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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부품 업계 전방위 지원
    공공부문 차량 조기구매·기술개발비 지원   정부가 175만개 이상 일자리에 직간접 영향을 주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업계를 구하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국내 완성차업체별 협력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에 의하면 유럽과 미국은 국내 완성차 수출의 69.1%, 부품 수출의 54.2%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지역이다. 그런데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완성차 공장이 줄줄이 셧다운하고 있으며, 판매점들 역시 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유럽에서 수입하는 일부 부품들의 수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와 완성차 업계가 유럽에서 많이 수입하고 있는 주요 부품들의 재고 상황의 긴급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그 결과 현 시점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1~2개월 이상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사태 장기화시 차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산업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유럽발 부품 수급 차질의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자동차 업계가 안전재고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 통관, 수송편의 제공 등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산업부는 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올해 차량 구매를 최대한 당겨 집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을 통해 당초 7000억원이던 주력산업 채권담보부증권(P-CBO) 공급규모가 1조5000억원으로 늘어 기업별 지원한도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정부의 자동차 부품 기술개발 자금 3200억원도 상반기 중 신속히 집행토록 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차구매에 대한 개별소비세 70%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 4월 4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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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4
  • IT품목·조업일수가 수출 선방 견인
    지난달 수출 -0.2% 그쳐對中 수출 전월比 감소폭↓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교역 위축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지난달 수출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의 수출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으나 반도체를 필두로 하는 IT품목 수출이 선방하고 있고, 조업일수가 늘어난 것도 수출 감소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3월 수출입 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한 46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도 0.3% 줄어든 418억7000만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50억4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98개월 연속 흑자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수출은 당초 급격한 위축이 우려됐으나, 수출액이 전년동월(470억달러)수준에 근접하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유가 급락,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글로벌 공급망 훼손 등이 우리 수출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수 있었으나 지난달 수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우리 기업의 수출선 전환 노력과 수출 계약 물량과 인도시점 간 시차 등 영향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업일수(전년동월대비 +1.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3월 20억8900만달러에서 지난달 19억5400만달러로 전월(-11.9%)에 이어 -6.4%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감소폭이 완화됐다.    지난달 수출 물량은 13.1% 증가하며 17개월만에 최대 증가폭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를 나타냈으나, 수출 단가(-11.7%)가 큰 폭 하락하며 3월 수출을 감소세로 전환시켰다. 단가하락이 큰 품목을 보면 석유제품 -22.7%, 석유화학 -17.2%, 섬유 -9.7%, 철강 -9.1% 등으로 주로 유가하락 영향을 받는 품목들과 해외생산 차질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 등 영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20개 품목 중 14개(70%)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반도체 물량은 지난 2019년 7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수출 선방을 이끌어낸 주역은 반도체(-2.7%)?컴퓨터(82.3%)?무선통신기기(13.3%) 등 IT관련 품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라이프 스타일이 비대면 위주로 바뀌면서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쇼핑,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등 온라인 트래픽 급증 및 실내활동 증가가 이들 품목의 수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 반도체의 경우 모바일 수요가 감소했으나, 서버 수요가 견조해 이를 상쇄한 부분이 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디램, 낸드) 고정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다.   특히 대중국 수출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초 일평균 수출이 3억6000만달러로 급감했으나 지난달에는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4억5000만달러로 1월 수준까지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다. 지난달 19일 기준 中 현지 진출기업 1189개사 중 1165개사(98.0%)가 정상 조업에 돌입하는 등 對中 글로벌 밸류체인(GVC) 차질 영향도 제한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본격 확산에 따라 4월 이후 수출에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중·장기적 수출 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20년 4월 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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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4
