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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차 전환으로 내연차 근로자 실직 우려
    일학습병행 훈련과정 14.1% 불과 국가기술자격 전기차 한 건도 없어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산업이 국내 자동차 분야에서 10만 명 이상의 실직자를 배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고용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차 산업 전환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분야 종사자가 최소 8만8000명에서 최대 40만 명의 실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미래차는 전기·전자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의 확보가 미래 모빌리티산업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지만, 기존 내연기관은 기계공학 중심 인력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동화·자율주행화·디지털화·서비스화 관련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단순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의 비중은 자동화로 인해 점차 감소 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미래차 관련 부품 국산화율과 기술 수준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내연기관 부품은 국산화율이 95%에 달하지만 전기차 부품 국산화율은 68%, 수소차는 71%,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38% 등으로 낮고, 미래차 기술 수준도 선진국 대비 78.8%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미래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당할 위험도 커졌다. 실제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개별 부품 수는 2만5000개 안팎이지만 전기차의 경우 20~30%가량 줄어든다. 기존 부품 업체로선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 보고서는 자동차 전동화에 따라 국내 내연기관 부품기업이 2019년 2815곳에서 2030년 1970곳으로 845곳(약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엔진부품 및 전기·전자장비 업체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이며, 10인이상 사업장으로 넓히면 내연기관 부품기업 4195곳의 고용 인원 10만8000명이 인력감소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 미래차 관련 교육은 아직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자동차 자격 및 일학습뱅형 훈련과정 수가 매우 적고 이 또한 정비 분야로 국한돼 미래차 교육·훈련 개발이 매우 부족하다는 비판이다. 실제 지난해 자동차 분야의 일학습병행 훈련과정은 기계 직종 분야에서 14.1%에 불과했다. 또한 NCS에서 자동차 분야 자격은 총 7개가 있지만, 아직 미래차 등 숙련도가 높아야 하는 분야의 자격증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2017년도 이후부터 자동차 분야의 NCS 개발은 한 건도 없었으며, 개선 현황 또한 2018년 이후 2건 미만으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고용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관계자는 “미래차 제어·소프트웨어 등 석·박사급 신규 인력 양성, 신성장산업 인재 9만 명 양성과 같은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확장하여 인력수급 불일치 현상 완화가 필요하다”며 “대학 연계 재직자 직무 전환 교육을 통해 늘어나는 미래차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력구조를 개편해 국내에 안정적인 미래차 공급망과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2년 7월 28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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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바이오헬스 수출 ‘역대최대’
    상반기 수출 92억5000만 달러…전년 동기비 20.2%↑ 상반기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이 반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효자인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성장세 속 코로나19 진단제품의 수출도 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올 상반기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은 9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이는 역대 상반기 최대 규모다. 바이오헬스분야 수출은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째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월평균 20% 이상의 증가율로 15대 수출품목 가운데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6월 수출액은 13억9000만 달러로 역대 6월 수출액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호조는 바이오시밀러와 진단키트 수요 확대가 견인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의 램시마, 인플렉트라 유럽 매출과 트룩시마 북미 매출 회복세 속 램시마SC(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 성장이 가속화 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의약품 수출 역시 전년대비 36.1% 증가한 55억8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분야 전체 수출액 84억8900만달러의 7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5대 유망 소비재(의약품, 농수산식품, 화장품, 패션의료, 생활유아용품) 중에서도 가장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진단키트의 경우 최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감소에 수요가 둔화되고 있지만, 연초 두드러진 오미크론 변이의 전세계적 확산세와 타액기반 진단기법 등 진화된 형태의 제품들이 등장하며 견조한 수출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도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와 국내외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등이 상반기 수출을 주도했던 품목들의 수요를 유지할 전망이다. 진단키트도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하위종(BA5)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2022년 7월 2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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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해운업계, 고유가에도 실적 순항
    컨테이너선 해상운임 고공행진…국적선사 역대급 실적 예고 해운업계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치솟은 해상운임 덕에 실적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국적선사 HMM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1079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87억 원)의 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 2020년 연간 영업이익(9808억 원)을 웃돌 뿐 아니라,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1분기(1조193억 원)를 넘어서며 2분기 연속 1조 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한 해운업계 전문가는 “선복 수요는 늘어나고 그에 비해 선박의 공급은 더 확대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해운사의 실적이 올해 지속 호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잃었던 영업이익을 올해 과거 5년 치는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업황이 회복을 뛰어넘어 ‘초강세’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호황진입 원인은 높아진 컨테이너선 운임이 가장먼저 꼽힌다. 상하이 해운거래소가 집계하는 SCFI지수는 10주 연속 랠리를 이어가며 지난 16일 기준(4054.4) 처음으로 4000포인트(p)를 돌파했다. 세계 주요 항구들의 물류 처리 지연으로 선박들의 발이 묶이면서 수출입용 배를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선박 운임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상반기에 투입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의 효과도 긍정적이다. HMM은 1호선 누리호부터 8호선 한울호까지 모두 ‘만선(최대 화물 적재)’을 기록한데다, 유럽 항로에 투입되며 해당 노선 비중을 확대했다. 해운조사기관 드류리(Drewry)는 전 세계 주요 항만들의 물류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선박 공급에 적지 않은 차질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대비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글로벌 물동량이 급증하는 만큼, 해운사들의 실적도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운업황이 현재가 고점을 통과 중이라는 시각도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류감소 우려와 유류할증료 상승분을 제외한 실제 해상운임이 최근 하락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2분기~3분기 정점을 찍고 실적이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2년 7월 28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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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하반기 수출 증가세 둔화…원자잿값 상승 원인
