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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배송 춘추전국시대 개막
    이커머스·백화점·홈쇼핑 등 새벽배송 전방위 확산   올해 유통가 화두로 자리잡은 새벽배송이 전방위 확산세를 타고 있다. 이커머스, 백화점, 홈쇼핑, 대형마트까지 뛰어들며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유통업계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신시장으로 부각하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약 100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4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그 두 배인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새벽배송의 첫 포문을 연 마켓컬리는 서비스 론칭 후 3년여만에 60만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확보하고 1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로켓배송을 통해 온라인 커머스의 배송 전쟁을 촉발시킨 쿠팡이 지난해 10월 새벽배송에 뛰어들면서 새벽배송 시장의 경쟁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롯데슈퍼와 현대백화점, GS리테일 등의 유통업체들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업계까지 새벽배송에 합세했다.   특히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 통합법인 SSG닷컴이 지난달말 가세하면서 춘추전국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SSG닷컴은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10개구에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를 추가 건설해 배송 효율을 제고하고, 기존 새벽배송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자재를 넘어 자사 유통망을 활용한 신선식품 등 제품군을 1만개로 확충했다.   업계는 올 하반기 새벽배송의 ‘2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유통 대기업들이 새벽시장에 뛰어들면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롯데그룹은 온라인 커머스에 3조원, 신세계그룹은 1조원의 투자계획을 이미 밝혔으며, 쿠팡도 소프트뱅크로부터 2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한 상황이어서 새벽배송뿐 아니라 물류경쟁 자체가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7월 1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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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1
  • 전자상거래법 개정 추진에 업계 ‘긍정’
    전부 개정안서 사업자 정의, 판매자 고지 의무 등 핵심만 추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 예정인 ‘전자상거래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온라인유통업계가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이전 전재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 개정안에 비해 훨씬 현실적으로 접근했다고 봤다.   당초 전재수 의원은 지난해 11월 전자상거래법 전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전자상거래법이 현 온라인 시장 현황과 동떨어져 있어 현실화하자는 취지였다. 그러나 처음으로 이뤄지는 전부개정인 만큼 사업자, 소비자, 학계 등에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어 전 의원은 공청회 등을 거쳐 이번 일부 핵심 요소만을 떼어 내 발의하는 ‘핀셋 입법’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 의원이 발의하는 일부 개정안은 전부 개정안 중에서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사업자 정의, 판매자 고지 의무 등 책임 규정, 소비자의 생명·신체·재산상 위해 우려와 관련한 의무 등을 핵심 내용만 떼어낸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은 전자상거래를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통신판매를 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따라서 사업자와 소비자 간 직접 대면 상거래는 제외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통신판매중개업자’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사이버몰운영사업자’로 확장해 사용한다. 사이버몰운영사업자는 ‘직접판매 업무 수행자’와 ‘통신판매 중개하는 업자’로 나뉜다.    개정안은 또 통신판매 중개를 하는 사이버몰 운영자는 계약 당사자가 판매업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지하도록 했다. 실제 계약 당사자가 누구인지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해 그동안 통신판매 중개업자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해왔던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또 고지를 했음에도 소비자가 계약당사자로 오인하게 할 중요한 원인을 제공했다면 중개업자도 판매업자와 연대책임을 지도록 했다.   아울러, 사이버몰 내에서 표시 광고하거나 거래하는 재화로 인해 소비자의 생명 신체 재산상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배달앱 사용 과정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음식료 등의 인접지역 판매를 중개하는 사업자에게도 판매자 정보 제공 등 사이버몰사업자로서의 책임을 적용하도록 규정(개정안 3조 5항)한 점이 눈에 띈다.   배달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소비자 보호나 위생 문제 등에서는 여전히 법 사각지대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금까지는 인접지역 예외규정으로 인해 판매자의 신원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를 개선한 것이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관계자는 개정안에 대해 “중개업자라도 향후에는 꼼꼼이 챙겨야하는 부분이 많아 사업자로서는 부담일 수 있지만, 소비자 관점에서는 현 전자상거래법보다는 훨씬 업그레이드된 내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1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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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1
  • 日제품 불매운동 장기화 ‘매출우려’
