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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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회사 굴뚝에는 연기가 없어요 국내 최초 케미컬 이용 연소가스처리시설 마련 일반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통해 환경 보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주)에코서비스코리아(대표 양유찬)가 막대한 투자를 앞세워 폐기물 처리시설의 새시대를 열고 있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대부분의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며 움츠리고 있는 상황을 보더라도 에코서비스코리아의 대대적인 설비 투자는 수익 올리기에 열중하는 기업들과 차이를 보인다. 최근 새롭게 변화하는 에코서비스코리아 양유찬 대표를 만나 새로운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연소가스 처리시설 등 대대적인 설비교체를 단행 했는데 그 의미는 에코서비스코리아는 금년초 1단계 설비교체를 시작으로 최근 2단계 연소가스시설 교체를 마무리했고, 내년에는 3단계 교체 등 총 2백억 상당의 시설교체를 계획 중에 있습다. 그동안 연소가스의 처리는 습식 설비를 사용했기 때문에 굴뚝에서 백연이 많이 발생했고, 환경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환경단체 등 NGO들은 아무런 유해가 없어도 단지 보이는 것만으로 오염도를 판단하곤 했습니다. 특히 우리 같은 환경산업의 공장에서 연기가 많이 나면 그만큼 환경이 오염되는 줄 오해하기 때문에 최근 습식 설비를 건식으로 시설을 교체, 백연발생을 제로화 해 가시적이 효과를 높였다는게 가장 큰 변화이며 의미 입니다. 또 기존 기업들이 사용하지 않는 케미컬을 이용해 연소시 발생하는 불완전가스를 제거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처리과정에서 연서가스 제어는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또 입고될 당시 쓰레기의 종류가 일정치 않아 연소시 다양한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제어하지 못하면 고온으로 인한 화재 위엄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케미컬을 이용한 새로운 시설은 분사량과 분말밀도의 조절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여러 종류의 가스를 제어할 수 있어 처리가 효율적이고, 굴뚝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 연소가스의 종류를 분석, 정보를 처리장치에 보내는 방식으로 가스가 지나가기 전 처리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전처리시설면에서 선두적인 위치에 있는데 이 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재생이지만 우리나라 폐기물의 경우 이물질이 많기 때문에 재생이 비용이 많이드는 상황입니다. 또 내년부터 매립과 해양투기가 금지되기 때문에 결국 소각에 많이 의존해야 하는데 이물질이 포함된 폐기물을 소각할 경우 화재의 위험과 다이옥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런 위험성 앞에서도 후처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전처리시설만이 이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위험성이 있는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안전한 관리로 스팀재생 등 이점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전처리시설을 도입하면 연소가스의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안전한 연소를 사전에 방지, TMS에서 자동적으로 측정되는 고온으로 인한 위험을 사전에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새로운 법령의 시행으로 소규모 시설에도 TMS설치가 의무화 됩니다. 그러나 TMS는 대부분이 외산으로 가격이 비싸고 유지비도 많이 드는 상황으로 고장이 많고 A/S가 잘되지 않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TMS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아예 경영을 포기하는 실정에서 전처리 시설 역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에코서비스는 자체적으로 TMS를 사전에 제어할 수 있는 전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기업들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TMS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전처리시설의 기본 사항으로 폐기물처리 분야는 노하우가 필요한 사업입니다. 특별한 기술을 갖춘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지요. 현재 폐기물처리 업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무엇입니까. 현재 우리나라 폐기물 처리업체의 문제점은 기술개발과 연구개발, 시설 등에 대해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경영이 영세하다보니 수익성 없는 투자를 할 기업은 없겠지만 미래 환경산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환경기술의 개발과 보급, 그리고 투자가 적극 추진되어야 합니다. 반면에 정부는 환경분야에 대한 정책은 활발한 반면 산업폐기물에 대한 정책은 미비한 실정입니다. 정책이 어느 쪽으로 시행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투자하는 만큼 손해를 보는 입장이 되어 버립니다. 또 금융기관에서도 자체투자를 위해서는 지원이 없는 상황이어서 투자를 할수록 부채가 증가하고 부채률이 높으면 정부 입찰에서 배제돼 기업들은 투자를 꺼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 국민들은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님비현상’이 문제입니다. 꼭 필요하지만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안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은 폐기물처리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요소를 제한하고 있는 것입니다. 폐기물처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우선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폐기물의 불법처리와 매립을 원천봉쇄하고 ‘폐기물도 에너지’라는 인식을 넓혀 제대로 된 ‘재생’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불법은 성행하기 마련입니다. 모든 기업들이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까워하고 경비가 덜드는 방법만을 찾기 때문인데 이렇게 되면 기업 이미지는 물론 이고 정부의 이미지 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 생산경쟁에 있어 당근과 채찍을 균등히 적용해야 합니다.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발전하는 기업은 그만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준다면 업체들도 자발적으로 기술투자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고 시설비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에는 각종 입찰과 경쟁에서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 정책의 이론과 현실의 차이점도 극복해야 합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은 중소기업을 궁지로 몰고 있을 뿐 별 실효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 환경을 위해서는 폐기물 처리시설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뒷받침 되어 각 시민단체들은 권리를 주장하기에 앞서 국가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향후 계획은 어떻습니까. 앞으로는 폐기물 수거와 처리는 물론 상담 등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설 면에서 이미 최적의 수준을 갖췄으니 선진국과 비교해 개선해야할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국내에서 처리할 수 없었던 PCV 등 특별한 폐기물들의 처리시설을 외국과 협력을 통해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또 양보다는 질적인 차원을 통해 체계적인 성장을 꾀하다 보면 얼마 안가 지금의 어려움들은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래 환경을 생각했을 때 뒤처지지 않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 뉴스
    • 보건·환경
    2004-12-27
  • 국내최초 콘크리트 혼화제
    국내최초 콘크리트 혼화제 개발 기술 중심 '양보다 질' 우선 국내 최초로 나프탈렌계 혼화제와 폴리카본산계 혼화제를 개발, 콘크리트 혼화제 시장의 불모지와 다름없던 우리나라 기술을 일약 국제적인 수준으로 올려놓은 (주)진웅화학(대표 김정칠). 이미 진웅의 이름은 콘크리트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외산이 중심이던 1세대 리그닌계 혼화제 시장이 2세대 나프탈렌계 혼화제에 시장을 넘겨주는 시기 진웅화학은 ‘우리 건설시장과 품질보증은 우리 기술과 제품으로’라는 모토를 내 걸고 혼화제의 국산화를 추진, 지금까지 한결같은 모습을 추구해 왔다. 김정칠 대표는 “모든 공사의 기본은 콘크리트로 콘크리트 하자 보수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원가 절감”이라고 설명한다. 다른 부대 공사는 보수가 가능하지만 콘크리트만은 완전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콘크리트의 품질향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혼화제이다. 혼화제를 사용함으로써 내구성을 증진할 수 있고, 시공성 등이 개선되며 배합수 감소로 인한 시멘트량 감소, 고강도화 수밀성이 증가한다. 또 응결촉진으로 인해 조기강도발현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요즘 건설시장은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업체들은 기술의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비용이 저렴한 것만을 선호하는 실정이다. 제대로 된 기술과 시공으로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만큼에 합당하는 비용이 소모되기 마련인데 가격위주의 평가만을 고집하는 국내 시장에서는 기술 좋은 기업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은 진웅의 기술을 믿는 업체들이 있어 희망은 남아 있다고 설명한다. 20년간 콘크리트 산업에 매진해 오면서 지금껏 단 한번도 sample 시험에서 1등을 한적이 없다는 진웅화학은 좋은 sample을 만들어 시험에서 1등을 하는 것보다 현장시공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싶기 때문에 sample에만 집중하는 기업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이것이 대량 납품시 품질만은 1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진웅의 자부심이자 경쟁력인 것이다. 국내 기술이 없었던 시절 4백억이 넘는 비용을 들여 외산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더라도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진웅화학은 국내기술을 개발에 성공했고, 다음 공사에서 4백억의 공사비를 40억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일은 아직도 김 대표에게 잊혀지지 않는 일이다. 자신의 기술로 무언가 국가에 기여했다는 생각은 이후 좋은 기술만을 추구해 수익성이 없어도 제품에 대한 가치를 높이겠다는 경영철학의 배경이 됐던 것이다. 내년에는 감수률을 30%이상 증가시킨 3세대 폴리카본산계 혼화제가 점점 그 기술을 인정받고 혼화제 시장을 점령해 나갈 전망이어서 또 한번 진웅화학의 비상이 예고된다. “동일품질과 동일개발이면 어는 곳이나 자신이 있다”는 김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혼화제의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 다각적인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영종도 국제공항 공사를 비롯해 인천시 지하철역 공사 등 비교적 거대 규모의 공사에 혼화제를 납품하며 정상의 실력을 인정받아온 (주)진웅화학. 최근 많은 기업들이 혼화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이 혼란스러워 졌지만 흔들림 없이 한길만 추구하는 진웅화학은 질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높고 넓은 세계 시장을 향해 도약할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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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
    2004-12-27
  • 자각 통한 새로운 변화
    자각 통한 새로운 변화만이 살길 부적격 업체 퇴출... 생존경쟁력 키워야 '협회가 왜 주인이 없어요'... 말도안돼 “중소건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를 통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는 것 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자신들만의 노하우(know-how)를 만들어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면 시장이 어려워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3만5천여 중소 건설업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정장율 회장(삼대양개발(주) 대표, 이하 전건협)의 말이다. 정부가 건설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꿔 놓은 후 건설시장은 페이퍼 컴퍼니로 불리는 부적격 업체들이 판을 치게 됐다. 사무실 하나 제대로 갖추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는 싼값에 원도급을 받아내고 이를 다시 하도급에 맡기는 브로커의 역할을 하며 공사원가 줄이기에 급급했고 결국 부실공사의 원인을 제공했다. 최근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을 통해 허가 요건을 높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된다는 평이다. 전건협의 수장인 정 회장은 경쟁력을 제고 하는 차원에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협회 정관과 규정을 대대적으로 수정, 개선했다. “변화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건설업자들이 먼저 깨달아야 한다”며 “정부가 중소기업을 보호할 수 없다면 우리 스스로라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이다. 근래 건설산업기본법을 사이에 두고 정부와 전문건설업체의 교량 역할을 하느라 온갖 고생을 겪은 그는 이제는 일용근로자에 대한 4대 보험 확대실시라는 또 한번의 폭풍을 맞이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대로 시행하게 되면 우선 보험료 확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4대보험료의 경우 사업주 부담금만 따져도 노무비의 10.6%를 차지하고 근로자부담금까지 포함하면 17.6%에 해당한다. 현실적으로 이를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업체는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현실과 동 떨어진 정책 시행을 두고 협회는 끊임없는 설득을 시도해 건설교통위원회 심의과정에서 4대 보험 소요비용을 도급금액 산출내역서에 명시해 공사원가에 반영토록 의무화 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산재보험에 따른 여파이다. 건설현장에서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PQ점수에서 감점을 받기 때문에 산재가 발생했을 경우 일부러라도 이를 은폐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보상도 중소업체가 감당해야 하며 간혹 악덕 노동자는 이를 이용 터무니없는 보상 요구하고 심한 경우 대물림까지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따라서 4대 보험 적용에 앞서 PQ제도의 폐지 등 몇 가지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용근로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자는 정부의 의도는 물론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일선 중소기업들이 대부분 경영난에 허덕이는데 그 많은 보험료를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한마디로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은 3만5천여 업체를 보호하거나 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산적한 문제점들을 건설교통부와 협상이 진행 중이며 건교부에서도 전문건설협회의 입장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노동부에서는 산재의 축소 은폐는 감안하지 않고 통계상 수치의 감소만을 이유로 반대에 나서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지금의 건설업계는 산재하는 부적격 업체로 인한 ‘부실공사’와 일부 부정기업의 ‘비자금’ 사건 등 부정적인 면이 일반인들에게 다반사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정 회장은 “건설업체들이 적극 노력하기만 하면 이러한 문제점들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인다. 먼저 시장 정비를 통해 부적격 업체를 퇴출시켜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성실하게 일하는 중소업체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건설업자들도 그동안의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변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해야 한다. 옛날 사고방식만을 고집하면 도태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 하고 제대로 일하고 제대로 대우 받을 수 있게끔 건설업계 스스로가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는 것으로 풀이 된다. 취임 1년을 넘긴 정 회장은 “열심히 하는 것과 투명하게 경영하는 것 말고는 자랑할게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실성과 투명성은 정 회장이 40년을 건설업계에 종사하면서 지켜온 신념이다. “협회라는 것이 주인 없는 기업처럼 여겨져 그냥 거처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 이제는 내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봉사 하겠다”며 “봉사하기로 했으면 열심히 하는 것이 원칙 아니겠냐”고 미소를 보인다. 또 “건설산업기본법은 정부의 의지를 충분히 반영해 한발 물러선 타협이었지만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이 내년 전문건설협회의 중심 과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건교위에서 심의 한 의무하도급 폐지,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 도입, 위장직영 단속 및 처벌 강화를 놓고 내년 4월까지 방안을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협회 일은 지금보다 배 이상 많아질 예정이다. 지속적인 경기악화로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울 것이며 중소건설업계들이 다량 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건설경기가 나아져야 경제가 회복될 텐데 정부에서 잘 살게 해주지 않겠냐”고 희망을 내비치는 정장율 회장의 내년 행보를 기대해 본다.
