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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지니어링 산업 하반기 업황 악화 전망
    엔협, 상반기 현황BSI 60.6…하반기 전망BSI 56.4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의 업황부진이 이어지는데, 하반기에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체감전망이 나왔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정책연구실은 최근 엔지니어링 기업을 대상(응답업체수: 834개사)으로 2019년 상반기 업황현황과 2019년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EBSI)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19년 상반기 업황BSI는 60.6, 하반기 업황전망BSI는 56.4로 기준치(100)을 크게 하회하여 엔지니어링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상반기 업황BSI는 SOC 예산의 조기집행, 노후시설 투자(32조원)발표 등에 힘입어 작년 하반기(56.9) 대비로는 소폭 상승한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SOC 예산의 조기집행 효과 소멸로 건설부문 업황이 다시 악화되고,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투자둔화로 비건설부문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등 2017년 상반기 이후 업황이 가장 나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하반기 업황전망을 ‘나쁨’으로 응답한 업체(395개사)는 ‘좋음’으로 응답한 업체(31개사)에 비해 13배나 됐는데, 이는 신규수주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협 측은 올 상반기 업황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서울권보다는 지방권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반기 업황전망BSI을 보면 상반기와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술부문별로 상반기 건설(63.1)이 비건설 부문(58.5)보다 체감경기가 높았던 반면, 하반기에는 양쪽 부문 모두 업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건설부문 엔지니어링 업황 전망(55.0)이 비건설 업황전망(57.4)보다 더욱 나쁠 것으로 전망됐다. 비건설 분야 중에는 환경(75.5)와 전기(64.5), 원자력(61.5) 등 분야 엔지니어링이 상대적으로 나은 체감전망을 나타냈다.   /2019년 7월 16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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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반도체 수요감소와 日규제로 엎친데 덮친 ‘이중고’
    D램가격 3달러 붕괴 위기…日, 에칭가스 등 수출 규제   올 들어 반도체 수요 감소 여파로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는 가운데, 일본이 반도체 핵심재료 수출규제에 나서면서 반도체산업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 등에 의하면 7월 현재 D램(DDR4 8Gb) 현물가는 3달러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D램 현물가는 지난해 1월 최고가 9.6달러에서 올들어 1월 6달러대를 붕괴한 이후 지속 하락중이다.   현물가격은 도·소매상이 수요업체들에 소량의 반도체 매매시 책정하는 가격을 의미한다. D램과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의 약 80%는 고정거래가로, 나머지 20%가량은 현물가로 거래되는데, 현물거래가는 고정거래 가격보다 재고·가격 변동에 따른 시세를 빠르게 반영한다.   이처럼 반도체 거래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자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률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낸드 등 일부품목은 생산가격 이하로 떨어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가격반등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달 4일부터 일본은 포토레지스트(감광지),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의 수출 절차 간소화 우대 조치(포괄적 수출허가제)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시켰다.   그 결과, 메모리반도체 소재인 일본산 ArF(불화아르곤)용 포토레지스트는 지난 4일 이후로도 통관을 거쳐 정상 입고되고 있지만, EUV(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는 수입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재료다. 즉, 우리정부와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밝힌 비메모리 분야 확대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여기에 일본 정부는 에칭가스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한 수출 심사도 포괄 허가에서 개별 허가로 통관 절차를 강화한 상황으로 두 소재로 인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차질 우려는 계속되고 있는 국면이다. 아베 정부의 여론 조성상황을 보면 에칭가스는 실제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재계 총수 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비공개 회의를 2시간가량 진행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세제와 금융 등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면서도 “정부만으로는 안 되고, 기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대기업의 협력을 당부했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일본과의 갈등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예상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한다. 문제는 이날 언급된 대책이 원론적이고, 장기적 대책 중심으로 논의됐다는 점이다. 당장 생산차질이 불가피해 보이는 반도체에 대한 뚜렷한 해법도 보이지 않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의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당장의 대책을 찾기보다 장기적인 경제 구조 개혁을 강조한 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라며 “결국 기업인을 불러다놓고 하고 싶은 말만 한 꼴”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9년 7월 16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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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무협, 3분기 수출 부진 전망
    3분기 EBSI 99.5…2분기 수준 유지 그쳐   3분기에도 수출 경기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927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의하면 3분기 EBSI는 99.5를 기록했다. 이는 기준선인 100이하에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치는 것이다. 지수가 2분기 연속 100이하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3분기에도 본격적인 수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됐다.   품목별로는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기계류, 화학공업 등의 수출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중국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우리 수출의 20.9%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4분기만에 지수가 100수준으로 회복하여 4분기에는 지난 분기보다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밖에 석유제품·자동차·선박 등 일부 품목의 수출 호조세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선박은 2017년 수주물량의 인도가 이어지면서 수출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또한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 판매 호조로 3분기에도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항목별로는 ‘수입규제·통상마찰’(79.2), ‘자금사정’(91.8) 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출상담’(107.2), ‘수출계약’(105.1), ‘설비 가동률’(102.1) 등은 2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수출기업들은 3분기 주요 수출 애로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15.4%),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15.0%),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2.2%) 등을 꼽았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수출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이나 지수가 100을 넘는 품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9년 7월 16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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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게임, 韓 콘텐츠 수출 견인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 67% 차지   게임산업이 지난 16년간 꾸준한 수출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콘텐츠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8 콘텐츠산업 통계조사’에 의하면 콘텐츠 산업 가운데 게임 부문의 수출액은 2017년기준 전년대비 80% 성장한 59억2300만달러에 달했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20.6% 늘어난 13조142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게임산업은 업계 종사자도 전년비 10% 증가한 8만1932명을 기록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게임산업은 명실상부한 콘텐츠 수출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콘텐츠산업 전체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1.6%에 그친다. 