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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자산운영사 수익률 ‘낙제점’
    평균수익률 -18.5%…손실 나도 수수료 ‘꼬박꼬박’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평균수익률이 낙제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의하면 300억원이상 규모로 국내 액티브 주식펀드를 운용하는 30개 운용사 모두 지난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전체 주식펀드 평균 수익률은 -18.49%로 1위를 기록한 KB자산운용 조차 -12.83%의 초라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프랭클린템플턴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각각 -13.69%, -14.22%의 수익률로 뒤를 이으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반면, 2017년 34.17% 수익률로 1위에 올랐던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22.27% 수익률에 그쳐 순위가 대폭 주저앉았다. 중소형주 위주로 담은 주력 상품 맥쿼리뉴스로쓰증권펀드의 수익률이 부진했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운용사들의 부진한 실적은 안전자산인 예금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전국은행연합회에 의하면 KB국민·신한 등 18개 은행의 지난해 정기예금 평균 이자는 1.92%(세전)였다.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은행에 예금 했다면 이자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자산운용사들이 자신들에게 거액의 돈을 맡긴 개인과 연기금 등 고객들에게 ‘투자 전문가가 대신 주식 투자를 해준다’는 이유를 내세워 엄청난 투자 손실이 난 상황에서도 수수료를 무조건 챙겨간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투자자들의 펀드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그러면 투자 당시 펀드추천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까? 업계에 의하면 판매사들은 그때그때 인기 있는 펀드를 권유하고 나서 수익률 관리는 나 몰라라 하기 일쑤다. 특정펀드의 쏠림현상이 심할 경우 운용금액이 비대해지고 펀드매니저들의 부담은 늘어난다. 그러면서도 자산운용사의 성과주의에 부딪혀 장기투자 철학을 지키지 못하는 구조다.   사실 펀드에 대한 투자자 불신은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비롯된다. 최근 1년간 국내에 출시된 약 1400개 주식형펀드 펀드 가운데 국내펀드의 93%, 해외펀드의 약 82%가 수익은커녕 손실을 보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을 3년, 5년으로 늘려보면 대부분 펀드가 수익률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10년간 투자했을 경우 국내외 펀드 모두 70% 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량그룹주에 투자하는 펀드는 상대적으로 손실은 적고 수익을 크게 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일부 우량주의 경우 배당이익도 높아 장기투자에 적합한데, 이를 포함한 삼성그룹주 펀드의 경우 수익률 방어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반도체 사이클이 슈퍼호황이 잠시 중단 된 틈을 타 수익률 방어를 위한 관련펀드 자금유출이 지난해말 심하게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삼성그룹의 가치를 인정한다면 오히려 이렇게 수익률 부진을 보인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수익률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펀드선택에 고려할 점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2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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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2
  • 美 최대 원유생산국 부상
    셰일 혁명에 지난해 9월 사우디·러시아 제쳐   미국이 ‘셰일 혁명’에 힘입어 세계 1위 원유생산국에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 에너지정보국(EIA) 자료와 석유업계 추청치 등에 근거해 “2017년 3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뒤를 잇는 3위였다가 지난해 9월 2위 사우디와 1위 러시아를 제치고 세력도를 뒤바꿨다”는 분석 기사를 내놨다.   신문에 의하면 미국 에너지정보국이 최근 공개한 ‘월간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10월 미국 내 일평균 원유 생산량은 1075.7만배럴을 기록했다. 특히 1월 일평균 생산량은 999.5만배럴이었지만, 10월 생산량은 그보다 15.4% 많은 1153.7만배럴까지 치솟았다.   장기 추세를 봐도 미국 원유 생산량 급증세가 확인되고 있다. 2000년대 내내 일평균 500만배럴 수준이었던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셰일 혁명 이후인 2013년 746.5만배럴, 2017년 936.0만배럴에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배럴을 넘어섰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 비롤 사무국장은 지난해 3월 “미국이 늦어도 2019년엔 러시아를 따돌리고 원유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   또한 미국 에너지정보국은 지난 2017년 2월 발간한 ‘연간에너지전망 2018’에서 “2022년엔 미국이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영국 에너지기업 비피(BP)의 자료를 보면, 원유와 천연가스를 합친 전체 에너지 생산량에선 지난 2014년 미국이 이미 세계 1위 생산국으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같은 미국의 약진은 2000년대 초의 셰일 혁명이 기반이 되고 있다. 이미 1800년대에 발견된 셰일 가스·오일은 경제성 부족으로 외면 받다가 1998년 조지 미첼이 수압파쇄법 개발에 성공하며 빛을 발했다. 셰일가스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세계 31개국에 약 187조4000억㎡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는 미국만 채굴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2019년 1월 21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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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2
  • 지난해 자산운영사 수익률 ‘낙제점’
