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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유통업 ‘비상’
    수도권 24일부터 2단계 시행…2.5단계 격상도 ‘솔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두리 여파로 영업차질을 빚어온 유통업에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격상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은 27일 500명대까지 빠르게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 발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들어간 상태로 24일 0시부터는 2단계 격상에 들어갔다. 일부 방역 전문가들은 조만간 2.5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시 유흥시설 5종에 집합이 금지되고, 이외의 시설도 21시 이후 운영 중단 등 제한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시설 이용 인원도 더욱 제한되고 위반시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적용으로 엄격한 처벌이 따른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현 2단계 수준과 동일) 실시후 유통업계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백화점·대형마트 등도 매출 감소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정부의 소비 진작책 재개, 그리고 이달 1~14일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소비 회복 효과를 톡톡히 보며 매출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유통업계는 추가 세일행사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이러한 소비심리 회복 분위기를 연말까지 끌고 가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은 연말 소비심리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유통업계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과 온라인 물류센터 투자 단행 등 3분기 큰 폭 흑자전환에 성공한 상태다. 따라서 4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영향은 이전보다 제한적인 영향에 머무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이마트는 2분기 474억원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분기에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향이 중간에 있었으나 매출액 5조9077억원, 영업이익이 151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30.1% 급증한 것이다. /2020년 11월 27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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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7
  • 대형마트 입점 소상공인 매출 ‘뚝’
    입점 소상공인 86% 매출 줄어 대형마트 영업규제 영향 커 정부·여당이 대형마트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대형마트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등 역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경기 지역 150개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상시 근무하는 종업원 수가 5인 미만인 임대매장이 98.7%를 차지했다.   해당 임대매장을 운영한 기간으로는 2년 이상~3년 미만이 3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4년 이상~5년 미만(24.0%), 5년 이상(18.0%), 3년 이상~4년 미만(10.0%), 1년 이상~2년 미만(9.3%), 1년 미만(0.0%)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월 2회 주말 의무휴업, 심야영업(오전 0시~10시) 금지 등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한다고 응답한 임대매장은 86.6%였다. 평균적으로는 12.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이 10~20% 수준 감소한다는 응답(36.0%)이 가장 높았고 이어 0~10% 감소(27.3%), 20~30% 감소(23.3%) 순이었다. 임대매장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으로는 ‘대형마트 출점규제에 따른 고객 접근성 저하(24.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주변 상가의 무리한 요구(20.6%), 영업시간 규제(20.3%), 유통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식자재마트 등과의 불공정 경쟁(16.5%)도 높은 응답을 보였다. 전년동기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실적의 경우 150개 임대매장 전부(100%)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올 하반기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임대매장도 90.6%였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형마트가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유통정책에 대해선 ‘월2회 의무휴업제도 폐지(25.6%)’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월2회 의무휴업 주중 실시(15.5%), 대형마트 영업금지시간 축소(15.5%), 의무휴업일·영업금지 시간에 전자상거래 허용(15.1%) 등 순이었다. 전경련 관계자는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이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변 상가의 소상공인들에 비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년 11월 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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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11월 대목, 온라인 쇼핑 고객 지갑 열 듯
