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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내산성 화학플랜트 분야 ‘외길’
    GL반응기는 황산이나 염산 등 위험물질을 다루기 때문에 설비의 부식과 외부유출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태화 대표.   (주)유림플랜트, 설계·제작·A/S 등 고객 밀착 기술지원 서비스 충북 음성에 부지확보…GL반응기 국산화 생산으로 품질 향상 추진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내산성이 중요한 화학플랜트 분야의 각종 생산시설을 고객 니즈에 맞춰 공급하고 있는 화학플랜트 전문기업이 있다. (주)유림플랜트(대표 김태화)가 그 주인공이다. 김태화 대표는 “중국 화학플랜트 분야 선도기업인 ZIBOGL에서 근무하며 지난 1994년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999년 독립해 업계대비 1/3의 저렴한 설비비용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했다”라며 “지금은 비용이 2/3수준으로 높아졌지만, 국산과 동등한 품질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유림플랜트는 첨단 제조 공법으로 규격 생산된 중국 ZIBOGL의 GL반응기, 카본 콘덴서 등 각종 압력 용기와 열교환기(판형·흑연형), 각종 벨브 등 설비부품을 설비로 구성, 국내 고객의 요구에 맞춰 주문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외길을 걸으며 설계·제작부터 사후정비(A/S)까지 통합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 김 대표는 “GL반응기는 화학·제약·화장품·식품 분야에서 합성, 반응, 교반, 응축 등을 하는 압력용기로 황산이나 염산 등 위험물질을 다루기 때문에 설비의 부식이 없어야 하고, 외부유출이 없어야 한다”라며 “중국 인허가뿐 아니라 국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압력용기 구조 및 용접 등 검증받고 국내 유수 제약·화학 기업에 설비를 공급하면서 기술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사는 50리터부터 30루베까지 다양한 규격의 GL반응기와 카본 콘덴서 제품을 에이치엘지, 제일플랜트, 경인양행, JMC, 엔지켐생명과학, 유나이티드제약 등 제약회사, 화학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 식품 공장의 GMP설비 등에도 동사의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 김태화 대표는 “우리는 공급된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있다. 만일 설비에 하자가 발생했다면 수리가 아닌 교환이 원칙이다. 다만, 국내 일부업체는 작업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규격압(0.6Mpa=6k)를 지키지 않고 무리한 압력을 걸어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고객도 생산차질을 빚고 우리도 제품교환에 부담이 크다. 설비를 자기 자식처럼 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유림플랜트는 지난해 충북 음성의 금왕테크노밸리에 공장부지를 확보했다. 김 대표는 “반응기를 국내 공장에서 직접생산하게 될 경우 품질이 우수하고, 원부자재를 국산으로 대체 할 수 있다. 그리고 서비스(A/S)도 한층 개선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9월 1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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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유업계, 재고·원유값 상승 ‘울상’
    초·중·고 공급물량 시중에 풀려…가격경쟁 심화   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 소재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학사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유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의하면 단체급식 사업에 차질이 빚어져 재고가 넘치는 가운데, 시중에 물량이 풀리면서 가격경쟁이 심화된 상태다. 이에 더해 원유값은 ‘원유가격연동제’로 인해 하락보다 동결·상승추세에 무게를 실으며 업계를 압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품의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따라 시장에서 결정되지만 국내 원유 가격은 지난 2013년 도입한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우유 생산비 증감분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우유회사가 낙농가에서 사들이는 원유가격을 결정하게 돼있다. 이 제도에 따라 국내 25개 우유회사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할당된 원유를 생산비 상승분을 반영한 가격에 낙농가로부터 전량 구입해야 한다.   우유 원유가격은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시행 첫해 834원에서 940원으로 106원 인상됐다가 2016년 18원(1.9%) 인하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8년 9월부터 원유 수매가격이 ℓ당 4원 인상한 926원으로 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동결, 내년 8월부터 원유수매 가격을 ℓ당 21원 올리기로 합의한 상태다. 문제는 저출산으로 분유 소비가 줄어들고 있고 국민 1인당 우유 소비가 감소되는 가운데, 원유값이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단체급식까지 막히면서 재고가 넘쳐나고 있다.   낙농진흥회에 의하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원유 생산량은 하루에 591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톤(1.9%) 증가했다.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생산이 늘면서 남는 원유의 양도 하루에 7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97톤(16.1%) 늘었다. 이에 유업계는 재고처리를 위해 분유·멸균 우유 생산에 나서는 한편, 1+1 판매 등 판촉을 강화했고, 그 결과 유업계는 가격경쟁 심화로 매출은 증가하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하는 상황이다.   유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하반기 매출 감소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공우유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등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9월 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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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배달앱 주문 급증에 라이더 충원 ‘비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 포장·배달 주문 급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정부가 배달·포장 이용을 권장하면서 배달앱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라이더 충원은 더디게 이뤄지면서 인력 부족, 배달 지연, 배달대행 수수료 인상 등 배달앱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의하면 우아한형제들·딜리버리히어로 등 국내 양대 배달대행업체가 운영하는 