    유통업계, 패션 잡화·맥주 등 불매리스트 올라   일본 정부의 주요첨단재품 재료와 기계 등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조치의 불똥이 유통업계에 튈 수 있어 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당장은 뚜렷한 매출 감소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불매 운동이 장기화될 경우 매출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편의점 및 패션·잡화, 맥주, 균일가 판매점 등 다양한 부문의 유통 기업들이 불매 리스트에 올라 있다. 과거 일본 우익 정치인들의 망언이나 전범기업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때마다 비슷한 불매 운동이 일어났지만, 이번에는 일본 정부가 직접 수출규제조치에 나선만큼 과거와 다르다는 우려다.   대표적으로 불매운동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다이소’가 꼽힌다. 다이소의 대주주는 엄연히 한국 기업인 아성HMP(지분 50%)이지만, 일본에서 브랜드명을 가져온데다가 다이소가 2대 주주로 지분의 34%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등 불매운동 블랙리스트에 단골로 꼽힌다.    세븐일레븐도 불매운동 대상이 될까 우려되는 기업이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편의점 1위 업체지만, 엄연히 미국에서 창립한 편의점 브랜드다. 또 지분의 70% 이상은 한국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기업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아직 가시적인 피해는 없지만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지켜보고 있다”라며 “만일 불매운동으로 인해 매출이 하락할 경우 피해를 보는 것은 점주를 맡고 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이라고 밝혔다.   아직 불매운동으로 인한 가시적 매출 변화는 뚜렷하지 않다. 대표적으로 아사히·기린·삿포로 등 일본 맥주가 불매 리스트에 올랐지만, 매출 감소 등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의 유명 중저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역시 블랙리스트 1순위로 꼽히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매출 타격은 집계되지 않고 있다. 일본계 신발 편집매장 ‘ABC마트’의 경우 소비자들이 일본기업이라는 인식조차 없었다.   일본산 불매운동의 성과도 불투명하다. 불매운동은 일본국민의 감정을 자극해 아베정부의 우경화를 돕고 추가 경제보복의 명분만 안겨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익도 없을 뿐 아니라 부당한 경제보복에 대처하는 우리 정부의 명분마저 희석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온다.   실제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수입하는 품목 중 한국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의류의 수입규모는 77위에 그친다. 또한 주류를 포함한 품목인 ‘기호식품’은 수입 규모 63위에 불과하다. 그런데 대일본 수입 상위 10개 품목 중 8위인 일본산 자동차를 제외하면 제조업에 투입되는 소재나 부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소비재 위주의 불매운동은 일본 경제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 그렇다고 일본산 소재·부품 수입을 끊자니 대체품이 마땅하지 않은 품목이 대다수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불매운동은 일부 상인단체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확산추세에 있다. 소비자들도 일본 소비재의 대체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일본 기업과 관계가 있어 보이는 모든 곳들이 타깃이 되면서 관련 기업이나 가맹점주들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2019년 7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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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1
  • 압출성형기 기어박스 외길 40년
      유창공업(주), 큐브 기어박스 개발…독창적 디자인, 성능 UP   싱글압출성형기 기어박스 제조에 32년 외길을 걷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 있다.유창공업(주)(대표 이강읍, 사진)이 그 주인공으로 동사는 최근 독창적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차세대 기어박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읍 대표는 “쇠를 깎고 쇠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에 심취되어 40여년이 지났다”며 “요즘 젊은이들이 기계산업을 3D업종이라며 폄하·기피 하지만,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그래서 엔지니어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엔지니어 자신도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춰야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이 남다르다. 그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직접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사업초기에는 기어박스 케이스 보링 위탁가공에 머물다가 외환위기를 겪으며 직접 기어박스 설계·제작에 참여하는 등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을 뼛속에 심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30여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고급형 큐브 기어박스’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이 제품은 기존 원형 호퍼가 아닌 사각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래서 입형식 사용과 V-벨트의 뿌리체결 및 모터의 직결·직열 부착이 가능하고 내구성이 강화되어 마모와 소음을 개선했다. 또한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그리고 특허기술이 적용된 ‘기어박스 스핀들 내경을 스크류 목치수에 맞추어 쉽게 교체 사용할 수 멀티콜레트 척’은 사용자가 원하는 중공 부분 사이즈 변경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기존 기어박스와 차별화되는 기능이다. 아울러, 하우징 리데나(고무패킹)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대표는 “예전 기어박스는 제작비 절감을 위해 주물도 얕게 하고, 소재도 안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연마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고장이 잦고, 소음, 기름 누출 등 문제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소비자를 우선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 하자없는 제품생산, 반영구적인 수명 등 고품질 기어박스 생산에 주력,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창공업(주)이 신속한 납기, 품질 우선, 철저한 사후관리로 신뢰를 쌓아 올 수 있었던 것은 20년이 넘는 다수의 장기근속자들의 경험과 노하우의 땀방울이 아닌가 싶다.   이강읍 대표는 “요즘 젊은이들은 공무원·대기업 등을 선호하고 중소기업은 경시하고 조금 힘들면 퇴직을 한다. 이것이 제조업이 사양산업화 되는 원인”이라며 “우리나라는 기계산업이 멈춰있는 반면, 중국은 계속 도전하는 상태다. 그래서 우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 자가공장을 마련하고 설비투자에 나섰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중소기업들은 기계설비 투자부담이 크다. 정부는 설비를 투자하는 기업에 시설자금 금리를 저금리(1%미만)로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국산-수입’ 제품을 구매시 정부 지원책에 차등을 둬야 한다. 그래야 국내 기계제조 산업이 활성화되고 이로인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2019년 7월 9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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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9
