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제/금융

  산업

  건설/부동산

  정보/통신

  전기/전자

  중소/벤처

  유통

  보건/환경

  사회

   지상갤러리

   명장초대석

   골프

   보석여행

   신간안내

http://ieckr.com/


http://ieckr.com/


http://ieckr.com/


http://ieckr.com/


http://ieckr.com/


http://ieckr.com/


http://ieckr.com/


http://ieckr.com/


http://ieckr.com/


http://ieckr.com/


 기사 검색

   

 인물정보 검색

  

사회

....부모 부양은 ‘옛말’…국가·사회 책임 커져
노인 10명중 7명 자녀와 별거…생계비 위해 경제활동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이 줄어들고, 생계비 마련을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노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후 부양에 대한 국가·사회의 책임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실태조사는 지난 2008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네번째로 시행 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해 전국 1만29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노인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72.0%는 노인부부가구(48.4%)이거나 독거가구(23.6%)로 자녀와 떨어져 살고 있었다. 노인부부가구 비율은 2008년 조사 당시 47.1%에서 1.3%포인트(p), 독거가구는 19.7%에서 3.9%p 각각 증가했다.

 '노년기에 자녀와 동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08년 32.5%에서 2017년 15.2%로 10년새 절반 이하로 떨어져 노인단독가구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에도 ‘같이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규범적으로 응답한 노인은 2008년 43.4%에서 2017년 14.8%로 급감했다. 대신 손자 양육 등 자녀가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동거한다는 응답이 23.2%에서 42.1%로 증가했다.

 자녀와 별거하는 노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은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과 비교할 때 친인척, 친구, 이웃과 연락하는 비율이 감소했다. 자녀와 주 1회 이상 왕래하는 비율도 떨어져 지난해 38.0%에 그쳤다.

 조사대상자의 30.9%는 일을 하고 있었고, 주로 단순노무직(40.1%)과 농림어업(32.9%)에 종사했다. 급여가 높지 않은 단순노무 종사자 비율은 2008년 24.4%에서 15.7%p나 높아졌다. 일하는 노인의 대부분(73.0%)은 생계비 마련을 위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노후 부양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국가·사회의 역할을 중시했다. 노후생활비 마련 방법에 대해 ‘본인과 국가가 준비해야 한다’는 응답이 33.7%로 가장 많았고, ‘본인 스스로 해야 한다’(34.0%), ‘국가 차원에서 해야한다’(14.1%) 순이었다.

 노인의 소득 가운데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기초생활보장급여 등이 차지하는 공적이전소득 비율은 지난해 36.9%로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등에 비해 컸다. 소비 관련 항목 중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은 주거관련 비용(30.4%)이었고, 다음으로 보건의료비(23.1%), 식비(18.7%), 경조사비(4.4%) 순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노인실태조사를 통해 어르신의 복지 수요와 가치관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결과를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재구조화에 활용하고 노인 주거·고용·돌봄·안전 등 분야별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2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목록보기 |

HOME | 회사소개 | 독자투고 | 구독문의 | 광고안내
Copyright 2000 동아경제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