    평균수익률 -18.5%…손실 나도 수수료 ‘꼬박꼬박’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평균수익률이 낙제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의하면 300억원이상 규모로 국내 액티브 주식펀드를 운용하는 30개 운용사 모두 지난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전체 주식펀드 평균 수익률은 -18.49%로 1위를 기록한 KB자산운용 조차 -12.83%의 초라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프랭클린템플턴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각각 -13.69%, -14.22%의 수익률로 뒤를 이으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반면, 2017년 34.17% 수익률로 1위에 올랐던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22.27% 수익률에 그쳐 순위가 대폭 주저앉았다. 중소형주 위주로 담은 주력 상품 맥쿼리뉴스로쓰증권펀드의 수익률이 부진했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운용사들의 부진한 실적은 안전자산인 예금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전국은행연합회에 의하면 KB국민·신한 등 18개 은행의 지난해 정기예금 평균 이자는 1.92%(세전)였다.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은행에 예금 했다면 이자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자산운용사들이 자신들에게 거액의 돈을 맡긴 개인과 연기금 등 고객들에게 ‘투자 전문가가 대신 주식 투자를 해준다’는 이유를 내세워 엄청난 투자 손실이 난 상황에서도 수수료를 무조건 챙겨간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투자자들의 펀드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그러면 투자 당시 펀드추천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까? 업계에 의하면 판매사들은 그때그때 인기 있는 펀드를 권유하고 나서 수익률 관리는 나 몰라라 하기 일쑤다. 특정펀드의 쏠림현상이 심할 경우 운용금액이 비대해지고 펀드매니저들의 부담은 늘어난다. 그러면서도 자산운용사의 성과주의에 부딪혀 장기투자 철학을 지키지 못하는 구조다.   사실 펀드에 대한 투자자 불신은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비롯된다. 최근 1년간 국내에 출시된 약 1400개 주식형펀드 펀드 가운데 국내펀드의 93%, 해외펀드의 약 82%가 수익은커녕 손실을 보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을 3년, 5년으로 늘려보면 대부분 펀드가 수익률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10년간 투자했을 경우 국내외 펀드 모두 70% 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량그룹주에 투자하는 펀드는 상대적으로 손실은 적고 수익을 크게 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일부 우량주의 경우 배당이익도 높아 장기투자에 적합한데, 이를 포함한 삼성그룹주 펀드의 경우 수익률 방어에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반도체 사이클이 슈퍼호황이 잠시 중단 된 틈을 타 수익률 방어를 위한 관련펀드 자금유출이 지난해말 심하게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삼성그룹의 가치를 인정한다면 오히려 이렇게 수익률 부진을 보인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수익률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펀드선택에 고려할 점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21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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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2
  • 무역분쟁, 美 법인세 인하효과 희석
    법인세 효과로 일자리 창출…관세부과에 긍정효과 사라져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미국 기업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입히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 효과가 희석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AP통신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등 수입 물품에 관세를 부과해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아메리카 리치 어게인(America Rich Again)”을 외치고 있지만 실제 기업들은 심각한 대가를 치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트럼프의 관세부과로 얻어지는 추가 수입은 연방 수익의 겨우 1%를 차지하는 반면, 기업들은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 사례로서 캘리포니아 주 오크데일의 로체스터에 있는 린튼 크리스털 테크놀로지스, 그리고 미시간주 플리머스에 있는 클립스앤클램프스 인더스트리 등 사례를 제시했다.   린튼 크리스탈 테크놀로지의 경우 수입·수출에서 모두 보복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사가 중국 다롄의 한 조립공장으로 보내는 부품은 중국에 도착하면 수입세를 물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조립돼 다시 로체스터로 보내지는 제품은 미국 국경지대에서 또 다시 보복 관세에 처해진다. 결국 이 회사는 수입세를 피하기 위해 연구개발 분야를 중국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정부의 정책에 의해 4~5명의 근로자가 해고되는 셈이다. 이같은 높은 비용으로 인해 이 회사는 올해 수익이 25%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P는 이에 대해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이들 회사의 원자재 비용을 늘려 외국 라이벌 회사들에 비해 경쟁에서 불리해 질 수 있다. 그리고 수출 제품이 다른 나라에서 관세 부과로 보복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복 관세가 오고 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법인세율 인하의 효과도 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2월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인하했지만, 그 다음날부터 무역 전쟁에 따른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태양열 집열판, 식기세척기부터 시작해 철강·알루미늄까지 범위를 넓혀 중국 상품에 대해서만 2500억달러의 관세를 거뒀다.   클립스앤클램프사의 CEO 제프 아즈노비안은 “세금 삭감은 고맙다”면서도 “하지만 세금을 낼 이익이 없기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다. 관세 부과가 세금 감면이 가져온 모든 좋은 효과를 완전히 상쇄했다”고 호소했다.   디트로이트 서부 지역에 위치한 자동차용 금속 부품 회사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바람에 외국 경쟁 업체들에게 사업을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비용이 높아도 미국의 국제 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보다 덜해 미국 경제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세금 인하로 인해 미국 경제는 2/4분기 4.2%에 이어 3/4분기 3.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 260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2015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정책으로 인해 이득을 얻는 회사들도 있다. 미주리주에 있는 알루미늄 제련소가 올해 소유권 이전과 함께 사업을 재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외국사와의 경쟁이 줄어들면서 이 회사는 450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2019년 1월 21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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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2