  • 유통가, 역시즌 마케팅 활발
    겨울 신상품 백화점 할인행사 잇따라   패딩·모피 등 겨울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이 올해도 활기를 띠고 있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SSG닷컴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4월 말부터 팔기 시작한 패딩 상품은 이미 대박이 났다. SSG닷컴에 따르면, 4월 25일∼지난 13일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블랙야크, 네파의 겨울 의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179%, 126% 증가했다. 이달 5일∼13일 SSG닷컴에서 신상품을 포함해 단독으로 판매한 탑텐키즈 롱패딩 12종은 목표 주문량을 333% 초과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지난달 이월 상품뿐만 아니라 신상품도 살 수 있는 ‘Summer 컬러 퍼 모피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지난해 겨울 의류와 패딩 신상품을, 엘롯데에서는 모피와 여성 아우터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롯데닷컴과 엘롯데에서 겨울 시즌 신상품을 고객에게 미리 선보이는 ‘선 판매’ 물량은 2016년 8%에서 올해 20%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백화점도 지난달 신촌점에서 ‘모피 역시즌 패밀리 세일’을 진행했고, 미아점에서도 진도모피 등 모피 브랜드를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TV홈쇼핑 업계에서 패션 비수기로 꼽히는 7월∼8월을 맞아 CJ ENM 오쇼핑 부문이 역시즌 상품인 무스탕, 밍크 베스트, 구스 다운, 패딩 등 겨울 의류를 별도 기획해 6월 말부터 차례대로 론칭 중에 있다.    CJ오쇼핑은 지난해에도 역시즌 패션 특집 방송인 ‘나먼저산다’를 7월 초 편성해 VW베라왕, 셀렙샵에디션 등 CJ오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의류 6종을 판매한 바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역시즌 마케팅이 정례화되면서 단순한 재고처리 행사에서 벗어나 일부 브랜드의 경우 다가올 트렌드를 예상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미리 살펴보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7월 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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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신세대 눈길 끄는 리뉴얼 ‘복고풍’
    식음료 업계 뉴트로 열풍…R&D 비용 줄이려는 꼼수 비판도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히트상품 재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업계 내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 열풍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장기불황에 견디지 못하고 R&D 비용 줄이려는 꼼수라는 비판도 나온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과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제품을 리뉴얼해 재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열풍에 재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고, 이를 새롭게 리뉴얼하면서 신세대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끈다는 전략이다.   유제품 전문 기업 푸르밀은 농심과 손잡고 최근 ‘인디안밥 우유’와 ‘바나나킥 우유’를 출시했다. 스낵 ‘인디안밥’과 ‘바나나킥’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유와 함께 먹기 좋은 과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소한 곡물 맛을 내는 우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밀 관계자는 “인디안밥 우유는 바나나킥 우유에 이어 농심 브랜드와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신제품”이라며 “업계의 뉴트로 트렌드와 곡물 우유 트렌드를 고루 반영해 재미와 맛을 동시에 챙겼다”고 말했다.    롯데제과의 경우 자사 제품중 최장수 비스킷인 ‘롯데샌드’를 전면 리뉴얼한 ‘롯샌’을 최근 재출시했다. 롯데샌드는 지난 1978년 출시된 비스킷으로, 달콤한 파인애플 맛을 낸다.   롯데제과는 이번에 제품명 변경과 함께 슬로건, 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맛과 식감 등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 했다. 리뉴얼된 롯샌은 파인애플맛, 화이트크림깜뜨, 피나콜라다 3종으로 확대 출시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시대에 맞는 세련된 이미지를 적용하고, 맛을 바꿔 젊은 층 수요를 흡수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CU는 삼양식품과 콜라보해 장수 과자인 별뽀빠이, 사또밥, 짱구를 재해석한 협업 상품들을 최근 출시했다.  협업 상품 중 가장 맏이인 별뽀빠이는 뽀빠이 간장 떡볶이(3000원)로 재탄생했다. 최장수 과자 별뽀빠이는 70~90년대 별사탕 열풍을 일으키며 국민과자 타이틀을 얻은 인기 상품으로, 뽀빠이 과자의 짭조름한 감칠맛과 특유의 짜장색을 모티브로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간장소스와 쫀득한 식감이 뛰어난 쌀 떡볶이떡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최근의 이러한 뉴트로 열풍에 대해 일각에서는 “마케팅 비용 절감 및 브랜드인지 효과가 높기 때문에 그럴듯한 마케팅으로 포장한 꼼수”라며 “국내 식품업체의 최근 R&D투자액은 1% 미만에 불과해 장기적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있다.   /2019년 7월 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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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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