    소비자, 할인 구매 기회 5월 조사보다 긍정 반응    11월 쇼핑 대목을 앞두고 지난달 이뤄진 한 오픈마켓의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지출 계획이 있다는 답변을 내놔 온라인 유통 대목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되살아난 소비심리를 연말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12일 이뤄진 연중 최대 자체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옥션 방문 고객 1만8984명을 대상으로 쇼핑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가 30만원이상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빅스마일데이’의 예상 지출 규모에 대한 구체적 응답을 보면 100만원이상(18%), 50만~100만원이하(23%), 30만~50만원(26%), 10만~30만원(28%), 10만원이하(5%) 등이다. 앞서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진행한 동일한 설문에서는 30만원 이상 지출하겠다는 비중이 60%였으며, 100만원이상 쓰겠다는 응답은 9% 불과했었다. 11월 할인행사에서는 예상 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제품군 별로 할인행사 때 꼭 사고 싶은 제품에 대한 질문에는 가전·디지털에서 4명 중 1명이 무선청소기(25%)를 꼽았다. 이어 무선이어폰(14%), 냉장고(13%), 의류관리기(12%)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인테리어 품목에서는 안마의자(26%), 사무용 의자(17%), 숙면베개(17%), 리클라이너(13%), 조명가구(12%), 모션베드(6%) 순의 응답이 이뤄졌다. 식품·생필품 카테고리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위생용품과 생필품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20%)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화장지(18%), 유산균(16%), 즉석밥(14%) 등도 인기가 높았다.  패션·잡화 군에서는 스포츠웨어(38%), 명품가방(15%), 운동화(14%), 패딩·플리스(14%)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뷰티제품의 경우 색조보다는 기초화장품이 강세를 보였다. 빅스마일데이에 가장 사고 싶은 제품을 딱 하나만 고르라는 주관식 질문에는 LG 스타일러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LG 코드제로, 삼성 그랑데 건조기, 구찌 가방, 애플 아이팟, 닌텐도 스위치, 쿠쿠 압력밥솥, 다이슨 에어랩, 나이키 운동화 등이 TOP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무조건 값싼 제품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비싸더라도 품질과 만족도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일 오픈한 빅스마일데이 행사는 24시간만인 2일 자정 기준으로 누적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고, 다음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4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높은 판매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쿠팡, 네이버 쇼핑이 급성장하면서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린 이베이코리아로서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거는 기대감이 남달랐다는 것이 업계 후문이다.  /2020년 11월 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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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온누리상품권 환수율 저조…발행액 1/3 불과
    지난 8월말까지 3조905억원 발행 회수율 62.7%…상품권 깡 ‘우려’ 정부가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을 위해 예산을 투입, 발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환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액을 대폭 늘렸지만 미판매 되거나 상당 기간 쓰지 않고 보유하는 상품권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돼 효용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8월 말까지 발행된 온누리상품권 금액은 3조905억원 어치다. 하지만 이 중 회수된 금액은 1조9375억원에 그쳐, 전체 발행액의 62.7%만 현금으로 바뀌어 소상공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파악된다. 발행액 대비 약 1/3 가량은 미회수 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2조740억원이 발행되어 1조6622억원에 회수돼 82.8%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97.9%가 회수된 것과 비교하면 발행액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회수율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소비 유도를 위해 발행액 규모는 폭발적으로 늘리고 재정을 투입해 할인 판매해도 효율성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문제는 앞으로 계획된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은 더 규모가 커진다는 데 있다. 당장 올해만 해도 온누리상품권 발행 예산으로 당초 2313억원이 책정돼 있었으나 추경으로 발행액 2조5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늘렸다. 아직 연말까지 1조원가량이 더 남아있다. 내년에도 2748억원을 투입해 상품권을 제작, 3조원어치를 발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구매자가 재테크 용도로 쌓아두거나 상품권 깡에 악용하면서 회수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연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 상품권 등 각종 상품권의 환불 규정을 악용해 현금을 얻는 방법(이른바 상품권 깡)이 자세히 소개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은 설, 추석 등 명절 즈음해 5% 정도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온누리상품권 판매 할인율을 10%로 올리고, 1인당 최대 판매액 한도를 늘렸다. 이에 할인율이 인상된 4월과 9월 판매액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644%, 315% 급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 나온 현금화 방법은 충격을 더한다. 100만원짜리 온누리상품권을 90만원에 구입해 60만원어치를 사용한 뒤 환불 규정에 따라 40만원을 돌려받는다고 한다면, 고객으로서는 현금 50만원만 들여서 60만원어치를 사용한 셈이 된다. 1인당 한도를 100원으로 한정했다지만, 가족을 동원한다면 수백만원어치 구입이 가능하고, 그만큼 일정비율의 현금을 쥐게 된 것이다. 게다가 실제 소비하지 않고 특정 업소에서 현금할인 5%를 받고 팔아버리면 5%를 순 현금으로 즉시 돌려받을 수도 있다.  앞서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주환 의원(국민의힘)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현황’에 의하면 지난해 1억800만원, 2017~2018년 2억1600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유통됐고, ‘깡’으로 환전이 이뤄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상품권의 현금화가 비가맹점에서 이뤄져 가맹점에서 대신 5%를 깡하고 환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환전해 준 가맹점의 매출로 잡혀 세금폭탄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0년 11월 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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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9