    수출 0.5% 증가 그칠 듯 생산원가↑·채산성↓ 글로벌 원자재 수급난과 공급망 애로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수출 증가세가 크게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업종을 대상으로(150개사 응답) '2022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올해 하반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0.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수출 증가율은 15.4%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8%), 철강(-2.9%), 석유화학·석유제품(-1.1%) 업종은 올해 하반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바이오헬스(0.8%), 자동차·자동차부품(3.4%), 일반기계·선박(3.9%) 업종은 올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수 기준으로는 44%의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고, 56%의 기업들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41.2%), 해상 및 항공 물류비 상승 등 공급망 애로(21.9%),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제 상황 악화(21.1%) 등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코로나19 완화 및 세계 교역 활성화(45.1%),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승(21.3%),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출 단가 상승(16.4%)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수출 채산성에 대해서는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는 기업은 18%에 그쳤다. 응답 기업의 42%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수출 채산성이 전년 동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변했고, 40%의 기업들은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수출 채산성 악화의 요인으로는 원유, 광물, 농산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39.8%), 해운 운임 증가 등 물류비 상승(31.5%),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이자비용 상승(15.7%) 등으로 꼽아 전반적인 생산원가의 상승이 수출 채산성을 떨어트리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우리 기업들이 수출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 수준은 1206.1원으로 조사됐다. 13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된다면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추가적인 수출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업들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우선순위로 원자재 수급 애로 해소(35.2%), 해상운송 등 수출물류 애로 해소(34.0%), 한-일 관계, 미-중 무역분쟁 등 외교 현안 해결(15.4%) 등을 꼽았다. 또한 원자재 수급 애로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는 원자재 구매자금 지원 확대(32.1%), 원유 및 벙커C유에 대한 관세 폐지(26.1%), 해외자원개발 추진(17.9%) 등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응답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부는 원자재 공급망 확보, 수출물류 애로 해소 등 우리 기업의 수출 실적 개선을 위한 환경조성에 더욱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1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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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조선업, 상반기 선박발주 45% ‘싹쓸이’
    국내선사 979만CGT 수주 4년만에 中추월 1위 탈환 국내 조선사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45%를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국내 조선업계가 상반기 세계 발주량 2153만CGT(표준선 환산톤수) 중 45.5%인 979만CGT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수주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주가 급증한 지난해 상반기 1084CGT를 제외하면 2011년 상반기 1036만CGT 이후 최고 기록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비율은 60%를 넘었고, 수주잔량도 국내 조선사가 1~4위를 차지했다. 국내 조선업계가 선도하는 LNG운반선·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 세계 발주량 1,114만CGT 중 62.1%인 692만CGT를 수주했다. LNG운반선은 세계 발주량 768만CGT 중 70.8%인 544만CGT, 63척을 수주했다. 카타르 LNG운반선 건조계약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LNG 수요 증가 등으로 대형 LNG운반선의 발주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조선사의 지난달까지 수주잔량은 3508만CGT로 1년 전보다 28.2% 증가했다. 전 세계 수주잔량을 살펴보면 국내 조선사가 1~4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순이다. 이러한 호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선사들은 선박 건조 비용의 20%를 차지하는 선박용 후판 가격 인상과 조선소와 협력업체를 가리지 않는 구인난, 전쟁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라크슨리서치에 의하면 2019년 연평균 1억8500만 달러였던 LNG 운반선(17만4000m³급) 가격은 지난해도 평균 1억9500만 달러로 5.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억10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올해 3월 2억2000만 달러, 지난달 2억3000만 달러 등 선가가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우선 업계에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는 수주 호황기가 2020년 하반기(7∼12월) 시작된 만큼 실적 반등은 내년 상반기부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박 설계 및 건조 기간이 길어 조선업계 실적은 보통 2년 전 선가와 수주 결과에 좌우된다. 하지만 글로벌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침체 없이 원자재 가격이 안정을 되찾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더해 러시아 선주로부터 계약 취소 사례가 나오는 등 전쟁 리스크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일시 봉쇄됐던 중국 상하이 일대 조선소가 재가동되면서 ‘저가 물량공세’가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더해진다.  가장 심각한 것은 불황기에 무너진 협력사 생태계를 되살리고, 조선소와 협력업체를 가리지 않는 심각한 구인난을 해소해야 한다는 대전제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점이다.   /2022년 7월 1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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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韓 반도체, ‘미-중’ 갈등에 ‘새우등’
    美, 中에 핵심 반도체장비 반입 금지 추진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고래 싸움에 낀 새우등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의하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네달란드 ASML 반도체 노광장비 수출 규제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며 이를 ‘기술 테러리즘’이라고 규정했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뿐 아니라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에도 중국 반도체기업에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중국 반도체산업을 향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이 트럼프 정부에 이어 바이든 정부에서도 반도체 규제를 계기로 중국과 본격적으로 ‘무역전쟁’을 선포하고 중국 기업을 겨냥한 제재조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바이든 정부의 공세는 중국업체뿐 아니라 중국에서 반도체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미국 마이크론이 중국 시안 반도체공장에서 인력을 대거 구조조정한 점도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및 반도체산업 규제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기업도 각각 중국 시안과 우시에서 낸드플래시와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는 만큼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기지에서 중국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다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 비중도 높다. 한국은행에 의하면 대중국 반도체 수출 비중은 2010년 15.1%에서 2020년 31.2%로 급상승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관련 자본재를 포함하면 33.9%에 달한다. 중국으로 유입되는 대홍콩 반도체 수출액까지 합치면 무려 40.5%에 이른다. 미국이 중국 반도체산업을 향한 압박을 더할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두 국가의 이해관계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022년 7월 1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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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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