  •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공모
    한국형 모델 확보·부품 국산화 등 국비 100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신규공모에 나섰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경제 흐름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을 확보하고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앞으로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97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350기압과 700기압 충전설비를 조합해 두 가지 형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에너지소비량, 버스노선 운영패턴 등을 실증해 최적화된 수소버스 충전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소버스용 충전소는 현재 세계적으로 충전압력 350기압(유럽·미국·중국), 700기압(한국·일본) 두 종류로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충전소는 수소 승용차에 적합하도록 700기압 단일 충전 방식과 소용량 충전에 맞게 설계돼 있다. 이 때문에 버스 노선 길이, 차량 운행 대수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수소버스를 충전하기에는 효율성 및 비용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350기압 설비는 700기압 설비보다 충전이 빠르고 구축비용도 저렴하고 국산화율 높지만 100%충전이 불가능해 최적 혼합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부품을 적용해 직접 실증해서 성능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산업부는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수소버스충전소 부품 국산화율이 현재 30% 수준(원가 기준)에서 80%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소버스 및 수소버스 충전소가 보급됨에 따라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부품 및 설비를 점진적으로 수소버스 충전소 보급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 등 기존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실증사업 공고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있으며, 이달 22일까지 사업을 접수해 5월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0년 4월 4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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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4
  • 지난해 지재권 무역수지 적자폭 전년比 증가
    특허·실용신안권 수입 늘어 게임 프랜차이즈권 수출 감소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 폭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는 8억달러로 적자폭이 전년(6억1000만달러)보다 1억9000만달러 확대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산업재산권(-21억4000만달러)은 적자를 보인 반면, 저작권(16억2000만달러)가 흑자를 나타냈다. 산업재산권의 경우 특허 및 실용신안권(-18억9000달러)을 중심으로 적자 폭을 키웠다. 저작권의 경우 연구개발 및 SW저작권(18억달러)은 흑자를 나타낸 반면, 문화예술저작권에서 1억8000달러에서 적자를 나타냈다.   기관형태별로 보면 외국인투자 대기업(-3억6000달러) 및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34억3000달러)을 중심으로 적자를 나타냈다. 반면, 국내 대기업(8억7000만달러) 및 국내 중소·중견기업(20억6000만달러)은 흑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관련한 데이터베이스 수출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서 7억8000만달러 작자를 낸 반면, 서비스업은 3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경우전기전자제품(-4억9000만달러), 화학제품·의약품(-2억7000만달러), 기타 기계 및 장비(-1억5000만달러)가 적자를 보였으나 자동차·트레일러(9억2000만달러)는 흑자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은도매 및 소매업(-3억9000만달러)이 적자를 보였으나 정보통신업(5억8000만달러)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36억8000달러)에 막대한 지재권 수지 적자를 보였고. 다음으로 일본(-7억8000만달러), 영국(-4억9000만달러) 순으로 적자를 냈다. 반면, 베트남(23억2000만달러), 중국(20억1000만달러) 등에서 두 자릿수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지재권수지 적자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특허 및 실용신안권은 국내 대기업(-14억7000달러) 등에서,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은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13억3000달러) 등에서 적자를 나타냈다. 반면,연구개발 및 SW 저작권은 국내 대기업(18억달러) 등에서는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13.1억달러)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 수지는 지난 2018년 3억달러 흑자에서 지난해 1억7000만달러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국내 게임회사의 프랜차이즈권 수출이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한-중 사드갈등을 빌미로 자국내 게임 유통 허가권인 ‘판호’를 한국산 게임에 3년째 내주지 않고 있다.   반면 문화예술저작권 수지는 1억8000만달러 적자를 보여 전년(2억1000만달러)에 이어 최소 적자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BTS)·기생충 등 K팝과 영화, 드라마 수출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4월 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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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4
  • 車 부품업계,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울상’
