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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DBMS, 이슬람권 진출
    국산 DB의 대명사 '유니SQL'이 13억 이슬람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슬람 국가 표준 DB'의 야심이 담긴 의미있는 출발이어서 주목된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기업 케이컴스(대표 강태헌 www.unisql.com)는 15일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프르에서 현지 IT 전문기업인 이즈파텍(대표 잠아이사)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객체관계형 DB인 '유니SQL'과 메인메모리 DBMS 제품을 이스파텍에 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기술수출 계약. 이스파텍은 이를 공급받아 자체 브랜드로 말레이시아 전자정부 프로젝트 등에 영업에 나서며 특히 이슬람회의기구(OIC, Organization of the Islamic Conference) 국가에 대한 독점 판권도 보장받아 대이슬람국가 영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총 계약금액은 140만달러(약 17억원)이며 2년 후부터 판매금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을 예정이다. 이스파텍은 앞으로 6개월여에 걸친 기술이전 과정을 거쳐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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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2
  • 가시화하는 리디노미네이션(화폐액면 변경)
    이헌재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이 16일 국회 예결위에서 화폐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과 관련, "연구검토 단계를 지나 구체적인 검토의 초기단계에 와 있다"고 밝혀 최근 정치권에서 점화됐다가 사그러들었던 화폐 개혁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부총리의 이날 발언은 '화폐개혁을 논의할 만큼 우리 경제가 한가하지않다'는 그동안의 입장에서 상당히 전진한 것으로 정부가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 부총리는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고액권 발행보다 현재의 1천원을 10원이나 1원으로 축소하는 화폐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을 강하게 시사했다. 따라서 정부의 화폐제도 개편은 고액권 발행보다 리디노미네이션과 위폐방지대책을 함께 추진하는 쪽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정부가 올해나 내년부터 추진할 경우 이르면 2008년 늦어도 2010년에는 새로운 화폐제도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리디노미네이션으로 가닥 정부가 화폐제도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경우 10만원권 등의 고액권 발행보다는 화폐 액면을 축소하는 리디노미네이션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부총리는 "고액권 발행을 지금해도 결국 4,5년후 경제규모로 봤을 때 화폐단위 변경을 다시 검토해야 할 상황이 올 것"이라며 "당장 경제적 비용이 들더라도 근본적인 화폐제도 개선을 위해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현재의 화폐액면을 1000대 1이나 100대1로 줄여 1천원을 1원, 또는 10원으로 축소하는 것이다. 따라서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면 고액권 발행이나 화폐가치의 선진화, 위폐방지 효과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은행도 고액권발행보다 리디노미네이션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고액권 발행보다 초기비용은 많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조'나 '경'단위를 쓸 필요가 없어 계산, 장부 기재, 데이터처리, 지급결제 등이 간편해진다. 한국화폐에 대한 대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 기업들이 무역을 할 때 달러나 유로화 등 선진화폐와의 환율도 대등해져 편리해진다. ◆ 새 화폐제도 2008∼2010년 시행 가능성 정부가 언제 화폐개혁의 결단을 내릴지 알 수 없지만 준비에 3-5년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만약 연내 화폐개혁을 결정한다면 이르면 2008년, 늦어도 2010년엔 새화폐제도 시행이 가능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이해가 높아져 연내 한국은행법이 개정될 수 있다면 그 시점부터 3년후엔 새 화폐 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로 볼 때 4-5년후엔 금융자산 총액이 '조'단위로는 표시가 안돼 '경'단위를 도입해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 부총리가 내심 화폐개혁 여부를 늦어도 내년까지는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내비치는 대목이다. 이 부총리의 이날 발언으로 화폐제도 개편문제가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시행까지는 첩첩산중 하지만 화폐제도 개편이 현실화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정부가 리디노미네이션을 결정한다 해도 국민과 정치권을 설득해야 하는 '난제'가 남아있다. 유럽도 장기간의 논의를 거쳐 주도면밀한 준비끝에 '유로'화를 도입했지만 물가 상승 등의 부작용으로 새 화폐 도입을 잘한 것인지에 대해 지금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부총리도 이 점을 크게 걱정했다. 그는 "화폐단위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끝자리 수를 사사오입하게 되면 높은 금액의 범위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데, 낮은 금액 범위내에서는 반올림으로 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 부분은 서민생활 물가와 직결돼 있어 물가수준을 어떻게 완화시키느냐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국민으로서는 자신의 재산액이 크게 감소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상실감을 감수해야 한다. 