    • 뉴스
    • 건설/부동산
    2004-12-27
  • 인터넷 품질향상에 '페달'
    인터넷 품질향상에 '페달' 밟았다 지난 7월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에서 법정법인으로 확대 개편된 한국인터넷진흥원 (이하 나이다 (NIDA), www.nida.or.kr, 원장 송관호)은 세계 속에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의 위상을 만들어 온 최고의 공신이다. 기존 자체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공공성과 더불어 불가피하게 영리성을 추구할 수밖에 없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 공공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네티즌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나이다의 새 모습을 송관호 원장을 만나 들어봤다. -NIDA의 출범과 함께 새 역할은 무엇입니까 ‘품격있는 인터넷’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세계 최대 인터넷 강국으로 그 입지를 굳히며 양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질적인 면을 따져보면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양적성장을 배경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양과 질을 균형적이고 효율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러한 과제에 NIDA가 선두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초대원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기전 나이다의 전신인 KRNIC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기반구축과 인터넷 활용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였는데 정부정책과 여러 사회적여건 조성에 따라 그러한 노력들이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돼 보람되게 생각합니다. 이제 인터넷의 생활화에 따른 중요성의 증대와 KRNIC의 역할을 인정받아 진흥원으로 승격된 것이 그동안의 열정과 업적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다시 한번 그 중심에 설수 있어 기쁩니다. 오랜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반드시 있으리라고 보며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그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변화되고 있는 인터넷의 양상과 이에 따른 NIDA의 핵심 업무는 무엇입니까 현재 인터넷은 물이나 공기와 같이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재가 되었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영역에 이르기 까지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변화는 가히 혁명적이며 패러다임의 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대비를 위한 기초 자료의 산출 및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가 NIDA 주요 업무가 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하여 그 기반이 되는 IPv6 자원을 확보하고 ENUM을 통한 all IP환경의 지원할 것이며 전파식별(RFID) 네트워크 운영체계와 WINC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기반마련 등이 NIDA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점점 사용이 줄어들고 있는 kr도메인의 활성화 방안과 초고속 인터넷 종량제 도입에 대해서 현재 kr은 가격과 서비스 면에서 com 등 해외 도메인들과 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NIDA는 매년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kr도메인 고객들을 위해 10년치 이용료를 일시에 지불하는 다년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고 기존 co.kr을 kr로 전환하는 정책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 더 나은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많이 쓰는 만큼 많이 지불하는 공정한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종량제의 검토에 들어가야 하고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유비쿼터스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NIDA의 구체적 운영 계획은 향후 네트워크 사회의 이슈는 "Know-how"가 아닌 "Know-where"로 정보를 이용하는 방법보다도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 할 것입니다. NIDA는 정보의 정리 및 정보자체에 식별자를 두어 정보의 고유성을 강화하고 정보개발의 가치를 높이며 나아가 검색성을 제고하기 위한 식별체계의 개발에도 나설 것입니다.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이루는 기반도 역시 IP가 될 것입니다. 현재 진흥원은 IPv6를 도입하고 기존의 DNS체계를 개선한 RFID MDS(Multi-code Directory Service)를 구축하고 곧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한 입장과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은 우리는 그동안 많은 일을 해 왔습니다. 현제 1,100만이 넘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들에게서 스팸메일, 해킹, 바이러스, 개인정보무단유출 등 역기능에 대한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역기능은 서구 선진국에서도 경험치 못한 사례들이기 때문에 그 해결방법 역시 우리가 앞서 연구해야 할 영역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이 불법적 역기능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을 통해 우리가 얻고 있는 장점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런 이점을 뒤로하고 역기능만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는 사회와 언론의 책임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시민사회가 성숙되어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컨텐츠가 육성되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사이버 상에서도 상대방의 권리를 보호하는 노력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먼저 이러한 것이 개선된다면 인터넷 이용의 역기능은 사라지고 깨끗한 한국의 이미지를 가꾸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제적 기업으로서 NIDA의 역할은 NIDA는 지난 10월 스리랑카에서 500여명의 국내외 인터넷 관계자들이 참석한 ‘e-connect 200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저개발국의 IT기반조성 및 정보화에 이바지 하고 인터넷 강국으로서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행사였습니다. 앞으로 NIDA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동부유럽까지 무대를 넓혀 우리의 경험과 기술로 IT 산업의 해외 활로 개척에 기여할 것입니다. 인터넷은 모두가 사용할 때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 뉴스
    • 정보통신
    2004-12-27
  •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 본격시행 내년 인증제도 법제화... 각종인센티브 부여 최근 국민들 사이에서 건축물도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건축물의 건설과 사용, 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 오염물질과 폐기물의 발생 등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따라서 신도시 개발 등 건축물의 신축과 재건축이 활발한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친환경적 요소에 대한 사전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건설교통부에서는 벌써 2년 전부터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를 시행했고 근래에는 법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등 활성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이러한 국민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에 관해 건축과 장기창 과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는 이미 오래전에 시행되고 있는데 지금에 와 법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배경과 기대효과는 무엇입니까. 우선 국내에서 국토의 난개발에 따른 환경재앙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2년 전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초창기 관심이 없었던 국민과 기업들도 이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고, 건축물에도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인 규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친환경건축물인증제는 건축물의 자재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의 배출감소,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함으로써 친환경적 건축물의 건설을 유도?촉진 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기간 인증제도를 시행한 결과와 기업은 인증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습니까.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는 규제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적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점 성장함에 따라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인증제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총 20건이 인증을 신청했고, 이중 17건이 이미 인증서를 발급 받았습니다. 또 친환경건축물을 공식 인증하는 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의 건축물에는 인증서와 인증명판을 설치해 친환경건축물이 다른 건축물과 차별화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은 아파트 등을 구입할 때 선택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국내 주거 환경개선과 국민건강의 증진을 가져올 것입니다.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친환경인증제는 초보적 단계입니다. 아직은 어떤 강제력도 행사할 수 없고 인식을 개선한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준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후 법제화를 통해 본격적인 제도로 자리 잡는다면 참여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친환경인증제는 우리나라의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적인 성격을 띠는 만큼 인증수여에 따른 인센티브의 수여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PQ제도에 가점을 주거나 환경 부담금을 줄여주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또 대체로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에서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최근 환경부에서 ‘다중이용시설 공기질관리법’과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같은 목적을 위해 의견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엄밀히 말하자면 환경부의 ‘다중시설 공기질관리법’은 실내공기질에만 국한되는 사항입니다. 그러나 ‘친환경건축물인증제’는 건축자재의 사용에서부터 설계, 시공 등 모든 부분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포함해 보다 광범위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등 용도별 모든 건축물에 적용된다는 점이 차별화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친환경건축물인증제는 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제도로서 적용 대상과 범위에서 약간의 의견 차이를 보이더라도 결국 국민의 건강을 위한 만큼 바람직한 합의점이 도출되리라 생각합니다. 인증제 시행이후 업체들의 반응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현재 약 20여 업체가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신청했지만 전체 업체수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환경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아진 실정이고 업체들도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인증제도의 법제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인증대상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수수료 산정과 운영위원회 심의 등 후속조치도 마련하며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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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27
  • "무역만으론 한계" 사업 다각화