주요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의 지난 7월 결제액은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2개사 배달앱의 7월 결제금액은 9434억원, 결제자수는 1504만 명으로 추정됐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결제금액이 1조 82억원, 결제자수는 1628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배달앱 시장은 지난 2018년 4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7조100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더해지며 7월까지 6조4000억원으로 조사돼 이미 작년 규모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이렇게 급성장하는 배달앱 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인력충원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정부는 앞서 지난 13일까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정책을 펼쳤고, 전국에는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0단계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둘째주까지 수도권에 위치한 음식점과 프랜차이즈 제과점, 카페는 영업시간과 상관없이 실내 취식이 금지(패스트푸드점 제외)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됐다. 이 영향으로 8월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30일 하루 동안 바로고 플랫폼으로 접수된 주문 건수는 약 57만5000건에 이른다. 이는 장마 특수가 있었던 전월의 마지막 일요일(26일) 45만7000건에 비교해 약 12만건(25.8%) 늘어난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배달을 수행한 배달원 숫자는 7월 26일 1만2700여명에서 8월 30일 약 1만3700명으로 1000여명(7.9%) 증가하는데 그쳤다. 배달원 공급이 배달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배달앱 업계는 코로나 재확산과 긴 장마,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배달주문이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인원 충원을 시작했으나 여의치 않은 상태다.    바로고의 경우 지난달 라이더 약 500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공고를 냈지만 일평균 150명 등록 수준으로 인력부족을 체감하고 있다. 구직자들에 있어 배달 라이더의 안전문제, 과중한 업무, 특수고용직에 따른 다양한 애로사항 등 라이더를 직업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이뤄져도 배달주문 증가세는 급하게 꺾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주문량 대비 배달 주문을 소화할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배달앱에 접수되는 주문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사고와 함께 이탈하는 라이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라이더 입장에서는 일반 택배와 다르게 음식 배달의 경우 픽업후 20분 안 배송을 원칙으로 하는데 주문이 밀려들다보니 취소나 재촉전화도 많이 와 조바심이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직 라이더의 설명이다.    /2020년 9월 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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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귀촌·귀농’ 인구 전년比 감소
    가구주 ‘나홀로’ 귀농 늘어 전년도 비교시 4.8% 감소 지난해 귀촌·귀농·귀어 인구가 전년대비 감소하며 2년째 감소추세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상경하는 20대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귀촌·귀농 인구 감소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년 기준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귀농·귀어·귀촌인구는 각각 1만6181명, 1234명, 44만4464명 등 총 46만18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8만5515명이었던 2018년과 비교해 4.8%(2만3636명) 감소한 수치다. 전년대비 감소율은 귀농인 9.4%(1675명), 귀어인 4.0%(51명), 귀촌인 5.9%(2만 8010명)등을 각각 기록했다.  귀농·귀촌 인구·귀어 인구는 지난 2017년 51만6817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으로 넘어서며 피크를 이뤘으나 최근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가구수로 봐도 2017년 34만7665가구에서 2018년 34만1221가구, 2019년 32만9986가구로 2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농식품부는 귀농어·귀촌 인구가 전년보다 감소한 이유를 두고 경제성장 둔화와 이례적인 총 인구이동 감소, 혁신도시 지방이전 종료, 1인 가구 이동 증가,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귀농하는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형별 1인 가구 비중이 귀농 72.4%, 귀촌 74.1%, 귀어 74.7%로 집계된 것을 두고, 농식품부는 “가구주가 먼저 이주하고 나중에 가족 구성원이 합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이 확대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올해의 귀촌·귀농 인구 전망도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다. 최근 귀촌·귀농 정기통계 조사가 시작됐으나, 그 전에 귀촌·귀농 인구 감소를 암시하는 통계가 있다.  앞서 한국고용정보원이 내놓은 ‘지역 고용 리뷰’ 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올 3~4월 수도권 유입 인구는 2만7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800명)과 비교해 배 이상이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체의 75.5%를 차지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상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따른 영향 탓인지 올 5월 기준으로 소멸 위험지역은 105곳으로, 지난해 동기(93곳)보다 12곳 늘었다. 귀촌·귀농 인구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해 보인다. 첫째 농림어업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고 하지만 막상 구하려고 하면 제대로 된 일자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매출 억대 부농은 고작 수 퍼센트에 그칠 뿐이고 대부분은 소득이 적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2019년 농가경제 실태와 시사점’에 의하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평균 4118만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농업소득은 1026만원으로 24.9%에 불과했다. 또한 소득 5분위 배율 기준으로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농업소득 불평등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귀농·귀촌인구 확대를 위해서는 청년층에 대한 취·창업 역량강화 지원 확대 등과 더불어 농가 저소득층에 대한 안전망 구축 등이 필요해 보인다. /2020년 9월 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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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추석선물 예약기간 앞당겨
