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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온돌문화 재현한 ‘하이보드’
    연료비 30% 절감…차음 완벽해 차범퍼를 활용해 온돌을 개발한 벤처기업이 있어 화제다. 오성그린타일(대표 김대영)은 오성카페트의 계열사로 데코타일, 우드타일, 온돌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바닥재 전문업체다. 이번에 오성이 개발해 낸 공법(건식온돌)은 폐기처리된 차 범퍼의 플라스틱을 녹여 배관블록으로 만든 다음 블록 상단의 홈에 열전도판을 끼우고 온돌(XL-파이프)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종전의 시멘트 온돌(습식온돌)에 비해 열 전도율이 높아 전기요금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성능이 탁월해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김대영 대표은 “재활용품을 사용해 만들었고 폐자재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마크까지 받았다”고 말한다. 건식온돌을 시공하면 시멘트 바닥과 온돌 사이의 빈 공간과 블록이 차음작용을 하기 때문에 꽤 큰 울림도 아래로 전달되지 않는다. 이 공법은 전남대 공대 기술연구소의 실험결과 충격음 소음이 39데시벨로 기준치(58데시벨)보다 훨씬 낮아 1등급(40∼43데시벨) 이상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가볍기 때문에 슬라브 온돌을 사용했을 때에 비해 획기적으로 하중을 줄일 수 있으며 100% 조립식이라 시공방식이 간편하다. 게다가 시멘트 양생에 걸리는 보름 정도 기간이 필요없고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시공할 수 있어 공사기간과 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건식온돌은 건강에도 좋다. 원적외선 온열효과에 의해 혈액순환 촉진, 습기·곰팡이·벌레 등 제거, 수맥 차단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온돌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성그린타일 김상배 부사장은 “새로 개발된 공법이기에 슬라브면이 고르지 않거나 오래 사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초기 개발단계인 10년 전 시공한 곳도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대표은 “세계적으로 우리의 우수한 온돌문화가 인정받고 있는 추세”라며 “연료도 적게 들고 우수한 우리의 온돌 문화를 널리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박주연 기자 prin202@d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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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20
  • 올바른 펜션문화를 위한 첫 걸음
    ‘돈벌이’수단 아닌 함께 전원생활 즐겨 최근 한국 사회, 경제 환경 및 트랜드 변화와 여가 활동의 다양화로 인해 새로운 여가 문화인 펜션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펜션의 확산이 오히려 신뢰성이나 경제면에서 장애가 되고 있는 실정. 이에 펜션운영자들은 건전한 펜션문화 육성과 정립을 위해 지난 2002년 11월, 정부 보조 없이 민간단체와 기업의 지원으로 한국펜션연합회(The Korea Federation of Pensions)를 만들었다. 한국펜션연합회 정재훈 회장은 “아직 회원이 1천200여명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앞으로 회원확대 사업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회원을 모아 펜션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강원도에 위치한 캐빈타운의 주인이기도 한 정 회장은 “잦은 해외출장과 여행을 통해 펜션 사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4년 전부터 철저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캐빈타운 부지를 고르기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를 이 잡듯 뒤진 결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2리에 있는 지금의 부지를 발견했다.이곳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고 겨울이면 성우리조트의 스키장 야경(夜景)까지 즐길 수 있어 3년 전 가을 시공에 착수, 작년 2월 통나무주택 형태의 펜션 4채를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펜션을 단순한 ‘돈벌이’수단으로 보면 안 된다”며 “손님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 전원생활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운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레저문화사업임을 이해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러한 펜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3년 7월에 ‘펜션라이프’를 창간했다. 또한 펜션문화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선정하여 품질과 디자인 그리고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미니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지역모임 및 관련정보의 활성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 회장은 올바른 펜션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길은 “협회와 개인 또는 기업 모두가 일괄된 상호 협조 속에 단결하여 올바르게 펜션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이라 말했다. 정재훈 회장을 주축으로 한 한국펜션연합회는 격동하는 세계 레저, 문화, 경제, 속에서 한 걸음 앞서가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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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12
  • 펜션도 연금이다
