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1-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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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에 설 특별자금 지원
    정부·은행권 자금공급 전년대비 늘려   정부와 금융권이 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정부가 이달 7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의하면 이번 설을 전후해 중소기업에 지난해보다 7조원 늘어난 90조 규모의 자금이 공급된다. 신규 대출과 보증으로 36조원, 기존 대출·보증의 만기 연장 형식으로 54조원이 지원된다.   5대 시중은행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설 특별자금을 전년대비 1조5000억원 증가한 68조원을 풀 예정이다. 올해 설 특별자금을 시중은행별로 보면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은행이 일제히 15조원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8조원 규모다.   IBK기업은행도 다음달 10일까지 8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지원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신규대출은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3억원 한도로 공급한다. 지방은행의 경우 광주은행은 3000억원, 전북은행 3000억원, 대구은행 5000억원, 부산·경남은행이 1조원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정부와 은행권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규모의 설 특별자금 공급을 예정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의 절반가량은 설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전국 중소기업 808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49.7%에 달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기업이 38.9%였고, ‘원활하다’는 기업은 11.4%에 그쳤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는 판매 부진(52.9%)과 인건비 상승(52.9%)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원부자재 가격상승 22.4%, 판매대금 회수 지연 22.2%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들은 설 자금 확보를 위해 결제 연기(49.6%), 납품 대금 조기 회수(39.8%), 금융기관 차입(30.9%)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대책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도 27.9%였다.   /2020년 1월 2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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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고령화가 실질금리 3%p낮춰
    지난 23년 실질금리 하락분의 1/3 원인   인구 고령화가 지난 23년 동안 실질금리를 3%포인트(p) 떨어뜨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이달 발간한 BOK경제연구 ‘인구 고령화가 실질 금리에 미치는 영향’에 의하면 실질금리(명목금리-소비자물가상승률)는 1995년 9.0%에서 2018년 0.4%로 하락했다. 이 가운데 인구고령화로 인한 하락분은 3.0%p로 전체 실질금리 하락분의 약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고령화가 진행되면 은퇴를 대비해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가속화되는데, 이로 인해 저축이 증가해 실질금리가 하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령화 초기에는 노동공급이 증가해 실질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 축적을 위한 저축 증가의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1990~1995년 72.85세였던 기대수명은 2015~2020년 82.44세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계 평균 기대수명은 64.59세에서 71.95세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연구를 수행한 권오익·김명현 부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기대수명 증가가 실질금리 하락에 미친 영향이 인구 증가율 감소로 인한 영향의 두 배”라고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도 인구고령화가 지속될 경우 실질금리가 현 수준에 비해 더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실질금리 하락을 주도하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데도 한계가 있는 만큼 실질금리의 하락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은은 명목금리로 통안증권 1년물 금리를 사용했고, 실질금리 변동 요인 중 기대수명, 인구증가율, 노령인구 부양비율 등 고령화와 관련된 변수만을 연구에 반영했다. 따라서 연금제도의 신설 및 개선, 조세정책 변화, 의료보험 제도 변화에 따른 영향은 고려하지 않았다.   /2020년 1월 20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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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0-01-20
  • 올 보험료 줄인상 예고
    실손·車 보험 이달 인상…보장성 보험 3~4월   올 들어 보험료가 줄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가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의하면 이달 말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대형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3.3~3.5% 올리기로 했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의 첫 스타트를 끊는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회신을 받고 오는 29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3.5% 인상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내달 초에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빅4’ 손보사가 인상에 합류키로 했다. 현대해상이 3.5%, 삼성화재는 3.3%를 각각 올린다. DB손보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형사의 인상 움직임을 지켜보는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유독 우여곡절이 많았다. 업계에 의하면 사업비를 제외하고도 지난 연말 가마감 기준으로 손해율이 메리츠 화재(99%)를 제외한 삼성화재, KB손보, 현대해상, DB손보 모두 1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사들이 보험을 운영하며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적정선인 77~78%를 이미 크게 웃돌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연초만 해도 보험료의 7~8%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인상률을 낮추려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작용해 업계가 자구 노력을 더 하기로 하면서 최대 인상률은 3.5% 수준으로 정리됐다.   실손보험료도 이달부터 최대 9%대 인상된다. ‘문재인 케어’로 인해 비급여 한방치료, 도수치료, 백내장 등 과잉진료가 늘어나면서 실손보험 손해율은 작년 하반기 기준 130%대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17년 이후 판매된 신(新)실손보험료는 같은 폭(9%)으로 내릴 전망이다.   보장성보험료는 3~4월경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보장성보험의 보험료를 결정하는 예정이율을 0.25%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지급보험금을 만들기 위해 납부하는 보험료가 오르게 되는데, 가입하는 고객이 납부할 보험료는 7~8%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1월 20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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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올 금·주식 관심 높여야