    2차 협력업체 가동률 60~70%해외공장 가동률 10%대 ‘뚝’   자동차 부품업계가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며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의하면 지난달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GM, 쌍용 등 5대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 공장 생산 활동은 거의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됐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1차 협력업체는 대체로 90% 이상 가동 중이지만, 2차 협력업체의 가동률은 60~7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공장 가동률은 현저히 떨어진 것이 부품업계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경우 미국에서는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 유럽에서는 현대차 체코 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이 줄줄이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기아차 전체로 보면 해외 공장에서 500만여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생산 대수는 60만대 수준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로 해외 공장 가동률이 10%대까지 떨어진 셈이다.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 부품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관련 협력업체들은 줄도산 공포에 떨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된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에 처한 자동차 협력업체 대표들은 근무시간 연장을 통한 생산성 만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현대자동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탄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4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이 끊겨 완성차 8만대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며, “협력업체 역시 납품 손실이 발생해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주 52시간 근무제로는 손실 만회가 불가능해 한시적으로 특별연장근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도 요청했다. 이 탄원서에는 울산 북구지역 4개 산단 38개 부품사 대표가 서명했다.   현재 중국발 부품수급 차질은 점차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부(공신부)에 의하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내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가동률이 98.6%에 이르고 이들 기업의 인원 복귀율은 89.9%에 달한다. 중소기업 복귀율의 경우 76.8%로 대기업에 못 미치지만 3월 들어서 하루에 1%포인트(p) 이상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현대차의 행보다. 현대차의 경우 국내에서 GV80 등 일부 차종이 인기를 끌며 수요 적체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미 토요일 특근(8시간)을 통해 추가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현대차 노사는 특별연장근로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현재는 상대국가의 요청에 수출 물량을 선적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특근의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노사가 연간 생산 목표를 맞추기 위해 특별연장근로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당장은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부품업계의 고통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금융지원 등이 절실하지만,  50인미만 등 소규모 협력사의 경우 지원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2020년 4월 4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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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4
  • 직원들과 신뢰의 한솥밥 경영 ‘눈길’
        타공 47년 외길, 현장맞춤형 장비개발…생산·품질·납기 ‘3박자’   국내 타공분야에서 무려 40년 외길을 걷고 있는 장수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주)성실타공 이동훈 회장(사진)이다.이 회사는 1980년 설립, 조그만 학고방에서 신뢰, 그 믿음하나로 달려왔다. 특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현재 동양최대규모의 타공기업으로 우뚝섰다.   이동훈 회장은 “인건비 상승과 주52시간 근로제 시행 등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원가절감이 해법이다. 그래서 생산성 향상과 품질의 균일화를 위해 자동화 기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40년 한우물을 파오면서 개발도 많이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타공 관련 외국산 기계가 많이 있지만, 우리 회사는 외부에 없는 장비시스템을 현장 맞춤식으로 개발한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CNC등 주변기기를 도입, 작업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제로’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주)성실타공이 현장공정에 맞게끔 기술을 개발, 시스템화할 수 있는 것은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장수기업들은 CEO가 엔지니어인 경우가 많다. 이 회장 역시 타공을 천직으로 47년간 엔지니어의 길을 걸어왔다. 이에 기술개발에 돌입할 때면 그는 1주일에 2~3일은 회사에서 숙직하며 홀로 새벽 3~4시에 기상해 공장과 기계를 둘러보는 등 개발에 혼(魂)을 불사른다.   또한 이 회장은 한솥밥 경영을 통해 항상 직원들에게 가족같은 마음으로 믿음을 이끌어 낸다. 그 결과 이 회사 경우 20~3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보니 업무효율과 품질향상, 그리고 회사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주)성실타공은 지난 2012년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을 받은 이래 5년동안 신규설비 도입과 기술개발, 사세 확장에 약 8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에서는 미끄럼방지 성형용광폭자동펀칭장치(체크플레이트 펀칭기)’를 개발해 특허를 득했고, 2017년 8월에는 300톤급 프레스 장비를 현장 환경에 맞게 자체 개발, 일본산 구매가 대비 40%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성실타공의 타공판은 반도체공장이나 LCD공장, 병원 수술실의 공조장치 부품, 공항·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흡음판, 건축인테리어 자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KTX 광명역사 및 천안역사, 울산체육관, 국립중앙박물관,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에 설치됐다. 동사는 삼성, 신성엔지니어링, KC코트렐, 반석공조, 센추리, 원방테크 등 1000여개 업체가 주고객이다.   이 회장은 “회사 사훈이 ‘성실하고 진실한 생활을 하자’다. 꾸준히 노력하면 그 대가는 고객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우리는 품질과 납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소량주문에도 최선을 다해주는 등 신뢰를 쌓아왔다. 그렇다보니 특별한 영업담당이 없어도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나는 47년 청춘을 불살랐듯이 타공분야에서 일등이 되고 싶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기술전수와 인재 육성을 기반으로 100년기업을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0년 3월 2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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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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