    "무역만으론 한계" 사업 다각화 "조선이어 철강ㆍIT사업도 진출" 4년만에 흑자전환…신규투자 할 실탄 넉넉 “조선업뿐만 아니라 대체연료유와 철강, 정보통신사업 부문으로 신사업을 적극 개척해나가겠습니다.” 종합상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최근 조선업에 진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종합상사의 전명헌 사장은 “‘공장만 있다면 못 만들 것이 없다’는 종합상사의 역량을 살려 사업분야만 유망하다면 가리지 않고 사업개척을 모색하겠다”며 공격적인 신사업 진출의지를 밝혔다. 전 사장은 “상당수 기업들이 상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출입을 하는 상황에서 그저 중개수수료 수입에 의존하는 무역업에만 매달려서는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예전부터 1~2개의 제조업을 기반으로 삼고 수익성 있는 틈새사업을 찾아 사업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강조했다. 전 사장의 이 같은 구상이 실현된다면 현대종합상사는 현재의 요식ㆍ건설(리모델링)ㆍ자원개발ㆍ패션사업 이외에도 차세대 에너지 및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과 조선ㆍ철강업 등 전통산업 분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이중 대체연료유사업은 일단 석유 등 기존 화석연료의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는 첨가제 등의 사업을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철강업은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H빔 및 시트파일(sheet pile) 유통사업을 기초로 진출하고 정보통신사업은 휴대폰ㆍLCD TV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업역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정보통신사업, 중기적으로는 조선업을 캐시카우(cash cow)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조선업의 경우 최근 지분의 51%를 소유하는 방식으로 매입한 ‘칭다오현대조선유한공사’(기존 칭다오링산(靑島靈山)선박유한공사)의 지분을 향후 100% 전량 인수할 계획이다. 전 사장은 “이미 인수계약 내용에 합자파트너인 칭다오 교남시의 지분 49%를 향후 사들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지분 전량 인수에 걸림돌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상환경오염방지법 발효에 따른 유조선의 이중선체 구조변경으로 기존 노후선박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등 향후 7~8년간 선박건조 특수가 지속될 것”이라며 “칭다오현대조선유한공사도 기존의 선박수리 중심에서 벗어나 1만~2만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이 같은 사업다각화가 자칫 과다한 투자비용 유발로 자금압박 요인이 될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를 일축했다. 사업다각화와 투자는 지속하지만 사실상 큰 투자비용이 들지 않으면서 이익은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만을 선택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 전 사장은 “칭다오현대조선유한공사만 해도 중장기적으로 시설투자 등에 4단계에 걸쳐 2,000만달러 정도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지만 자금은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잉여금을 재투자하는 형식으로 조달할 예정이어서 현대종합상사에 자금압박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더구나 현대종합상사는 올들어 경영실적 호전과 자금조달 여건 개선에 힘입어 신사업 개척을 위한 여건도 조성된 상태다. 전 사장은 “올들어 3ㆍ4분기까지 336억원의 순이익을 내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데다 최근 1년간의 자산매각과 장기미수채권 회수 등으로 현금 흐름이 상당히 좋아졌다”며 “자체 자금만으로도 신규투자가 가능할 정도로 자금사정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9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C’에서 ‘B’로 4단계나 상향 조정되는 겹경사를 맞는 등 외부자금 조달 여건도 크게 좋아졌다. 그렇다고 전 사장이 종합상사의 전통적인 업역인 무역중개분야를 소홀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해외지사 등이 4~5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주요 신시장을 중심으로 지점 및 인력 충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충원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남미와 아프리카 등의 신흥시장이다. 그는 또 “최근의 환율급락에 대처하기 위해 결제방식과 수출입사업 비중을 개편하겠다”며 “달러 위주의 결제통화를 다양화해 유로ㆍ엔화 등으로 대체시키고 교역사업 부문에서도 현재 80%가 넘는 수출 비중을 낮추고 대신 수입사업 부문의 비중을 늘려 환율 변동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안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주요 기업들이 브랜드 통합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현대종합상사도 유관사업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통합 관리하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04-12-27
  • CEO의 중요 덕목은 결단력
    CEO의 중요 덕목은 결단력 CEO의 덕목, 결단력(43.3%), 성실성(22.5%), 도전정신(17.5%) 順 가장 존경하는 CEO,정주영(24.2%), 이병철(21.7%), 이건희(9.2%) CEO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은 우선적으로 결단력을 길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청소년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CEO 200인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국내 CEO들의 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CEO의 중요 덕목으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결단력(43.3%)이며, 그 다음으로 성실성(22.5%), 도전정신(17.5%), 친화력(10.8%), 카리스마(1.7%) 순으로 나타났다. CEO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 또한 많은 CEO들이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 타입으로 조사돼 근면성 역시 CEO의 기본조건임을 말해주고 있다. 아침 기상시간을 묻는 질문에서 CEO들은 ‘오전 4시 이전’(2.5%), ‘오전 4시~5시’(5.8%), ‘오전 5시~6시’(59.2%), ‘오전 6시~7시’(29.2%), ‘오전 7시 이후’(3.3%)로 답해 전체의 70%정도가 오전 6시 이전에 기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CEO들이 ‘양향적’(45.0%)이라고 답했다. 흥미로운 점은 ‘외향적’(19.1%)이라고 답한 수보다 ‘내성적’(35.9%)이라고 답한 CEO들이 두 배 가까이 많았던 부분이다. 학창시절 선호과목을 묻는 질문에서 CEO들은 수학(36.7%), 사회 과목(22.5%), 영어(19.2%), 과학 과목(13.3%), 국어(5.8%), 예체능 과목(2.5%)순으로 답했다. 이를 통해 CEO들의 수리에 대한 남다른 관심도 엿볼 수 있다. 한편, CEO들이 가장 존경하는 CEO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선호하는 부하직원은 ‘우수한 업무처리 타입’보다도 ‘성실하고 정직한 타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존경하는 CEO가 누구인가’라는 주관식 질문에 제일 많은 수의 CEO들이 정주영 회장(29명)을 뽑았다. 다음으로 이병철 회장(26명), 이건희 회장(11명), 유일한 회장(7명), 잭웰치 회장(6명), 김우중 회장(6명) 순으로 답했다. 가장 존경하는 CEO 어떤 타입의 부하직원을 선호하는가’의 물음에서 CEO들은 ‘다른 능력보다 업무처리가 뛰어난 타입’(32.5%)보다 ‘다른 능력보다 성실하고 정직한 타입’(65.0%)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기타 응답 2.5%). ‘다른 능력보다 지시에 잘 따르는 타입’을 선택한 CEO는 단 한명도 없었던 점이 눈에 띈다. 회사경영과 관련 ‘귀하의 회사도 순식간에 위기를 맞아 경영난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의 물음에 대해서 응답자의 80.0%가 동감하고 있어(매우 그렇다, 그렇다)라고 답해 많은 CEO들이 회사경영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과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별로 그렇지 않다 19.2%, 매우 그렇지 않다 0.8%] 한편, CEO들은 회사 경영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항상 느끼면서도 자녀들에게는 CEO의 길을 가게하고 싶다는 의견을 드러내 CEO라는 직업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들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직업으로는 기업가(48.3%), 교수/교사(13.3%), 과학자(10.8%), 의사(7.5%)등의 순으로 답해 다른 항목들 보다 기업가를 선택한 CEO들이 현저하게 많았다. [언론/방송인 4.2%, 예술가 4.2%, 공무원 2.5%, 기타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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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27
  • 경쟁력 있는 분야 집중 육성
    경쟁력 있는 분야 집중 육성 품질, 가격만족... 불황극복 과거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발전을 이룩했던 시절과 달리 사람들은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보다 빠른 자동차를 타고 보다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하던 욕구는 웰빙문화의 확산과 함께 보다 건강하게 또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은 욕구로 변화된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전 사회적 사명감을 갖고 환경산업에 뛰어든 (주)효림산업(대표 김종태)은 근 20년간 수처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 업계 선두를 달리는 환경설비 전문업체다. 김종태 대표는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었다면 이 일은 시작하기 않았을 것”이라며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수익을 높이기 전에 사회적인 사명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만큼 애정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의 환경산업이 예전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기술도 발전된 것이 사실이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도 미약한 실정”이라며 “미래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을 모델로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하수처리시설을 살펴보면 대부분 1,2차처리시설이 중심이고 고도화처리(3차처리)시설의 비율은 겨우 10%내에 그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환경산업은 그 역사가 짧아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적고, 정부의 지원정책과 제도마련도 미비한 상태여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기술개발이 더욱 절실하다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효림산업이 여타 기업과 차별화 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경영철학과 함께 기술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설립초기부터 자체 내 연구소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선진기술을 도입 국산화에 앞장섰다. ‘앞선 기술만이 앞선 기업을 만든다’는 전략은 국내 하수처리시설의 고도화처리화를 실현했고 TETRA의 Colox system과 TETRA Denite, 2A2O 공법 등 앞선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끈임 없는 연구와 과감한 투자는 최고의 가치실현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정상의 기업으로 그 입지를 다지게 된 것이다. 먼저 효림산업이 자랑하는 TETRA의 Colox system은 활성오니법과 살수여상 시스템의 최적요소들을 적용 질산화와 BOD처리의 효율성을 높인 생물학적 고도처리 시설로 설계단계에서 TETRA의 우수한 여과경험을 적용했기 때문에 추가의 2차 정화 시스템이 필요없다는 특징을 지녔다. TETRA Denite 공정 또한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고형물제거 시스템으로 꼽히며 질산염과 SS를 제거에 탁월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입증돼 국내 하수처리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밖에도 2A2O 공법은 국내하수 특성에 적응력이 뛰어나 상시 고도처리수가 배출되며 반응 공정 및 설비는 단순화 시켜 고도의 탈질, 탈인처리에 효과적이다. 한편 최근에는 BOD, SS제거는 물론 질소제거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Amphidrome TM 공법을 통해 고성장 생물여과 시스템을 구축, 하수처리장의 집수관거가 미치지 못하는 마을단위 소규모 하수처리까지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수처리와 하수처리, 용수 및 폐수처리, 호소정화 사업을 중심으로 국제적 기업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효림산업은 제품 및 환경관련 법규와 기타 규제 요구사항의 준수하고 생산, 설치 및 시운전 공정의 철저한 관리로 최상의 제품 공급을 최우선으로 삼고 제품불량 최소화와 완벽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폐기물의 매립이나 투기가 금지되기 때문에 처리방법의 개선이 국내 업계들에게 또 하나의 과제로 대두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주)효림산업 김종태 대표와 가족들은 앞으로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의 배출량 최소화 하고 폐기물의 재사용 및 재활용율의 증가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환경법개정과 관련 천연자원과 환경친화적 자재의 개발 등 날로 까다로워지는 환경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 보다나은 미래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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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27
  • 反시장 정책과부작용
    反시장 정책과 부작용 퓰리처상 수상자 에르긴과 스텐리스로는 'Commanding Height(시장 대 정부)'에서 20세기의 역사를 시장과 정부의 싸움으로 묘사했다. 20세기 초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인해 정부가 경제에 깊숙이 개입하기 시작했고 공산권에서도 정부가 시장을 대신했다. 서구에서는 복지국가가 등장, 한때 영국에서는 국내총생산(GDP)의 83%를 정부가 사용했다. 정부는 경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케인즈주의의 등장으로 시장에 더욱 깊이 간섭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동아시아에서는 정부가 경제개발을 주도하는 개발독재가 탄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정부 개입의 부작용이 나타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서구 복지국가들은 경제성장률이 둔화됐으며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복병 앞에서 허둥거렸다. 또 공산주의 진영에선 효율성이 떨어져 체제 자체가 붕괴를 맞았다. 개발독재는 아시아 외환위기로 정실자본주의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그럼 한국의 경우는 어떠한가. 개발독재시대 이후에도 한국 정부는 시장을 신뢰하지 못했고 경제정의를 이룩하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왔다. 예컨대 주택문제를 시장에 맡겨두면 부동산투기가 극성을 부릴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고 결국 택지를 독점 공급, 주택시장을 강력하게 규제하기에 이른다. 또한 교육을 시장에 맡겨두면 빈부격차로 인해 기회균등이 훼손을 입는다며 교육평준화 정책을 시행해왔다. 노동문제도 예외는 아니다. 시장에 맡겨두면 약자인 노동자들이 손해를 입는다는 이분법적 사고로 노동법을 만들었다. 그럼 이들 정책의 결과는 어떤가. 주택가격을 낮게 통제하자 주택공급은 줄고 오히려 초과수요가 증가했다. 급기야 헌 집이 새집보다 비싼 기현상이 발생했다. 교육시장의 정부 개입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육비를 투자하면서도 조기유학에 목매는 교육후진국을 만들어놓지 않았는가. 특히 지나친 노동자 보호는 비정규직의 비율을 세계 최고로 올려놓았다.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한 이유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잘못 짚었기 때문이다. 주택가격이 폭등한 것은 투기꾼 때문이 아니라 주택 부족 때문이고, 교육이 과열된 것은 지난 시절 먹고 살기 어려워 다양한 대안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또 노동자들이 사용자에 비해 열세였던 것은 일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의 원리는 무시한 채 오직 투기꾼과 열성 부모, 자본가를 비판하기에 바쁜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시장의 자율적 논리를 따져보자. 정부가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 개별 도시의 주택 수요를 분석, 보다 거시적인 규제를 가하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택지공급을 늘리고 시장이 자율적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교육문제 또한 규제를 줄여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운 경쟁과 기회를 유도할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어느 정도 경제성장의 토대가 마련된 지금, 더 이상 '평등의 덫'에 걸려 시장을 신뢰 못 할 이유가 있는가. 노동문제에 대한 시각도 접근방법이 달라야 옳다. 노동자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 정부가 '정의의 사도'라는 착각에서 노동정책을 추진한다면 노ㆍ사의 논의는 무용지물일 뿐이다. 무엇보다 정부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치명적 자만'을 벗어던져야 한다.