예컨대 1000대 1로 화폐액면을 축소할 경우 현재의 재산 1억원은 10만원이 된다. 물론 자산가치엔 변화가 없지만 재산의 단위가 축소됐다는 '허전함'은 메울 길이 없을 것이다. 이 부총리는 "자기 자산가치에 대한 상실감과 같은 심리적, 정서적 거부감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민적 논의를 충분히 거쳐야만 화폐제도 개선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용도 엄청나다. 지폐와 동전을 모두 새로 찍어내야 한다. 시중의 자판기는 물론 현금 출금기, 신용카드 리더기 등의 액면인식 센서를 교체해야하고 각종 기장, 화폐단위가 들어가는 문서 등도 모두 바꿔야한다. ◆ 경제상황 호전 여부가 열쇠 지금으로서는 정부도 화폐개혁을 공론화하기엔 부담이 크다. 경제상황이 좋지않기 때문이다. 극심한 내수침체로 갈수록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있고 생활물가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화폐제도 개편을 밀어붙일 경우 국민적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화폐제도 개편의 조기추진 여부는 내년 경제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전망대로 내수가 살아나 체감경기가 좋아진다면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겠지만 반대의 경우 추진이 어려워질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화폐개혁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은 경제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재경부 관계자도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노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폐개혁을 놓고 국민여론이 갈려 갑론을박하는 상황을 원치않기 때문에 리디노미네이션의 시행 검토는 여론의 추이를 봐가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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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2
  • 한국어도비, 고객부터 생각하자
    애크로뱃, 웹문서 솔루션 ‘뜬다’ 마케팅, 조직, 역량 강화 역점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대명사인 포토숍으로 유명한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 얼마 전 새 사령탑이 들어섰다. 영업을 총괄하던 이호욱 이사가 대표이사로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 것이다. 이호욱 신임 대표는 외국어대학교 불어과 및 경영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일은행과 제일기획을 거쳐 지난 97년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 입사했다. 작년 12월 이흥렬 전 대표 사임 후 대표 업무 대행을 해왔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이 대표 체계의 출범을 계기로 전자문서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기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크로뱃이 그 대표적 솔루션 중 하나. 애크로뱃은 현재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효자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애크롯뱃은 어떤 문서파일도 PDF 파일로 변환해 관리할 수 있는 문서관리용 솔루션이다. “작년에는 기업용 솔루션 비중이 17%에 그쳤지만 올해는 어도비 세계 지사의 평균치인 35%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는 작년의 부진을 딛고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3년 후에는 600 ~ 700억, 5년 후에는 1,000억으로 매출을 신장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10여 종의 웹 문서 관련 솔루션을 출시하고 지식관리시스템(KMS)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또한 웹 문서 솔루션인 ‘애크로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이 대표는 밝혔다. 이런 이 대표의 전략과 함께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얼마 전 ‘어도비 인텔리전트 다큐멘트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어도비 라이브사이클 서버'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기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솔루션과 서버 분야에서 썬, HP 등과 협력해 곧 가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어도비 인텔리전트 다큐멘트 플랫폼은 조직 내외부 사용자의 종이서류 기반 업무 프로세스를 온라인화 해주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시스템의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것은 물론, 서비스 개선, 운영 효율성 향상, 새로운 정책 및 규정 준수 등 시장의 요구에 맞게 기업 전체의 비즈니스 전략과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어도비 라이브사이클 서버는 PDF와 XML을 기반으로 전자문서의 생성에서부터 유통, 보존,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문서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해 준다. 특히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를 지원하고 PDF와 XML을 기반으로 개발돼 기업 내 핵심업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어도비는 또 기업의 문서 업무 프로세스 관리와 문서 제어 및 보안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어도비 다큐먼트 서비스'와 `문서보안 및 제어를 위한 어도비 다큐멘트 서비스'를 함께 발표했다. “자전거를 폐달을 밟으면 밟을수록 가속도가 더 붙는다. 