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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

....일회용품 감소, 플라스틱 업계 ‘울고 싶어라’
韓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98.2kg…세계 최대 규모

 전세계적인 플라스틱 일회용품 규제에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플라스틱 빨대와 면봉, 일회용 나이프와 포크 사용을 2021년까지 완전 금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플라스틱 소비 대국인 미국 역시 시애틀과 말리부 등 도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퇴출하는 등 일회용품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닐봉지 사용량을 2022년까지 35% 감량할 목표를 세웠다. 또 1회용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2027년까지 점진적으로 금지시키기로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5월부터 구내식당에서 에코백 사용을 권장해 하루 4만여장 쓰이던 1회용 비닐봉지가 약 2만8000장 수준으로 줄였다.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디즈니 등 글로벌 기업들도 플라스틱 빨대 퇴출에 나선 상황이다.

 이같은 일회용품 규제강화를 촉발한 곳은 중국이다. 폐플라스틱 산출량의 절반을 받아들이던 중국이 올해 1월부터 이 수입을 금지하면서 폐플라스틱 처리에 전세계가 골머리를 앓게된 것이다.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미국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게제된 미국 조지아대 연구진 조사에 의하면 중국의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각국은 2030년까지 약 1억1100만톤에 이르는 폐플라스틱을 자체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으로는 900만톤이 넘는 양이다.

 씨티리서치(Citi research)에 의하면 현재 전세계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약 1조 달러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포장재가 절반 가량인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재활용 비중은 14%에 불과하고, 재활용되지 않는 약 3870억달러 시장을 빨대와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에서 쓰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시장규모는 영세한 중소업체가 대형 화학사 원료를 받아 생산하는 구조로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 다만 우리나라가 1인당 연간 최대 플라스틱 소비국이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시장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에 달했다. 이는 미국(97.7kg)과 일본(66.9kg) 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등에 의하면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난해 기준 64.12㎏으로 미국(50.44㎏)과 중국(26.73㎏)보다 많았다. 여기엔 수출 물량도 포함돼 있다.

 특히 연간 비닐봉지 사용량은 2015년 기준 1인당 420개로 하루 평균 1.15개꼴이다. 이는 소규모 상인들의 일회용품 규제 등을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적용해 온데다가, 정부가 플라스틱 쓰레기봉투 정책을 펼친 것도 한 몫 했다.

 하지만, 값싼 플라스틱 일회용품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가 없다는 점이 딜레마로 떠오르고 있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GS칼텍스 등 국내 대형 화학업체들은 식물 소재를 적용하거나 화학합성물질 사용을 줄인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당장 상용화하기에는 가격적 부담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년 9월 13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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