    • 인물 초대석
    • CEO초대석
    2004-12-27
  • 나라살림 국민들에게 낱낱이 공개
    나라살림 국민들에게 낱낱이 공개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 2007년 전면 실시 투명성 강화... 예산낭비 원천 차단 최근 윤성식(사진)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ㆍ지방분권위원장은 현재 추진중인 외교통상부의 조직 혁신방안과 관련, "외교관이라는 공직을 민간에게 개방하는 폭을 30%선에서 시작해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어 "예산회계 등 국가재정의 디지털혁신을 통해 나라살림을 국민들에게 낱낱이 공개, 예산 낭비나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게 참여정부의 혁신 과제이다"고 강조하고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지방분권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엘리트의식이 강하지만 폐쇄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외교통상부 개혁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1급 공무원들의 신분보장을 원래대로 없애는 것입니다. 현재 외교부 1급 공관장이 129명입니다. 다른 곳은 아무리 거대부처라도 1급이 열몇명 밖에 안됩니다. 물론 외교부의 특성상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이 많은 자리에 무능한 사람까지도 신분을 보장, 정년을 마치게 한다는 것은 사실상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보직을 임명 받지 않고 1년을 대기할 수 있는 대명퇴직제도 인사상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낳고 있어 없애려고 합니다. 외교안보연구원이 사실상 다음 인사의 대기장소로 활용할 수 없도록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인력만 근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외부 민간 전문가들이 들어와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우선 30% 이내에서 공직을 개방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외교부 뿐만 아니라 경제부처 등 공무원 조직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사실 고급 직업공무원이 되겠다고 하면 20대에 고시를 볼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30대 이상 50대가 되면 아무리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라도 공무원이 되는 길은 아주 바늘구멍이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이 외부에서 충원돼 공무원 조직이 꼭 고시출신자에 의해서만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집단들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조직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6년부터 시행하려는 '고위공무원단제'도 그런 차원에서 연구 중입니다. -외교통상부에서 통상교섭본부를 분리, 독립기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만. ▲지금처럼 외교부에 통상교섭본부를 놓아두고 통상교섭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과 통상교섭본부를 따로 분리하는 방법 등을 놓고 검토 중입니다. 조직을 옮기고 모양을 달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문제점을 고치고 보완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직은 결론이 안나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현재의 틀 속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정부혁신위는 현 단계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방향을 소프트웨어 개혁으로 잡았는데요. ▲금융감독기구는 장기적으로 통합기구로 가야 한다는데 거의 의견이 모아진 것 같아요. 다만 통합기구가 공무원 조직이냐 공적 민간 기구냐를 가지고 의견들이 다릅니다. 저는 지금 시점에서 감독기구를 통합하기는 좀 이르다고 봅니다. 우선은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통합의 와중에 갈등이나 생겨 금융감독체계에 구멍이라도 뚫리면 경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공무원조직으로 가느냐, 공적 민간기구로 가느냐는 논란 속에서 아직 선진국이 이 제도를 실험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적인 통합공적기구가 나타나면 그 사례가 어떻게 잘 작동하는지를 보고 그 다음에 우리가 공무원조직으로 갈 것인지, 통합공적기구로 갈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위헌으로 지방분권 추진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까. ▲교육자치제와 자치경찰제 도입,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지방재정 건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분권은 신행정수도 건설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지방분권은 중앙기관 자체를 옮기는 게 아니라 중앙의 업무를 지방에 내려주는 것입니다. 수도가 어디로 가든 중앙의 기능을 지방에 넘길거냐 말거냐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차질이 발생할 수 없어요. 지방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지방분권의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일부 의견은 있어도 지방분권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학계 등에서 이미 공감대가 형성돼 있습니다. 다만 이 문제는 심층적으로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당초 로드맵대로 추진할 것입니다. -혁신위가 추진하는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 도입이 이뤄지면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은 역사에 남을 과제입니다. 전산화됐지만 아날로그인 지금의 예산회계 시스템을 완전히 디지털로 바꾸면 정보의 가공ㆍ분석ㆍ종합이 가능합니다. 또 국가기밀에 해당되는 것, 사생활에 관한 것만 빼고 모든 예산회계 정보가 인터넷 정보가 돼 완전히 투명하고 자발적으로 공개됩니다. 돈을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어 예산의 효율성도 높아지죠. 특히 정부가 하는 모든 일에는 예산이 따라가기 때문에 인사ㆍ감사ㆍ정책관리 등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와 연결돼 이것이 갖는 효과는 어마어마하고 정말 획기적입니다. 더구나 중앙정부ㆍ지방자치단체ㆍ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예산도 하나로 통일됩니다. 이 시스템은 오는 2006년까지 개발을 완전히 끝내고 2007년부터 전면 실시하려고 합니다.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
    2004-12-27
  • 한라산서 '금강송급' 소나무
    한라산서 '금강송급' 소나무 군락 발견 소나무의 제왕 '금강송(金剛松)'에 버금가는 소나무 군락이 한라산에서 발견됐다. 금강송은 경복궁 같은 궁궐과 대사찰의 대들보로 사용돼 죽어서도 천년의 영화를 이어가는 나무로 유명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향토수종 보존개량연구팀은 한라산 백록담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라 약 2㎞ 가량 떨어진 해발 1천250m 지점에서 자람새, 형질, 건강도 등이 뛰어난 소나무숲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숲의 소나무 줄기는 곧고 높게 뻗었으며 껍질은 유난히 붉은 빛깔을 띠고 있는 데다 좁은 수관을 지니고 있어 삼척 활기리나 울진 소광천 등지에서나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금강송과 같은 모습이다. 연구팀이 국제적 규범에 따라 조사한 결과, 이곳의 소나무들은 일정 수령과 생육환경 조건을 기준으로 한 1년 평균 재적생장량, 줄기의 곧은 정도를 뜻하는 통직성, 줄기의 모양인 형상도, 병충해 피해정도 및 잔가지나 솔잎의 활력을 말해주는 건강도 등에서 금강송과 유사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분포한 소나무들의 평균 수령은 50년으로 연구팀의 강규석 박사는 "수령이 높지는 않지만 자생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이들 소나무는 목재적 가치뿐만 아니라 남방 한계선에서 자라는 소나무로서 유전자원적 가치도 크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구온난화와 산불 및 재선충 등의 피해로부터 이들 소나무의 종을 보존하기 위해 내년에 종자를 따라 유전자은행에 보관하고 혈통보존을 위한 유전자 분석을 하기로 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또 한라산 소나무의 가지를 잘라다 다른 지방의 소나무에 접목시켜 보존림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육종 프로그램을 실시해 우수형질의 소나무를 지속적으로 개량할 계획이다.
    • 뉴스
    • 보건·환경
    2004-12-15
  • 기술 특화로 특수차량 시대
    기술 특화로 특수차량 시대 열어 음식물쓰레기 수거차 국내시장점유율 '최고' 오는 2005년 1월 1일부터는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특별시와 광역시 또는 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바로 매립하여서는 안 되며, 소각, 퇴비화, 사료화, 소멸화 처리 후 발생되는 잔재물만을 매립하도록 되어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해 동안 버려지는 음식쓰레기는 410만톤, 돈으로 환산하며 14조7천억원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처리시설만 해도 연간 4천억원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의 사료, 퇴비화 등 효율적 처리시설의 마련이 시급하다. 충남 논산에 위치하고 있는 (주)한빛특장(www.hanbitco.co.kr, 대표 신승경)은 국내 토종기업으로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스템을 위한 특수차량과 처리시설 플랜트를 개발, 보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승경 대표는 “국내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가 시급한 실정임에도 현재 약60%정도의 준비밖에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에서 보다 효율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빛특장에서 추구하는 것은 ‘食과 農의 순환 시스템’이다. 그동안 일부 음식물 자원화 설비에서 생산된 사료 혹은 퇴비는 동물의 성장을 억제 시키고 배설물의 양을 증가 시켜 또 다른 환경문제를 만든다거나 퇴비로서 가치가 없어 농작물의 생산성을 저해 시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빛의 연구진은 H130에 의한 발효공법인 생균사료 및 생균퇴비를 완벽하게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메직’을 개발했다. 이 시설은 고온토양미생물(일본 SEIWA사의 내균성)을 적용한 시스템으로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까지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교반날개의 저항을 감소시킨 다축퇴비기, 이물질을 파쇄하지 않고선별해 내는 무파쇄선별기, 에너지 절감형 건조기 및 탄화 시키지 않고 고속발효시키는 열풍교반 사료기 등의 적용은 최고의 자원화 시설로 입증 받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음식물쓰레기 수거차와 세척차 등을 운영하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스템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수거가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는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는 압축식으로 음식물 용기에 투입된 음식물을 차량 측면에 정착된 유압작동식 자동 상차장치에 의해 차량에 투입시키고 투입된 투입물은 강력한 압축력으로 압축판에 의해 압축되며 이때 부피가 축소되면서 적재량을 증가시켜 음식물과 혼합된 오수는 짜내어 적재함 하부의 전면에 있는 충분한 크기의 오수탱크에 저장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어 적재함이 만재되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공장으로 운반되어 적재함 내부에 있는 압축판에 의해 적재물을 자원화 플랜트의 호퍼로 밀어내어 배출시키는 구조로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등에 남은 음식물 수집통이 불결한 상태로 놓여있어 비위생적인 환경을 유발시키던 것을 음식물쓰레기 세척차를 이용, 수집용기를 전자동으로 고온세척, 살균 및 소독작업을 연장해서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결과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에서 비롯됐다. 많은 사람들이 연구에대한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투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한빛특장은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자체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음식물 자원화 설비의 신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신 대표를 비롯한 한빛 가족들이 이같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열을 올리는 것은 ‘누군가는 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다.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처리시설이 주민들의 반대에 의해 설 자리를 잃고 있고 있는 상황에서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아가 자원의 활용을 통해 다음세대까지 전해질 수 있는 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금 우리들의 책임이며 과제라는 것이다.