그러나 서 있으면 쓰러질 수 밖에 없다. 전직원이 그 가속도를 위해 인식을 전화토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 대표는 “이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실현될 것이며, 좀더 구체적으로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솔루션에 반영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기존의 채널 중심 영업에서 고객 중심 영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이 호 욱 대표이사 △ 68년 출생 △ 87년 인창고 졸업 △ 9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학과 졸업 △ 94년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원 졸업 △ 91년 제일은행 외환딜러 △ 94년 제일기획 기획영업(AE) △ 97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마케팅 매니저 △ 2001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총판 영업 대표 △ 2004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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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07
  • 국제투자기관 "현 정책기조 지속이 중요"
    국제 투자기관의 국내 대표자들은 17일 대통령 탄 핵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에 변함이 없으나 지속적인 안정화 노력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서울지점 등 국제투자기관의 국내 대표자들은 이날 오전 오갑수 금융 감독원 부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존 영업전략과 여신방침을 변경하 거나 한국에 대한 투자를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하지만 내수 부진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한국에 대한 투자심 리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신용불량자 문제 해소, 구조조정 등 현재의 정책을 일관 성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서울사무소장 등 국제신용평가기관 관계자들은 현 단계에서는 국가 신용등급 조정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들은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거나 돌발 변수가 발생할 경우 국제신용 평가사의 평가의견이 변경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안정화 노력이 요 망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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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30
  • 빌딩 종합 매니지먼트로 ‘우뚝’
    탄탄한 맨파워…종합솔루션 완비 고객 이탈 한명 없이 꾸준한 매출신장 추운 겨울. 아침 9시 사무실에 출근하여 싸늘한 의자에 앉기가 때론 짜증난다. 유난히 보수적이고 절약정신이 강한 K상무의 잔소리에 점심시간 소등은 기본이고, 한여름 에어컨 온도가 너무 낮아 감기를 달고 살지만, 관리실 직원에게 불평해봤자 듣는 둥 마는 둥 기분만 상한다. 어쩌면, 첨단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밸런스가 맞지 않는 다양한 시설과 접하는 우리의 오감이 아예 무감각해져 느끼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옛날 얘기지’라며, 코웃음치는 직장인들은 모른다. 자신들이 얼마전까지 그러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는 것을. 전문 빌딩관리 업체에 의해 콘트롤되는 빌딩에 입주해 있다면, 아마 위에 언급한 내용과 같은 불편함은 없겠지만, 아직까지 그렇지 못한 건물들이 더 많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존슨콘트롤코리아 (대표 조익서)는 이러한 건물들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에게 안락함, 안전성, 에너지 효율성, 더나아가서 직원들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빌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1999년 한국 법인인 Johnson Controls Korea를 설립해 그 동안 국내 대표적 대형빌딩들의 잠(?)을 깨워 주었다. 자동제어, 전력, 조명, 방범, 방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보통신 및 사무자동화 시스템과의 연결성을 확보해 시설관리를 최적화하고 사용자에게 쾌적하고 생산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통합관리를 통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과 상의해 비용절감 전략을 세운 후 계약을 체결하므로 자체 관리와 달리 에너지 절약,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존슨콘트롤즈의 솔루션 IFM (Integrated Facillty Management : 전문적인 엔지니어링 및 사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핵심 비즈니스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파트너쉽 비스니스), ESCO(Ener gy Service Company : 건물 및 산업체의 에너지 설비에 대한 진단을 통해 절약형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교체된 기기에 의해 절감된 금액에서 설치 비용을 일정기간 동안 상환하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PEM (Personal En vironment Module : 사무실내의 사무환경을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제어 할 수 있는 최첨단의 개인사무환경시스템) 등의 전략으로 고객이 비용 절감에 따른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해 가고 있다. 