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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설비, 불량 피뢰·접지 자재 ‘우려’
    이동통신 사업자 예산 낮게 책정…국내 기준 없어 불량 판쳐   5G 기지국이 대부분 낙뢰에 취약한 상태로 설치돼 현장점검과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뢰설비는 KS제품 인증 대상이 아니어서 피뢰·접지 시설 공사에 불량 자재를 사용하고 유지보수도 안하는 일이 허다하다는 것이다.   통신공사 업체와 피뢰·접지 자재 공급업체 관계자들에 의하면 이동통신사들은 통신공사 업체에 기지국 공사를 맡길 때, 안테나와 전파 송수신 장치 등 통신장비만 건넬 뿐 피뢰·접지 시설 공사에 사용되는 자재는 ‘지입장비’로 분류해 공사업체가 직접 구매해서 공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공사비를 낮게 책정하면서 공사업체들은 지입장비를 무조건 싼 자재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접지봉이나 피뢰침 등이 불량 자재라는 걸 알면서 쓰는 경우가 있고, 깊게 접지봉을 묻어야 하지만 공사비를 아끼기 위해 얕게 묻는 등 편법이 횡행하고, 기지국 준공검사 때 접지저항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접지봉 옆에 인분을 뿌리고 흙을 덮는 일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5G 이동통신 기지국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통신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세계통신연합(ITU)은 새 이동통신 기술 등장에 맞춰 지난 2013년 ‘기지국 낙뢰 보호 표준’(ITU-K 시리즈)을 제정해 권고했고, 해마다 표준 규격을 보완·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통신공사 업체들은 이런 표준이 있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지적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정부 안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서로 상대방 영역이라고 미루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동통신 기지국 피뢰·접지 시설에 싸구려 불량 자재가 사용돼 낙뢰 피해 발생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SKT의 경우 정기적으로 피뢰시설 상태 확인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피뢰·접지 시설의 경우 따로 설치하고 싶어도 건물주가 허용하지 않으면 설치가 불가능해 제약이 따른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2019년 7월 16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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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공공SW 유지관리요율 현실화 시급
    정부 20%이상 지급 권고…실제 적용 정부·기관 0.9%그쳐   공공부문의 소프트웨어(SW) 유지관리요율 현실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대다수 정부·공공기관은 SW사업 유지관리 서비스 대가를 민간보다 적게 지급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W정책연구소가 발간한 ‘2018년 SW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공공 부문의 상용SW와 개발SW 유지관리요율은 민간보다 낮게 책정됐다. 비율을 보면 공공 부문에서 평균 10% 미만 요율을 적용한 기관이 41.4%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10~15% 미만은 53.3%, 15~20% 미만은 4.3%, 20% 이상은 0.9%였다.   반면에 민간에서는 10% 이상 요율을 적용하는 기업이 대다수였다. 구체적으로 10% 미만은 24.9%, 10~15% 미만이 44.9%, 15~20% 미만이 15.5%를 차지했다. 그리고 20% 이상을 지급하는 곳도 14.8%나 돼 공공과 비교해 높은 유지관리요율을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민간은 10개사 가운데 7곳 이상이 10% 이상 요율로 대가를 지급하고 있었으나, 공공은 이보다 못했다.  SW업계에 의하면 사업별 편차는 있지만 통상 최소 15% 이상은 돼야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시스템 고도화와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해결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감안할 때 15% 이상 요율을 적용한 기관·기업은 공공에서 5.2%에 불과하다는 점은 국내 SW기업들의 성장할 기회가 적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민간에서는 29.8% 요율을 적용하고 있어 공공과도 비교된다.   이에 대해 한국SW산업협회 관계자는 “공공 SW 사업에 예산이 충분히 책정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면서 “사업 예산을 충분히 배정해서 현재 사업 난이도별로 요율에 차등을 두고 최대 20%를 적용해야 한다고 가이드하는 것에서 나아가 하한선을 명시해 어길 수 없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W산업협회는 상용SW 유지관리체계 연구와 적정 하한선을 연구, 올해 말 발표하는 사업 대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9년 7월 1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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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맞춤형 피뢰설비로 낙뢰피해 예방
