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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초대석

....'기계소리가 소음이 아니라 신명소리죠'

(주)성실타공, 고난도 타공 해결 ‘척척’…필터용 타공 수주 쾌거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기 불확실성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은 기업이 있다. (주)성실타공(회장 이동훈)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최근 원자력발전소의 활성탄 여과장치에 사용되는 필터망용 타공판의 대규모 수주가 이뤄졌다. 이 제품은 타공 피치가 0.6㎜에 불과해 고난도 기술을 요한다. 그래서 불과 수년전만 해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다. 이처럼 고난도 제품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주)성실타공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장비 투자, 그리고 45여년 외길을 걸어온 땀의 결실이다.

 이동훈 회장은 “국내 유명 공조 업체인 센추리, 하이코리아와 3년, 5년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우리제품은 외산제품에 비해 20~30% 저렴하다. 이처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요인은 인력(장기근속)과 장비시스템으로 타기업에 비해 시간당 생산량을 2배 정도 늘렸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미끄럼방지 체크플레이트’(특허)를 개발하는가 하면, 지난해 8월에는 300톤급 장비를 현장 환경에 맞게 자체 개발, 일본산 구매가 대비 40%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회장은 “기술력이 밑바탕 되는 제품은 우리 기술이 외국보다 우수하다. 그래서 고객의 어떤 요구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품질에 있어서 업체가 OK하더라도 제 기준에 부적합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재작업한다”고 역설했다. 거듭 그는 “‘품질과 납기’는 기업의 생명줄이라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1주일에 2~3일은 회사에서 잔다. 새벽 3~4시면 일어나 공장과 기계를 둘러보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한 구상을 한다. 또한 특별한 스케줄이 없으면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타공기를 돌린다. 이 회장은 이러한 생활이 몸에 밴지 40년이 넘었다. 이 회장뿐 아니라 직원들 대다수가 20년이 넘는 숙련공으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동훈 회장은 “타공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 항상 직무실 창문을 활짝 열어놓는다. 나에게는 기계소리가 소음이 아니라 신명나는 소리다. 타공은 나의 분신이고 천직이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타공판이 반도체공장이나 LCD공장, 병원 수술실의 공조장치 부품, 공항·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흡음판, 건축인테리어 자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에 (주)성실타공의 타공판은 KTX 광명역사 및 천안역사, 울산체육관, 국립중앙박물관, 대전월드컵경기장 등에 설치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동사의 주요 거래처는 삼성, 신성엔지니어링, KC코트렐, 반석공조, 센추리, 원방테크 등 1500여 곳에 달한다.

 이처럼 (주)성실타공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산 타공판의 수입 대체에 앞장서며 국내시장의 40%를 점유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설명: 타공 피치가 0.6㎜에 불과해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필터망용 타공에 대해 설명하는 이동훈 회장(右)과 장철웅 사장.

/2018년 9월 2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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