    • 뉴스
    • 중소·벤처
    2004-12-15
  • 건설신기술 피해 속출
    민간차원의 건설기술개발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1989년 시행된 '건설신기술제도'가 올해로 15년이라는 긴 시행을 거치면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매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여전히 그 폐단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건설신기술제도의 개정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그동안 신기술제도의 문제점은 개발자들과 발주처 사이의 허가에 관한 입장차, 대기업 위주의 시장 흐름 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근래에는 유사기술에 따른 또 다른 피해가 발생 하고 있는 실정이다. DTL system으로 건설신기술 348호를 지정 받은 (주)동우지오시스템(회장 이동원)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난 경춘선 4공구 공공사업 입찰에서 배제됐다. 이는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공사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그 문제의 심각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동우를 대신에 입찰 받은 기업은 건설신기술을 지정 받거나 아무런 소화개량을 보이지 않는‘모방’한 기술이라고 한다. 이는 신기술 활용법에 보장하고 있는‘공공입찰시 신기술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라는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다. 또한 턴키에서는 설계점수로 입찰이 판단되기 때문에 설계를 변경할 수 없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그러나 동우의 경우 경춘선 제4공구 장기계측에 있어서 당초 입찰 설계도면에 신기술 제348호와 특허 제0290644호로 등록된 DTL system으로 설계된 것을 신기술 도용제품인 A업체 제품으로 변경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변경 업체의 설계도를 비교해 본 결과 동우가 설계한 것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설신기술제도 제정 초창기 외국의 우수한 기술을 어떠한 방식으로 국내에 들여올 수 있을 것인가를 해결하기 위해 ‘모방’이라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도덕적인 문제 등이 야기되고 또 국내기술이 어느 정도 성장한 지금은 '소화개량'을 통해 보다 우월적인 기술로 거듭나도록 유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의 근원은 신기술 신청시 신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포함된 자료가 약 150부 정도 발행돼 각 기관으로 보내지는 것에서 비롯된다. 이 공개과정 중에 일부 악덕기업들로부터 도용당할 수 있는 소지가 있고, 이러한 악순환을 통해 신기술 개발자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공사현장을 담당하고 있는 관리자는 “도용 여부를 판단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이 회장에 따르면 “실제로 웬만한 판단력을 가지 보통사람이라도 기술 개요란을 자세히 읽어보기만 해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라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한다. 이러한 문제점은 신기술 법이 강제력을 지니지 못하고 ‘할 수 있다’와 ‘할 수 없다’ 등 해석상의 차이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 못하는 것에서 발생한다. 법적 전문가에 따르면 “신기술 법은 법으로서의 기본적인 성립이 불가능 하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모방기술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법적인 공방이 어려워 피해를 입은 신기술개발자들은 하소연 할 곳조차 없는 실정이다. 현재 동우지오시스템은 DTL system 특허 침해에 대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특허 소송은 길게는 10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현재 사용 중인 기술은 2, 3년이면 폐기되는 입장이여서 문제에 대한 해결은 너무도 소원해 보인다. 이렇듯 건설신기술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체계적인 제도의 개선과 효율적인 운영 못지 않게 윤리적인 경쟁사업자들의 마인드가 요구된다 하겠다.
    • 뉴스
    • 건설/부동산
    2004-12-15
  • 폐석재로 황금알을 낳는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폐석재에 관심을 갖고 그로인해 지난 7월 ‘폐석 재활용 및 가공장치’라는 특허까지 출원한 성서석재(www.sung-seo.co.kr 대표 이삼복). 10년 석재산업을 기반으로 자연석과 대리석을 전문으로 생산해 온 성서석재가 폐석재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폐석재는 기존 석재 가공 후 남은 폐자재를 의미하며 가공 과정에서 석물 내지 돌조각 등이 많이 발생하여 산업폐기물로 취급돼 매립하거나 공장 한쪽에 쌓아두는 것이 현실정이다. 여기에 매립할 수 있는 공간 확보와 처리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폐석재는 업체들에게 여간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이 산업폐기물이 이제 성서석재 이 대표의 손을 거치면서 석재폐기물이 아닌 아름다운 자연석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성서석재의 자연석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폐자재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라는 것과 같은 석재가공 제품이라도 미적이 면을 강조, 다양한 색과 디자인으로 도시미관을 살리는 효과가 있다는데 있다. 이삼복 대표는 “이제 보도와 같이 돌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는 사각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보기에도 좋고 효율성도 높은 재활용 자연석을 이용, 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정부에서부터 재활용 석재의 사용을 장려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공사현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자재는 약 10%로 정도로 추산되며 매년 막대한 양의 산업자원이 쓸모없이 버려지는 실정에서 정부가 나서 재활용을 적극 장려함으로써 친환경적인 건축을 선도할 때 그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는 예견이다. 이미 아름다운 색과 개성적인 특징의 재활용 자연석은 각종 건물의 벽과 바닥, 인도 등에서 그 사용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분위기를 통해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연석 가공 후 남은 석재를 이용 비료를 만드는 방법도 개발 중에 있어 그 사용 범위는 날로 확대될 전망이다. 성서석재의 경우 재활용 자연석 개발이후 작년 도급액이 25억에 달하고 향후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만큼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정부기관을 비롯 아직은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업체들의 생각이 아쉽기만 하다. 조그만 더 깊이 생각하면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것인지 쉽게 찾아낼 수 있음에도 실행하지 못하는 것을 볼 때마다 이 대표는 안타까움을 느낀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재활용 자연석을 건축뿐만 아니라 예술분야까지 확대시키며 성공을 자신해 보이는 이 대표는 “잠시도 지체할 수 없다”며 바쁜 움직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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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전자
    2004-12-15
  • 케이디미디어, 매출호조
    '태극기휘날리며'로 케이디미디어, 매출호조 케이디미디어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VHS·DVD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영상사업부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케이디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9월 17일 출시한 VHS가 올 한해 통산 최고 셋트 판매량인 5만3000장이 판매됐다"며 "지난 10월 5일 출시한 DVD는 출시 첫달 5만장 이상을 판매해 DVD 초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태극기 휘날리며'의 VHS·DVD 총 매출액은 38 억원으로 지난해 영상사업부분의 전체 매출액인 22억원을 웃돈다. 케이디미디어 관계자는 "내년에도 미디어플렉스(쇼박스), 롯데시네마 등에서 제작한 한국영화 및 외화 등 굵직한 기대작들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에는 '가족', '성룡의 80일간의 세계일주' 등 총 6개의 작품을 VHS·DVD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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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
    2004-12-15
  • 에이스전자(주)
    에이스전자(주), 무역의 날 대통령상 수상 500만불 수출 쾌거’… 내년 1000만불 수출 순항 전 임직원들 땀방울 결실… '기쁨보다 책임감 커’ 선진국에서 더 유명한 청소기가 있다. 바로 에이스전자(주) (대표 주영종)의 싹스(SSAKS). 싹스라는 브랜드로 미국, 일본, 이태리, 독일 등 전 세계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에이스전자(주)는 지난 달 말 제41회 무역의 날에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현재도 수출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내년도 수출실적 1000만불 달성도 문제없으리란 전망이다. 이는 설립 이래 줄곧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고집해온 결과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최고의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는 주영종 대표. 그는 가전제품은 성능이 우수해야 함은 물론이고, 사용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인테리어적 요소 및 사용의 편리성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요소를 겸비한 고품위 창조물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외에서 싹스라는 이름이 높게 평가받을 수 있게 된 것도 주 대표의 이러한 열정 덕분이다. 지난 무역의 날 행사 때 주 대표는 500만불 수출탑과 함께 수출 유공 대통령표창도 수상했다. 주 대표는 이 날 “지속적인 성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의 창조자로써 함께 하는 에이스전자(주)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에이스전자(주)의 주력 상품은 단연 진공청소기 싹스다. 싹스는 기존의 무선 진공청소기에 보다 강력한 흡인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덧입혀 CE, UL, C-UL, VDE 및 GD를 획득한 바 있다. 완전 충전을 가능케 한 완벽한 PCB 설계로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켰고, 핸디형 분리와 스틱 손잡이 길이 조절이 가능해진 데다 소음 차단막으로 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시켜 사용이 훨씬 편리해졌다. 에이스전자(주)는 또 초음파 방식으로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조절해주고 국내 최장의 연속 분무 시간을 자랑하는 가습기와 우수한 성능의 인덕션모터를 사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믹서기 등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는 한 시장은 무한히 열려 있다고 말하는 주 대표. 소비자의 수요는 우수한 제품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그의 말처럼, 세계 어느 제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고품질 제품들이 있는 한 세계 시장 속에서 에이스전자(주)의 이름값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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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융
    2004-12-15
  • '지오겔' 새집증후군 안녕~
    천영소개개발...신기술 으뜸상 수상 새집증후군을 통한 위험이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고 이에 대한 입주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미 두통과 피로, 현기증, 구토 증상의 원인으로 밝혀진 공기 중 VOC 및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은 우리 몸에 치명적인 해를 입히고 아직 밝혀내지 못하는 병만도 수십 가지에 이르는 등 점차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주)삼중건설화학(대표 지상호)은 지난 2002년 연구소를 발족하고 2년간의 연구 끝에 친환경적인 무해, 무취한 불연성 순수 미네랄 천연 세라믹 바인더‘지오겔’ 개발에 성공했다. 지상호 대표는 “아직 우리 사회가 새집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들어 광촉매를 이용한 항균 탈취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광촉매는 건물 외벽 등에 적합할 뿐 실내 사용에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건축 초기부터 친환경적인 마감재를 사용,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내의 어느 곳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한다면 현재 나타나고 있는 새집증후군 문제는 일시에 해소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삼중건설화학에서 개발한 ‘지오겔’은 무기물 세라믹 성분으로 일반 접착제와 달리 VOC 및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고 불연성 천연 미네랄 제품으로 화재시에도 불에 타거나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같은 개발 성과는 세계 최초로 ‘2004 신기술 으뜸상’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획기적인 개발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설업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시공방식 때문에 사용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고, 소비자들 역시 어떤 재료로 만들어 졌는지 보다는 시공된 후 차선적인 방법을 통해 유해물질을 없애려고만 하고 있어 인식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내년 정부 방침에 따르면 아파트 등급제를 시행, 새집증후군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 시공방식으로는 유해환경을 줄일 수 없고 유해환경을 줄이기 위해서는 천연소재를 이용한 접착제와 마감재의 사용이 불가피 하다. 이에 삼중건설화학은 지오겔 온돌마루 접착제를 비롯해 시멘트의 독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지오겔 표면 코팅제, 페인트와 씰리카, 황토, 고령토, 숯, 천연옥 등 천연소재를 이용한 퍼티, 프라스타 등도 개발해 삼성, 대주건설 등과 계약을 맺고 실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차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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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환경
    2004-12-14
