기했다. 그런데 3년전 시장조사를 통해 소화기보관함 등 안전용품 보관함사업에 확신을 갖게 돼 사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신광안전산업(주)은 주택, 사무실, 군부대 등 다중이용시설에 소화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동사의 소화기함은 고밀도 PE 재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UV화학제를 첨가해 열악한 외부환경에서도 탈색과 변형이 없고, 내화학성 및 내구성이 강해 반영구적이다. 특히 소화기함 커버는 이중케이스로 제작해 강한 충격에도 파손되지 않고, 방한·보온·방습 효과가 탁월해 내부 비치된 소화기 성능을 유지한다. 황 대표는 “얼마 전 대구의 한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바닥에 방치된 소화기의 소화용액이 굳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마침 우리 소화기보관함에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며 “이처럼 장비의 소중함을 인식해야 위급시 소중한 생명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광안전산업(주)의 소화기함은 대구 소방안전본부로부터 대구시내 골목길 안심소화기(함)으로 채택되어 1000여대이상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 7월 목포, 강진을 비롯, 서울 묵동과 양천구 어울림센터, 경기도 안산시, 광명시 일원, 인천아시아드 경기장, 부산 남항시장(자갈치시장) 일원에 설치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제품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사는 소화기함, 간이소화전함, 응급처치장비보관함, 화재대피비상기구함, 공기호흡기함 등 안전용품 보관함 30여종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황병률 대표는 “앞으로도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지속 업그레이드해나갈 예정이다. 최근에는 실내 주거공간 및 사무공간용 신형자석식 소화기 보관함을 개발한데 이어, 20㎏대형 소화기용 보관함을 개발 중에 있다. 이외에도 온도센서를 부착한 소화기함의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소방서에 자동 통보하는 IT와 융합한 제품을 개발,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Q마크나 KS마크 등 인증은 선례가 없어서 못하고 있어 아쉽다. 다만, 최근에는 심사를 통해 국방부 우수상용관 전시(세종시)가 결정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서 해외에도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9월 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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