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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빠진 코리아세일페스타
올 중국인 관광객 46% 감소…北 리스크 ‘엎친 데 덮친 격’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실적전망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내국인의 해외관광객이 사상최대치를 갈아치우면서 소비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추석연휴 최장 10일을 동반해 이달 31일까지 34일간 펼쳐지는 ‘2017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유통, 제조업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숙박, 외식 등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 부처와 민간 기관이 손잡고 내수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사드 보복·북핵 실험에 따른 방한 관광객 감소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황금연휴로 인한 해외 여행객 증가 등 각종 ‘악재’로 지난해보다 내실적으로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대비 11억원 증가한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의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참여 업체 역시 지난해 341개에서 올해 유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400개 업체로 대폭 늘었다.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500여곳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감소 여파를 내국인들이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방한(訪韓)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사드보복, 북핵 등으로 전년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올해 1~7월 누적중국인 관광객은 23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절반 가까이(46.5%) 감소했다. 지난해 국경절 연휴에는 25만 명의 유커가 방한해 65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냈으나 올해는 금한령 등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동남아·중동·유럽 등 관광객들 역시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감소하는 추세로 전해진다.
 
 코리아페스타 취지도 의문이다.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유통업계 최대 대목인 추석연휴는 정부 주도의 소비촉진 행사가 없어도 자연스레 소비가 늘어날 텐데, 관 주도로 대규모 할인행사가 펼쳐지는 것은 업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2017년 10월 1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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