  • 30여명 장애인에 '둥지' 마련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많은 부분을 통해 그 지역에 이바지 하고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그런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여명의 장애인들을 고용, 한 가족을 이루며 생활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정원창호(회장 이공범)는 이렇게 장애인의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를 담당하며 논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방화 시대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3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것은 분명 이익보다는 어려움이 많은 따르는 선택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낸 이공범 회장은 “내가 힘든 것을 겪어 봤기에 성공하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원창호의 경쟁력은 매사에 최선을 추구하며 품질을 우선적으로 하는데 있다. 그동안 질이 좋지 않은 기성문에 고급화 및 규격화를 선언하고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문을 공급하면 그만큼 경쟁에서 앞서 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기존창호의 문제점을 깊이 파악했다는 것이 남과 다른 상품을 생산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그러나 규격화 창호가 시장에 자리 잡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저가의 생산품들이 많고 소비자들은 질적인 차이를 떠나 저렴한 것만을 찾기 때문에 잘 만들어진 제품이라도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더욱이 대기업의 브랜드화에 따라 제품이 우수함에도 시장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 되어버렸다. 창호의 부수적인 차이는 일반인들은 쉽게 구분할 수 없어 도매상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은 이상 크게 개선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원창호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과 신용을 바탕으로 성장, 이제 전국을 무대로 한 규격화 창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정원창호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알루미늄 창호를 중심으로 플라스틱창호, 현관문, 대문(주물), 목문 등 수십 종에 이른다. 품질 면에서도 보온, 단열효과가 뛰어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방음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결로현상이 거의 없으며 유연성과 내후성, 내충격성 등도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이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날이 갈수록 정원창호의 품질을 인정해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직접 모든 제품의 품질관리에 나설 만큼 하자율 제로에 도전하는 완성도를 보인다. 1991년 설립된 정원창호의 15년간 노력은 지난해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고, 올 11월에는 논산시 기업인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며 그 실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국내 창호기업들이 벌써 몇 해째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경영을 함께하는 이하범 사장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또 "정부는 실질적인 도움보다는 이론적인 정책에 치우쳐 일선 중소기업들의 경영을 더욱 어렵게 하는 상황"으로 효율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경제 위기설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는 장기적인 정책은 당장 현실을 걱정해야 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고 있지 못하고, 금융권에서는 자금의 회수에만 열을 올리고 지원적인 측면에는 관심이 없어 중소기업의 향후 전망은 더욱 어려워 보인다. 이에 이공범 대표는 다각적인 사업의 변화를 통해 자금 공급처를 확보하고 사업의 안정화를 찾기 위해 노력중이며 보다 나은 품질과 노력으로 그동안 쌓아온 입지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지역에 뿌리를 두고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오랜 시간을 걸어온 정원창호, 지방화 시대에 따른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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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2004-12-14
  • 술, 선조들은 이렇게 마셨다
    농촌진흥청, 전통생활기술집 발간 경제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술자리가 잦아질수 밖에 없는 연말연시-. 술독에 빠지는 것을 경계했던 우리 조상에게서 술과 관련된 지혜를 빌려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1809년 빙허각(憑虛閣) 이씨(李氏)가 여성을 위해 엮은 생활 백과사전인 규합총서(閨閤叢書)를 현대적 용어로 정리한 '규합총서의 전통생활기술집'을 최근 발간했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2일 규합총서에 나와 있는 음식이나 생활 습관을 통해 술독에 빠지지 않고 술을 즐겼던 선조들의 지혜 몇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먼저 술을 마시면서도 취하지 않는 방법으로 '신선불취단(神仙不醉丹)'이 있다. 소나무에서 채취하는 백복령과 칡꽃인 갈화, 칡뿌리의 껍질을 벗겨 잘게 썰어서 소금물 또는 백반수에 담갔다가 말린 갈근 등 16가지 약재를 가루로 만들어 꿀에 개어 총알 모양인 탄자로 만든 것이 바로 신선불취단. 신선불취단을 더운 술에 씹어 삼키면 1알에 10잔의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규합총서는 말한다. 술에 취했다 싶었을 때는 '만배불취단(萬盃不醉丹)'이 있다. 은행과 녹두꽃, 익은 밀감의 껍질을 건조시킨 진피(陳皮), 완두꽃 등 15가지 약재를 환(丸)으로 만든 만배불취단은 술에 취했다 싶었을때 1알을 삼키면 술기운이 스르르 풀린다고 한다. 만취 상태에서 술을 깨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취향보설(醉鄕寶屑)'이 있다. 정향(丁香)과 모과, 감초 등 8가지 약재를 갈아 더운 물에 먹이면 취한 사람이 바로 깨어난다고 규합총서는 밝혔다. 규합총서에는 술을 약으로 마시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호도와 석류, 포도, 속새나무 줄기로 술을 담가 매일 아침 데워 2잔씩 마시면 백병(百病)이 낫는다며 이를 '유황배법(硫黃盃法)'라 칭했다. 술을 마실때, 그리고 마신 다음 조심해야할 사항도 규합총서에는 등장한다. 막걸리를 마시고 국수를 먹으면 기운 구멍이 막힐 수 있으며 술과 홍시, 살구, 조기 등은 상극이므로 함께 먹으면 안 되며 술을 마신 뒤 목이 마르더라도 찬물을 마시면 찬 기운이 방광에 들어가 치질이나 소갈증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술기운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는 밀실 안에서 뜨거운 물로 세수하고 머리를 수십 번 빗질하는 것이 좋으며 소금으로 이를 닦고 더운 물로 양치질하기를 3번 반복하면 상쾌해진다. 규합총서의 전통생활기술집 자료는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www.rrdi.go.kr) 회원 가입 후 새소식과 생활환경 코너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농촌환경자원과 김미희 연구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술 소비 1위 국가라고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술을 마시고 즐기면서도 술에 취하는 것을 경계해 다양한 술 관련 지혜가 발달했다."며 "특히 규합총서는 빙허각 이씨가 그 시대 각종 고문으로 전해 내려온 생활 상식을 직접 체험한 뒤 정리한 책으로 현대인에게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한 지혜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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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 교통사고 환자 과잉진료 심각
    자동차사고 환자에 대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과잉진료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3 회계연도에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탄 환자 113만7천283명중 76.6%가 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중 타박상이나 목.허리를 삔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 비중은 96.3%로 1997 회계연도에 비해 7.9%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입원율은 오히려 66.3%에서 74.6%로 늘어 과잉진료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치료비 항목중 입원료와 식대 비중이 각각 32.8%와 19.9%로 절반을 넘었다. 또 목이나 허리를 삔 가벼운 부상자들의 치료비는 의원별로 최고 86만3천원에서 최저 20만3천원까지 4.3배나 차이가 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건강보험의 경우 의원의 보험급여비용중 입원료 구성비가 2.3%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자동차보험 피해자중 특별한 처치나 치료가 필요없는 단순 입원환자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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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 국민의 소리 반영해야
    최근 탈북자가 자신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재입북, 간첩교육을 받고 국내로 들어와 자수한 사건이 보도됐다. 탈북자의 간첩활동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탈북자들에 대한 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가 5개월이 넘도록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은폐시키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 사건은 국가보안법폐지라는 과제 앞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과거사청산, 국보법폐지, 언론개혁, 사립학교개혁 등 4가지 과제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4대 개혁입법안이다. 그러나 이 개혁이라는 이름 하에 진행되는 4대 입법안은 여야의 의견 차이를 보이며 정국을 혼란 상태로 몰아가고 있고, 국민들은 개혁에 앞서 두려움마저 느끼는 실정이 되어버렸다. 어떠한 법이든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가 올바른 정치이며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청지인의 임무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과거사 청산과 국가보안법에 관한 존폐 사항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에 있어서도 긍정할 만한 부분이 있어야 함에도 아직 그런 면에서는 많은 부분이 부족한 듯 하다.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선 서두르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공감대를 얻어야하고, 그 다음에 언론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지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으로 개혁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집단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특정 집단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국가의 정당한 정책을 펼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며 국민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는 일이다. 그런데 과거사청산, 국보법폐지 등 개혁입법들은 기본적인 개혁의 성공 요건을 무시하고 있다. 이 모든 개혁입법들이 학계조차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몇몇 전문가들에 의해 서둘러 입안되고 있기에 내적 정합성과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일단은 정치권의 의결에 앞 서 국민의 뜻을 모으는 일이 보다 시급해 보인다. 또한 국보법을 둘러싸고 형법보완 이라든지 새로운 국보법제정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것은 국보법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예로써 국민들에게 국가안보에 관한 사항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입장인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부시대통령의 재선을 통해 북핵문제와 관련 북한과의 관계악화가 예상되고 평화적 협상을 모색하려는 정부의 시도가 적극적으로 개입되는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위한 질서의 유지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국보법 폐지만을 주장한다면 이는 독단적 판단일 수밖에 없으며 국민들의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지금이라도 부족한 면을 보완하고 수정하여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대립보다는 화합과 협력이 더 절실 하다는 것이다. 현재 국가보안법 폐지안의 상정을 놓고 여야가 다시 첨예하게 대립돼 있고 국회 법사위원회는 최연희 위원장의 불참 속에 회의가 진행되지 못하는 등 또 다른 파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연내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여당과 실력저지라는 야당의 대립앞에 국민들은 다시금 국회파행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실정으로 무엇보다 국민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합의점이 도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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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펼쳐
    독거노인 및 청소년 소녀가장들에게 '온정' 연말, 불우이웃 '떡국나누기 행사' 계획 국내 최초로‘포죠란’을 이용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으로 농ㆍ축산물을 재배해 농촌과 도시를 잇는 생산과 소비 체계를 구축하고 이와 더불어 ‘바이오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 웰빙산업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주)대아바이오(회장 김용중)가 지난달 21일 충북 음성군 생극면 농협회관에서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주)대아바이오 김용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30명과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여,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누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용중 회장은 “지역에 거점을 두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 서는 기업으로서 공익적인 사업을 통해 보다 지역민들에게 다가서고 싶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 "포죠란을 이용 재배한 채소들을 소비자들로 하여금 직접 맛보게 하는 것도 실질적인 효과의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아바이오의 이 같은 공익사업은 지난 10월 ‘포죠란 고추밭 행사’에 이은 것으로 “발전하는 기업은 사회에도 공헌해야 한다”는 김 회장의 경영마인드와 건강한 먹꺼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직접체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돋보인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포죠란을 이용, 친환경 유기농 기법으로 2004년 첫 수확한 배추와 무를 직접 버무리고 속을 넣으며 만든 김장김치 200kg와 준비해간 쌀 400kg를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하고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대아바이오 측은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위한 ‘떡국 나누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위해 일정부분의 수익을 지출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주)대아바이오는 충북 음성군에 바이오메디팜과 건국대 연구원, 음성군청 등 산학연이 연대해 대규모 ‘바이오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세계 5개국에서만 생산되는 포죠란을 이용 친환경적이며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유기농법으로 농축산물 재배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기존의 포죠란을 먹인 닭고기의 생산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데 이어 돼지 사육에도 포죠란을 이용,‘포조란 돼지고기’개발도 완료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내달에는 '포죠란 계란'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포죠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웰빙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농촌에서 포죠란 스톤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으로 농ㆍ축산물을 재배해 그 신선함을 도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마련된 바이오 클러스터 단지는 지역경제의 주체인 기업과 농가, 유통업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추구하고 질적으로 우수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웰빙 문화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초기부터 클러스터 단지가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음성군을 비롯한 여타 지역에서도 클러스터 단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실정이며 머지않아 유기농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 전국유통망을 구성해 '포죠란 건강마을'이라는 브랜드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포죠란 스톤을 이용 생산된 농ㆍ축산물을 맛볼 수 있게 되고 바이오 클라스터 산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전세계 적으로 '클러스터'는 새로운 산업의 형태로 상호연관 관계에 있는 기업과 기관들이 모여 이들 간 정보와 지식의 공유를 통해 지속적으로‘혁신’을 일으키는 기업경영으로 인정받으며 미국을 비롯한 영국과 독일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자리잡고 있다. 또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를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단지 조성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국내 업계가 발생한 만큼 정부가 얼마만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를 추진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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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 '지그비폰' 개발