    사전예약 선물세트 혜택 늘려 대응  코로나19 재확산에 백화점 업계가 비대면 중심의 추석 선물 판매에 올인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첫 명절 대목을 맡아 사전예약 판매기간을 늘리고 위생선물세트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하는 등 추석대목 잡기에 공들인 바 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인 롯데온(ON)은 이달 13일까지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롯데ON의 추석 선물 예약판매 중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다중배송’으로 만약 소비자가 상품 10개를 산다면 10개의 각기 다른 주소로 선물을 보낼 수 있다. 결제 전 주문 단계에서 최대 100개까지 받는 사람 주소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는 법인들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다. 신세계백화점은 언택트 기능을 강화해 지난달 2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나섰다. 오는 13일까 지인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총 282여 종의 세트를 선보이며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요청할 수 있다. 이와관련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상품을 70%가량 늘리고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 할 수 있는 O2O 상품도 강화하는 등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선물세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가정 이른 지난달 1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을 시작한 현대백화점 역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요가 늘 것을 대비해 온라인 단독 상품을 지난해보다 20~3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추석은 예년보다 18일 늦지만 선물세트 예약판매 판매기간을 앞당기고 사전 예약 물량도 지난해보다 20~30% 확대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비대면 소비를 겨냥해 바이어가 직접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오는 13일까지인 예약판매 기간 상품을 구매하면 품목에 따라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2020년 9월 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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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KF마스크 수요 증가 속 재고 확보전
    주춤하던 KF마스크 수요↑ 대형마트, 마스크 할인 판촉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대유행 우려에 한동안 인기가 주춤하던 KF마스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 등 유통가에서는 물량 재고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한편, 활발한 판촉을 통해 고객유인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일간 300명대를 넘나드는 등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KF마스크를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3~4번째 주간 전주대비 최소 40%이상에서 최대 200%에 육박하는 매출 증가가 이뤄졌다. 혹시 모를 마스크 대란을 우려해 소비자들이 미리 마스크를 구매해 두려는 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대형마트는 코로나19 초기와 같은 마스크 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마스크 제조업체가 늘었고, 생산·재고량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에 오히려 대형마트들의 경우 확보한 물량을 풀며 마스크 판촉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KF 마스크 30만장, 비말 차단 마스크 120만장 등 총 150만장의 물량을 확보해 지난달 26일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기존 재고 여유분에 추가 확보한 물량도 상당해 1인당 구매 수량 제한 없이 판매했다는 것이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엘포인트 회원의 경우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일회용 마스크 50장을 1만7910원에 사도록 했다.  홈플러스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마스크 할인 행사를 열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KF94 마스크 35만장과 비말 차단 마스크 52만장 등 총 87만장이다. 1인당 2장이었던 마스크 구매 한정 수량은 20장으로 늘리기로 했다. 개당 1290원이던 KF94 마스크 가격을 990원으로 23% 낮춰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비말 차단 마스크 70만개를 준비해 지난달 26일까지 비말 차단 마스크 5개 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26% 싼 2400원에 판매하는 행사에 나섰다. 또한 이달 2일까지는 어린이용 데일리 마스크 50개를 기존 가격보다 4000원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하는 등 마스크 판매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 상품 외에도 재고 상품이 있어 구매 제한 수량을 두거나 지난 2~3월 때와 같이 번호표를 배부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업계에 의하면 이들 대형 유통업계는 지난번 파동을 일으켰던 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KF 마스크를 수십만 개씩 확보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안정 공급을 위해 마스크 메이커를 대상으로 적극 상담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각 유통 업체마다 수십만 장씩 확보하고 있지만, KF80·94 마스크는 품질과 납기 문제가 있어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마스크 메이커를 집중 노크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이 비교적 적을 때도 항상 최대한의 물량을 끌어모아 판매에 나섰기 때문에 향후에도 마스크 유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9월 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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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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