    예약운영 노하우 등 투자시 꼼꼼한 확인이 필수 자연속의 휴식공간…대단지는 메리트 적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주5일근무제’를 앞두고 수도권은 물론 제주도·강원도 등에 펜션을 짓거나 분양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주5일제 시대가 열린다고 펜션이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는 것은 아니다. 테마 없이 여관의 기능밖에 하지 못하는 펜션들은 객실가동률이 떨어져 투자자에게 적절한 이익을 돌려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부지 평수에 비해 분양 동 수가 많은 것은 십중팔구 전원주택 단지를 펜션으로 둔갑시킨 것이라고 봐야 한다. 즉 1동의 분양부지 평수가 100∼300평인 경우는 제대로 된 펜션으로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검증된 예약운영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3년간 확정이자를 배당한다고 광고하는 것은 반대로 2∼3년 후에는 어떻게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는지가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적어도 펜션예약 사이트운영 경력이 2년 이상은 돼야 수익에 대해 안심 할 수 있다. 또 예약 운영 노하우가 있더라도 개발 자체의 방향이 펜션과 맞지 않아 결국에는 운영에 한계가 발생 할 수도 있다.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인하고 인허가가 났는지 점검한다.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확보되어있지 않거나 인허가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조감도나 도면만 가지고 분양하는 곳이라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현실적인 인허가는 배제된 채 그럴싸한 개발의 플랜만을 강조하는 업체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투자요령=펜션사업은 자본조달계획을 세운 뒤 부지 선정, 건축설계, 업체선정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펜션으로 적합한 입지로는 자연이 잘 보존된 곳, 숲 속이나 호수, 전원의 풍경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관계없다. 또 펜션을 건축하기엔 인허가가 가능한 곳인가 확인해야 한다. 순수한 전원주택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준도시나 준농림, 농림지역, 자연녹지지역 등 대부분 지역에서 건축이 가능하다. 그러나 숙박시설로 허가를 받으려면 준농림지의 경우 대부분 규제를 받고 있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관광지 주변에서 벗어난 곳에서 펜션을 창업해도 마케팅 전문회사에 홍보와 예약을 맡기면 객실 가동률을 올리는데 큰 문제가 없다. 또 조경공사, 인테리어 부분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 전문 컨설팅기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손해를 막는 요령이다. ▲펜션업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오랫동안 민박을 운영해 온 사람은 저마다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펜션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입지성과 주변여건 파악, 설계와 시공, 경제성, 운영방법 등 체계적인 계획을 세운 뒤 시작하고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이용객들의 편의와 특성 등을 감안하고 주변의 자연환경이나 테마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호텔 수준의 고급화와 저렴한 객실요금이 펜션의 장점이다. ·자연환경을 이용한 테마:어린이·만화·동백꽃정원·수상스포츠 등을 테마로 하는 이색 펜션 등장. 꽃을 재배한다든가. 여러마리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도 테마가 될 수 있다. 허브·도자기·인간문화재·공예품 등의 테마가 있으면 운영하기 편하다. ·마케팅은 전문회사에:마케팅 회사를 통한다면 노동력 감소 뿐 아니라 홍보도 가능. 일정 예약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운영하는 데에는 큰 차이 없이 꾸준한 객실 가동률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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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12
  • ‘KOSA 25’로 틈새시장 공략
    중소 점포를 ‘편의점’식으로 운영 미아 등 3호점 오픈…올해 30곳은 거뜬 최근 (주)바로코사(www.e-kosamart.co.kr)는 소위 ‘구멍가게’로 불리는 독립 소매점의 대변신을 선언하고 나섰다. 편의점 방식으로 운영되는 ‘KOSA 25’라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것. 그야말로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생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던 기존 슈퍼마켓, 작은 점포를 편의점처럼 프랜차이즈로 형태로 운영하면서 최대의 이윤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바로코사의 사업 구상이다. 그렇기에 업계의 관심은 ‘KOSA 25’로 쏠리고 있다. ‘KOSA 25’ 프랜차이즈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최전방에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바로코사 김진호 사장을 만나보았다. - ‘KOSA 25’라는 브랜드로 한국형 편의점 프랜차이즈가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한마디로 각 지역의 상권에 맞게 제품 품목에서부터 레이 아웃, 진열 방법 등이 달라지는 ‘맞춤형 편의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코사는 체계적인 물류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창업자들에게 최대한의 이윤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도입된 것이다. 기존 편의점 업체 가맹점주들은 본사 위주 가맹점 운영으로 ‘점장’ 역할에 그쳤다. 