하지만, 게임산업은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의 67%차지한다.    국내 게임산업 수출액은 지난 2001년 1억3047만달러에서 2017년 59억2300만달러로 45배 이상 늘었다. 이를 연평균 수출 증가율로 계산하면 16년 동안 매년 26.9%씩 증가한 셈이다.   국내 게임 산업은 넥슨의 ‘바람의 나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같은 국산 다중접속 온라인게임(MMO)이 자리를 잡으며 양적·질적 성장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2001년 3조516억원에서 2017년 13조1천423억원으로 16년 동안 4.3배로 커졌으며 매출이 10조원 이상 늘었다. 연평균 9.6%씩 초고속 성장한 셈이다. 특히 2017년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같은 흥행작이 몰리며 전년대비 큰 폭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게임산업은 국내 규제에 더해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진출까지 가로막히며 고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도입까지 악재가 중첩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게임들은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을 장악하면서 국내 게임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2019년 7월 1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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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바이오 신약업체, 임상벽 막혀 수출 ‘빨간불’
    효능·안전성 입증 불충분…바이오 업계 불신 높아   최근 바이오 신약업체들이 임상3상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신약 기술 수출이 취소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효능과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한 기대감이 바이오업계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반면 업계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성장통’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달 26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차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말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마무리한 뒤 연내 FDA에 신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이 최종 임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임상에 실패했다.   이달 4일에는 한미약품이 얀센에 약 1조원 규모로 기술수출에 성공했던 비만·당뇨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가 반환됐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한미약품은 2015년 얀센과 체결했던 9억15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서 1억500만달러(1230억원)만 받게 됐다. 한미약품의 권리반환은 지난 2016년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올해 1월 릴리로부터의 BTK 저해제(LY3337641/HM71224) 반환 이후 벌서 세 번째다.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국내 주요 제약사가 연이어 신약후보 물질을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처럼 계약취소가 발생할 우려는 항상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 이유는 신약 한 개당 수천억 원이 넘는 개발비가 장기간 투자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국내 제약사들이 임상 3상 실험까지 완료후 신약 수출에 나서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이다.   국내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비교적 건강한 사람 20~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 1상’ 단계를 마치면, 통상 100~2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 2상’단계나 환자 수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임상 3상’ 단계부터는 다국적 제약사에 먼저 수출 계약을 맺는 경우가 대다수다. 문제는 최근 ‘임상 3상’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면서 신약 개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 예로 메지온은 심장질환 치료제 ‘유데나필’이 미국 임상 3상에서 실패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곤혹을 치렀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시간으로 7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진행중인 ‘FUEL’ 시험에 대해 투여기간 연장 프로토콜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미 FDA 승인시 유데나필을 1년간 복용하는 디자인으로 임상 설계됐으나 1년간 투여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인 2018년 6월에 복용기간을 1년 더 추가하는 변경안을 제출해 승인받았고 2차 변경 승인은 1년 더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성공인지 실패인지 확정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임상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실패하는 것 역시 당연한 과정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런 시각이 부족하다. 조 단위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회사들 역시 이런 과정을 모두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수출로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축적한다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2019년 7월 15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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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日 몽니에 조선업 구조조정 차질 우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합병 반대 가능성 높아    최근 한-일 관계 악화가 우리나라 조선업 구조조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은 자국 조선업 1·2위 기업의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심사 신청서를 냈다. 기업결합 심사는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핵심절차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달 안에 유럽연합과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경쟁국에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일본이다. 그간 일본은 지속적으로 우리 조선업을 견제해 왔다. 지난해는 우리 정부의 조선업 지원을 문제 삼아 세계무역기구, WTO에 한국을 제소했고, 지난달 말에는 불공정무역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 조선업 보조금 지원을 또 한 번 문제 삼기도 했다. 일본이 기업결합 심사에 찬성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가운데, 최근 일본은 우리 정부의 위안부 합의 파기,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등에 불만을 품고 한국 첨단산업을 겨냥해 경제보복까지 시작한 상태다.    우리정부가 과거사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일본 아베정부 역시 선거전략으로 한국 때리기를 노골화하고 있어 일본과의 외교적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정부 소식통들은 우리나라가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를 국내에서 해결하지 않는 한 협상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이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합병을 반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일본이 글로벌 기준을 지키기 위해 합병을 승인한다 하더라도 심의를 최대한 지연시키거나 조건을 추가해 시장점유율 상한을 두는 등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처럼 국내 조선업 구조조정이 난관에 처한 상황에서 중국은 자국 수주량 1·2위의 국영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과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이 합병 추진을 공식화하고 전략적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을 대표하는 두 조선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세계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을 웃도는 건조실적을 갖추게 된다. 외신에 의하면 지난해 CSSC와 CSIC의 건조량 총합은 1041만톤이었다. 이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합한 1218만톤에 버금가는 실적이며, 일본에서 가장 건조량이 많은 이마바리조선의 455만톤을 2배 이상 웃도는 규모다.    1980년대 중반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 이후 한국에 추월당해 중국과 경쟁하는 조선소로 전락한 일본은 벌크선이 수주잔고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경쟁력을 상실한 지 오래다. 그런데 이러한 일본의 전철을 우리나라도 밟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처럼 한-일 관계 악화는 결국 중국만 어부지리를 얻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9년 7월 15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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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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