  • 유통가, 캠핑족 공략 ‘짭잘’
    사회적 거리두기에 등산·캠핑족 증가 유통가가 캠핑족 공략에 공을 들이면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 등이 줄어들면서,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는 등산·캠핑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유통가는 캠핑용품을 비롯한 아웃도어 의류 등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순이후 단풍의 계절이 본격화되면서 판촉 경쟁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마켓컬리에 의하면 코로나19가 강타한 3월부터 9월까지 바비큐, 꼬치 등 캠핑용 식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0%, 휴대용 식기 등 캠핑용품은 13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고기에 곁들어 맛을 더하는 바비큐용 소스가 216% 증가했고, 꼬치류 판매도 188% 치솟았다. 일회용 그릴 상품은 268%, 테이블 매트 등 캠핑용 식기류 판매량은 95% 많이 팔렸다. 단풍을 즐기는 가을에 들어서면서 캠핑용품과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이마트에서 지난달 1~18일까지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7.4% 신장하며, 2배 이상 많이 팔렸다. 침낭 82.1%, 매트리스 159% 등 방한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캠핑 조리취사용품도 156%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상품군 역시 10월 들어 15% 신장했다. 행사 일부는 현재도 진행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까지 블랙야크와 함께 백화점 최초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블랙야크 운영 앱 기반 산행 커뮤니티, 이하 BAC) 100대 명산 팝업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전개되는 이 행사에는 BAC라인(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CC라인(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DNS라인(테크웨어 강조 상품)를 비롯해 평소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별도 라인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28일까지 텐트와 그늘막, 침낭, 캠핑체어, 배낭 등 캠핑 용품을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모시기에 나서기도 했다. /2020년 11월 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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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 패션·뷰티업계, 광군제·블프 대목 ‘올인’
    코로나19에 매출 20%대 ‘뚝’  세일기간 늘리고 통 큰 할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 글로벌 소비시즌이 개막되면서 국내 패션·뷰티업계에 이에 발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대표 뷰티 기업 CJ올리브영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할인행사 기간을 매년 늘려왔다. 지난 2014년 3일이던 행사기간이 지난 2017년에는 5일, 지난해에는 7일까지 증가했다. 미샤의 에이블씨엔씨도 2015년 단 3일간 열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을 지난해는 8일로 늘린 바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는 이미 실적으로 입증된다. 미샤는 지난 2018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첫날에만 50억원정도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2/4분기 기준 에이블씨엔씨 전체 매출이 777억원인 점을 감안한다면 하루에만 분기 매출의 7%를 달성한 셈이다.  이러한 기조에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부진 만회 욕구까지 겹치면서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세일 기간이 역대급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패션·뷰티 업계는 11월에 열리는 광군제 등 대형 이벤트에 발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후의 ‘천기단’ 세트를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광군제에서 25만2000세트가 팔려나가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중국 고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다른 브랜드의 인기 제품과 특별 기획 제품도 함께 내놓을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온라인몰 주 이용층인 젊은 소비자 공략을 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한다. 중국 내 인기 브랜드인 설화수 판촉을 위해 ‘영원한 아름다움의 비밀’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영상 및 비주얼 콘텐츠를 제작한 것도 그 일환이다. 아울러 중국 웨이보 등 SNS를 통해 유명 인사들의 영상 캠페인을 벌여 광군제 행사를 진행하는 쇼핑몰에 접속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표 상품인 자음생에센스를 중심으로 광군제 기간에만 특별 구성 세트도 선보인다. 헤라, 마몽드, 려 등의 브랜드는 중국의 왕훙(網紅·온라인 유명인사)을 동원, 최근 유행하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패션·뷰티업계가 이처럼 11월 세일에 사활을 거는 것은 코로나19로 올해 실적이 참담하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의 상반기 매출은 -23.1% 감소했고 애경산업 -16%, 토니모리 -29.9%, 에이블씨엔씨 -21.1% 등 대다수 뷰티업계는 20% 안팎의 매출 감소를 겪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말 대목 장사에서도 실적을 내지 못하면 내년에도 반등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걱정이 있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11월 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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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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