바로코사는 전국 4천여개 코사마트의 막강한 바잉 파워를 활용한 높은 상품력과 수익의 100%를 가맹점주에게 환원하는 운영 방식으로 전국 12만개 재래식 슈퍼마켓 시장의 판도를 재편할 것이다. - 기존의 슈퍼마켓과 구별되는 ‘KOSA 25’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 ▲대기업 편의점들은 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지만 본사의 횡행에 가맹점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편의점들은 종합 물류회사에 위탁해 물류를 공급함으로써 높은 상품 매입가 때문에 마진율이 낮은 것이다. 따라서 ‘KOSA 25’는 본사에서 100% 물류를 공급해 슈퍼마켓에서 취급하던 상품도 갖추고,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 가입 점포에 공급하던 기존 종합 물류 가격을 똑같이 적용해 가맹점주들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20년간에 걸쳐 공동 구매사업을 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 실정에 맞는 점포 진단, 상권 분석, 점포 리뉴얼, 점포 리몰팅, 상품개발, 상품공급, 교육 등을 점포주에게 제공해 성공률을 높일 것이다. 아울러 ‘웹 포스(POS)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들이 주문량을 입력하면 자동 발주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운영방법과 재고 관리, 중간 정산 등 매장 관리를 도와 영업효율을 높이겠다. -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가맹점과 ‘KOSA 25’의 운영 방안을 소개해 달라. ▲‘KOSA 25’ 가맹점은 현재 미아점(1호), 인천점(2호), 광명점(3호) 등 세 곳이다. 이곳들은 기존 편의점 업계와 구조적 문제와 지역 상권, 상품 공급 등의 컨설팅 절차를 거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 주었다. 현재 가맹점 문의는 물론 신청자들도 계속 늘고 있어 올해 30곳, 내년 1곳이 개점할 것으로 보인다. ‘KOSA 25’는 경쟁업체들에 비해 저렴한 로열티로 점주들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 - ‘KOSA 25’를 시작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되나. ▲가맹점주의 요건으로는 현재 점포의 운영 유무와 상관없이 편의점 사업에 대한 높은 의욕을 지닌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맹점주가 되면 바로코사 프랜차이즈 사업부에서 입지 선정과 투자 금액을 포함한 창업과 리뉴얼 컨설팅을 무료 지원한다. 오픈 후 3개월 이내 최고 매출을 달성하도록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 1회 점포를 방문하여 매장 및 경영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 현재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 그럼에도 바로코사가 ‘KOSA 25’ 프랜차이즈 사업을 구상한 이유가 있나. ▲어려운 시기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잠재력을 활성화하고 역량을 집중시킨다면 걸림돌이라는 것은 없다. 바로코사하면 중소 유통인들을 위한 선진 비즈니스 모델 개발업체로서 그 이름이 나 있듯이 바로코사만의 핵심 역량이 있고 틈새시장 속에서 얼마든지 시장을 재편해 나간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KOSA 25’도 대형 편의점 속에서 점점 어려워하고 있는 중소 점포들로 하여금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KOSA 25’를 비롯해 중소 점포들의 업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기업 편의점의 출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 업체가 살아남기란 어려운 일이다. 구멍가게,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소점포 사업주들은 현장에서 직접 뛰는 유통 선진국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핵심 재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점포주들의 인식의 변화가 시급하다. 비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하고 있으면서도 변화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업 천대 인식이 아직도 만연해 있는 것이다. 이같은 인식 제고가 이뤄져야 소매점들의 발전도 가능하다. ‘KOSA 25’ 도 국내 유통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 한 가운데서 제 몫을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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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2-10
  • 지반조사 분야 괄목 성장 ‘주목’
    업계 최초 중소·벤처기업 지정 굴지의 건설업체와도 협력 관계 최근 건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공사의 기본이 되는 지반 조사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반 조사 업계 최초로 우수 중소·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지반조사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반공학 분야의 고품질화와 전문화를 지향하며 계속되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의 10% 이상을 장비구입 및 기술 개발로 투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지오텍컨설탄트(주)가 그 곳. 직원 30명중 반 이상이 석·박사급 인력이며 기술사도 5명으로 모두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 회사는 대림산업, SK 건설, 코오롱 건설, LG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대비 10%에 가까운 장비 구입 및 기술개발로 최근 정부로부터 우수 기술을 인정받아 국책과 제도 수행 중이다. 