    팬택앤큐리텔은 세계 최초로 근거리통신기술 지그비 솔루션을 휴대전화에 탑재한 '지그비폰'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그비폰은 휴대전화로 집안이나 사무실 등의 전원과 전원과 PC를 켜고 끄며, 온ㆍ습도 조절기, 보안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미래형 유비쿼터스폰으로 팬택앤큐리텔 관계자는 유비쿼터스의 환경이 구축되는 시점에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팬택앤큐리텔은 공동개발업체인 코윈, 오렌지 로직과 함께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지그비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이 제품을 시연한다. 지그비폰 개발을 담당한 팬택앤큐리텔 한미향 차장은 "전세계 IT(정보기술)산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지는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발전하고 있고 휴대전화가 유비쿼터스 시대 핵심기기로 부각될 것"이라며 "팬택앤큐리텔은 지그비, 블루투스 등 무선 PAN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선행 기술을 개발하여 유비쿼터스 시대 선두주자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앤큐리텔은 유비쿼터스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폰 13종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명함을 인식하는 OCR(광학문자판독기)을 탑재한 명함인식폰, 블루투스폰 등 실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유비쿼터스 휴대폰을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도 Wi-Fi(무선랜), 와이브로 등 유비쿼터스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앞두고 블루투스, IrDA(적외선통신기술), 지그비, DMB 휴대폰 등 다양한 유비쿼터스 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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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 인터넷 품질향상에 '페달' 밟았다
    지난 7월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에서 법정법인으로 확대 개편된 한국인터넷진흥원 (이하 나이다 (NIDA), www.nida.or.kr, 원장 송관호)은 세계 속에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의 위상을 만들어 온 최고의 공신이다. 기존 자체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공공성과 더불어 불가피하게 영리성을 추구할 수밖에 없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 공공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네티즌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나이다의 새 모습을 송관호 원장을 만나 들어봤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초대원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1999년 이후 KRNIC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기반구축과 인터넷 활용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였는데 정부정책과 여러 사회적여건 조성에 따라 그러한 노력들이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돼 보람되게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생활화에 따른 중요성의 증대와 KRNIC의 역할을 인정받아 진흥원으로 승격된 것이 그동안의 열정과 업적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다시 한번 그 중심에 설수 있어 기쁩니다. 오랜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반드시 있으리라고 보며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그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입니다. -NIDA의 출범과 함께 새 역할은 무엇입니까 ‘품격있는 인터넷’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세계 최대 인터넷 강국으로 그 입지를 굳히며 양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질적인 면을 따져보면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양과 질, 이 두 가지를 균형적이고 효율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과제에 NIDA가 선두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현재 변화되고 있는 인터넷의 양상과 이에 따른 NIDA의 핵심 업무는 무엇입니까 현재 인터넷은 물이나 공기와 같이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공공재가 되었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영역에 이르기 까지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변화는 가히 혁명적이며 패러다임의 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대비를 위한 기초 자료의 산출 및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가 NIDA 주요 업무가 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하여 그 기반이 되는 IPv6 자원을 확보하고 ENUM을 통한 all IP환경의 지원할 것이며 전파식별(RFID) 네트워크 운영체계와 WINC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기반마련 등이 NIDA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유비쿼터스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NIDA의 구체적 운영 계획은 향후 네트워크 사회의 이슈는 "Know-how"가 아닌 "Know-where"로 정보를 이용하는 방법보다도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 할 것입니다. NIDA는 정보의 정리 및 정보자체에 식별자를 두어 정보의 고유성을 강화하고 정보개발의 가치를 높이며 나아가 검색성을 제고하기 위한 식별체계의 개발에도 나설 것입니다.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이루는 기반도 역시 IP가 될 것입니다. 현재 진흥원은 IPv6를 도입하고 기존의 DNS체계를 개선한 RFID MDS(Multi-code Directory Service)를 구축하고 곧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한 입장과 한국이 인터넷 강국이 되기 위한 조건은 우리는 그동안 많은 일을 해 왔습니다. 현제 1,100만이 넘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들에게서 스팸메일, 해킹, 바이러스, 개인정보무단유출 등 역기능에 대한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역기능은 서구 선진국에서도 경험치 못한 사례들이기 때문에 그 해결방법 역시 우리가 앞서 연구해야 할 영역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이 불법적 역기능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을 통해 우리가 얻고 있는 장점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런 이점을 뒤로하고 역기능만 중점적으로 부각시키는 사회와 언론의 책임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시민사회가 성숙되어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컨텐츠가 육성되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사이버 상에서도 상대방의 권리를 보호하는 노력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먼저 이러한 것이 개선된다면 인터넷 이용의 역기능은 사라지고 깨끗한 한국의 이미지를 가꾸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점점 사용이 줄어들고 있는 kr도메인의 활성화 방안과 초고속 인터넷 종량제 도입에 대해서 현재 kr은 가격과 서비스 면에서 com 등 해외 도메인들과 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NIDA는 매년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kr도메인 고객들을 위해 10년치 이용료를 일시에 지불하는 다년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고 기존 co.kr을 kr로 전환하는 정책도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 더 나은 인터넷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많이 쓰는 만큼 많이 지불하는 공정한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종량제의 검토에 들어가야 하고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적 기업으로서 NIDA의 역할은 NIDA는 지난 10월 스리랑카에서 500여명의 국내외 인터넷 관계자들이 참석한 ‘e-connect 200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저개발국의 IT기반조성 및 정보화에 이바지 하고 인터넷 강국으로서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행사였습니다. 앞으로 NIDA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 동부유럽까지 무대를 넓혀 우리의 경험과 기술로 IT 산업의 해외 활로 개척에 기여할 것입니다. 인터넷은 모두가 사용할 때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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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 경주 도시기본계획 정부 승인
    2020년을 목표로 한 경주도시기본계획이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경주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시ㆍ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난 4월 건설교통부에 승인신청했고 중앙 관련부처 협의와 4차례의 중앙도시계획심의위 심의를 받았다. 승인된 도시계획안은 2020년까지 인구 40만명을 목표로 1개 도심과 2개 부도심, 3개 지구중심으로 경주를 국제적 역사문화도시로 육성하게 된다. 교통축으로는 내부ㆍ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도시간선도로와 9개 방사축 등의 교통체계를 마련하며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와 연계하는 등 광역교통망과 내부교통 연결방안을 구축한다. 경부고속철도 통합역사를 통해 동해남부선 이설 및 복선전철화사업을 유도하고 신교통수단 BRT를 도입해 도심 주요관광지를 연결할 계획이다. 주요 사적지를 연결하는 교통관리지구를 지정해 관광객 및 보행자들이 다양한 교통패턴을 선택하도록 했다. 근린공원 2곳과 사적공원 2곳, 하천공원 3곳 등 4.27㎢를 신설하며 태권도공원 조성을 위한 체육공원 1곳(3.3㎢)을 확충했다. 주거용지 2.37㎢와 화천역세권 개발구역 5.3㎢ 등을 확충해 고도보존 정비사업 대체용지 및 역세권개발 조기 조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라왕경 복원사업, 옛시가지 활성화사업, 양동민속마을 및 유교문화권 세계유산등록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건교부장관의 조건부 수용사항을 검토 반영해 연말께 최종도시기본계획도서로 확정, 시민들에게 공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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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 충청권에 행정특별시 건설 주장 나와
    신행정수도 대안모색 세미나서 다양한 방안제기 신행정수도의 대안으로 행정특별시(2극형 수도), 혁신도시, 복합형 교육도시 등을 충청권에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국토도시학회와 경실련 공동주최로 열린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신행정수도가 무산된 만큼 적절한 후속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대안으로 행정특별시 건설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위원장을 맡았던 권용우 성신여대 교수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에도 불구,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나라 전체를 살려야 한다는 논리와 명분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신행정수도의 대안으로 행정특별시, 혁신도시, 충청도 국립대학 통합 등을 제안했다. 행정특별시와 관련해 권 교수는 "청와대와 외교, 안보 부처만 남긴 채 나머지 행정부처를 당초의 신행정수도 예정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면서 "이는 서울과 연기ㆍ공주에 두 개의 행정특별시가 들어서는 2극형 수도유형으로 독일과 비슷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도권 소재 200여개 공공기관을 충청권을 포함해 전국에 골고루 분산배치해 혁신도시를 세우는 방안, 충청권에 있는 국립대를 통합해 서울대에 버금가는 대학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통합 국립대(가칭 '한국대학교') 본부는 연기ㆍ공주에 두고 나머지 대학은 캠퍼스 형태로 운영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국대 조명래 교수는 "신행정수도의 대안으로 특별행정시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특별행정시는 국가 중추 행정기능이 입지한 도시로 21세기 한국사회를 선도할 모델도시로 육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조 교수가 제시한 특별행정시는 권 교수의 행정특별시 개념과 비슷하며 다만 권 교수가 청와대 및 외교.안보 부처만 서울에 두자는 의견인데 반해 조 교수는 수도 서울의 위상유지를 위해 청와대 및 외교.안보부처와 함께 상징성이 큰 재경부와 법무부 등도 서울에 두자는 입장이다. 