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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유통가, 복합쇼핑몰 의무휴업 ‘울상’
올 하반기 월2회 의무휴업 실시…스타필드·롯데몰 등 적용

 신세계와 롯데 등 유통 대기업들은 올 하반기 복합쇼핑몰 의무휴업 시행이 예상되면서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스타필드나 롯데몰 같은 대기업들의 복합쇼핑몰은 대부분 365일 영업을 해왔다. 명절 당일의 경우 오픈 시간을 일부 조절하긴 하지만 공휴일엔 오히려 방문객수가 증가한다. 그런데 올 하반기부터는 월 2회 휴업이 의무화되고, 특히 주말 휴업이 강제될 가능성이 높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월드몰의 경우 관광객을 포함한 주중 방문객수가 10만명을 넘는다. 주말의 경우 20만명이 몰려들기도 한다. 서울이 아닌 곳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은 주중에도 일평균 방문객수가 5만명을 넘는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10만명을 웃돈다. 그런데 이러한 방문객들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업계에 의하면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에 대해 매월 2회 의무휴업 도입 방안이 포함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남겨놓고 있다. 국회 통과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인 올 하반기부터 시행이 예상된다. 의무휴업일은 지자체와 협의가 이루어진다면 휴업일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지만, 원칙적으로 공휴일에 의무휴업을 하도록 되어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몰링족들이 늘어나고 있어 유통업계에서도 복합쇼핑몰 사업을 밀고 있는데, 내년에 본격적으로 의무휴업일이 시행되고 나서 그 영향이 얼마나 미칠지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향후 성장동력 중 하나가 복합몰이었는데 규제로 인해서 다소 우려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몰링족(malling)은 쇼핑몰에서 쇼핑과 놀이, 식사, 공연 관람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소비자들을 뜻한다. 유통업계는 지난해 올들어 가장 고성장할 수 있는 업태로 복합쇼핑몰을 꼽은 바 있다. 리테일매거진에 의하면 유통업계 관련 종사자 257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고성장 업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24.7%가 복합쇼핑몰을 꼽았다.

/2017년 12월 2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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