또 지반조사, 설계 기술용역 분야, 지하수 이용 개발, 보링, 그라우팅 시공 등을 중심으로 탁월한 전문 기술력과 장비를 확보해 타업체간 경쟁력 비교에서 월등히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 지반 조사 부문을 특화해 도로공사, 철도공사, 택지개발 등 주요 건설 분야 턴키 및 대안 입찰 등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도로, 터널, 사면, 지하 비축기지(저장시설), 원자력 발전소 등의 부지 조사, 항공 사진 및 인공위성사진 판독, 시추 및 현장시험 등 지구물리 및 지질공학 분야까지 지반과 관련된 모든 엔지니어링 사업과 전문 건설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이 일반화 된 시추공 영상촬영(BIPS) 시험을 국내 최초로 토목 현장에 적용하기도 했다. 특히 시추코어 불연속면 방향성 측정 장치(DOM SYSYEM)를 개발, 현재 국내 특허출원 완료 상태에 있으며 외국 특허출원도 준비중이다. 이에 대해 엔지니어 출신인 원경식 대표는 “현재는 여수와 거제의 비축 기지에 관여하고 있고, 철도와 고속도로의 터널 등에 관여한다”며 “큰 사업으로 2년 전 사할린 정유공장에서 지질조사를 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 쪽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 업체는 유망중소기업(한국원자력연구소), 유망선진기술기업(중소기업청)으로 지정됐으며, 자체적인 신기술 개발로 실용신안 등록(4건), 신기술개발 특허권(2건)을 보유한 기술 집약 벤처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에는 건설교통부 국책 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교부와 서울대가 주관하고 있는 연구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원경식 대표는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는 ‘지질조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일단 파고 보자. 안되면 덮고 다시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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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2-10
  • 기술력으로 타의 추종 불허
    첨단제품개발 등 특허 16개 보유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처음으로 ‘곡면형 회전문’을 만들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회전문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굳힌(주)우종엔트리(대표 왕복권)가 그 곳, 국내 최초의 대형자동회전문,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 타원형 자동회전문, 국내 최초 2-wing 대형 자동회전문 등 그 기술력은 타 업체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우종 엔트리의 왕복권 사장은 모든 건축물의 얼굴인 출입구의 현관문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발을 내딛는 곳이기에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현관문은 진화하고 있다. 건축물은 이러한 진화에서 뒤쳐서는 안될 것이다. 과거의 일자형문은 손으로 미는 회전문으로 바뀌고, 그것이 다시 자동회전문으로 바뀌었다. 이제 자동회전문은 곡면회전문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곡면회전문의 진화를 강조했다. 일반 회전문은 4개의 회전문짝이 내외부의 차단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쓰는 스윙도어보다 6배 이상의 외부공기 차단효과를 발휘한다. 우종엔트리가 만든 회전문은 이러한 기능을 더해 4개의 회전문짝이 자동으로 정위치에 설수 있도록 설계돼 더 큰 효율로 방풍·방진·방음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종 엔트리의 곡면회전문에 대한 투자와 연구는 이미 21년 전인 1982년부터 시작됐다. 그 이후 문짝 겹침·자동회전·장애인용 기능·인텔리전트 기능 등 회전문과 관련된 기술들이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한다. 그 중 가장 큰 성과는 1998년 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대형자동회전문인 ‘하이퍼넥스’를 국내에서 처음 출시해 건설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일이다. 하이퍼넥스를 사용하면 넓어진 공간활용과 완전에 가까운 방풍·방음·방진은 물론 건물의 품격도 고급스러워 진다. 시간당 최고 7천 680명의 통행이 가능하고 쇼핑카트, 휠체어의 출입이 자유롭기 때문에 호텔과 백화점의 수요가 특히 크다. 또한 정지나 서행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춰서 ‘풀 오토 리벌빙 시스템’, ‘1, 2, 3단계 안전장치’ 등이 스스로 작동되고, 회전하며 건물내부를 자연스럽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조명장치 등은 타사와는 차별화된 기능들이다. 이처럼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 회전문 분야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해온 우종 은 지난 1999년 회전문 업계 최초로 ISO 9001 획득,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초 세계 두 번째로 타원형자동회전문인 ‘터넥스’를 개발해 그 기술력을 알렸다. 터넥스는 기존회전문과 달리 체인을 이용해 레일을 따라가는 방식이어서 양 방향으로 복도와 같은 직선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설계로 입구폭이 같은 원형회전문에 비해 통행능력이 우수하여 수입일변도였던 고급회전문을 국산화함으로서 국내 건축계에 새로운 활력과 도전을 던져주었다. 한 분야의 전문성을 주창하는 우종은 최근 경기 성남에 600평 규모의 APT공장을 마련하고 최고의 회전문을 만들어 세계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발걸음을 내디디며 제2의의 도약기를 마련했다. 회전문의 세계화를 기대해본다. 우종에서 만든 회전문을 볼 수 있는 곳은 타워펠리스, 아주대학병원, 고속철도 부산역사, 울산MBC, 정부종합청사 별관, 경주조선호텔, 부산동래호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 건축물에는 설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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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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