    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금, 물가상승 보험 올해는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와 보험성 자산배분으로 금 투자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이달 ‘자산 배분 전략 보고서’를 통해 올해에는 금(金)과 주식(株)에 관심을 높이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주식의 경우 지난해 펀더멘털 지표의 개선없이 글로벌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높아졌었다. 반면 올해는 시장의 기대처럼 글로벌 경기 회복 가시화 및 글로벌 교역 개선 등이 나타난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의 신흥국 주가지수 대비 상대강도는 2008년 이후 저점 수준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은 편”이라며“ 글로벌 교역 개선과 기업실적 상향조정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시장의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은 28.6%로 신흥국 시장의 14.8% 대비 높은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한국 수출이 개선될 경우 신흥국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의 한국 증시 투자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는 점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높이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은 좋은 소식이지만 그동안 잠잠했던 물가 지표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과 이란 사태처럼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한 물가 급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금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물가 상승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은 금”이라며 “금은 지정학적 변수로 인한 유가 급등에도 충분히 보험의 역할을 할 수 있고, 예상과 달리 글로벌 경기가 둔화될 경우 마이너스 금리 표시 채권 규모가 다시 확대,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0년 1월 17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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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융
    2020-01-17
  • 올 中 성장률이 韓 수출 회복 ‘열쇠’
    전문가, 中 올 6%성장 어려워對中 수출 10%미만 증가 전망   국내 중국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경제가 6%대 성장이 어렵고,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증가도 한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중국진출기업, 법무법인, 유관협회, 연구소 관계자 등 96명을 대상으로 설문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중국 경제 및 비즈니스 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이 6%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75.0%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그렇다’고 답한 전문가는 25%에 그쳐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국내 중국 전문가들의 이 같은 전망은 중국 성장률을 5.8%로 예상한 국제통화기금(IMF), 5.7%로 예측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시각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대선 등 정치 일정을 고려할 때 미-중 무역전쟁 재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가능성을 비율로 따지면 61∼80%(38.5%)로 보는 시각이 가장 많았고, 40∼60%(29.2%), 80% 이상(27.1%), 40% 미만(5.2%) 순이었다.   미국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제재가 올해 해제될 가능성에 있는지 묻자 80.2%는 ‘아니다’라고 답했고, 19.8%만 ‘그렇다’고 해 비관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특히 올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이 어느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장 많은 75.0%가 ‘10% 미만’이라고 답해 수출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11∼20% 미만이라는 답이 23.0%로 뒤를 이었고, 21∼30% 미만과 30% 이상이라는 답은 각각 1.0%에 그쳤다.   지난해 반도체 단가급락에 따른 반도체 수출감소, 중국기업의 액정패널 생산량 급증에 따른 공급과잉, 석유제품 수출단가 하락, 중국내 제조업분야 생산·투자 하락에 따른 수요둔화 등으로 올해 對중국 수출은 지난 2018년 최고치였던 1600억달러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전경련은 중국의 틈새시장 공략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로 중국 서비스 시장 등 자본시장이 개방되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앞으로 미.중 무역분쟁의 재연 가능성이 있고, 한국의 수출에도 부정적인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틈새시장 공략을 준비해야 한다”며, “현재 우리기업의 저가제품은 중국에 밀리고, 프리미엄 제품은 다국적 기업에 치이고 있어 차별화된 가격·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17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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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융
    2020-01-17
  • 저소득 자영업자 은행 의존도 높아
    대출 잔액 1년새 13조원↑경기둔화시 건전성 ‘빨간불’   지난해 국내 4대 은행(신한·KB국민·우리·KEB하나)의 자영업(개인사업자) 대출이 1년새 13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불황과 과당경쟁, 그리고 임대료·최저임금 등 비용 상승에 따라 일부 자영업자들이 빚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가계대출적 성격을 띤 생계형 대출까지 가세하면서 규모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의하면 지난해말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은행 등 4개 은행들의 개인업자 대출 잔액은 총 204조5529억원으로 전년말(191조769억원)대비 7.1%(13조476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KB국민은행의 자영업 대출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말 65조6312억원에서 지난해말 69조2215억원으로 1년새 3조5903억원(5.5%) 증가했다. 이어 신한은행의 자영업 대출은 42조6640억원에서 46조7849억원으로 4조1209억원(9.7%)이 증가했고, KEB하나은행 역시 41조5269억원에서 44조8320억원으로, 우리은행도 41조2548억원에서 43조7145억원으로 각각 8.0%(3조3051억원)와 6.0%(2조4597억원)씩 대출이 증가했다.   이러한 자영업 대출 증가 흐름속에 대출의 질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연소득 3000만원이하(대출금액 5억원 초과 제외) 저소득 자영업자들의 대출 금액은 총 51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중 잠재적인 부실을 나타내는 연체 차주 대출 비중의 경우 저소득 자영업자가 4.1%로 다른 자영업자(2.2%)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해당 수치가 2018년 말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90일 이상 장기 연체 차주의 대출 비중이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저소득 자영업자의 소득대비 이자상환부담률(연간 이자상환액 비중)은 2017년 19.6%에서 지난해 3분기말 23.9%로 상승하는 등 상환능력 저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가 많이 몰려있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부문을 들여다보면 연체율 증가세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를 키운다. 4대 은행의 숙박·음식업 대출 연체율은 2018년 말 0.25%에서 지난해 3분기말 0.29%로 올랐고 같은 기간 도·소매업 연체율은 0.32%에서 0.36%로 높아졌다.   이처럼 대출이 증가하는 반면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사업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통계청의 2019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를 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가구의 ‘사업소득’은 월 평균 87만9800원으로 전년 3분기에 비교해 4.9%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 폭 감소다.   그리고 자영업자들의 대출지원 보증을 담당하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2503곳의 자영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해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GBSI) 조사 결과를 봐도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은 지난해 3분기 매출 감소를 겪으며 자금난에 시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저소득 자영업자의 경우 사업규모가 작고 업황부진을 견뎌낼 여력이 부족해 경기둔화시 대출건전성이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20년 1월 1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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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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