  • 일본車, 대미 수출 압박 강화될 듯
    미국 車업계, 무역협정에 ‘쿼터제·환율조작방지’ 추가 요구   미국이 향후 일본 자동차의 대미 수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정에 쿼터제(수입량 상한 설정), 환율조작 방지 조항이 삽입돼야 한다는 촉구가 미국 산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미국 노사단체들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내년 무역협상 목표를 주제로 10일(현지시간) 개최한 공청회에서 이런 요구를 전달했다.   미국 자동차노조(UAW)는 일본 자동차와 부품의 수입에 엄격한 상한을 둬야 하며 그 상한이 어떤 방식으로든 늘어나려면 미국 자동차의 일본 수출 증가를 토대로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디시리 호프먼 UAW 대표는 자동차 수입에 무관세가 적용됨에도 일본 자동차 시장은 닫혀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일본 고유의 규제, 안전기준, 배출가스 기준,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환율조작 등을 시장을 봉쇄하는 무역장벽으로 거론했다.   미국자동차정책협의회(AAPC)도 환율조작 방지 조항을 미일 무역협정에 넣어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일본 정부가 진심으로 미국에 자동차 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미국 시장도 일본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AAPC는 제너럴모터스, 포드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주요 자동차 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AAPC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 자동차 업계가 일본에 수출한 자동차 대수는 2만대 이하다. 지난해 미국의 대일본 상품 무역 적자는 690억달러이고 이중 자동차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75%에 달하고 있다.   일본과의 무역 협정은 미국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과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고 블런트 위원장은 강조하며,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적용한 것보다 훨씬 강력한 환율 조작 규제를 일본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對)일본 자동차 무역에서 수입이 수출보다 많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1월 중순부터 일본 측과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 1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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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 美 경제전문가 2020년 경기하강 국면 진입
    WSJ 60명 설문, 응답자 50% 전망…25% 2021년 전망   미국 경제전문가의 절반은 오는 2020년부터 미국 경제가 경기후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3일(현지시간)자 보도에 의하면 WSJ가 기업, 금융권, 학계 등 60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0% 이상이 2020년부터 경기후퇴(리세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전문가의 약 25%는 오는 2021년부터, 약 10%는 내년부터 미국의 경기후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미국 경제의 최대 위협으로 47.3%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미 금융시장 혼란(20%), 기업투자 둔화(12.7%),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9%),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7.3%) 등이 뒤를 이었다.   UN이 최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고서도 미·중 양국이 무역협정에 새로운 진전을 이뤘지만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아태지역의 GDP가 1170억달러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 모리스 옵스펠트 수석이코노미스트도 미국 경기가 내년에 둔화(downturn)되고, 2020년에는 더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그는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 같은 경기침체는 없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옵스펠트는 특히 아시아 상당수 국가들의 3/4분기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밑돌고 있는 점, 독일의 3/4분기 산업생산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지난해까지 탄탄했던 유럽 경제가 후퇴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이외 지역은 더 극적인 하강에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내놨다. 실제 우리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지속 낮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7일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6∼2.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올해 3% 성장률 달성을 제시했던 정부가 2.9%로 낮추더니 이달 들어 성장률 전망치를 한차례 더 낮춘 것이다.   내년 경제전망도 녹녹치 않다. 정부의 전망치는 2.6∼2.7%로 낮아진 상태고, 한국은행 2.7%, IMF 2.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 아시아개발은행(ADB) 2.6% 등 속속 낮아진 경제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2.6%를 전망하고 있고, 이는 대부분 국내 기관들의 전망치와 다르지 않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경우 확장세를 보이던 세계 경제의 둔화, 국내 내수 경기 하방 리스크 지속 등 경제 성장세를 제약하는 요인들의 강도가 더 커진다는 점을 들어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더욱 낮춰 전망하고 있는데, 미국 경기침체의 영향까지 더해질 경우 추가 위축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2018년 12월 1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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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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