          (주)조인에프에스, 설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완벽…고객신뢰 쌓아   기후변화로 여름철 국지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간시설물과 전자·통신기기에 대한 낙뢰피해가 우려된다.  (주)조인에프에스(대표 박용민, 사진)가 피뢰접지 시스템 설계와 진단, 자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속한 납기와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박용민 대표는 “우리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직접 생산해 공급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유럽·미국 등 기업과 협력을 통해 우수 자재를 국내에 공급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아이템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자재의 국산화에 앞장서며 관련 기술특허(4건 획득, 2건 출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최근 접지진단 및 솔루션 부분을 강화함으로써 신속한 납기와 기술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주)조인에프에스는 통합접지 모니터링시스템, CHEM ROD 전해질 접지봉, 접지 저감제, 탄소 접지봉, 접지설비 금구류 등 접지부문과 광역피뢰침, 낙뢰경보기, 낙뢰계수기, 피뢰설비 금구류 등 피뢰 부문, 전원용·통신용·영상용 SPD와 외부분리기, 그리고 노이즈필터 등 전력기기(전력품질) 보호분야 장비 등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용 피뢰·접지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물량산출 등 타업체와 차별화된 현장맞춤 서비스를 제공, 신뢰를 얻었다. 이 회사는 1600여개 업체와 거래하며 설계와 진단모니터링, 시공, 자재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재가 매출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중이온가속기(과학비즈니스벨트), 충남대 병원, 제주도 신화역사공원 공사를 수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박 대표는 “아직까지도 SPD를 설치하면 평생가야 한다고 여기는 인식이 남아있다. 하지만, 낙뢰빈도수가 많은 지역은 일년마다 교체해야 될 때도 있다. 그래서 낙뢰카운터와 모니터링 시스템이 보급되고 있다. 원격지를 스마트폰·PC에서 감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조인에프에스는 전국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부산·광주·대구·천안 등 10개 협력사를 통해 신속한 설계 및 자재 공급, 그리고 기술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A/S 문의가 들어오면 통화보다는 직원이 직접 현장에 도착, 상황을 파악, 대응토록 하고 있다.   박용민 대표는 “사후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사후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Win-Win’, 또한 구전을 통해 신규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어 소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거듭 그는 “최저가 입찰로 인해 업계가 기술을 개발할 여력이 없다. 중소기업을 살리고, 낙뢰방호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저가 입찰이 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조인에프에스는 지난해 2월 미국 Filcoil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EMP 방호분야에 진출했으며, 5G시대 개막에 발맞춰 통신용 SPD를 개발, 첨단장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 7월 1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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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0
  • 이통사, 5G-V2X 선점경쟁 ‘후끈’
    KT 실제 도로서 첫 기술 실증…SKT·LGU+도 DSRC배제   자율주행차용 양대 통신기술인 ‘근거리전용무선통신(DSRC)’과 ‘차량사물간 양방향통신(V2X)’간 표준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5세대(5G)를 접목한 ‘V2X’ 신기술을 잇달아 내놓으며 V2X에 힘을 싣고 있다.   KT는 지난달 서울 강북지역에서 5G-V2X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전방 추돌 경고, 보행자 경고 등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등 실제 도로에서 ‘5G-V2X 기술을 실증했다.   ‘V2X’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달하는 양방향 통신기술이다. 다만, 기지국을 통하지 않고 일반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때문에 통신 거리에 제약이 있고 대용량 메시지도 전송할 수 없다. 특히 스마트폰들은 V2X 기술을 지원하지 않아 차량과 보행자 간 통신이 불가능한 것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그런데 KT는 여기에 초저지연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5G 기술을 접목, 통신 거리와 데이터 크기의 제약을 없애고 보행자와 차량 간 통신도 가능케 했다고 설명한다.   KT는 점차 영상 전송 등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실증이 마무리되면 2020년에 서울과 대구, 경기 판교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와 결합한 실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5G와 ‘V2X’를 활용해 서울 시내에서 자율주행을 시연한 바 있다. SK텔레콤도 현재 같은 기술로 자율차 개발을 진행하는 등 국내 이통업계는 이동통신을 활용한 ‘5G-V2X’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반면 기존 국토교통부 등 정부 주도로 중소업계가 참여해 개발한 자율주행 통신 기술은 와이파이에서 발전한 무선랜 기반의 DSRC 방식이어서 통신 표준을 두고 신-구 진영 간 싸움이 불붙는 모양새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자율차 개발 초기단계인데다 두 기술간 우위 차가 뚜렷하지 않아 표준 선정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7월 3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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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3
  • 국내 단말기 시장, 삼성 ‘웃고’ LG·애플 ‘울고’