고객의 80%가 존슨콘트롤즈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고 이전 제품의 성능에 만족해 다시 찾는 고객이라는 통계는 현재 한국이 오피스 빌딩보다는 아파트, 오피스텔 같은 주거용 건물이 월등히 많은 상황에서 굉장히 유리하다. 존슨콘트롤즈 조익서 대표는 “우리나라는 건설경기 투자여건이 위축되어 기존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쪽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빌딩관리에 만족한 고객에게 방범과 방재 또는 자동제어 등의 시스템을 소개하는 사후관리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콘트롤즈코리아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50억원. 내년에는 2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좁은 한국시장의 문을 ‘우회적 전략’으로 이미 열어버린 상태. 국내 굴지 기업들의 대형 빌딩 관리를 맡아 각 그룹 협력사들에게 선진기술 제공,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향후 3년 이내 국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경쟁력을 키우는 중이다. 전세계 11만5천명의 직원을 보유, 63개국 900개소의 영업 및 서비스 사무소와 2001년 기준 24조원 매출액을 달성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전문성을 자부하는 존슨콘트롤즈는 다국적기업으로서 경영과 직원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렇듯 세계 일류 기업의 철저한 빌딩관리시스템이라면 믿을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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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9-24
  • “품질, 마케팅 최고의 결합”
    獨 길데이마이스터 공작기계 국내 안착 최고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주효 경기가 나쁘면 기업은 설비투자를 우선적으로 줄인다. 최근 급격한 시설투자 위축에도 한 공작기계 전문메이커가 매출 상승무드를 유지하고 있어 집중 조명되고 있다. DMG코리아(대표 서대원)는 130년 전통의 세계적인 공작기계 전문업체 독일 길데이마이스터 그룹의 터닝·밀링머신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해 전년대비 115%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DMG코리아는 올해는 작년보다 두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낙관하고 있다.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4명이나 배출한, 독일의 MIT로 불리는 아헨공대(RWTH Aachen)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독일 레이저연구소 연구원과 TPS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한 서대원 사장이 독일에서 갈고 닦은 첨단기술에 독특한 마케팅을 접목해 길데이마이스터 그룹의 제품군을 국내에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다. DMG코리아가 공격적으로 밀고있는 제품은 밀링머신, 터닝머신, 레이저가공기 등 세 가지다. 이들 제품은 독일을 포함해 유럽에 위치한 총 10개의 공장에서 생산되며, 전세계 50여개의 지사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급의 생산성을 서비스하고 있다. 밀링머신 시리즈는 세계 최고수준의 정밀도와 최대의 Flexibility와 Performance로 3내지 5축 가공이 가능한 제품이다. 총 8종으로 생산되고 있는 이 제품은 비교적 설치면적이 작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다. 고정도가 뛰어나 안정성이 높은 동시에 정밀도가 일정한 강력한 밀링 성능을 보장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터닝머신은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CNC유니버셜 제품부터 수직선반, 트윈 스핀들 터닝센터를 비롯해 멀티 스핀들 터닝센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공급한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터닝머신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회사가 보장하고 있다. 서 사장의 전공분야인 레이저가공·초음파 장비분야는 컴퓨터, 전자,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자동차,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초소형, 고정밀 공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3D레이저 가공을 지원한다. 유연성과 정확성 그리고 고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고속가공 절단과 레이저 가공기술을 결합한 세계에서 유일한 제품이다. 이같은 길데이마이스터 그룹의 고품질의 다기종 제품 구비에 더해 DMG코리아가 국내에서 선전하고 있는 원동력은 바로 특색있는 마케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밀링머신, 다축 선반기, 레이저 가공기 등 제품을 망라한 ‘쇼룸(Show Room)’를 개관, 국내 제일의 테크니컬 센터로 자리매김 시켰다. 지속적인 각종 세미나 개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고객에게 샘플을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몰드 전시회에서 전시장비 5대를 현장 계약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서 사장은 “설비투자가 위축될수록 기계분야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인 독일산 공작기계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국내 제조업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폐사의 제품이 고객사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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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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