이밖에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신행정수도 무산에 따른 충청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구 40만명, 면적 1천500만평 규모의 '복합형 교육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면서 "이 교육도시에 서울대와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수도권 소재 국책연구소 등을 집단이전하면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양재 원광대 교수는 "신행정수도의 대안이 충청권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수도권의 과밀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완기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신행정수도를 둘러싼 논의가 정치적 접근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국민적 합의를 통해 수도권 과밀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희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계획설계 연구부장은 "지자체가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지 않는 한 국토 균형발전은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 재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권용우 교수를 비롯한 일부 참가자들은 "행정수도 무산으로 상당수 충청권 주민들이 막대한 부채를 떠안게 된 만큼 신행정수도 후보지였던 연기ㆍ공주의 땅 2천160만평을 국가가 매입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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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 기업 체감경기 내년에도'꽁꽁'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채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천33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1로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대한상의 조사 BSI는 2.4분기 때 105를 기록하며 잠깐 반등세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2003년 1.4분기부터 줄곧 100을 넘지 못하고 있다. BSI는 기준치 100을 넘으면 해당분기의 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내년 1.4분기 경기가 올 4.4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15.3%(203개사)로 직전 조사 때의 20.9% 보다 5.6% 포인트 낮아진 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44.0%(586개사)로 1.8% 포인트 높아졌다. 올 4.4분기 실적 BSI도 64로 2002년 4.4분기부터 9분기 연속 100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고용악화, 신용불량자 등으로 민간소비 회복이 쉽지않은데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수출도 원화강세 및 고유가 등으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항목별로는 내수의 경우 74로 3.4분기부터 3분기 연속 100을 밑돌고 있으며, 수출도 97로 2.4분기 109, 3.4분기 106, 4.4분기 101 등으로 계속 떨어지며 수출둔화 흐름을 반영했다. 설비투자도 96으로 기준치를 밑돌아 기업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71로 4.4분기 전망치 조사 때(대기업 84, 중소기업 78)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비관적이었던 대기업의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내수 침체와 내년 수입쿼터제 폐지로 수출둔화가 예상되는 섬유(55)업종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기계(74), 철강(7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호조를 보여온 전자.반도체도 공급과잉과 세계경제 둔화 등의 우려속에 79로 조사됐다. 한편 기업들은 1.4분기에 예상되는 경영 애로요인으로 39.5%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았으며 그다음으로 자금난(21.6%), 환율변동(14.1%), 임금상승(7.7%), 인력수급(5.8%) 등을 들었다. 지속적인 체감경기 침체에따라 고용흡수력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소비부진과 투자위축의 악순환이 발생하게 돼 경기회복은 더욱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경기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초저금리와 자산가치 하락, 고임금 등의 폐해가 겹치면서 일본식 혹은 남미식 장기불황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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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 경기회복 위해 재정적자 불가피
    경제 살아나면 건전재정으로 복귀 가능 민간기업 여유자금, 뉴딜형 투자계획에 흡수돼야 “재정적자가 필요한 시점에서는 적자를 내야 합니다. 내년에 적자국채 발행을 통해 경제가 살아나 세수증대가 일어나면 2008년에는 건정 재정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정적자가 불가피하지만 재정만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 기업의 여유자금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형 종합투자계획에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내년 상반기 경기위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며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여당이 주장한 3조원 가량의 추가 적자국채 발행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안을 이미 국회에 제출했기 때문에 국회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내년 예산은 세금은 8% 정도 증가했지만 세외 수입 쪽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국채 발행을 늘려 적자국채 규모가 4조3,000억원 늘고 예산 규모가 증가될 예정이라 적자재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김 장관에 따르면 예산 증가액 중 3조원은 부채상환을 위한 것이지 실제 쓰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외형적 규모 증가보다는 낮다는 생각이다. 정부와 여당은 재정확대를, 야당은 감세를 주장하고 있다. 두 가지 모두 재정적자로 가는 것이고, 국민에게는 혜택증가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조세는 일단 한 번 감면하면 다시 돌아오기가 힘들다. 재정지출의 경우는 지원했다가 나중에 중단할 수도 있고 중소기업ㆍ서민 등 필요한 대상에게 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도 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이미 여당과의 협의 하에 재정지출 확대와 조세감세 정책을 함께 쓰기로 했다면서 내년에 소득세를 1% 인하하는 것으로 세제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고 했다. 물론 경기를 살리는 과정에서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예산안 이상의 투자확대에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정부는 뉴딜형 종합투자계획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국민들에게 긴요한 공공사업이지만 재정능력으로는 오랫동안 걸려 국민서비스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필요한 사업들은 연기금ㆍ민간자본이 직접 투자를 해서 건설을 하도록 하고 정부는 이에 대해 적정한 수익을 보장해줄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매년 20~30조원씩 쌓이는 여유자금을 국채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수 있어 채권시장 왜곡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도 공공사업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국민 경제적으로 1석3조의 효과가 생긴다. 김 장관은 또 분배와 사회복지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사회복지는 많이 늘어나고 경제개발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 분배냐 성장이냐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이다. 복지예산으로 잡혀 있지만 성장잠재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들도 많다. 중소기업 예산이 줄어든 것은, 기술개발(R&D) 등 정책지원이 증가한 반면 금융지원, 특히 신보에 대한 출연금이 줄었기 때문이다. 금융지원은 과거 외환위기 직후 금융기관 정상운영이 어려울 때 크게 증가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이제는 중소기업의 보증료를 올리고 금융기관도 위탁보증을 강화해야 할 때이므로 더 이상 국민의 세금으로 모든 것을 충당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부문도 도로를 제외하면 예산이 많이 늘었다. 도로에 대한 투자는 다른 부분보다 앞서 가고 있으므로 철도ㆍ항만ㆍ지하철 등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도로 가운데서도 농어촌 도로보다는 공업단지 진입도로, 시도간에 지방자치단체가 달라서 병목현상이 생기는 광역도로 등 내실 있는 투자를 할 생각이다. 공기업 개혁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편성지침을 내려 보내고 이에 따라 운영 중이다. 사후적인 경영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에는 상여금을 올려주고 그렇지 못한 곳은 인센티브를 낮춰 기관 간 차등액이 300%까지 확대된 상태다. 정부 산하기관 88곳에 대해서도 투자기관과 유사하게 올해부터 경영평가를 하고 내년에 결과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우수한 공기업의 성과에 대해서는 다른 공기업들이 벤치마킹하도록 테마별 발표회를 여는 등 혁신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 장관은 민영화가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동의했다. 한전, 가스공사, 지역난방 등 현재 남아있는 공기업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네트워크 산업인데, 이것은 그 지역에 관해 독점이기 때문에 민간에 넘어갈 경우 물가상승, 수급문제 등 부작용의 소지가 있다며, 남아 있는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하게 다뤄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내년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이 어려울 경우 나쁜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이에 김 장관은 운영 면에서 보면 1, 2월에 집중적으로 나가야 될 부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절기 공공부문 일자리와 기업자금 지원 등이 대표적인데, 예산안을 제때 처리해야 공고를 통해 1, 2월에 사람을 바로 뽑을 수가 있다. 공공부문에서의 혁신 차원, 서비스 제고 차원에서도 연초부터의 재정집행은 정상적인 것이다. 따라서 재경부에서 말하는 것은 재정의 경제에 대한 측면이지만 재정을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연초에 경기가 호황이라도 연초부터 집행할 예정이다. 연초부터 집행에 들어가면 이월되는 예산도 많이 줄어들 거라는 예상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 인물 초대석
    • 단체장초대석
    2004-12-14
  • 술 팔기 보단 문화를 팔겠다
    '위스키 품평'... 고객의 입맛을 반영 “접대와 향응 위주의 위스키시장을 사교와 친목 위주의 건전하고 밝은 모습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세계적인 위스키 ‘발렌타인’과 부동의 베스트셀러 ‘임페리얼’의 한국 총사령탑인 진로발렌타인스의 데이비드 루카스 사장은 “진로발렌타인스는 위스키 업계의 리더로서 건전한 음주 문화를 선도해 술을 팔기보다는 문화를 파는 일에 전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외환위기 이후 벤처 바람과 함께 급성장했던 국내 위스키시장은 내수 침체와 접대비 실명제 등의 여파로 거품이 많이 빠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음주문화도 점차 변화할 것이라는 게 루카스 사장의 생각이다. 실제로 위스키를 주로 소비하는 장소는 과거 룸살롱과 단란주점에서 모던 바나 카페 등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접대나 향응이 아닌 사교과 친목을 위한 술자리가 주를 이루어 가고 있고 음주 스타일도 폭탄주보다는 온더락이나 가벼운 스트레이트로 바뀌고 있다. 위스키 업계는 최근 들어 매출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출 부진의 원인과 회복 방안에 대해 그는 “위스키시장은 기호식품이어서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루카스 사장은 “우리는 어떤 시장에도 어울리는 다양한 브랜드로, 브랜드별 전략을 지속적으로 세워 매출을 진작시킬 예정입니다.”라고 말하며 다른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업소 쪽의 경우 진로발렌타인스에서 내놓은 브랜드의 취급률을 높이는 동시에 도우미 파견을 통한 활발한 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구사하고 할인점에서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구성,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생각이다. 루카스 사장의 별명은 홍콩시절부터 ‘세븐-일레븐’으로 알려져 있다. 오전7시에 출근해 밤11시에 퇴근하는 생활 때문에 붙여진 이름. 그는 1주일에 서너 번씩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의 유흥업소를 찾아 유흥업소 사장이나 주류 도소매상, 고객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자사 제품에 대해 의견을 듣는다. 특히 발렌타인 마스터스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위스키 맛과 품질에 가장 민감한 유흥업소 업주와 일명 ‘마담’을 호텔로 대거 초청하는 판촉행사를 벌인 일화는 유명하다. 이 같은 비즈니스로 임페리얼을 지난 2001년 85만상자,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100만상자 돌파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명품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와 함께 그는 상거래에서 신뢰와 품질 우선주의가 자리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 주류업계 최초로 위스키 제조공정에 대한 ISO인증을 세 개나 동시에 획득한 게 그 단적인 예다. 이는 효율 높은 경영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결과였다. 루카스 사장은 내수 시장과 별도로 한국에서 만든 임페리얼 위스키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데 여념이 없다. 중국ㆍ타이ㆍ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수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 인물 초대석
    • 동경초대석
    2004-12-14
  • 일본 對韓 투자 급증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일본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작년 동기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일본과 보완관계를 이루는 한국 전자산업의 발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따른 일본기업들의 한국내 거점 선점 움직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트라(KOTRA) 산하 외국인투자 유치 전담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3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일본의 대한 투자는 17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5천만달러에 비해 2.9배 늘어났다. 이 때문에 한국의 전체 외국인 투자유치 금액에서 일본이 차지한 비율도 지난해 3분기 9.7%에서 올해 3분기에는 20.8%로 치솟았다. 투자부문을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 투자가 전반적으로 일본 투자의 증가를 주도했다.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연간 3억4천만달러였는데 비해 올해에는 3.4분기까지만 15억5천만달러에 달했다.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연간 2억달러였으나 올해는 3.4분기까지 1억9천만달러였다. 일본은 주로 ▲액정패널 관련 부품 소재 ▲ 온라인콘텐츠, 방송프로그램 등 문화콘텐츠 ▲ 자동차론 등 금융.유통분야 ▲ 부산신항, 광양항, 인천항 등 물류 분야에 투자했다. 일본 기업들은 특히 LCD용 유리, 포토마스크, 편광판, 생산 기계와 반도체 등 전자 관련 부품소재 분야에서 대규모 설비 투자를 감행했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일본의 대한 투자가 급증한 것은 전자산업 분야에서 한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으로써 액정패널, 휴대폰 등 기기 세트 제조에 강한 한국과 부품 소재 부문에 경쟁력이 있는 일본 사이에 산업 협력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초의 전면적인 문화개방, 한일 FTA 체결에 대비한 일본기업들의 거점 선점 추세 등도 일본의 대한 투자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한국의 발달된 주력사업과 시장기회가 일본의 주요 투자 원인이었다"며 "일본 지역 투자 유치는 한국의 주력산업과 시장기회 등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인베스트코리아는 일본 지역 투자 유치를 국내 대기업과 연관시켜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대일 투자유치 수요 발굴, 대기업의 설비투자계획과 일본 투자 연계를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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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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