    갤럭시S10 5G선점 효과 반영…LG, 5G폰 반격 본격화   지난 1분기 국내 스마트폰 단말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독주하면서 LG전자와 애플이 상대적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10 출시효과에 맞물린 5G선점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LG전자도 지난 5월 출시한 ‘V50 씽큐’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5G폰 반격에 나서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의하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1위를 수성한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5%P 늘어난 6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배력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시리즈 이후로 갤럭시노트7 발화사태 등 악재를 맞은데다가 전작 대비 기능면, 디자인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후속작 발표로 기대 이하의 판매고를 올려왔다. 하지만, 갤럭시S10 시리즈 출시로 자존심을 회복하고, 갤럭시A도 쿼드 카메라,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등으로 중가 선호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스마트폰 상용화 이후 이렇다할 히트작을 내지 못해 온 LG전자는 1분기 전년동기대비 1%P 하락한 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이폰 X의 성능대비 고가 논란과 더불어 5G폰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애플도 전년동기대비 2%P 하락한 1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탑5 스마트폰에는 삼성 모델 3개, 애플 모델 2개가 포함됐다. 고가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가폰 중 순위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갤럭시A9가 나름 선전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에도 국내 시장은 5G 스마트폰의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갤럭시S10 5G의 출시로 삼성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겠지만, LG도 5월 출시한 V50 씽큐 5G의 초기 판매 호조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아직까지는 5G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가 체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의 사례가 뚜렷하지 않아 그 인기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7월 3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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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3
  • 정부, 5G 연관산업 활성화 속도 낸다
    실감콘텐츠 시장 조기활성화…B2B활용 5G단말 개발 등   정부가 5G 연관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로 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중순 전경련회관에서 ‘5G+ 전략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5G 전략산업 부문에서 생산액 180조원(세계시장 15% 점유), 수출 730억달러 달성을 위한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정부는 입체 실감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국립박물관 4개소 체험관 구축 등을 추진해 5G 기반 실감콘텐츠 시장을 조기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한 5G 기반 생산성 혁신기술인 물류이송로봇과 산업현장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B2B 서비스에 활용이 가능한 5G 통신 단말기 시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판교 제로시티와 대구 수성에서 자율주행셔틀 기술검증과 시범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3차원 전자 정밀도로지도를 전국 고속도로에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와 관련해서는 5G 접목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시범도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유망산업인 헬스케어 육성을 위해서 5G 서비스 개발·테스트·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체감서비스 연구반'을 관계부처와 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5G+ 단말과 차량통신(V2X) 분야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공인인증 서비스 제공에 착수하고, 실험시설인 전파 차폐 '용산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 우편배송 드론 개발 착수 등 공공수요와 연계한 5G 드론 사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외에도 5G 주파수 추가 확보, 5G 융합서비스 주파수 공급을 위한 ‘5G+ 스펙트럼 플랜’을 연내 수립하고, 민간 행정부담 완화 등을 위한 전파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보안 분야에서는 5G 초연결 환경에 따른 보안 내재화를 위해 ‘5G+ 핵심서비스 융합보안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스마트시범공장 보안 컨설팅, 분야별 보안가이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범부처 5G+ 전략 실행계획을 토대로 선도적 투자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통해 ‘월드 베스트 5G 코리아’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듭 그는 “민·관이 힘을 모아 5G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고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사회 전반에서 5G 전환이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년 7월 3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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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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